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민족운동사] 3·1운동의 영향과 의의(민족사적 의의, 현대적 의의, 세계사적 의의) 및 3·1운동의 한계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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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영향
2. 민족사적 의의
3. 현대적 의의
4. 세계사적 의의
5. 한계

본문내용

3.1운동은 결코 헛되지 않았다. 수만 명의 목숨과 피와 눈물이 대한민국 임시 정부의 수립을 가져왔기 때문이다. 3.1운동이 아직도 한창 국내와 국외에서 열기를 뿜어 대 고 있을 때 중국의 상해에서는 대한민국임시정부가 수립되어 3.1독립정신을 구현하였다. 오늘의 대한민국은 바로 이 임시정부를 계승한 나라이며 3.1정신을 이어받아 성립된 정통 정부인 것이다. 비록 그 장소가 우리나라가 아닌 남의 나라 땅이었으나 언젠가는 꼭 독립하 고야 말겠다는 정신이 모습을 드러낸 것이니 임시정부야말로 이 나라 이 계례가 세운 유일 하고 정통성 있는 정부인 것이다. 3.1운동이 낳은 또 하나의 아들은 독립군이었다. 우리 독 립군의 근거지는 압록강과 두만강 북쪽의 간도 땅이었다. 이곳에는 일찍부터 구한말 때의 의병장들과 애국지사들이 망명하여 신흥무관학교를 비롯한 많은 독립군 사관학교를 세워 독 립전쟁을 준비하고 있었다. 3.1운동이 일어나자 홍범도, 김좌진과 같은 장군 밑에 무장한 독립군이 조직되어 단번에 조국강산을 수복할 태세를 갖추었다.
이 사실을 알아차린 일제는 1920년 간도 땅에 침입하여 독립군을 섬멸하려 들었다. 그러나 그들은 봉오동 전투와 청산 리 전투에서 우리 독립군에게 참패하여 3천 명이나 되는 많은 병사를 일고 말았다. 독립군 은 그 뒤에도 계속 끈질긴 투쟁을 벌여 1940년 마침내 임시정부 산하에 광복군을 창설하는 데 까지 이르렀다. 이와 같은 생각해 볼 때 만일 3.1운동이 일어나지 않았다면 우리민족은 어떻게 되었을까 걱정되는 것이다. 3.1운동이 일어났기 때문에 우리는 8.15광복의 날이 올 때까지 조국의 독립과 민족의 자유를 위해 투쟁한 빛나는 역사를 가질 수 있었던 것이 아 닌가. 그런 뜻에서 3.1운동은 단 하루, 아니 단 한두 해로 끝난 운동이 아니라 27년에 걸친 오랜 항전으로 이어져 발전했던 것이며 1945년 이후에도 계속 살아서 우리의 앞날에 희만의 불빛을 던져주었던 것이다.

참고자료

· 알기쉬운 독립운동사, 박성수, 국가보훈처, 1995,
· 3.1독립운동과 민족의 자존, 장백일, 2000년 창권 239호, 현대사회문화연구소, 2003
· 한국사 47 일제의 무단통치와 3.1운동, 국사편찬의원회, 탐구단문화사, 2001
· 강좌 한국근현대사, 역사학연구소, 풀빛, 19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