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홀한 글감옥을 읽고나서

소개

조정래씨의 황홀한글감옥을 읽고 쓴 독후감입니다, A+ 독후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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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황홀한 글 감옥을 읽고 나서….


『황홀한 글 감옥』이 책 역시 지난 1학기에 읽어 보았던 책이어서 그런지 빠르게 읽어나갈 수 있었다. 황홀한 글감옥이란 뜻은 조정래 작가가 『아리랑』『태백산맥』등의 대하소설을 집필할 당시 뼈를 깎는 듯 한 창작의 고통을 겪는 동시에 글의 완성도에 따라 황홀감도 더해져 황홀한 글감옥이라고 했다는 것이다. 이 책은 조정래 작가의 자전적 에세이로 대학생들이 평소 작가의 책을 읽고 생긴 의문점들을 편지형식으로 질문을 받아 그 질문에 답변하는 형식으로 되어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조정래 작가 책을 읽어보았나 하는 의문이 들었다. 결론은 “읽다 만... 아니 읽어보지 않았다.”였다. 나는 과거 조정래 작가의 책을 읽어보지 않은 것을 한탄하며, 책을 마저 읽어나갔다.

이 책은 기자를 희망하는 대학생들이 한 500여 개의 질문을 84개의 질문으로 추려 그 질문에 답변하는 형식으로 되어있는데, 이글을 읽어나가며 조정래 작가가 살아온 인생담이나 문학에 대한 가치관 그리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알 수 있었다. 작가의 아버지가 아들의 글짓기를 격려하기 위해 ‘똥지’를 이용해 공책을 만들어 주신 것과 글 쓰는 것을 좋아해 초등학교 때 일기를 대학노트로 몇 장이나 썼다는 이야기 그리고 소설을 쓰면서 변변한 구성노트 없이 소설을 집필해 취재하러온 기자들이 혀를 내둘렀다는 조정래 작가의 답변을 읽으며 “과연『아리랑』,『태백산맥』,『한강』같은 대하소설들은 괜히 나오는 게 아니구나.”라는 느낌을 받았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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