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갈전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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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갈은 대중의 사랑을 받는 화가로 가장 독창적이고 상상력이 풍부한 20세기 화가라 불린다. 나는 샤갈전을 보러 가기 전에 먼저 샤갈이라는 화가에 대해 궁금한 것이 많았다.
사람들은 샤갈을 색채의 마술사라는 수식어를 붙인다. 나는 이점이 궁금했다. 이런 말들을 입증이라도 하듯 많은 사람들이 이번 전시회를 찾았고 색체의 마술사라 불리는 데에 대한 나의 궁금증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해결되었다. 샤갈에게서 색채의 마술사라는 표현은 과장된 것이 아니었다. 그의 그림에서 볼 수 있듯이 샤갈의 그림은 대체로 화려하고 강렬했다.
또한 피카소 못지않게 독창적이었으며, 아무도 그의 상상력을 따라가지 못할 것이라고까지 생각이 들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석판화들도 많이 전시되어 눈길을 끌었다. 미술에 대해 무지한 나로서는 석판화가 어떻게 그림으로 찍히는지 그 원리가 궁금했다. 보통 판화라 하면 판화의 재료를 깎아서 찍어내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것은 판화 같지 않고 그림 같아 보여서 어떻게 찍어내는 것인지 궁금했지만, 아직까지 그 원리는 알지 못했다.
샤갈전을 감상하면서 가장 인상 깊게 남는 그림은 포스터에서도 볼 수 있는 도시 위에서라는 작품이다. 나는 이 작품에서 샤갈만의 독특한 색채의 그런 화풍을 볼 수 있었다. 작품을 쭉 보며 지나오면서 샤갈이 초록색을 많이 사용한다는 것도 눈에 들어왔다. 나의 정확하지 않은 지식에 의하면 초록색은 어떤 긍정적인 의미를 내포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심리적으로 어떠한 색이 긍정적인 의미를 내포하고 있으면 자신도 모르게 긍정적인 느낌을 표현하고자 할 때는 그림에 초록색을 넣어 표현할 것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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