[조선미술] 조선후기미술의 사실정신
- 최초 등록일
- 2004.12.10
- 최종 저작일
- 20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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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8~19세기 회화의 조선풍 · 독창성 · 사실정신
1.찬란한 위업을 남긴 조선 후기의 회화
2.사회변동기 화가의 신분과 사회적 갈등
3.18세기 회화동향- 진경산수와 풍속화
4.19세기의 회화 동향 - 화단의 보수화와 사실주의의 퇴조
본문내용
조선후기의 미술은 우리나라 역사 중 가장 매력적인 시기이다. 그 어느 때보다 창조적 문화역량을 한껏 발휘하였기 때문이다.
조선 후기 미술의 발전은 공예, 조각, 불교미술, 도자기 등 여러 분야에서 발전하였지만 무엇보다도 회화과 백미이다.
경제성장을 토대로 한 봉건사회 해체나 근대로 이동하는 큰 사회변동 속에서 다른 분야보다 당대 사람들의 의식변화와 미적이상. 삶의 정취와 시대 향기, 예술성을 구체적이고 생동감 넘치게 발산하고 있기 때문이다.
조선후기 회화가 남긴 찬란한 업적을 대표적인 두 가지로 살펴본다.
①조선풍의 고전적 전형을 완성하였다.
우리의 땅과 삶을 담는 그릇으로서 민족적 형식을 이룩한 것이다. 조선의 산천과 생활상을 직접 대상으로 한 진경산수나 풍속화가 본격적으로 발전하였고, 더불어 사실묘사를 중시한 초상화와 동물화, 생활 장식 그림인 민화, 중국 도상을 소화한 남종산수화 그리고 불교회화까지 민족회화로서 조선적 형식을 만들었다.
②조선풍의 독창성을 이끌어 냈다.
중국회화에 대한 감화에서 벗어나 조선의 화가가 조선을 그리는 양식이 확립된 것이다. 진경산수나 풍속화 등 중국 화보를 수용하여 자주적인 화풍으로 재창조했다. 그만큼 문화적 주체성에 대한 확신과 긍지를 다진 것이다.
이는 당대 화가들의 개성미가 적극적으로 표출되면서 이룩되었다.
봉건적 계급구조가 이완되면서 일정하게나마 개인적 자아실현의 길이 열리고 자유의지에 따라 천부적 예술성과 창조성을 발산한 작가들이 많이 배출된 것이다.
조선풍과 개성적 독창성을 가능케 한 조선후기의 정신은 사실주의 정신이다.
작가들은 사실묘사에 중점을 두었고 살아있는 그림을 그리기 위해 현장 사생을 시도하기도 하였다.
나아가 서양화에 대해서도 입체감이나 원근법 등 사실적 묘사기법의 장점을 수용하려는 태도를 가졌다.
참고 자료
조선후기 회화의 사실정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