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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냥꾼 하나
    사냥꾼 하나동화책을 북리뷰로 여러 차례 써보긴 했지만 이렇다할 줄거리가 없는 동화책은 처음이다. 도대체 아이들은 심심한 이 책에서 어떠한 흥미를 느끼는 걸까?‘사냥꾼 하나’라는 책을 처음 훑어봤을 때는 도무지 무엇을 말하려는 것인지 알수도 없었고 어떠한 이미지에 대한 느낌도 없었다.그러다가 한번, 두 번, 세 번 ...계속 반복해서 읽다보니 아이들이 느낄 만한 동화의 매력을 나도 조금씩 느낄 수 있었다.그래서 나는 이 동화의 매력에 대해 분석해 보고자 한다.◆ 줄거리이 책의 시작은 사냥꾼이 숲으로 들어가는 장면이다. 사냥꾼이라면 씩씩하고 힘도 세고 용맹한 이미지가 떠오르기 마련이지만 여기 있는 사냥꾼은 모자 밑의 흰 수염과 희끗희끗한 머리카락을 가진 다소 엉뚱한 포즈와 표정을 갖고 있는 다소 심통맞은 노인의 모습이다. 수염 아래로 꽉 다문 입은 마치 뭔가 비장한 각오를 보여주는 듯 한데, 동화책을 여러번 읽고 나서 이 주인공에 대해 분석했을 때 이 노인의 표정의 눈에 들어왔다. 이 동화의 결말을 미리 암시라도 하듯 사냥꾼의 눈빛은 전방을 응시하기 보다는 눈길을 땅바닥으로 내려져 뭔가 사냥을 잘 해낼 것 같지는 않았다.책장을 계속 넘겨보니 역시 예상대로 사냥꾼은, 숨어 있지만 눈에 훤히 드러나는 동물들을 번번히 놓치고 만다. 사냥꾼은 코끼리 앞을 스쳐가고 기린 다리 사이를 지나가고 타조와 영양과 호랑이 코 앞을 지나가면서도 알아채지 못한다. 심지어 악어 등을 밟고 강을 건너면서도 전혀 알아차리지 못한다. 동화를 읽는 아이들에게 이런 바보스러운 사냥꾼은 또 다른 재미와 흥미가 될 듯 하다.나중에 가서는 하나 둘 씩 놓친 동물들이 오히려 사냥꾼을 졸졸 따라가는 꼴이 되고 만다. 사냥꾼은 동물 군단을 확인하고 나서는 모자가 벗겨질 정도로 놀라서는 걸음아 나 살려라 하고 도망을 가 버린다.사냥꾼이 오로지 사냥감을 찾는 데 빠져서 오히려 사냥감을 보지 못하는 상황과 , 그와는 반대로 사냥감이 자기들을 잡으러 온 사냥군이 하는 행동을 지켜보고 있는 상황이 아주 재미있다.허무맹랑한 내용처럼 보이는 작품이지만 여기에 빛을 던져주는 것은 등장하는 동물들이다. 사실 이 책은 숫자세기 그림책으로 유명하다고 하는데 알록 달록 예쁘게 그려진 동물들이 한 마리, 두 마리, 세 마리,...계속 차례지어서 나온다.유아들은 이 재미있는 그림책을 보면서 더불어 숫자 공부도 할 수 있으니 일석 이조인 셈이다.◆ 동화의 글의 구조 분석이 동화책에서 글이라고 해 봤자 등장하는 주인공의 이름과 숫자 뿐이다.동화책의 내용과 줄거리를 글자로 다 풀어서 써서 더 자세하게 들려주면 유아들의 상상력을 더 자극할 지도 모른다는 것은 이 동화책에선 해당되지 않는다.오히려 주인공의 이름만으로도 뭔가 함축적인 내용을 전달하는 느낌이다.여기서 왜 이 동화가 아이들의 인지에 효과적인지 유아들의 특성에 대해 잠깐 언급하고자 한다.유아들은 자기중심성이 강한 나이인지라 자신의 좁은 주변 영역과 자신의 관점대로만 관심을 가지고 해석을 한다. 그렇기 때문에 아무리 장황한 설명을 늘어놓아도 유아들은 그것을 다 객관적으로 이해하지 못한다.글자로 코끼리, 기린, 악어,, 이렇게 가르쳤다면 아이들은 이내 흥미를 잃고 글자에 관심을 가지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여기에서는 심미적인 그림과 함께 글자가 함께 제시됨으로써 일상생활에서 자연스럽게 글을 접하게 됨으로 글자에 대한 유아의 관심을 높일 수 있게 된다.예를 들어 코가 길고 커다란 회색의 동물은 “코끼리”라는 것을 알게 되고 목이 길고 얼룩 무늬가 있는 동물을 “기린”이라고 하는 것을 알 수 있다.또한 주인공의 글자만 짧고 명료하게 나와 있으므로 그림과 글자를 번갈아 보며 음소자음의 1:1 대응관계를 알게 된다. 