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상

소개

불상의 시기

목차

I. 서론

II. 본론
1. 불상의 기원
1) 무불상 시대
2) 불상불표현(佛像不表現)의 원칙
3) 불상의 최초탄생
2. 불상의 형식
1) 32길상
2) 광배
3) 수인
3. 불상의 전래
1) 단독 예배상으로 진전
2) 비단길을 따라온 불상
3) 한국에 전해지는 불상

III. 결론

본문내용

I. 서론


불교가 우리 문화사에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크다. 서기 372년에 공식 전래된 이래 1600여 년 동안 우리 민족의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해왔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 국토 어느 곳을 가더라도 불교문화 유적과 쉽게 만나게 되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흔한 것이 불교 신앙의 주 예배 대상인 불상이다. 우리 미술사에서 불상이 차지하는 비중은 거의 절대적이라 할 만큼 막대하여 조각사의 대부분이 불상 연구로 채워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그렇다면 우리가 어느 절에서나 반드시 만나고 어느 박물관에 가더라도 쉽게 마주치는 그 불상은 대체 언제 어떻게 만들어지기 시작하였을까. 이런 의문을 품고 차례로 풀어나가는 내내 우리 문화를 바로 보려고 했다. 우리 불교에서는 불교를 믿는다고 표현하지 부처님을 믿으러 가자라는 말을 사용하지 않는다. 그것은 우리가 불법에 의지하여 수행해가지만 항상 우리 수행자들에게 예배의 대상이며, 또한 불상을 친견함으로써 신심(信心)을 북돋을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기 때문이다. 그러면 불상은 우리에게 주는 의미는 무엇인가?
불교신앙은 기본적으로 불교경전에 의거하여 이루어지지만 단지 경전을 읽고 이해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정신적인 종교체험 즉 수행을 통한 신앙행위가 이루어짐으로써 종교적 목적을 달성하게 된다. 그 종교적 목적, 우리의 궁극적 목적인 해탈의 길을 4성제와 8정도 혹은 팔만사천법문을 통해서 모든 중생에게 길을 제시하신 분이 샤카모니(Sakyamuni), 즉 부처님이시다.

< 중 략 >

1. 불상의 기원
1) 무불상 시대
우리가 항상 접하고 있는 불상 혹은 신앙의 대상이자 우리 각자 마음의 주인을 찾고자 응시하는 대상이 되어 있는 불상은 맨 먼저 어느 시기에 만들어졌을까 하는 의문을 가져볼 만하다. 많은 경전에 세존 재세시(在世時)에 조성되었다는 기록이 있으나 고대 불교미술의 유품들을 여러 각도에서 자세히 검토한 결과 이 기록은 신빙성이 없다1)고 한다.
불상은 석가모니 열반한 후 상당한 기간이 지나서야 출현하였으며 그 기간은 석가 입멸 후 약 500년으로 추정된다. 그이전의 시기를 무불상(無佛像)시대라 일컫는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