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시각장애아동의 특성과 지도 ♥1. 정의(1) 법적 정의A) 장애인 복지법의 '시각장애인(視覺障碍人)'에 대한 정의가. 나쁜 눈의 시력(만국식시력표에 따라 측정된 교정시력을 말한다. 이하 같다)이0.02 이하인 사람나. 좋은 눈의 시력이 0.2 이하인 사람다. 두 눈의 시야가 각각 주시점에서 10도 이하로 남은 사람라. 두 눈의 시야의 2분의 1 이상을 잃은 사람(출처 :장애인 복지법 시행령(개정 2003.5.1) < 별표 1 > 장애인의종류 및 기준)B) 의학적 정의(안과학/시력의 정도에 따라 정의)가. 맹 : 1/3m이상에서 안전지수를 판별하지 못하는 경우(0.02미만)나. 준맹 : 양안 교정시력이 0.02~0.04다. 약시(저시력) : 양안 교정시력이 0.3~0.04C) 해외의 '시각장애인(視覺障碍人)'에 대한 정의가. 미국 : 맹-좋은 눈의 중심시력이 20/200또는 그 이하.시야가 20도 보다 큰 각으로 확장되어지지 않을 때.6세 이하일 경우 두 눈 모두 맹이거나 어느 한눈이라도 유용한 시각이없는 아동.약시-20/70~20/200.나. 유럽 : 일부국가에서는 시력이 0.05~0.3, 시야가 20도 이하인 경우.D) 장애인 복지법 시행규칙(개정 2001.06.30)* 장애인의 장애 등급표(제2조제1항관련)가. 제1급좋은 눈의 시력(만국식 시력표에 의하여 측정한 것을 말하며, 굴절이상이 있는사람에 대하여는 교정시력을 기준으로 한다. 이하 같다)이 0.02 이하인 사람나. 제2급좋은 눈의 시력이 0.04 이하인 사람다. 제3급1. 좋은 눈의 시력이 0.08 이하인 사람2. 두 눈의 시야가 각각 주시점에서 5도 이하로 남은 사람라. 제4급1. 좋은 눈의 시력이 0.1 이하인 사람2. 두 눈의 시야가 각각 주시점에서 10도 이하로 남은 사람마. 제5급1. 좋은 눈의 시력이 0.2 이하인 사람2. 두 눈에 의한 시야의 2분의 1 이상을 잃은 사람바. 제6급나쁜 눈의 시력이 0.02 이하인 사람(2) 교육적 정의우리나라의 특수교육법진흥법시행령(1998.나 실명상태로 까지 가게됨.나. 원인 :분명하진 않으나 물질대사장애, 신진대사 결함이 원인이 될 수 있음.다. 대책 :문제가 있는 수정체를 제거하고 인공수정체를 삽입하여 시력교정B) 선천성 녹내장가. 증상 :안압이 높아짐. 방치할 경우 시신경이 파괴되어 영구적 시각장애 초래.나. 원인 :안구내의 방수배출이 원활치 못함으로 인해 안압이 높아지는 질환.다. 대책 :안압의 상승을 억제하는 약물치료나 수술을 받아야 함.C) 백색증가. 증상 :홍채에 빛이 과도하게 들어오는 것을 막지 못하여 보는데 어려움이 가중되거나빛에 민감하게 반응함. 안구진탕증, 깊이지각의 결함을 동반하게 됨.나. 원인 :유전적으로 망막,홍채,맥락막에 색소가 부족하여 발생.다. 대책 :외출시 반드시 선글라스나 모자를 착용토록 지도 필요.D) 안구 진탕증가. 증상 :불수의적으로 눈동자가 움직여 초점을 맞추기가 어렵고 결과적으로 시력저하를나타내게 됨.E) 패용성 약시가. 증상 :한쪽눈의 집중적 사용으로 인해 사용하지 않은 눈이나 양안 모두의 시력저하.가. 원인 :주로 사시가 원인이거나, 한쪽 눈이 다른 쪽에 비해 심한 근시이거나 난시의경우에 나타날 수 있음.(2) 출생시/출생 후 원인A) 외상 :양막천자에 의한 분만, 유도분만, 이물질 침입, 화학성 외상, 찰상, 방사선 침투등에 의해 생길 수 있음.B) 감염가. 트라코마 : 바이러스에 의해 생기는 질환으로 전염성이 매우 강하며, 양 눈에 동시에발생하는 결막염임. 예방을 위해 세면도구의 별도 사용 및 신체접촉을피하고 환자의 소지품을 햇볕에 자주 말리는 것도 필요.