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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차 영어과 교육과정(7차 개정시안) 평가A+최고예요
    Ⅰ. 서론세계화?정보화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외국어, 특히 영어는 정보 획득의 매개체이자, 국제 사회를 살아가는 중요한 수단이다. 미래를 살아가야할 초?중등 학생들에게 영어로 의사소통할 수 있는 능력은 학교에서 길러야하는 핵심적인 능력일 것이다.이러한 시대적 상황과 교육적 필요성을 반영한 제7차 교육과정이 2000년부터 초?중등학교에 적용되고 있다. 제7차 교육과정이 현장에 적용되면서 그 내용과 운영에 있어 여러 가지 문제점이 발견되었고, 교육과정이 공교육의 영어교육 방향을 설정하고 차세대의 영어교육에 매우 큰 영향을 준다는 점에서 교육과정의 내용상, 운영상 문제점을 해결해 나가는 것이 학교 교육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 필수적일 것이다.따라서 그간 수행되었던 제7차 영어과 교육과정의 내용 분석과 운영 실태 분석, 문제점과 그 개선 방향 모색 등의 연구를 토대로 제8차 영어과 교육과정이 개발되었다.)2005년에 시작된 제7차 영어과 교육과정 개정 배경은 영어과 교육과정에 관한 내용 연구와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학교 현장에서 영어교과에 대한 새로운 요구를 반영하여 현장 적합성을 제고하고, 더나가 사회적으로 공교육으로서의 영어교육의 역할 정립과 급속한 사회 환경 변화에 맞추어 영어 교육 내용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국민과 각계각층의 영어 교육과정 개정에 대한 요구를 탄력적?체계적으로 수렴?반영함으로써 영어 교육 수요자의 만족감을 제고할 필요성에서 시작되었다. 즉, 2005년부터 개발되어 온 영어과 교육과정 개정 시안의 타당도, 신뢰도, 현장적합성을 제고시키기 위해 그간 영어과 교육과정 개정 시안 연구?개발 과정에서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학교 현장의 요구와 현장 적용시 예상되는 여러 가지 어려움에 대한 광범위한 의견 수렴이 필요하며, 또한 현장의 다양한 의견과 요구를 수렴하는 과정을 통해 얻어진 결과를 영어과 교육과정 개정 시안의 수정?보완에 전향적으로 반영하여 완성도 높은 영어과 국민 공통 기본 교육과정 최종 시안 개발의 필요성이 제8차 영어과 교육과정의 탄생 배을 기르는 것과 외국 문화를 수용하여 우리 문호를 발전시키고 이를 외국에 소개할 수 있는 바탕을 마련하는 데 두고 있다.교육 과정의 체계는 성격, 목표, 내용, 방법 및 평가로 되어 있으며, 제5차 교육과정과의 큰 차이점은 '성격' 항목이 추가된 것이다. 주간 시간 배당은 각 학년 모두 4시간씩이며, 지도해야 할 기본 어휘 수는 1학년 300낱말 내외, 2학년 350낱말 내외, 3학년 400낱말 내외로 하고 있다.제6차 교육 과정에서는 한 문장의 길이를 제한하고 있으며, 중학교 1학년은 한 문장에 10낱말 이내, 2학년은 15낱말 이내, 3학년은 20낱말 이내로 정하고 있다. 제6차 교육과정의 가장 큰 특징은 문법 중심 교수요목에서 탈피하여 개념-기능 교수요목을 과감하게 도입하고 개념과 기능을 중심으로 교과서의 내용과 수준을 정하였다. 그리고 또 다른 특징은 언어 기능을 듣기와 말하기, 읽기, 쓰기로 나누지 않고 이해 기능(듣기, 읽기)과 표현 기능(말하기, 쓰기)으로 나눈 것이다. 그래서 이해 기능을 학습한 다음에 표현 기능을 학습하도록 하였다. 그리고 평가에서 평가 목표를 설정한 것이 제5차 교육 과정과의 차이라고 할 수 있다.8. 제7차 교육과정의 시기지난 2000년부터 시행된 제7차 초중등학교 교육과정 총론은 학생 개개인의 능력과 적성, 진로에 맞는 학습자 중심의 교육에 무게중심을 두고 있다. 이는 수준별 교육방식을 도입, 학생 스스로 자신의 실력에 따라 교육과정을 선택토록 한데서 뚜렷하게 드러나 있으며 이로 인해 일선학교의 분위기가 크게 달라질 것으로 전망되었다나아가 재량시간을 크게 늘려 정규교과 시간이외에 환경, 인성, 컴퓨터, 성교육 등을 실시, 자기 주도적으로 학습능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도록 했다.