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정 「만무방」 탐구

소개

김유정 「만무방」
작가와 작품을 심도있게 탐구한 자료로, 현대문학교육 과제로 A+받은 자료입니다.

목차

1. 서론

2. 작가탐구
2.1. 활동시기
2.2. 작품세계

3. 작품탐구
3.1. 줄거리
3.2. 인물분석
3.3. 작품분석
3.4. 작품 속 해학

4. 결론

5. 참고문헌

본문내용

1. 서론
김유정(金裕貞)은 1908년 1월 11일 강원도 춘천에서 출생하였다. 그는 휘문보고(徽文高普)를 거쳐 연희전문(延禧專門) 문과를 중퇴하고 한때, 일확천금을 꿈꾸며 금광에 몰두하기도 하였다. 1935년 소설 《소낙비》가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노다지》가 《중외일보(中外日報)》에 각각 당선됨으로써 그는 문단에 데뷔하였다. 그리고 구인회 동인으로 참여하였으며, 이후 각별한 교우로 지내게 된 이상을 만나게 되었다. 그는 폐결핵에 시달리게 되면서 29세를 일기로 요절하였는데 그 사이, 불과 2년 동안의 작가생활을 통해 30편에 가까운 작품을 남길 만큼 그의 문학적 정열은 남달리 왕성했다.
데뷔작인 《소낙비》를 비롯하여 그의 작품은 대부분 농촌을 무대로 한 것인데 《금 따는 콩밭》은 노다지를 찾으려고 콩밭을 파헤치는 인간의 어리석은 욕망을 그린 것이고, 《봄봄》은 머슴인 데릴사위와 장인 사이의 희극적인 갈등을 소박하면서도 유머러스한 필치로 그린 그의 대표적인 농촌소설이다. 그 밖에 《동백꽃》, 《따라지》 등의 단편이 있다.

2. 작가 탐구
2.1. 활동시기
김유정은 1930년대부터 일제강점기말까지 왕성한 활동을 한 작가이다. 1930년대부터 해방직전까지 우리사회는 일제의 노골적인 식민지배체제의 수탈구조가 강화됨에 따라 정치·경제적인 시련을 감당해야 했다. 일본은 만주침략(1931), 중일전쟁(1937), 태평양전쟁(1941)을 벌이며 제국주의적 침탈을 노골적으로 벌여나갔고 이에 따라 우리 사회 역시 혼돈과 변화를 겪어야 했다. 문학 쪽으로 살펴보면 카프 검거와 해체, 작가들의 전향선언, 구인회 결성의 움직임이 눈에 띈다. 프로문학 작가들을 압박하는 현실적인 변화들 저편에서는 자본주의적 일상과 도시문화에 매혹된, 구인회 중심의 모더니즘문학운동이 본격화되기 시작했다.
일본의 식민지배체제가 가동되고 문학 역시 사회적 변화에 대응하는 방법을 고민해야 했던 1930년대 소설계에서 김유정의 문학적 위치는 주목할 만하다. 김유정은 전통적인 이야기의 형식을 창조적으로 활용하는 방식을 통해 프로문학과 모더니즘 소설의 관념성과 한계를 돌파했다.

참고자료

· 전영옥, 김유정의 문학세계, 전농어문연구, 1989, pp.123-140
· 송기섭, 김유정 소설과 만무방, 현대문학이론학회, <현대문학이론연구> 제 33권,2008
· 박남철, 김유정 소설의 인물 유형, 한양대학교 동아시아문화연구소, <동아시아문화연구> 제 32권, 1998
· 한만수, 김유정(金裕貞) 소설(小說)의 아이러니 분석(分析), 한국언어문학회, <한국어문학연구> 제 21권, 1986
· 김영화, 김유정의 소설연구, 민족어문학회, <어문논집>, 제 16권, 19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