나. 포도막염 :안구의 공막 아래에 있는 홍채,모양체,맥락막이 있는데 염증이 어느 한부분에 국한되지 않고 세 조직 모두에 발생함. 원인질환으로는 결핵,매독,알레르기 질환, 바이러스성 질환 등이 있음.C) 망막박리 :가. 증상 :망막 밑의 혈관층인 맥락막으로 부터 망막이 떨어져서 망막기능이 저하됨.나. 원인 : 외상,근시,무수정체안,맥락막 종양 등으로 인해 발생.D) 후천성 백내장가. 증상 :수정경우, 또는안구의 지름이 길어 상이 망막앞에 맻히는 경우임.오목렌즈를 사용하여 교정이 가능함.나. 원시 :수정체나 모양체가 탄성을 잃어 수축을 잘 하지 못하거나, 안구의 지름이짧아서 상이 망막 뒤에 맺히는 경우임.볼록렌즈를 사용하여 교정이 가능함.다. 난시 :안구의 모양이 달걀처럼 한 쪽의 축이 길거나, 각막의 표면이 고르지 못해망막에 상이 왜곡된 모양으로 맻히는 경우임.라. 사시 :안구의 움직임을 조절하는 눈 주위 근육의 이완과 수축에 문제가 있는경우임.눈동자가 안쪽으로 몰리는 내사시와 바깥쪽으로 몰리는 외사시가 있음.3. 특성(1) 시력의 발달- 갓 태어난 아기의 시력은 20/200(약 0.1)정도이며 생후 1년된 아기의 시력은 20/50(약 0.4) 정도임. 생후 2년후 정상시력이라 할 수 있는 20/20(약 1.0) 정도의 시력을 지님- 생후 1년까지의 아기들 가운데 8% 정도는 난시이고, 대부분은 원시를 나타냄.수정체의 두께를 조절하는 능력은 생후 3~6개월에 생겨나고, 사물에 눈동자를 고정하고바라볼 수 있는 능력은 생후 6~8주경에 나타남(Progrund et al., 1992)(2) 신체/운동 기능 특성- 시각장애아동의 신체발달은 일반 아동과 크게 차이가 나지 않음. 그렇지만 시력의 손상은발달의 가장 초기 단계인 감각운동기부터 신체/운동발달의 지연을 초래하게 됨.- 움직임에 대한 동기가 부족하고 이에 따른 운동량의 부족은 비만이나 근육발달의 지체를낳게 되고 또한 근 긴장도나 신체공간 지각능력 부족함으로 인해 자세가 나쁘거나보행패턴이 어색한 경우가 많음. 따라서 어릴때부터 다양한 자극들을 통해 신체/운동발달을촉진하고 자연스러운 자세와 보행패턴을 지니도록 지도함이 필요함.(3) 인지특성- 시각장애아동의 인지발달은 일반아동에 비해 거의 차이가 없음.- 시각장애아동은 시각적 모방이 곤란하기 때문에 초기 학습단계에서부터 큰 어려움을겪게 됨. 시각을 이용한 경우는 전체적인 정보를 한번에 즉각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으나,촉각이나 청각을 주로 사용하는 경우는 시간각 대신 청각을 이용해 정보를 얻는 기회가 많기 때문에 사람의 이름이나목소리 등을 좀더 잘 기억하거나 암기력이 뛰어난 경우도 있음.(4) 사회성 발달- 시각장애아동은 생의 초기단계부터 대인관계 형성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눈맞춤이나 미소와 같은 시각적 신호를 보지 못함으로 해서 모자관계나 애착형성의 곤란,낯가림 시기의 지체, 사회적 상호작용의 제한이나 외곡등을 나타냄(Warren,1994)- 시각장애아동 중에는 자폐아동 에게서 흔히 관찰되는 자기자극행동이나 상동행동을지속적으로 나타내기도 함.- 시각장애유아는 사회적 상호작용을 시작하는 것과 유지하는 것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그래서 일반유아가 시각장애 유아와 상호작용 하고자 할 떄에는 자신이 누구인지 밝히고,상호작용을 마치고 떠날 때도 말로 알려주도록 교육해야 한다.