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대 고증학과 근대 개혁운동의 관계

목차

고증학
아편 전쟁
태평천국
제2차 아편전쟁
양무운동
청불전쟁
청일전쟁
무술변법
의화단운동
신해혁명
북양군벌

본문내용

청대의 고증학
청초의 학풍은 이른바 '경세 치용의 학' 으로 대표된다. 이는 명대에 싹튼 새로운 경향과 명의 멸망이 가져다 준 반성의 기운 속에서 출발하였다. 원래 명 말에 주류를 이루었던 것은 양명학이었지만, 그의 발전과 더불어 새로운 학문 경향이 싹트기 시작했으니, 식물학, 지리학, 농학, 군사학 등의 실용적인 분야의 연구, 양명학에 대한 반성, 그리고 문헌 고증학의 태동이 바로 그것이다. 실용 학문은 명 말에 도래한 선교사들이 서양 기술을 소개하면서 활발해진 것이며 이들 모두는 관념적인 양명학의 조류와는 그 길을 달리했다. 그들의 관심은 '구세' 에 집중되어 있었지만, 아직 정책이나 제도에 대한 구체안을 가지지 못한 채 원칙론에만 머물러 있었다. 그러다가 명의 멸망이라는 전기를 맞아 새로운 학문 풍조를 자극하게 되었는데, 그것은 유교의 본래 정신이 '경세' 에 있음을 주장하고 관념론적인 자세에서 벗어나 실용적인 연구를 중요시하는 경향으로 나타났다. 청대의 학자는 경솔하게 서적을 저술하는 것을 금하였다. 완전하게 만족할 수 있는 자료를 얻을 수 없으면 굳이 출판하여 정본이라고는 하지 않았다. 따라서 대대로 일생을 자료 준비하는 데에 바친 자도 있었던 것이다. 또 일류학자가 저술한 서적에는 자신이 납득할 수 있는 것 이외의 것은 한 자라도 쓰려고 하지 않았다.…… 청대 학자의 학문 연구는 순수하게 귀납법을 사용하고 순수하게 과학적인 정신을 사용한 것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