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1,2,3

소개

"[독후감]_나의 문화유산답사기 1,2,3"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나는 부끄럽지만 우리나라 문화나 역사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 관심이 없는 건 아닌데, 그 정도가 미약하고, 학교에서 배운 것 이상의 지식이나 애정을 가져보지 못했을 뿐더러, 많은 문화유산을 보러 남들보다 더 다녀 본 것도 아니다. 국립박물관이나 수학여행이나 어쩌다 가족여행, 또는 역사를 소개하는 텔레비전프로그램 정도에서 본 게 전부일 것이다.
최순우의 『배흘림기둥에 서서』가 우리의 조형예술 한 점 한 점을 들여다보며 미학적인 측면에서 깊이 사색한 측면이 있다면, 이 책 『나의 문화유산답사기』는 좀 더 시원하고 대하소설처럼 스케일이 크다 하겠다. 전 국토를 망라해 있는 문화유산을 소개하는 저자의 여정에 따라 함께 국토를 둘러보는 듯했다. 벌떡 일어나 얼른 그 곳에 가보고 싶은 심정이 불쑥불쑥 들 정도로 나의 마음을 빼앗았다. 우리가 모르고 지나갔거나 아직 가보지 않은 우리 문화유산에 대해 이보다 더 안내를 잘해주는 책이 있었던가 싶다. 잠자고 있던 우리의 국토가 반짝이도록 만드는, 그의 방대한 지식의 양과 인문학적 사색의 깊이에도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