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역사] 근대교육사상가

목차

▶ 한서 남궁억
▶ 남강 이승훈
▶ 도산 안창호

본문내용

▶ 한서 남궁억

1.생애와 사상
한서(翰西)남궁 억(南宮 檍,1863-1939)은 한말에서 일제 치하에 이르기까지 한국 근대사에 길이 빛나는 인물이다. 한서가 생존하였던 시대(1863년:철종 14년-1939년:인제 치하)는 그야말로 격동의 시대였다.
1863년 12월 27일 서울 왜송동에서 철종 때 중추도사를 지냈던 아버지 남궁 영(南宮 泳)과 어머니 덕수이씨 사이에 태어났다.
명문에서 태어난 한서는 불행하게도 아버지를 일찍 여의고 홀어머니 슬하에서 어렵게 성장하였다. 홀어머니의 바느질품으로 근근하게 꾸려 나가는 가정 형편으로는 서당에 다니기도 어려웠으나, 다행이 이웃에 사는 이사과(李司果)댁 사숫에 다니는 것을 허락 받아 사서삼경 등 한문을 공부하여 정통하게 되었다.
21세(1883년)에 그때까지 공부하던 한학을 그만두고 관립영어학교에 임학 하였으며, 1년간 불철주야 정진하여 가장 우수한 선적으로 졸업하였다.
한서가 영어학교에 입학하자 문중에서는 가문을 망친다고 비난하였으며 친구들도 ABC서학을 한다 하여 멀리하였다고 하니 당시 세계사의 흐름에 몽매하였던 일반인들의 인식 수준이 그러하였던 것이다.
22세(1884년)에는 내부 주사로 발탁되어 고종 황제의 영어 통역을 맡음으로써 관직에 처음으로 들어서게 되었다. 이듬해(1887년)에는 전권대신 조민회의 서기관이 되어 유럽으로 가던 중 홍콩에서 2년간 체류하다 귀국하였다. 한서는 사회에 진출한 이후 이러한 여러 가지 경험을 통해 개화된 서구 문물에 더욱 많이 접하여 알게 되었으며 그의 개화사상도 더욱 공고히 다져지게 되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