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영원한 제국
- 최초 등록일
- 2002.12.11
- 최종 저작일
- 20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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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영원한 제국??'처음 교수님께서 이 책을 읽어오라 하셨을 때, 매우 낯익은 책 제목에 눈길이 갔다. 이집트의 파라오, 그의 절대왕정 정치가 떠오르는 그런 느낌의 책. 뒤늦게나마 이 책을 구하러 서점에 간 나는 주인아저씨의 말씀으로 이 책이 한 때는 매우 인기 있는 책이었음을 알게 되었고, 그러한 연유들은 이 책을 빨리 읽고 싶게 만드는 것이었다. 또한, 첫 페이지를 넘겼을 때 작가가 밝힌 엄청난 이야기!! 일본에서 우연히 발견한 '취성록'이라는 책의 내용을 토대로 이러한 어마어마한 사실이 담긴 소설을 펴내게 되었다 말하는 그의 말. 그의 말을 듣고 있자니 마치 그가 이 사실은 우리들만 알자고 속삭이는 비밀의 전언처럼 나의 머릿속에 울려 퍼졌다. '그래. 난 이 책을 읽음으로써 이런 비밀스런 사실을 알게 되는 몇 안되는 사람이 되는 거야!!' 그런 생각은 나의 마음을 즐겁게 해주었는데 그것 때문일까? 아니면 이해하기 쉽도록 잘 풀어 쓴 작가의 문장력 덕분일까. 또는 정조 독살을 둘러 싼 그 엄청난 사실들 때문에?? 아니, 아마도 모든 것이 복합적으로 작용했겠지. 매우 재미있게 이 책을 단 하루라는 잛은 시간에 속독 할 수 있었으니 말이다. 정조 24년(1800)정월 십구일. 잠에서 깬 이인몽은 지난밤의 꿈을 회상하는 중, 꿈속에서 이미 사별한 전부인인 상아와 함께 그녀가 평소 좋아하던 승경도놀이를 했던 것을 떠올리며 웬지 불길한 예감에 사로잡힌다. 곧 같은 규장각에서 일하는 장종오의 죽음을 전달받는데 이것은 단지 시작에 불과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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