- 시각장애유아는 인지능력에 장애가 없는 경우 시각장애를 보완할 수 있는 보조기기들과약간의 교육적 배려만 있으면 유치원에서의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다.4. 교육 및 지도(1) 교과지도A) 수학지도- 맹 아동의 수학지도에는 점자기호를 활용한다. 그리고 이들을 위한 계산법으로는점자 타자기 셈, 점판과 점필 셈, 주판 셈, 큐바리덤 셈(cubarithum), 테일러판 셈(Taylor slate) 등이 적용됨.- 수학의 기하지도 시 맹 아동은 그려진 도형을 보지 못하기 때문에 손으로 만져서그 개념을 인지시킬 수 밖에 없음. 따라서 다양한 도형을 만져서 알 수 있게 변형시켜제공하여야 하며 도구로는 양각필기구가 있음.B) 과학지도- 맹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과학지도는 직접적인 감각기관에 의한 방식의 시각이 아닌기타의 감각체계를 종합적으로 활용하는 다감각적인 접근방법의 적용이 바람직함.- 물리,화학,생물과 관련된 실험경험도 충분히 쌓도록 하기 위해서는 양각 도형의 3차원적모형을 사용하거나, 실험기구를 청각기구로 만들어 활용하여야 함.- 전자발광탐색기로는 직접 손가락을 댈 수 없는 물체를 탐지케 할 수 있음.최대한 실물을 관찰하도록 하되 곤란한 경우에는대상으로 한미술활동에서는 촉각과 동시에 시각매체를 활용할 수 있으나, 전 맹아동을대상으로 한 미술활동은 소조와 조각, 양각화를 중심으로 이루어 질 수 밖에 없음.- 저시력 아동들에게는 가능한 한 시각미술이 적용되어야 하며, 전맹아동에게도언어의 연합으로 다양한 색의 의미를 알 수 있게 지도하여야 함.(2) 점자교육점자는 6점(세로로 3점, 가로로 2점)으로 구성되고, 왼쪽 위에서 아래로 1-2-3점, 오른쪽위에서 아래로 4-5-6점의 고유 번호를 붙여 사용한다.이 여섯 개의 점은 각각 찍힌 상태와 찍히지 않은 상태로 구분될 수 있다. 이 여섯 개의 점이가지는 상태를 조합하면 64(2의 6승 = 64)개의 점형을 만들 수 있는데, 그 점형에 의미가부여된 문자가 바로 '점자'이다.이 64개의 점형 중에서 점을 하나도 찍지 않은 것은 빈칸으로 사용하며,이 빈칸은 묵자에서와같이 단어 사이를 띄우는데 사용된다. 빈칸을 제외한 63개의 점형을 이용하면 비로소 글을나타낼 수 있다.한개의 점형이 여러 가지 글자를 나타내므로, 점형 자체를 읽을 때에는 점형에 배당된 글자로읽지 않고, 점형을 이루고 있는 점 번호를 사용하여 읽는다. 예를 들어, ''의 경우, 점 번호1', '2', '4'번의 점 세 개가 찍혀 있다. 이럴 경우에는 점형을 구성하고 점번호를 그대로읽어서, '1-2-4점'이라고 읽는다. 또 ''의 경우는 여섯 개의 점이 다 찍혀 있으므로,1-2-3-4-5-6점'이라고 읽는다.점자판으로 글을 쓸 때에 특히 발생하기 쉬운 특징으로, 점자를 쓸 때와 읽을 때의 방향이반대라는 것이다. 모든 글자는 기본적으로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읽어나가는 것이 원칙이므로,점자도 이 원칙을 지키고 있다. 그런데 점자판은 그 구조상 점필로 종이를 눌러서 점을 찍는방식이므로, 점자를 읽으려면 종이를 뒤집어야 한다. 따라서 점자를 쓸 때에는 오른쪽에서왼쪽으로 써야만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점자를 읽을 수 있는 것이다.이렇게 읽을 때와 쓸 때의 방향이 반대가 되므로, 자연히 점의 번호도 바뀌게 된다.원래