즉 말하는 것에 대응하는 글자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는 것이다.숫자 또한 마찬 가지다. 학습지를 사용한 인위적인 숫자 학습이 아닌 그림에 있는 주인공의 마리 수를 밑의 한글로 쓴 숫자와 로마 숫자로 함께 표현하여 자연스럽게 수를 접할 수가 있다. 예를 들어 아이들은 동물이 다섯 마리 있는 것을 보고“다섯 = 5”를 알게 되는 것이다.여기서 이 동화책에 해당되는 내용의 분석을 통해 교육과정의 요소와 관련지어 보고자 한다.【 제 6차 교육과정 】@ 언어영역? 낱말과 문장을 듣고 이해하기 - 일상 생활에서 관련된 낱말과 문장을 듣고,그 뜻을 이해한다.? 말과 글의 관계 알기 - 말이 글로 옮겨지는 과정에 관심을 가진다.그림책의 글자에 관심을 가진다.? 읽어주는 글을 이해하기 - 읽어주는 글에 관심을 가진다.@ 탐구영역 - 수학적 탐구? 수의 기초 개념 이해하기 - 사물을 1:1로 짝지어 본다.사물을 1:1로 짝지어 보고 수의 크기를 알아본다.사물을 열까지 세고, 숫자와 연결한다.◆ 그림의 분석(1) 공간과 구조이 동화책을 보면 특징적인 것이 눈에 들어온다. 그것은 등장하는 동물과 배경들이 일정한 대칭적 구조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예를들어 코끼리가 나오는 페이지에서 양 페이지의 나무는 두 개씩 똑같은 대칭적 구조를 이루고 있으며 뒤에 나오는 배경도 마찬 가지이다. 이런 대칭적 구조는 그림에 있어서 안정감을 주고 더불어 규칙성을 발견하게 된다.이 그림의 또다른 특징은 “패턴”이다. 여기에 나오는 동물들의 표정과 모습을 모두 똑같다. 마치 옷에 기계적으로 그려진 무늬처럼 동물들은 판박이 도장으로 박아놓은 듯 하다. 하지만 여기에서의 묘미는 모두 똑같다고 생각하지만 동화책을 반복해서 보다보면 조금씩 차이점을 발견 할 수 있는 재미이다. 예를들어 기린의 경우 한 마리를 그려놓고 나머지는 똑같은 것으로 인쇄나 복사를 했을 것으로 예상했는데 자세히 무늬를 살펴보니 세 마리 모두 달랐다. 이러한 미세한 차이점을 발견하는 재미를 통해 유아들은 집중력도 향상 시킬 수 있다.여기서 잠시 “규칙성, 패턴”의 중요성을 살펴보고자 한다.규칙성이 중요한 이유는 일정한 순서를 지각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 줄 수 있고 더불어 그 다음을 예상할 수 있는 능력까지 기를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사소한 것이지만 생활 속에서도 풍부히 적용 될 수 있는 것이다. 아침을 먹고 나면 점심을 먹고 또 저녁을 먹게 되는 것, 봄이 가면 여름이 오고 가을이 오고 겨울이 온다는 것,..등등 이처럼 규칙성을 통해 유아들은 자신의 생활을 통제할 수 있게 되고 계획하는 어린이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되는 것이다.이 동화책의 또 다른 특징은 왼쪽에는 현재 등장하는 동물들이 나오는 면이고 오른쪽 페이지에는 다음에 등장할 동물들이 숨어있는 그림이라서 동물들의 일정한 부분을 보고 알아맞히는 재미를 더한다. 동물들을 숨기는 방법도 기묘해서 마치 나무과 동물들은 한 몸이 된 듯 그 자체로도 예쁜 구조를 가지고 있다.풀숲에 숨겨진 영양의 뿔만을 보고도 유아들은 다음 페이지에 영양이 나올 것이라는 것을 예상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제 6차 교육과정 】@ 수학적 탐구 - 단순한 규칙성을 찾아본다.단순한 규칙성을 찾아보고, 다음을 예상해 본다.물체를 나누어 보고, 부분과 전체를 구별한다.(2) 색상과 형태동화책의 그림은 매우 중요하다. 왜냐하면 유아의 자아중심적인 특성으로 인해 자신이 흥미있는 것에만 관심을 가지기 때문이다. 아무리 유아에게 전하고자 하는 내용이 휼륭하다고 하더라도 그것을 유아의 흥미와 관심에 맞게 표현되지 않으면 유아들은 외면한다. 예쁘고 아름다운 그림은 유아의 시선을 고정하기 마련이다.이 동화책의 그림은 또 다른 면에서 유아의 시선을 고정한다. 