괭이부리말 아이들을 읽고

소개

괭이부리말 아이들을 읽고 쓴 A4 2장 분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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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괭이부리말아이들’은 한국아동문학가 김중미(金重美) 저자의 작품이며, 2002년 베스트셀러에 들었으며, MBC ‘책을 읽읍시다’ 코너를 통해 더욱 유명해진 작품이다. 이후 청소년 필독서로 선정된 작품이다.
이 작품은 1980년대 후 인천광역시 동구 만석동 달동네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괭이부리말’에 사는 초등학생인 숙자와 숙희 쌍둥이네와 동수와 동준이네, 이를 보살펴주는 영호와 김명숙 선생님이 주로 등장하게 된다. 1980년대 급격한 경제성장 속에서 밀려난 이들의 가슴 아프고 뜨거운 애한이 담긴 작품이다.
‘괭이부리말’은 만석동 달동네로 인천에서 가장 오래된 빈민지역으로, 6.25전쟁 전후 가난한 피난민들이 하나, 둘 모여 만들어진 동네라고 한다. 복잡한 형태로 이어진 골목길과 무너질 듯한 집이 마치 미로처럼 연상케 하는 곳이다. 그러나 이 곳 역시 재개발의 바람이 분다. 사람들은 하나, 둘 ‘괭이부리말’을 떠나게 되고 그 자리에 높은 아파트와 빌라들이 들어서게 된다. 하지만 그 속에서도 남은 이들은 아직 희망을 안고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 작품은 각기 가슴속에 아픔을 안고 살아가는 등장인물이 결국 서로 기쁨과 슬픔, 아픔을 함께 나누며 서로 의지하며 진솔하게 살아가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초등학교 5학년인 숙자와 숙희는 쌍둥이로 서로 다른 성격을 가지고 있다. 어린나이에 일찍 철이든 숙자는 집 나간 어머니 대신 혼자 집안일을 도맡아 하고 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