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톤의 이데아론

목차

Ⅰ. 들어가며
Ⅱ. 플라톤의 비유
Ⅲ. 플라톤의 이데아론
Ⅳ. 이데아 인식 방법
Ⅴ. 플라톤의 이데아론 비판
Ⅵ. 나가며

본문내용

Ⅰ. 들어가며

한 철학자, 사상가의 사상과 글을 이해하고 그 의미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그 철학자 개인에 대한 파악이 우선되어야만 한다.
왜냐하면 그가 어떤 배경 속에서 또 어떤 과정을 거치며 그러한 사상을 만들어냈는지 알아야만 그의 사상을 온전히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본 글에서는 서론을 대신해 플라톤의 생애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플라톤은 기원전 5세기 후반에서 기원전 4세기 전반 까지를 살아간 사람으로 출신지는 고대 그리스 아테네이며 신분적으론 귀족출신이다. 이 시기는 아테네에게 있어 격변기였다.
스파르타의 침입으로 아테네 고유의 민주정 체제는 무너져 있었고 대신 과두정 체제가 도입되었다. 그 과정에서 많은 혼란이 야기되었다.
그러던 중 그의 스승인 소크라테스를 만나게 되고 많은 철학적 관심을 얻게 된다. 그의 스승이 사형을 당한 뒤 그 역시 아테네를 떠났고 이곳저곳을 떠돌다 기원전 385년 아테네로 돌아와 아카데미아 학원을 세운다.
흥미로운 점은 플라톤은 저서에서 대화형식을 취할 때 소크라테스를 등장시켜 내용을 전개한다는 점이다. 이는 그 내용이 플라톤의 사상인지 소크라테스의 사상인지 혼란스럽게 하는 요소로도 작용한다(소크라테스는 자신의 저서를 남기지 않았다.
그의 사상은 플라톤을 통해 기록으로 남아 전해졌다). 이 때부터 플라톤은 자신의 유명한 저서들을 남기기 시작했고 활발히 저술활동을 벌이다 80세에 사망한다.
이처럼 그가 살아간 시기는 아테네, 그리고 그리스에 있어 대 혼란기였다. 그리스를 주도 해온 스파르타와 아테네 간 분열, 스파르타의 아테네 점령 등이 그 원인이다. 따라서 이 시기에는 무엇이 옳고 그른지 분별하기 어려운 시기였고 이는 플라톤이 불완전한 현상세계에 대비되는 완벽한 세계 즉 ‘이데아’ 개념을 만들어내는 계기가 된다.
또 스승 소크라테스의 영향을 받은 플라톤은 소피스트들과는 달리 보편진리의 존재를 인정했고 이는 ‘선의 이데아’ 개념이 만들어지는데 필수적인 전제가 된다.
옳고 그름에 대한 판단근거가 되는 기준, 진리가 존재해야만 ‘선의 이데아’에 대한 설정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