물론 여러 가지 다양한 색채를 통해 전체적인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것도 있겠지만 이 동화책의 가장 큰 특징은 미세하고도 세밀한 묘사이다. 마치 동화책에서 금방이라고 나올 듯 하게 동물들의 무늬라든지 나무의 표면, 과일의 씨 까지 자세하게 표현해 놓았다.이러한 세밀한 표면은 자칫하면 상상력을 자극하지 못하고 지루하기 십상이지만 여기서는 어쩌면 그렇게 똑같이 예쁘게 그렸을까 하는 의문을 가질 정도로 얇은 선특을 사용해서 나무의 잎사귀 하나 하나 까지 정성을 들여 놓아서 그려놓았다.이러한 세밀한 묘사는 유아의 사물 구별 능력을 향상시켜주고 더불어 사물이 갖고 있는 특징까지 파악 할 수 있도록 돕는다.그리고 배경이 되는 하늘색은 차이없이 동일하게 등장하여 안정감 있고 그림의 색깔과 주인공을 살려주는 역할을 한다.어떠한 동화책이 그렇듯 이 동화책도 마찬 가지로 아름다운 그림을 통해 유아의 심미감을 자극하고 상상력을 돕도록 촉진시킨다.【 제 6차 교육과정 】@ 표현 영역? 형태 탐색하기 - 조형적 형태에 관심을 가지고 접해 본다.? 동작으로 표현하기 - 다양한 소재에 대한 생각과 느낌을 음악, 조형, 동작으로
    독후감/창작| 2006.12.13| 5페이지| 1,500원| 조회(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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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후감]선생의 관심에 인생이 바뀐다
    ‘교육의 질은 교사의 질을 능가하지 못한다.’ 는 말이 있다.아이들을 교육함에 있어서 교사의 영향력이 얼마나 중요함을 보여주는 문구이다.어떠한 직업보다도 교사가 구별이 되는 것은 바로 사람의 행동을 변화시키고 인간답게 만들어갈 수 있는 소명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직업적인 ‘교사’보다는 ‘스승’이라는 의미가 더욱 교육에 대해 거룩함을 갖게 한다. 하지만 요즘의 교육의 풍토는 어떠한가?‘선생님’에 대한 존경보다는 교사에 대한 불신으로 교권붕괴가 일어나고 있으며 스승의 참된 의미를 잃어가고 있다. 잘못된 교육의 정책과 사회적인 영향, 청소년들에게 해로운 정서적, 문화적인 영향도 있을 수 있겠지만 교사에게도 그 책임이 있다.단지 생계수단으로서의 교사를 생각할 것이 아니라 사람을 변화시키는 소위 천직(calling)을 다시금 되새겨 볼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어떤 자질을 갖추어야만 교사가 교육의 질을 향상 시킬 수 있을까? 이 책에서는 여러 많은 이야기들을 통해서 교사가 가질 수 있는 일종의 ‘교육적 기술’들을 가르쳐 주고 있다.교육적 기술이 중요한 이유는 교사 한 사람이 가지고 있는 지식적인 역량성도 중요하지만 그보다는 교실에서의 현실적인 대처기술이 교실 분위기를 개선한다고 한다. 천만원짜리 수표 한 장이 가지는 가치는 대단하지만 자판기에서 커피를 뽑아 먹는다든지, 공중전화를 이용해야 하다든지 하는 실로 일상생활에는 그 가치가 무용지물이 되기 때문이다.다시 말하면 교실에서 필요한 것은 심리적인 ‘잔돈’ 즉 ‘기술’이라는 것이다.이 책의 2장에서는 좋은 교실이 되기 위한 여러 가지 조건들이 제시되어 있다. 아이들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를 건네는 것과, 그들의 정서를 공감하는 능력, 융통성 있는 교실 운영, 세심한 관심과 배려..등 각 이야기마다 충분히 고개가 끄떡여질만한 내용들 이였다.각각의 기술들이 제시되어 있는 내용이지만 사실 잠시 생각해보면 이 내용의 밑바탕이 되는 것은 당연 아이들에 대한 ‘신뢰감’ 일 것이다.‘우리를 신뢰하는 자가 우리를 교육한다’ 라고 엘리어트는 말한다. 이는 모든 기술의 기반에는 ‘신뢰’라는 중요한 토대가 형성이 되어 있어야 함을 의미한다. 