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영화 말아톤을 보고
- 최초 등록일
- 2005.04.15
- 최종 저작일
- 20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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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말아톤을 보고 느낀 감상문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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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영화가 끝났다. 자막이 올라갔다. 내 가슴이 콩닥콩닥 뛰었다.
감동에 짓눌려 난 잠시동안 자리에서 일어날 수 없었다.
그동안 나에게 이러한 감동을 준 영화가 있었던가.
그동안 나에게 억지웃음 아닌 자연스레 입가에 미소를 건네준 이러한 영화가 있었던가.
없었다.
그래서 난 평생 내 머리에 자리잡을 최고의 영화.. 말아톤이란 이 영화 타이틀 옆에 별 다섯 개를 곁들여 저장하고 싶다.
주말에 만난 친구. 마땅이 할 일을 찾지 못한 우린 늘 그래왔던 것처럼 멀티플렉스 극장을 찾았다. 주말의 멀티플렉스 극장은 인파로 몸조차 제대로 가눌 수 없을 정도였다. 무슨 영화를 볼까 망설이던 차에 박스오피스 모니터에 매진으로 도배를 이룬 한 영화를 발견하였다.
“말 아 톤”
솔직히 제목이 유치했다. 멍청한 표정으로 씨익 웃고있는 조승우의 얼굴도 솔직히 그리 끌리는 게 아니었다. 그저 장애우를 소재로 억지 감흥을 이끌어 내려는 파렴치한 상술이겠거니. 하지만, 마땅히 볼 영화가 없었기에 우리는 매진행렬을 이루는 말아톤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
초등학교 때나 봄직했던 동물의 왕국의 밀림으로 영화는 시작했다. 멋진 들판을 배경으로 어리숙한 초원이의 나레이션이 시작되었다. 초원이가 이 나레이션을 줄줄 외고 있다는 것을 알았을 무렵 내 입에서는 탄복이 저절로 나왔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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