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문화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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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중국, 일본 문화의 차이 비교
바로 옆에 붙어 살아온 탓일까? 한국과 중국, 일본은 동양의 국가들 중에서도 가장 비슷한 생김새를 보인다. 하지만 겉모습과는 다르게 사고방식이나 생활양식 등 에서는 다소 차이점이 나타난다. 많은 것들이 있지만 주로 의식주 부분에서 차이의 예를 몇 가지 들 수 있다.
첫째로 세 나라 모두 한자를 사용 하지만 표기법이 조금씩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한국의 한자는 원래의 정자에서 획수를 줄이지 않은 완전한 형태이다. 중국과 일본의 한자와 비교해서 가장 복잡하고 획수가 많다. 반면 중국의 한자는 대부분 획수를 완전히 줄인 간자를 사용한다. 우리나라의 한자와는 생김새가 조금 다르다. 한편, 일본의 한자는 중국과 한국의 한자형태의 중간형이라고 볼 수 있겠다. 번자와 간자의 중간정도의 모양을 지닌 일본 한자는 어려운 한자의 일부의 획수만을 줄였다. 이렇게 세 나라의 한자가 다른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겠지만 각 나라의 문자와 언어가 일치하지 않는 것을 가장 큰 이유로 들 수 있다. 중국으로부터 한자가 전해지면서 한국은 한글을 바탕으로 한자를 받아 들였고, 일본은 히라가나와 한자를 접목시켜 언어를 형성해 나갔다. 정리하자면 각 나라의 본래 문화와 언어가 다르기 때문에 한자사용에 차이가 나타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둘째로 주거지의 차이가 있을 수 있겠다. 세 나라는 모두 자연 친화적인 집을 지었고, 주로 나무와 기와로 가옥을 지었다. 하지만 환경에 따라 약간 다른 점이 나타난다.
한국의 가옥은 주로 개방적인 구조를 지니고 있으며, 여름과 겨울의 날씨에 따른 영향을 극복 하기위해 마루와 온돌을 이용하였다. 그에 반해 일본은 지진에 대비하기 위해 가옥을 대부분 목재만을 이용해 지었으며, 습기차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건물을 대체로 높게 지었다.
하지만 중국 가옥의 경우는 기후보다는 주로 문화의 영향을 받았다. 일반적으로 단순하고, 큼직한 모양을 하고 있는 중국의 가옥은 궁궐양식을 취하고 있다. 각 나라의 환경이나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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