아이들과의 믿음이 생기면 그들을 이해하게 되고 존중하게 되며 지속적인 관심과 시선으로 바라 볼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아이들과의 신뢰를 쌓는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인가?이에 대한 내용은 4장에 나와 있는데 거의 대부분이 교사의 언행과 영향력에 관한 것이였다. 아이들에게 먼저 이해를 구하고, 비판하는 말과 상처주는 말은 삼가며 교사의 편견으로 낙인을 찍지 말라는 것이였다. 하지만 이 보다 더 좋은 방법은 바로 ‘칭찬’일 것이다.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책을 본 적이 있다. 말도 통하지 않는 거대한 고래를 칭찬으로 움직일 수 있다는 것은 칭찬의 힘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이기도 하다.교사는 학생들을 움직일 만한 칭찬의 힘을 길러야 한다. 언뜻 생각해서는 말 한마디로 거저 먹는 것처럼 쉬워보일줄 모르나 한 반의 가득한 아이들, 어쩌면 한 개인이 아니라 무리로 봤을때의 평범함 속에서 각 아이의 특별함을 찾기란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그래서 교사는 교육적 상상력을 발휘하여 칭찬의 조건을 만들어 낼 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실천할 때 지속적이고도 세심한 관심이 필요하기에 어려워 보일 수 있으나 한 사람의 인생을 바꾸는 사명에 비하면 이 정도의 노력은 교사로서 감수해야 한다.예전에 읽은 시집에서 이런 구절이 생각이 난다.“ 먼 발치에서 바라봤을 땐 단지 들풀에 불과했다. 하지만 한 걸음 더 다가섰더니 그 풀은 꽃이 되었다.” 교사의 칭찬은 평범한 들풀에 불과한 아이들을 꽃으로 만들 수 있는 힘을 지니고 있다는 것이다.이 책에서는 칭찬을 할 때도 여러 가지 기술이 있음을 가르쳐 준다. 이는 5장에 잘 나타나 있는데 주요 내용은 칭찬을 할 때 개인적인 성향과 성질에 대한 칭찬보다는 아이가 성취한 구체적인 행동에 대해 칭찬을 하라는 것이다. 평가를 위한 칭찬의 말은 자칫하면 그 순간의 만족으로만 끝날 우려가 있고 아이에게 불안감을 형성케하고 의뢰심을 갖게 하며, 방어적으로 되게 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넌 참 좋은 아이로구나’ 라는 칭찬보다는 ‘ 청소를 깔끔하게 해서 주변이 깨끗해 졌구나’ 라는 식으로 그가 달성한 일에 대한 칭찬이 더 후속적인 효과가 있다는 말이다.
    독후감/창작| 2006.06.08| 2페이지| 1,000원| 조회(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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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마리탱의 기로에 선 교육
    기로에 선 교육얇은 책자이긴 했지만 다소 어려운 내용에다가 세로로 읽은 책이라 그런지 책 한 권을 다 읽기까지 좀 힘들었다. 하지만 이 내용에 관해 이미 발표를 했던 터라서 그나마 핵심 내용이 눈에 들어왔는데 이 한 권의 책으로 인해 요즘 현대교육의 문제점과 앞으로 지향해야 할 교육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항존주의는 진보주의에 가장 대립적인 입장에 서 있는 사조이다. ‘절대성’과 ‘영원성’을 중시하기 때문에 ‘변화의 원리’를 강조하는 진보주의에 당연히 배격할 수 밖에 없다.책의 부제목인 ‘기로에 선 교육’을 봐도 알 수 있지만 진보주의를 바탕으로 하는 현대 교육은 말 그대로 기로에 섰다고 할 수 있겠다. 물론 진보주의의 모든 교육의 방식이 틀렸다거나 나쁘다는 것이 아니다. 