■ 태내교육의 과거와 현재1. 전통 태교(1) 전통태교는 과학적이다.요즘 엄마들은 전통태교법이 고루하고 비과학적이거나 허무맹랑하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그러나 우리네 할머니, 어머니들이 지켜온전통적인 태교를 하나하나 새겨보면 타당한 것이 많고, 현대의학에서 보아도 근거가 있는 것들이 많이 있다. 최근 이런 사실이알려지면서 전통태교에 대한 관심도 다시금 커지고 있다.(2) 임신한 여성이 지켜야 했던 칠태도* 제1도 : 아기를 낳을 달이 되면 머리를 감지 말고 높은 마루나 바위등을 오르지 않는다. 또 술을 마시지 말고 무거운 짐을 지지말며 험한 산길과 위험한 냇물을 건너지 않는다.* 제2도 : 임부는 지나치게 말을 많이 하거나 지나치게 웃지 않는다.또 놀라거나 겁을 먹거나 울지 않는다. 현대의학에서도 임신부가 지나치게 흥분하면 호르몬의 작용으로 혈관이 수축하거나대사 장애 등을 일으켜 태아에게 해가 된다고 한다.* 제3도 : 임신 첫달은 마루, 둘째달은 창과 문, 셋째 달은 문턱, 넷째달은 부뚜막, 다섯쨰 달은 평상, 여섯째 달은 부뚜막, 일곱째 달은학돌(절구와 비슷한 큰돌), 여덟째 달은 측간(화장실), 아홈째달은 문방(서재)에 가지 않는다. 이런 곳은 태살의장소이므로 피한다.* 제4도 : 임신부는 조용히 앉아 아름다운 말을 듣고, 성현의 문구를 외고, 시를 읽거나 쓰고, 품위있는 음악을 들어야 한다.* 제5도 : 임신부는 가로 눕지 말고, 기대어 앉지 말며, 한쪽 발로만 서 있어도 안된다.* 제6도 : 임신3개월부터 태아의 기품이 형성되므로 주옥, 명향 등 기품이 있는 물건을 가까이 두고 감상한다.또 풍입송이라 하여 소나무에 드는 바람소리를 듣고자 노력하고, 암향이라 하여 매화와 난초의 은근한 향을 맡도록 한다.* 제7도 : 임신 중에는 금욕한다. 산달에 부부관계를 하면 아이가 병들거나 일찍 죽는다.(3) 모성의 마음가짐과 언행이 가장 중요하다.칠태도의 내용이 임부가 지켜야 할 사항인 것에서도 알 수 있듯이 전통 태교에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바로 모성태교에관한 것이다. 임신부가 주의해야 할 언행과 마음가짐, 금기사항 등을 세세하게 이르고 있다. 먼저 임신을 하고자 할 때에도 때와 장소를가리도록 했다. 큰 비, 천둥이 크게 치는 날 등 기상이변이 있는 때나 술을 마셔서 정신이 혼미할 때, 과식을 했거나 허기졌을 때,중병을 앓은 후 신경을 써야 하는 때 등 몸과 마음이 평안하지 못할 때는 피하는게 좋다는 내용이 그것이다.2. 현대 태교(1) 임신초기(1개월~3개월), 자연 분만을 위한 태교 포인트임신 초기는 태아의 각 신체 기관이 분화되는 시기이므로, 태아에게 기형과 각종 장애를 유발하는 약물과 술, 담배 등을 피해야 한다.입덧으로 인해 영양이 불균형해지기 쉽고, 신경이 예민해지므로,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영양을 골고루 섭취해야 한다.유산의 위험이 있으므로 성생활을 줄이거나 매우 조심해야 한다.임신부의 스트레스는 태아의 산소부족을 초래하여 육체적 장애를 입을수 있으므로 임신부가 심리적 안정을 취할수 있도록 해야 한다.남편은 아내의 신체적인 변화를 잘 알지 못하므로 임신 초기에는 무관심해지기 쉽다.하지만 아내는 심리적인 변화가 많은 시기이므로 남편의 따뜻한 관심과 도움이 필요하다.태교는 부부가 같이 하는 것이라는 걸 잊지 말자.남편의 적극적인 태교 참여는, 부드러운 분만으로 이어진다.(2) 임신중기(4개월~7개월), 자연 분만을 위한 태교 포인트임신 중기는 어느 정도 유산의 위험성이 줄어드는 시기이므로, 몸을 부드럽게 움직이는 적극적인 태교를 시작한다.임신 후기의 분만 체조에 대비해서 몸의 유연성을 적극적으로 길러야 할 때다.입덧이 가라앉으면서 식욕이 왕성해지는 시기다. 