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리더십

소개

내가 발휘하고 싶은, 본받고 싶은 리더십에 관한 레포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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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나는 내 성격에 대해 한 마디로 정의하자면 ‘걱정이 많고 매사에 조심스러우며 남에게 싫은 소리는 못하지만 고집은 센’ 이라고 하고 싶다. 어쩌면 답답할 만큼 융통성은 없고, 소심함에, 황소고집이라고 생각할진 모르겠지만 이런 내 성격이 가끔씩 주어지는 ‘리더’가 될 수 있는 자리에선 200퍼센트 진가를 발휘 할 때가 있다.
굳이 나서서 리더가 되려고 하진 않았지만 학교라는 작은 사회에서 그 구성원의 일원으로 살아갈 때는 한번쯤은 사람들을 이끌어야 하는 자리를 맡을 때가 있다. 팀 과제를 할 때 조장이라든지, 학급 임원이라든지, 수학여행 때의 방장에서부터 나아가 외부로 활동을 나갔을 때 어린아이들을 지도하는 지도 선생님까지 어쩌면 아주 작은 조직일 수도 있지만 모두 이끌어 가야 할 리더가 필요한 자리였고 나또한 여러 번 리더로써 서 본적이 있다.

내 성격을 누구보다 잘 아는 부모님께서는 어렸을 땐 너무 소심하고 자신감도 없어서 수업시간에 발표하려고 손을 드는 것조차 마음속으로 수십 번 고민하고 용기를 내야했던 겁쟁이가, 과연 작지만 한 조직을 이끄는 리더로써 그 역할을 잘할 수 있을까 의심스러워 하셨지만 결국은 꽤나 ‘잘’해냈다는 사실을 아시고는 흡족해하셨다.
물론 매번 그 리더의 역할을 톡톡히 잘 해낸 것은 아니었다.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쳤고 역할을 잘 해내지 못해 스스로 자괴감이 든 적도 많았었다. 그러나 리더로써 사람들을 이끌었던 ‘경험’과 책임감을 가지고 잘하고자 했던 ‘노력’은 점차적으로 나를 성장시켰고, 잘 해내지 못했기 때문에 자괴감이 들었던, 스스로 실패한 리더라고 생각했던 경험 또한 나를 성장시킬 단단한 기반이 되어, 후에 리더로써 활동하였을 때 더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할 수 있게 도와주었다. 어디에 도움 될까 싶었던 내 성격도 한몫을 했는데, 답답할 만큼의 융통성 없음은 일을 체계적으로 차근차근 순서에 맞게 진행시켜 결국 높은 완성도의 결과물로 돌아왔고, 남한테 싫은 소리 못하는 소심한 성격은 조직 구성원들을 카리스마 있게 이끌진 못했지만 화기애애하고 서로 배려하는 분위기를 만들었다. 못 말리는 황소고집은 가끔 조직원들끼리 의견이 맞지 않아 누군가의 결단력이 필요할 때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