단지 진보주의의 교육으로 인해서 생기는 교육상의 문제점들을 마리탱의 교육사상을 통해 좀 더 개선시킬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보게 되었다.나는 여기서 특히 현재 대학교육의 문제점에 대해 초점을 맞추어 글을 쓰고자 한다.우선 마리탱의 교육사상에 대해 잠깐 살펴보면 마리탱의 교육은 기독교적 인간관에 바탕을 둔다. 이것은 인간이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되었듯이 인간은 하나님을 인식하고 사랑할 수 있는 힘을 지니고 있으며 이로 하여금 인간의 본질을 파악하고 참된 인간성을 추구하는데 있다. 그래서 마리탱은 이런 인간의 인격성과 이성을 존중함으로 인해 교육도 감각, 기억, 습관에 의존하는 기계적인 훈련이 아니라 인간적인 각성을 통한 내적, 정신적 자유의 정복이 되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현대교육은 진보주의를 바탕으로 많은 문제점들을 낳고 있다. 지나친 과학지상주의, 물질주의, 현실주의 등으로 인해서 진정한 교육의 목적이 상실되어서 수단과 방법만이 강조되고 있으며 항존주의에서 중요시하는 ‘이성’도 현대교육에서는 수단을 달성 할 기능적인 측면에서만 바라볼 뿐이다. 이는 마리탱의 교육에 대한 7가지 오류의 부분에서 잘 나타나 있는데 이런 문제점들로 인해서 우리의 교육은 점점 비인간화 되어 가고 초점이 흐려지는 교육이 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의 대학교육에서 그러한 문제점들을 찾을 수가 있는데, 마리탱이 말하는 대학에서는 청년들로 하여금 지성의 덕과 성숙한 판단력과 힘을 준비시키고 형성시켜 주는데 있다고 하였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대학의 경우 우주의 지식과 진리를 가르치기 보다는 현실에 적응하기 위한 직업교육과 지식을 훈련하기에 급급하다.즉, 인간의 본질을 파악하고 참된 인간성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감각, 기억, 조건, 반사와 같은 동물적인 훈련을 하고 있는 것이다. 더욱이 요즘은 취업대란의 시대이기 때문에 대학에서는 전문적인 학문조차도 무시한 체 학생들의 취업을 위한 노력에 더욱 힘을 쏟고 있는 실정이다. 이로 인해 마리탱이 강조하는 교양교육은 당연히 제대로 이뤄질 수 없으며 오로지 사회로 나가기 위한 수단에 불과할 뿐이다. 이런 세태를 반영하듯 취업이 잘 되지 않는 비인기학과의 경우는 학생의 미달로 폐쇄위기에 처하기도 한다. 우리학교의 ‘철학과’가 그러하다. 지식의 가장 근원적이고 진리탐구의 기저가 되는 ‘철학’이지만 현실적인 문제 앞에서는 무용지물이 되는 것이다.마리탱은 이러한 목적없는 현대교육을 통렬히 비판한다. 그래서 보편적 교양교육과 도덕교육을 강조하는데 마리탱이 말하는 교양교육은 인간교육의 본질적인 가치위에 바탕을 두고 인간 속에 내제된 사회적인 요구와 인간적인 요구 사이에 숨어있는 분열을 제거하여 내적활동을 확장시켜주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교양교육을 모든 사람에게 보급시켜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다음은 도덕교육인데, 현대의 자동화, 기계화 속에서 점점 비인간화 되어가고 있는 도덕성의 위기를 지적했다. 그래서 이러한 미덕을 얻기 위한 최선의 길로 사랑을 제시했는데 사랑은 인간 자신으로 해방된 도덕생활의 주요한 열망이 되기 때문이다.이 사랑에로의 교육영역에 있어서 가장 으뜸가는 영역은 가정이라 할 수 있는데 이 속에서 아동은 그들의 도덕적인 양식을 얻게 된다. 이 때문인지 마리탱은 교육의 역설에서 모든 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초자연적이라고 말하고 있다. 다시 말해 교육을 직업적 교육기관보다는 오히려 가정과 같은 자연적인 곳에서 참된 교육이 이뤄질 수 있다고 말한다.