갑자기 체중이 늘지 않도록, 신경을 써서 영양을 섭취해야 한다.체중이 증가하면서 등, 허리, 다리에 통증이 오거나 붓기 시작하므로 과로하지 않고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태동이 점점 강해져서 남편도 태아의 존재를 확실히 느낄 수 있으므로, 부부가 태교를 함께 할 수 있는 좋은 시기다.태아의 오감이 본격적으로 발달하는 시기다. 갑작스럽게 불빛이 너무 강한 곳이나 시끄러운 곳에 가지 않는다.아빠의 태담이 아이의 지능 발달에 좋은 영향을 주므로, 아빠가 태아에게 동화나 노래를 들려준다.임신 중기에 가장 적절한 운동은 수영이다. 모든 관절을 부드럽게 해서 순산에 대비한다.(3) 임신후기(8개월~10개월), 자연 분만을 위한 태교 포인트
< 제 목 : 방울장수 >>옛날 옛날에 주먹만한 방울을 팔러 다니는 방울 장수가 살았어요."방울 사려 방울"방울 장수는 여러 마을을 찾아 다니다가 어느덧 깊은 산 속까지 가게 됐어요."아이쿠 이거 큰일 났구나. 이 산 속에서 무서운 짐승이라도 만나면 어떻게 한담."바로 그때 였어요. 저쪽에서 불빛이 반짝반짝 빛나는 게 보였어요."아유 잘 됐구나. 저기 집이 있는게 틀림없어. 어서 가야지."방울장수는"계십니까?"하고 문을 두드렸지요.그러자, 대문이 ''덜커덕'' 열리면서 머리가 하얀 할머니가 나타났어요."아니, 이렇게 까만 밤에 뉘시오?""예, 저는 지나가는 나그네인데 하룻밤만 자고 갈 수 없을까요?""그래요? 그럼 들어오시구려. 이렇게 어두운 밤에 밖에서 자라고 할 수는 없지."그날 밤 방울 장수는 할머니가 차려주신 저녁을 아주 맛있게 먹었어요.그런데 할머니의 치마자락 사이로 길다란 호랑이 꼬리가 보이는 게 아니겠어요?"아이구 이거 큰 일 났구나. 사람이 아니라 호랑이 였구나. 어떻하면 좋지?"방울장수는 손에 들고 있던 방울을 바닥에 떨어뜨렸어요.그러자 방울이 ''딸랑'' 하고 소리를 냈지 뭐예요."아이구, 젊은이 이게 무슨 소리요?""예, 그건 호랑이를 잡는 방울이랍니다.""뭐? 뭐라고 호랑이를 잡는다구?"그날 밤 방울 장수는 무서워서 한 잠도 잘 수가 없었어요.방울장수는 용기를 내어 살금살금 기어가 호랑이 꼬리에 방울을 매달고 달아났어요.그것도 모르는 호랑이는 "아이구 잘 잤다."하며 일어나자 방울이 ''딸랑'' 하고 소리를 냈지요."어유, 날 잡는 방울이로구나."호랑이는 달아나기 시작했어요. 얼만큼 가다가 소리가 나지 않게 됐지요.그때 저쪽에서 깡총깡총 토끼가 뛰어왔어요."어머, 호랑이 할머니 왜 그렇게 놀라셨어요?""얘, 말도 마라. 아 글쎄 날 잡는 방울이란 놈이 쫓아오지 않겠니?""헤헤헤, 세상에 호랑이 잡는 방울이 어디 있어요?""어유! 모르는 소리하지 마라.""에이, 그럼 나랑 함께 가 보아요.""아이구 싫다.""그렇게 무서우면요, 할머니 꼬리하고 내 꼬리하고 잡아 매면 되잖아요."토끼와 호랑이는 꼬리를 척 붙들어 메고는 오던 길로 되돌아갔어요.그런데, 그만 떨어뜨린 방울을 밟고 말았어요.방울이 ''딸랑''하고 소리를 내자 놀란 호랑이는 마구 뛰기 시작했어요."야야야! 호랑이 할머니 달리지 마세요. 내 꼬리가 끊어질 것 같단 말예요.그 바람에 토끼의 꼬리만 ''뚝'' 끊어지고 말았어요."아유, 아파! 바보 같은 호랑이 할머니 때문에 내 꼬리가 끊어졌잖아. 엉엉."꼬리가 끊어진 토끼는 주저 않아 엉엉 울었어요.그래서, 토끼의 꼬리는 짧지만, 호랑이의 꼬리는 길어졌어요.< 제 목 : 입 큰 개구리 >>입 큰 개구리들이 소풍을 갔어요큰 입을 벌려 랄랄라 랄랄라 노래 부르며 소풍을 갔지요.개구리 : "랄랄라♬랄랄라♬"둘둘둘 땅을 파던 두더지가 소리쳤어요두더쥐 : 어휴 시끄러워! 좀 조용히 해요!개구리들은 더 크게 입을벌려 더 큰소리로 노래했지요
