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공학의 사실과 오해

소개

우리가 미처 알지 못한
소프트웨어 공학의 사실과 오해
로버트 L. 글래스 저 윤성준 역 인사이트 2004.10.15
서평입니다

목차

1. 단절
2. 인간
3. 오류

본문내용

저자가 지적하는 것은 실수다. 그 실수란 개념의 오류를 말한다.
<우리는 지금까지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많은 실수를 했다. 내가 말하는 실수란 우리 분야의 다른 총명한 사람들로부터 나오는 이들이 주장하고 지지하고 퍼뜨리는 명백히 그릇된 개념으로 부터 나오는 것에 대한 것이다>
저자는 그런 개념을 바로 잡기 위해서 이 책을 서술했다고 밝히고 있다. 책의 목차에 나오는 제목만 읽어도 통찰이 느껴진다. 각 장마다 출처와 참고문헌을 기록해 두었다. 더 많은 논의를 기대한다는 뜻이리라. 이런 고생에 경의를 표한다. 저자는 단순한 아이디어로 책을 쓴 것이 아니고 지속적으로 부단하게 고민한 이슈를 모은 것이다.
소프트웨어 산업내에서 일어나는 논란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타 산업에도 횡전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고유명사만 바꾼다면 다른 프로젝트, 다른 제조현장에도 적용할 수 있을 명제가 꽤 된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실무경험과 이론의 접목에 대해 생각을 해 보았는데 그 답은 대단히 어렵다는 것이다. 그 이유가 실무와 이론을 함께 아는 사람이 없기 때문이었다. 실전경험과 이론적 바탕이 되어 있으니 이런 책이 나온다. 내공이 깊다.
주지하다시피 이론과 실제는 다르다. 이 책은 그 차이를 보여주고 있다. 실무자와 대학교수간의 대화라고 할까. 저자는 학계와 실무진간 단절된 의사소통을 연결하겠다고 기염을 토하고 있다.



3. 오류
소프트웨어 개발의 생명주기를 보라. 요구분석에 20%, 설계에 20%, 코딩에 20%, 오류제거에 40%를 사용한다. 실제를 보니 그렇다는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프로그래머는 직관적으로 코딩 단계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소모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이 직관은 틀린 셈이다. 오류제거에 가장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유지 보수는 고치는 (repair) 것이 아니라 시스템 개선 (enhancement) 이라는 측면이 훨씬 크다. 그러니 저자는 코드를 작성하기 전에 읽는 것을 배우라고 한다. 출시 후 소프트웨어 문제를 찾아 수정하는 것은 요구분석과 설계 단계에서 수정하는 것보다 100배 많은 비용이 든다고 한다. 그러니 무조건 그렇게 해야 한다.
하지만 그런 오류에 대해서도

참고자료

· 우리가 미처 알지 못한
· 소프트웨어 공학의 사실과 오해
· 로버트 L. 글래스 저 윤성준 역 인사이트 2004.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