    교육학| 2006.06.03| 2페이지| 1,000원| 조회(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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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놀이치료]딥스 평가A+최고예요
    학생상담 Book review Report #1소 속: 사범대학 교육학과 .학 번: .이 름: .연락번호: .1. 매체 소개이 책은 놀이치료에서 유명한 권위자인 버지니아 M. 엑슬린 박사의 놀이치료 실화를 바탕으로 구성한 것이다. 마음의 상처를 받은 6살 아이 딥스가 엑슬린 박사의 도움으로 놀이치료를 하면서 닫혀 있던 마음을 열고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을 다루었다.세심한 기술을 통해서 놀이치료의 과정들을 알 수 있었다.2. 줄거리(추천하고 싶은 text부분, 이런 거 포함해도 됨)(있다면 기존 평론 내용 요약)딥스라는 여섯 살 난 남자아이가 있었다. 명석하기로 소문난 과학자 아버지와 총망받는 외과의사였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그는 두 살 때 이미 글을 깨우칠 만큼 영리한 아이였지만 말도 없고 그 또래의 아이들과는 다르게 활동적이지 않고, 혼자 웅크리고 있고, 사람을 피하고, 괴팍하고 이해하기 힘든 행동을 하는 정상인과 좀 동떨어져 보이는 아이였다. 그러나 정신박약아로 취급하기에는 너무도 석연치 않은 점이 많다고 생각한 유아학교의 교사들, 특히 딥스에 대해 끊임없는 관심을 가져준 헤더선생님, 제인선생님의 권유로 딥스는 매주 목요일 1시간씩 액슬린 박사의 놀이방에서 치료를 받게 되는데 엑슬린 박사 자신뿐만 아니라 누구의 관심도 받지 않도록 딥스 혼자 마음껏 즐기게 해주는 놀이치료 과정에서 딥스는 점점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게 된다. 아빠와 엄마, 가족들을 적대시하는 모습, 특히 아빠를 산 아래 묻고 싶다는 말, 자신을 괴롭힌 아빠는 꼭 감옥에 가서 벌을 받아야 한다는 생각 등을 말이다. 딥스의 치료과정에서 어머니와의 상담도 이루어졌는데 딥스의 억압된 행동은 잘못된 부모님의 가치관과 교육이였다. 처음부터 원하지 않았던 임신 때문에 어머니는 자신의 원하던 의사의 길을 접어야 했고 더욱이 아버지는 의사로서 자랑스러워했던 아내의 은퇴로 모든 가정불화를 딥스에게 떠넘기려 했으며 딥스를 대할때마다 정신박약아로 취급했으며 딥스의 말을 무시하고 화만 내었다. 하지만 딥스는 상징적인 놀이를 통해서 스스로 상처 입은 아픈 감정들을 쏟아놓았고, 그로 인해 자신감과 안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아이는 자신을 찾아 헤맸고 결국 자랑스러운 자아를 깨닫게 되었다.3. 내 마음을 진동시킨 부분과 진동 내용, 진동 이유「그렇게 말하셨어요. 나는 차츰 선생님을 믿게 됐어요. 선생님은 나에게 적하고 끝까지 싸워서 항복시켜야 한다고 말하셨어요. 나는 적을 발견했고, 그들과 싸웠어요. 그러자 나는 더 이상 무섭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됐어요.」내가 알고 있는 가장 큰 적은 바로 나 자신이다. 그 적과 끝까지 싸워서 항복시키는 것이 싸움에서 이기는 것이다. 딥스는 그 적을 발견했다고 했다. 그리고 그 적과 맞서서 싸웠을 때 그는 진정한 자기의 모습을 보게 되었다. 즉, 딥스는 놀이치료의 과정을 통해 자기 자신을 다시 발견했다. 그가 가지고 있던 기존의 자아를 무너뜨리고 더 힘있고 용기 있는 자아로, 더 큰 자아의 모습을 소유하게 되었다. 놀이치료실에서 자신만의 세계를 그릴 때 그는 작은 소년을 큰 소년으로 바꾸면서 “작은 소년은 이제 없어졌습니다. 그러나 큰 딥스는 아주 크고 용감합니다. 그는 이제 겁이 없습니다.”라고 말했다.6살짜리 꼬마 아이지만 사람에게는 나이에 상관없이 내적인 통제력과 강인함이 있는 것 같다. 단지 상담자는 대신 싸워주는 것이 아니라 옆에서 조력자인 역할만 담당하는 것이다. 딥스도 선생님의 도움으로 엉킨 감정들과 씨름하는 동안에 자아의 개념을 구축해왔다. 이렇게 자기 자신에 대해서 보다 많이 알게 됨으로써 그 자신의 능력과 감정을 보다 자유롭게 건설적이고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자유인이 되는 과정이 참 감동적이라 생각한다.4. 그 매체가 학생과 자신의 이해와 상담 조력에 대해 무엇을 말해 주었는가?