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반구대 암각화

소개

고고학개론 수업시간에 쓴 레포트를 특집식으로 학부 답사지의 특집으로 올린 글입니다!!

목차

1. 서론
2. 본론
1. 巖刻畵란 무엇인가
2. 先史藝術의 기원과 주제
3. 蔚山 盤龜臺岩刻畵
4. 蔚山 盤龜臺岩刻畵에서 볼 수 있는 고래사냥 문화
3. 결론

본문내용

1. 서론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巖刻畵는 상주 양아리 바위그림, 울산 대곡리천전리, 고령 양전리, 경주 석장동, 영일 칠포리 등이 있다. 그 중 울산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는 행정구역상 울산광역시 울주군 언양읍 대곡리 234-1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인접한 천전리 서석(川前里 書石, 국보 147회)과 함께 암벽에 조각된 암각으로서 국내외적으로 대단히 중요한 유적으로 인식되고 있다. 울산대학교 박물관 학술연구총서 제6집,『울산 반구대 암각화』, 2000
巖刻畵란 바위벽에 동물 식물 광물성 물감으로 그리거나, 돌이나 금속으로 쪼고 갈거나 그어 파내는 기법으로 그린 그림이다. 巖刻畵는 다른 유물이나 유적으로 밝혀내기 어려운 선사시대 사람들의 정신세계를 복원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즉 암각화는 선사시대 사람들이 자연과 조화로운 삶을 사는 가운데 보고 느낀 자연 현상이나 경험 등을 바탕으로 신화 전설 주술 종교 역사 교육의 사유체계를 뭉뚱그려 생생하게 표현한 종합언어이다.
그러나 대곡리 반구대암각화에 대한 그간의 연구에서 수법, 내용, 연대, 성격에 대한 언급은 있어 왔지만, 일반적인 추론에 그친 단편적인



3. 결론
반구대의 바위그림은 세계 어느 곳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고래사냥꾼들의 代書士詩이며 생활사로서 세계포경업사의 첫 장을 장식한다. 바닷짐승 및 뭍짐승 사냥집단, 특히 고래 사냥집단의 사냥 대상물의 생태에 대한 과학적인 지식의 표현이자 주술적 의례의 결과물로 보는 견해가 있는 반면, 사냥 대상물의 계절적 회귀에 대한 경험적 지식의 표현이자 이의 반복을 위한 의례의 결과로 보는 견해도 있다. 그러나 어느 견해 이던 간에 고래사냥꾼들의 사회 경제 종교 교육 등 생생한 삶을 총체적으로 기록한 종합언어임에는 틀림이 없다.
암각화에 있는 그림들은 주로 따뜻한 계절(봄~가을)에 배를 타고 고래사냥을 하던 사람들이 고래의 종류와 생태, 그에 따른 사냥방법 등을 표현해 놓았다. 그리고 이 집단의 우두머리와 그 부인이 중심이 되어 고래의식이나 고래숭배신앙을 행하면서 지반의 모든 사람들 특히 젊은이들에게 이 그림의 시각적인 효과를 이용하여 고래와 고래사냥에 관한 모든 지식을 가르치면서 고래가 많이 번식하여 잡혀주기를 기원하였던 것으로 믿어진다.

참고자료

· 울산대학교 박물관 학술연구총서 제6집, 「울산 반구대 암각화」, 2000
· 정종찬, 『살아있는 신화 바위 그림』, 혜안, 1996
· 황용훈, 『동북아시아의 암각화』 ,민음사, 19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