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사 연구, 18세기 사회구조의 변화 - 신분사회에서 계급사회로-

소개

"서양사 연구, 18세기 사회구조의 변화 - 신분사회에서 계급사회로-"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Ⅰ. 서 론

Ⅱ. 18세기 유럽의 사회구조
1. 성직자
2. 귀족
3. 부르주아지
4. 장인 층과 노동의 세계
5. 농민층과 촌락 공동체

Ⅲ. 사회 변화와 신분사회의 해체
1. 도시의 성장
2. 사회적 유동성
3. 빈곤과 빈민 구제

Ⅳ. 사회적 통제 : 범죄와 형벌
1. 사법과 형벌
2. 범죄

Ⅴ. 결론

Ⅵ. 참고 문헌

본문내용

Ⅰ. 서 론
18세기 초 대부분의 유럽은 기본적으로 '신분적 질서'에 입각한 사회구조를 가졌다. 명목상으로 으뜸의 자리는 성직자가 차지했고, 귀족이 다음이었다. 계서제(階序制)의 맨 아래에는 나머지 모든 사람들로 구성되는 평민이 있었다. 이론적으로 특권은 중립적인 개념이었는데, 이는 신분에 따라서 적용되는 법이 달라 만인이 법 앞에서 평등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현실은 그러한 신분제와는 거리가 있었다. 성직자는 별도의 집단이 아니었고, 실질적인 제1신분은 귀족이었다. 신분제는 사실상 생산자에 대한 비생산자의 착취를 호도하는 측면을 가졌다. 따라서 귀족과 성직자만이 특권신분이었고, 나머지는 결국 그 부담을 짊어져야 했다. 그렇다고 신분이 카스트는 아니었다. 신분의 장벽을 뛰어넘는 일이 불가능하지는 않았다. 뿐만 아니라 하층으로 갈수록 신분적 질서란 별 의미가 없었다. 도시와 농촌의 차이도 결국 빈부의 차이가 누적된 결과였다. 18세기 초에는 신분적 질서가 지배적이었지만 계급적 질서가 틈입해 있었다. 전통적인 사회구조는 동유럽에서는 18세기에도 여전히 강력했지만, 서유럽에서는 특히 1750년대 이후 해체의 징후가 뚜렷했다. 계급적 질서의 중요성이 커졌다. 변화의 요인은 크게 인구 증가, 자본주의, 국가 권력의 증대 등이다. 신분적 질서와 계급적 질서가 교차하는 18세기는 대조의 세기였다. 이 시기에 유럽은 인구 증가 및 경제 성장을 경험하는 동시에 새로운 형태의 거대한 빈곤을 발견했다. 하층민들이 빈곤에 맞서 힘든 투쟁을 벌이는 동안, 상층 계급은 공공질서의 영역에서 그 결과와 직면해야 했다. 따라서 빈민 구제, 범죄와 사법적 탄압은 구체제의 사회구조를 이해하는 데에 불가결하며, 가난과 빈민의 문제를 다루려는 국가의 노력은 지배계급과 종속계급의 관계에 대해서 많은 것을 말해준다.

Ⅱ. 18세기 유럽의 사회구조
구체제에서 사람들은 출생에 의해서 특정 신분에 소속되었다. 신분은 집단적 정체성과 특권을 부여했다. 각 신분은 법적으로 규정되었고, 개인적 권리가 아니라 신분에 속한다는 이유로 특정의 기능과 권리가 주어졌다. 성직자는 영혼의 구원을 위해서 기도하고 부조와 교육을 맡아, 반대급부로 면세의 특권을 누렸다.

참고자료

· 이영림 외, 『근대 유럽의 형성 : 16-18세기』, 까치, 2011
· 배영수, 『서양사 강의』, 한울 아카데미, 2007
· 페리 엔더슨, 「제2장 귀족과 군주제 : 동유럽의 행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1994
· 조용욱, 「근대 영국 엘리트의 형성과 특징, 1688-1914년」, 한국서양사학회, 2003
· 성백용, 「‘부르주아’의 개념과 제도의 역사 : 중세에서 근대까지」, 한국프랑스학회, 2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