“딥스가 일을 인도하면 나는 따라가는 사람이 되려고 했다”이 책을 읽고 “반영적 경청”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게 하였다. 단지 아이의 이야기를 듣는 것만으로도 아이에게는 큰 힘이 되고 정화작용이 되었다. 인내를 가지고 꾸준히 이야기를 들어주는 박사의 태도에 나는 책을 읽으면서도 많이 놀랐다. 예를 들어서 딥스의 치료 과정에서 박사는 성급하게 딥스에 관해 알려고 질문을 하거나 그러지 않았다. 다만 둘의 관계에서 자신의 자아를 느끼고 경험하도록 했으며 다른 사람들과 사귀어 나갈 때 자신의 능력을 능동적으로 사용해 보도록 하는 마음을 주기 위해 엑슬린 박사는 자신을 많이 낮추고 숨기었다. 울고 있는 딥스에게 감정적인 이입을 하여 안아주고 싶은 마음도 최대한 억제했으며, 지나친 칭찬도 하지 않았다. 왜냐하면 칭찬을 하거나, 감정이입을 통해 가치관 또는 행위의 기준으로 간섭을 하게 된다면 딥스는 곧 자기의 생각이나 느낌을 그만두게 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또 딥스와의 대화를 보고 상담자는 내담자의 거울과도 같단 생각이 들었다. 딥스가 한 말에 엑슬린 박사는 딥스의 말을 그대로 반영하듯 다시금 말로서 확인하듯 감정을 확인해 주었기 때문이다.5. 그 매체가 내게 준 가르침(나를 변화시킨 부분)이 책에서는 크게 부각된 내용이 아니었지만 나는 미래에 교사를 꿈꾸는 사람으로서 책을 다시금 살펴봤다. 딥스가 엑슬린 박사의 도움으로 놀이치료를 통해 자아를 찾는 과정이 중심내용이지만 이 둘의 관계를 이어준 것은 헤더선생님과, 제인선생님이라는 부분에서 나는 깊게 생각하게 되었다. 부모조차 정신박약아로 취급하는 아이를 끊임없는 관심과 지속적인 관찰로 돌보아준 교사들의 노력에 나는 다시금 교사로서의 사명을 되새기게 되었고, 놀이치료의 과정에서 딥스가 보여준 감정을 통해 딥스도 학교에서 표현은 하지 않았지만 그런 선생님들의 배려를 느끼고 있었음을 알 수 있었다.눈에 보이지 않는 변화라 할지라도 교사들은 진심으로 성심껏 아이들을 대해야 한다.왜냐하면 우리가 어린 아이들에게 제시하는 것들 중 그들이 무엇을 얼마만큼 받아들일 것인가는 어느 누구도 모르기 때문이다. 또한 받아들이는 것도 아이들 나름대로의 방식이 있으며, 일단 받아들여진 경험들은 자신의 세계를 살아 나가게끔 도와주기 때문인 것이다.6. 기타 창의적인 항목들...-한가지 주제에 대한 좁고 깊은 분석과 평론을 권장함복수전공을 ‘아동학’을 전공하고 있는 나는 이번 학기에 무엇보다 “상담”에 더 큰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진로로도 생각해 볼 정도로 말이다. ‘학생상담의 이론과 실제‘라는 이 과목을 통해서도 그렇지만 복수전공에서도 ’아동상담’이라는 상담과목을 들음으로써 인간에 대한 이해를 생각하게 되었다. 특히 청소년이나 성인과 같이 대화로써 이루어 질 수 있는 상담도 좋았지만 어린아이들과 같이 자기 표현력이 부족할 경우 사용하는 놀이치료나, 미술치료에 대해서 깊은 흥미를 가지게 되었다. 놀이치료라고 하면 일반인들뿐만이 아니라 전문가들까지도 아직 그 개념을 정확히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그 이유는 아마도 다양한 심리치료 이론들과 같이 하나의 심리치료법으로 인식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놀이치료란 심리치료법이 아니라 치료방법이다. 좀더 쉽게 표현하면 심리치료법이란 인식론, 인간론, 사회이론, 성격이론 및 정신병리이론 등과 같은 이론을 갖추어야 한다. 반면에 음악치료, 미술치료, 무용치료와 같은 것은 진단 평가를 근거로 정해지는 치료목표에 맞게 심리치료적 이론모델을 배경으로 실시하는 치료행동의 일관성 있는 책략이다. 대화상담처럼 경직된 자세에서 상담자와의 부담을 느끼기 보다는 아이들에게 좀 더 자연스럽게 내면세계를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미술,음악,놀이 등과 같은 매체를 사용하여서 아이들의 무의식세계를 잘 반영할 수 있으며 아이들에게 친근한 정서적 투입으로 치료효과도 클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교육학| 2006.05.27| 4페이지| 1,500원| 조회(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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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에세이]그 후 아이들은 어떻게 되었을까?
