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트의 도덕 형이상학 기초

소개

칸트의 대표적인 주저 중 하나인 <도덕 형이상학의 기초>의 구성과 내용 및 사상적 의의를 리포트 형식으로 작성한 글

목차

1. 칸트의 생애
2. 도덕 형이상학의 기초의 구성과 내용
3. 도덕 형이상학의 기초의 사상적 의의

본문내용

칸트는 1724년 4월 22일 동 프러시아의 쾨니히스베르크에서 태어나 1804년 2월 12일 그가 죽을 때까지 평생을 거기서만 살았다. 아버지는 마구 상인이었으며 어머니는 독일 여자로 교육을 받지 못했지만 인품과 타고난 지성 때문에 유명했다. 양친 모두 루터파 경건주의의 독실한 신자였다. 8살 난 칸트는 어떤 현명하고 마음씨 좋은 목사의 눈에 띄어 그 목사가 운영하던 경건주의 학교에 들어가게 된다. 라틴어 고정을 좋아하게 된 것은 바로 이때의 학교 교육 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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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트의 《도덕 형이상학의 기초》(Metaphysik der Sitten, 1797)는 《순수이성비판》을 보충하기 위해 쓴 책으로 《순수이성비판》에서 제기한 사고의 혁명을 완화된 방법으로 서술하고 있으며, 4가지 물음에 대답하는 형식으로 되어 있다. 즉 순수 수학은 어떻게 가능한가? 순수 자연과학은 어떻게 가능한가? 형이상학일반은 어떻게 가능한가? 학으로서의 형이상학은 어떻게 가능한가? 하는 질문에 대한 칸트의 대답이 《도덕 형이상학의 기초》인 것이다. 그는 이 책에서《순수이성비판》에서 밝힌 감성과 오성의 능력을 순수 수학과 순수 자연과학의 가능성을 통해서 증명하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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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트가《도덕 형이상학》에서 최종적으로 의도하는 것은 형이상학일반에 대한 가능성이다. 칸트는 과거의 형이상학이 인간이 인식할 수 없는 것을 궁극적 원리로 간주하고 그로부터 학문의 체계를 설정함으로써 이율배반에 빠지고 말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인간의 지식이 인간의 사고가 미치는 범위 안에서 제약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러므로 칸트의 《도덕형이상학 기초》가 주장하는 새로운 형이상학은 인간 인식 능력의 정확한 한계를 설정함으로써 학문의 객관적 타당성의 기초를 마련하는 예비작업을 의미한다.

참고자료

· 임마누엘 칸트 저, 이원봉 역,『도덕형이상학을 위한 기초 놓기』, 책세상, 2002.
· 임마누엘 칸트 지음, 김재호 옮김,『도덕 형이상학 정초』, 위너스초이스, 2007.
· 임마누엘 칸트 지음, 백종현 옮김,『실천이성비판』, 아카넷, 2009.
· 카를 포르랜더 지음, 서정욱 옮김,『칸트의 생애와 사상』, 서광사, 2001.
· 로버트 L. 애링턴 저, 김성호 역,『서양윤리학사』, 서광사, 2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