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누어진 하늘 - 소설 속에 담긴 독일의 사회상 살펴보기

목차

독일 분단의 대 작가 - 크리스타 볼프 (Christa Wolf)
『나누어진 하늘』- 현재적 공간에서 미래적 공간으로..
『나누어진 하늘』- 살펴보기!!
『나누어진 하늘』에서 본 이념의 힘!!

본문내용

『나누어진 하늘』은 주인공 리타가 서독으로 탈출한 연인 만프레드를 만나고 다시 동독으로 돌아와 작업을 하던 중 달려오는 기차를 보고 무의식적으로 자살 충동을 느낀 상태에서 쓰러져 병원으로 실려간 후 의식을 회복하는 장면에서 시작하여 지난날을 회상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작은 시골마을 보험회사 지국에서 근무하는 19세의 처녀 리타는 1959년 가을, 사촌누이 집에 잠시 머무르러 온 도시 출신의 화학박사 만프레드를 만나게 된다. 그녀는 대학진학을 포기한 채 직장을 다니면서 권태로운 일상을 보내고 있던 찰나에 자신이 동경하던 모습을 지닌 만프레드에게 관심을 가지게 된다. 그러던 중 우연히 그와 함께 춤을 추게 되었고 그녀는 그에게 “당신처럼 되려면 힘들죠?” 라고 물었다. 나중에 헤어지면서 만프레드가 “나 같은 사람과 사랑에 빠질 수도 있소?”라고 물으면서 그들은 서로 사랑을 하게 된다. 그렇게 그들은 사랑을 싹틔우며 한 해를 보냈고, 1960년, 이른 봄에 리타는 교직 지원자를 모집하기 위해 자신의 마을에 온 슈바르첸바하를 만나게 된다. 그에게서 교사가 되기를 권유받았고, 리타는 자신의 인생을 바꾸어 놓을 이 전환의 우연을 자기 자신을 위하여 필연으로 만들기로 한다. 그녀의 갑작스런 결정에 모두들 놀라워하지만 곧 승낙을 하고, 만프레드는 그녀의 확고한 결단에 한편으로는 불안해하면서도 그녀가 공부를 할 수 있도록 배려하기 위해 자신의 집에 거주할 수 있게끔 어머니에게 리타의 존재를 알린다. 그녀는 그를 따라 도시로 가서 한 집에 머무르게 되었고, 사범대학에 들어가게 되었다.

참고자료

· 나누어진 하늘 - Christa Wolf, 전영애 옮김. 민음
· 사. 1989
· 독일의 현대문학(분단과 통일의 성찰) - 전영애 지음. 창작과 비평사. 1998
· 獨逸文學史. 하인츠 스톨테 지음, 安仁吉 옮김. 정음사. 19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