    북리뷰를 계기로 읽어야 했던 책이지만, 아마도 이 책은 나중에 내가 교사생활을 하면서도 남다르게 기억 해낼 수 있을 것 같다.' 그 후 아이들은 어떻게 되었을까? ‘ 제목에서 느껴지듯 자신을 거쳐간 아이들을 잊지 않고 사랑의 관심을 놓지 않는 참교사의 마음이 느껴진다.특히 요즘처럼 ‘선생님’란 말에 존경과 사랑을 품을 수 없는 교육의 풍토에서 그 잘못이 교사에게 있건, 학생에게 있건 그 문제를 떠나 참으로 씁쓸한 일이다.단지 직업적으로가 아닌 인격적으로의 만남이 시대가 갈수록 왜 이렇게 힘들어 지기만 할까?얼마 전에 전공의 교직수업에서 ‘권력’과 ‘권위’과 ‘영향력’이라는 단어의 차이점을 알게 되었다. 셋 다 비슷한 의미로 사용되어 지지만 권력은 강제적인 복종을 말하고 권위는 자발적인 복종을 말한다. 하지만 ‘영향력’이란 말은 보다 넓은 의미로 일방적인 추종이 아니라 양방향적인 관계이며 미치는 파급효과도 훨씬 크다.요즘 ‘교권붕괴’가 교직사회에 많은 문제가 되고 있다. 사실 나도 이 책을 접하기 전에 미래의 선생님이 될 한 사람으로서 버릇이 없어지는 아이들에게 참으로 화가 났다. 하지만 ‘아이들이 있기에 비로서 교사가 있는 것이고 교실의 주인은 바로 아이들’이라는 안준철 선생님의 생각에 참으로 부끄러운 생각이 들었다. 더욱더 권위있는 ‘교권’에 대한 욕심보다 안준철 선생님은 아이들에 대한 존경과 사랑이 더 컸던 것이다.아이들의 잘못을 탓하기 이전에 교사 스스로 권력과 권위가 아닌 사랑과 존경의 힘으로 아이들에게 영향력을 끼쳐야 함에 나는 깊게 되새겼다. 여기서 영향력은 단지‘힘’의 크기를 말하는 것이 아닐 것이다. 선한 영향을 받는 학생의 긍정의 효과와 더불어 영향력을 끼치는 선생님의 위대한 느낌이 전해진다.나는 이 책속의 아이들을 보면서 안준철 선생님의 깊고 잔잔한 영향력을 느꼈다.깊은 강은 물결을 숨기면서 흐르듯이 아이들에 대한 변함없는 일관된 마음과 태도는 화려하거나 튀게 드러나진 않지만 아이들의 마음속에 잔잔히 전해졌음을 나는 느꼈다.어떠한 마음이 한 사람의 교사를 이토록 위대하게 만들었을까?아이들보다 자신의 꿈이 더 커지지 않기를 기도하시는 선생님의 그 소박하고도 깊은 사랑의 배려에, 아이들의 눈을 맞춰가며 한사람 한사람 이름을 불러주는 그 따뜻한 시선에, 아이들과의 약속을 지키려는 신념에, 생일을 맞은 아이에게 시를 써서 선물하는 헌신된 마음에 안준철 선생님의 위대함이 느껴졌을 것이다. 나는 가슴 한 켠이 울렁해짐을 느꼈다.아이들을 사랑하려면 먼저 아이들을 이해해야 하고 그 아이들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 아이들에 대해 알아야 한다. 알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관심과 시선으로 지켜봐야 함이 필요할 것이다. 이토록 힘든‘사랑’인데 안준철 선생님은 각 이야기속의 아이들의 이름을 거론하시며 자신이 실천하신 사랑의 노력들을 이야기 속에 보여주셨다.그 중에서도 내가 특히 감명 받은 것은 바로 ‘칭찬’이다. 얼뜻 생각해서는 쉬워보이지만 한 교실에서의 무리의 아이들을 바라볼 땐 각 아이의 특별함 없이 그저 평범함으로만 보이기 십상이다. 하지만 안준철 선생님께서는 “교사는 교육적 상상력을 발휘하여 칭찬의 조건을 만들어 낼 줄 알아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실천하기에 어려워 보임에도 이 일들이 가슴 벅차게 만드는 것은 한 사람의 인생을 변화 시킬수도 있는‘선생님’만이 가진 거룩한 사명 때문일 것이다.먼발치에서 바라보면 모두 똑같은 들풀이지만 한 번 더 다가섰으면 꽃이 되었을거란 안준철 선생님의 시에 나는 참된 선생님으로서의 욕심이 생겼다. 내가 나중에 맡을 한 학급의 아이들이 아니라 그 학급을 이루는 작은 구성원 한 사람, 한사람에 대한 욕심 말이다.
    교육학| 2006.05.27| 2페이지| 1,500원| 조회(4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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