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근현대사 역사 논쟁

소개

한국 근현대사 역사논쟁에 대한 글임

목차

I. 머리말
1. 들어가기에 앞서
2. 역사의 의미 규정

II. 역사를 보는 시각이 다양한 이유

III. 현대사에서 볼 수 있는 사례들
1. 김일성에 대한 단상
2. 다시금 불붙은 박정희 논쟁
3. 한반도에서 미군이 가지는 의미
4. 6.25 전쟁인가 한국전쟁인가

IV. 맺음말

V. 참고자료

본문내용

......정리 한반도가 이념의 좌우 대립으로 갈리고 그 갈림은 수구와 진보로 전이되어 또다시 갈리고 있다. 이들의 주장과 생각은 사회전반에서 상충되지만 그 가운데 가장 표면적으로 나타나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역사 논쟁이다. 현대사 공부를 하던 학생이 국가 보안법 위반으로 기소되고 게다가 처벌까지 받는 한국의 현실은 분명 역사에 대해 자신의 어떤 입장을 표명하기는 난해한 현실이다. 특히 좌우대립의 변질인 수구와 진보의 대립은 조사 중에 많은 생각을 하게 했다. 사실 역사논쟁을 조사하면서 든 생각은 역사를 보는 시각이 그냥 자신들만의 다른 생각을 주장하고 또 그것이 학술적 토론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역사를 통해서 특정계층의 기득권과 이득을 보장하고 또 증폭시키기 위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적지 않게 들었다. 또한 역사 언급 자체가 정치적 색깔을 강하게 띠고 이것은 주로 수구와 진보의 대립에서 잘 나타났다. 다행히 필자는 학교에서 김일성을 가짜라고 배우지 않았고, 미군이 우리를 구원하러 온 군대라고만 배우지는 않았다. 하지만 발제문을 집필하는 과정에서 커다란 혼란이 머릿속을 맴돌았다. 강남에서, 게다가 보수적 집안에서 자라난 본인은 어려서부터 보아온 언론매체라고는 조선일보와 주간조선, 월간조선 등등이었으며 어려서 읽었던 한국 역사책에는 박정희는 경제개발의 주역이며 전두환은 88올림픽을 이끌어낸 위대한 대통령이라고 쓰여 있었기 때문이다. (청솔 출판사 ‘이야기 한국사’ 1989년 발행 : 게다가 571쪽이나 되는 역사책에 집필위원이나 자문위원에 역사연구가라곤 보이지도 않는다. 전부 시인, 아동문학가, 문인협회 회원 일색) 매체나 글에 대한 불신이랄까 세상은 보는 것에 따라 전부 상대적이기 마련이지만 정말 언제쯤이면 이런 생각도 마음 놓고 안 할 수 있을지 기대되고 또 고민된다.

참고자료

· 개정판 7차 고등학교 국사 교과서 - 국사 편찬 위원회 씀 - 교육인적자원부 펴냄
· 개정판 7차 고등학교 한국 근현대사 교과서 - 김한종 외 6인 - 금성출판사 펴냄
· 한국현대사 - 브루스 커밍스 씀 - 창작과 비평사 펴냄
· 대한민국史 1권, 2권, 4권 - 한홍구 씀 - 한겨레출판 펴냄
· 박정희의 유산 - 김재홍 씀
· 각종 인터넷 신문 기사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