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수학 소수 부분에 대한 개념 및 성질

소개

초등학교 수학에서 소수에 대한 내용을 정리한 것입니다.

목차

◈ 소수의 역사
◈ 소수의 필요성
◈ 소수 개념의 형성
• 소수의 의미
• 소수의 표현
◈ 소수를 가르치는 이유
◈ 소수를 가르치는 데 기초가 되는 것
◈ 초등학교 교육과정 속의 <소수의 개념 및 성질>
◈ 소수 학습의 어려움
◈ 일반적인 지도 방법 및 교과서 지도 방법
⑴ 내용 지도에 따른 특기 사항
⑵ 교과서 지도 과정 및 방법

본문내용

◈ 소수의 역사
0보다 크고 1보다 작은 분수와 소수는 모두 자연수보다 늦게 발달했다. 그렇지만 그것들도 고대 문명 때부터 쓰였다. 물건을 나눈다거나, 세금을 거두려면 그에 맞는 수가 필요하다. 이런 수는 고대 국가가 세워지던 청동기 시대에 나타났다. 이때에는 전에 비해서 생산량이 매우 늘어났고 이를 바탕으로 국가가 세워지고, 국가 차원에서 생산량의 일부를 거두어들였다. 그러기 위해서는 수확량을 기준으로 세금의 양을 매겨야했다. 이 과정에서 생긴 것이 분수와 소수라고 한다. 분수보다는 늦지만 소수의 역사도 오래 되었다. 고대 메소포타미아에서는 분수 말고도 소수를 쓰고 있었다. 단지 우리가 지금 쓰고 있는 10진법 소수가 아닌 60진법 소수였다. 그 지역의 바빌로니아인들은 지금과 같은 방식으로 소수를 더하고 뺐다. 고대 중국, 중세의 아라비아, 르네상스의 유럽에서는 10진법 소수를 썼다는 기록이 있다. 지금 우리가 쓰는 형태의 소수는 16세기 중반에 나타나 널리 보급되었다. 분수를 발명한 사람은 누구인지 모르지만 서양에서는 소수는 스테빈이라는 사람이 발명한 것으로 되어있다. 그러나 우리나라를 비롯한 동양에서는 할, 푼, 리, 모같이 그에 해당하는 것을 아주 오래 전부터 쓰고 있었다. 지금의 10진법 소수는 스테빈이 1544년에 펴낸 <산술전서>에 맨 처음으로 인쇄되었다. 스테빈은 네덜란드의 경리 장교였다. 스테빈이 하는 일은 기부금이나 병사의 월급을 계산하는 것이었는데, 이런 일은 매우 복잡했다. 그래서 그는 어떻게 하면 좀 더 간단하게 계산할 수 있을까를 늘 고민했다. 스테빈은 오랜 연구 끝에 간단한 계산법을 찾아내었는데, 그것은 분수의 분모를 10, 100, 1000 등으로 바꾼 다음 숫자 옆에 자릿값을 쓰는 것이었다. 예를 들어, 0.123을 0⓪1①2②3③ 으로 표현하였다. 여기서 동그라미 안의 수는 소수 첫째 자리, 소수 둘째 자리, 소수 셋째 자리를 뜻한다. 그 후 소수를 나타내는 모양은 여러 가지로 바뀌었다. 17세기 초에 대수가 나타나면서 소수 없이는 대수 계산이 불가능하였기 때문에 소수가 급속히 보급되었다.

◈ 소수의 필요성
우리는 분수를 배울 때 소수도 같이 배운다. 소수는 물건의 길이와 같은 양을 재려는 목적에서 만들어졌다. 역사가 발전하면서 양을 정확히 측정해야할 필요가 생겼기 때문이다. 분수를 양을 나누는데, 소수는 물건의 길이나 양을 측정하는 데서 만들어 졌다. 그런데 소수가 분수보다 나중에 나왔다. 아마도 양을 나누는 것이 정확한 측정보다 중요했기 때문일 것이다. 물건을 나누는 일이 정확히 재는 것보다 인간 생활에 먼저 필요했으므로 분수가 소수보다 먼저 나타났음은 분명한 일이다. 그리고 두 수의 크기를 비교할 때에는 분수보다 소수 쪽이 훨씬 쉽다. 분수는 나눗셈 때문에 생겼고 소수는 길이를 재거나 양을 구하는 측정과, 크기를 비교할 필요 때문에 생겼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