한참동안 부득이하게 영화라는 것과 떨어져 살다가 오랜만에 '말아톤' 이라는 영화를접하게 되었다. 물론 예전에 영화관에서 제법 날이선 시선을 가지고 영화를 보던 때와같지는 않겠지만, '말아톤' 이라는 영화를 보면서 여러가지 새로운 것들을 느낄 수있었던 계기가 된 것 같아 뜻 깊은 시간이었다.먼저 이 영화를 선택하게 된 이유는 이 영화가 가장 최근에 상영된 영화이고 사실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라는 것이 마음에 와 닿았기 때문이다.물론 외국 영화에서도 제법 흥행에성공했던 영화가 몇 편 있기는 했으나 우리네 정서와는 많이 틀리고 사회적인 상황도 많이틀리기에 결국엔 '말아톤'을 선택하게 되었다. 그리고 주변에서도 이 영화를 본 후 장애우를보는 시각이 많이 달라졌다는 얘기들도 많이 들었기에 더더욱 이 영화를 택하게 되었다.영화의 대강의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초원이라는 한 아이가 있다. 겉으로 보기에는다른 또래의 아이들과 다른 것이 하나도 없었다. 하지만 어느날 초원이는 자폐증이란청천벽력과 같은 진단을 받게 되고 엄마 경숙은 감당할 수 없는 현실앞에 좌절한다.그러나 경숙은 초원이가 달리기 만큼은 정상인 보다도 월등한 능력을 가지고 있음을발견하고 달릴 때 만큼은 남들과 다르지 않은 아이들의 모습에 희망을 갖고 초원이를꾸준히 훈련시킨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어느덧 스무 살 청년이 된 초원이의 지능은여전히 5살 수준에 머물러 있다. 하는 짓이나 말투는 5살 어린애의 그것을 벗어나지는못하지만 어린시절 부터 꾸준히 연습해온 달리기 실력만큼은 최고였던 초원이를 보며경숙은 초원의 마라톤 써브쓰리 달성을 목표로 세우고 아들의 훈련에 모든 정성을쏟아붓게 된다.그러던 중 전직 유명 마라토너인 정욱이 음주운전으로 사회봉사 명령을 받고 초원의학교로 오게되고 경숙은 애원하다시피 정욱에게 초원의 코치 역할을 맡긴다.하지만 훈련초기 정욱은 초원을 성가신 존재로만 인식하고 코치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않게 되고 경숙과의 마찰도 발생하게 된다. 하지만 초원과 시간을 함께 할수록 초원에게조금씩 동화되어 가고 초원도 정욱에게 마음을 열기 시작한다.이후 초원은 여러가지 어려운 환경들을 극복하고 결국 써브쓰리 달성에 성공한다는내용이 전체의 줄거리다.이 영화는 크게 두가지 문제를 우리에게 던져주고 있다.하나는, 가족애다. 누구나 한번쯤은 '내가 만약 초원이 부모와 같은 상황이었다면과연 어떻게 했을까' 라는 생각들을 해 보았을 것이다. 초원의 엄마인 경숙은소원이 초원이 보다 늦게 죽는 것이라는 대사에서 보듯 자신의 모든 인생을 초원에게헌신하고 있다. 물론 경숙이 처해있는 상황이 평범하지는 않기에 모든 가정들과동등한 선상에서의 비교는 어렵겠지만, 지금 우리들의 모습이나 우리 아이들의 모습에서는 그런 희생을 찾아보기가 그리 쉽지는 않을 것 같다.그런 측면에서 나 자신을 돌아보고 내 가족을 돌아 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된 것 같다.두번째는 사회의 장애우에 대한 편견, 그리고 잘 갖추어져 있지 않은 장애우 복지문제이다. 뿌리깊은 우리 사회의 장애우들에 대한 경시 풍조는 역사도 깊으려니와쉽게 해결되지 않는 영원한 난제인 것 같다. 악화되는 자연환경과 사고 등으로 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