특히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의 10년 동안을 국민 누구나 공통적으로 교육을 받아야 하는 「국민공통 기본교육기간」으로 설정한 것은 21세기에 걸맞은 세계화 교육이 절실한 현실을 반영하고 학년제 개념에 기초해 일관성 있는 교육과정 그림에 대하여 간단히 쓴다.(바) 철자법 및 어법에 맞게 문장을 쓴다.-듣 기 -(가) 일반적 주제에 관한 친숙한 내용의 말이나 대화를 듣고 상황을 파악한다.(나) 일반적 주제에 관한 친숙한 내용의 말이나 대화를 듣고 주제 및 요지를 파악한다.(다) 일반적 주제에 관한 친숙한 내용의 말이나 대화를 듣고 화자의 의도를 파악한다.(라) 일반적 주제에 관한 친숙한 내용의 말이나 대화를 듣고 세부 사항을 파악한다.(마) 일상생활에 관한 말이나 대화를 듣고 맥락으로 상황을 추측한다.(바) 일반적 주제에 관한 친숙한 내용의 말이나 대화를 듣고 원인과 결과를 파악한다.(사) 일반적 주제에 관한 친숙한 내용의 말이나 대화를 듣고 화자의 태도나 감정을 파악한다.(아) 일반적 주제에 관한 친숙한 내용의 말이나 대화를 듣고 과업을 수행한다.- 말하기 -(가) 좋아하거나 존경하는 사람에 대해 간단히 묘사한다.(나) 일상생활과 관련된 실물, 그림, 표 등의 자료를 간단히 설명한다.(다) 일반적인 주제에 관한 친숙한 내용의 말이나 대화를 듣고, 그 내용에 관해 묻고 답한다.(라) 간단한 일의 절차나 방법을 묻고 답한다.(마) 일반적 주제에 관한 친숙한 내용의 말이나 대화를 듣고 자신의 경험과 연관시켜 말한다.(바) 서로 다른 입장을 나타내는 글을 읽고 차이점을 말한다.- 읽 기 -(가) 그림이나 도표가 포함된 일반적 주제에 관한 짧은 글을 읽고 이해한다.(나) 지시문을 읽고 절차와 방법을 이해한다.(다) 일반적 주제에 관한 친숙한 내용의 글을 읽고 주제 및 요지를 파악한다.(라) 일반적 주제에 관한 친숙한 내용의 글을 읽고 글쓴이의 의도를 파악한다.(마) 일반적 주제에 관한 친숙한 내용의 글을 읽고 세부 사항을 파악한다.(바) 간단한 글을 읽고 이어질 내용을 예측한다.(사) 서로 다른 입장을 나타내는 글을 읽고 비교, 대조한다.- 쓰 기 -(가) 쉬운 문장으로 일기를 쓴다.(나) 자신이나 가족 등을 소개하는 간단한 글을 쓴다.(다) 주어진 낱말을 활용하여 문장을 완성한다.(라) 간단 대한 흥미와 관심을 지속적으로 유지시켜 주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분위기와 학습태도는 향후 중?고등학교 영어 교육으로 이어져, 영어 구사 능력을 향상시키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한다. 영어 교과는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길러 주는 것이 중요한 목표이지만 인성 교육도 중요하므로, 건전한 도덕관과 자주적 시민 정신을 기르도록 도와준다, 또, 외국 문화를 바르게 이해하고 수용하는 태도를 길러주고, 나아가 국제적 안목과 세계인으로서의 협동심과 소양을 기르도록 한다.2. 목 표일상생활에 필요한 영어를 이해하고 사용할 수 있는 기본적인 의사소통 능력을 기른다. 아울러, 외국 문화를 올바르게 수용하여 우리 문화를 발전시키고, 외국에 소개할 수 있는바탕을 마련한다.가. 영어에 흥미와 자신감을 가지며,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기본 능력을 기른다.나. 일상생활과 일반적인 화제에 관해서 자연스럽게 의사소통을 한다.다. 외국의 다양한 정조를 이해하고, 이를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른다.라. 외국 문화를 이해함으로써 우리 문화를 새롭게 인식하고, 올바른 가치관을 기른다.3. 내 용가. 내용 체계(1) 언어 기능?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의 언어 4기능을 통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을 점진적으로 함양시킬 수 있게 한다.언어 기능음성 언어문자 언어이해 기능듣 기읽 기표현 기능말 하 기쓰 기(2) 의사소통 활동?의사소통 활동은 음성언어 활동과 문자 언어 활동으로 이루어진다.영역내 용음성언어활동?음성언어 활동을 위해서는 ‘의사소통 기능과 예시문’에 제시된 항목 참고?‘의사소통 기능과 예시문’ 중 학년/단계별 성취 기준을 달성하기에 적절한 것을 선택해서 사용문자언어활동?문자 언어 활동을 위해서는 제시된 항목과 함께 ‘의사소통에 필요한 언어 형식’에 제시된 항목 참고3) 언어 재료?자연스러운 언어활동을 위하여 아래의 소재, 문화, 언어, 어휘, 단일 문장의 길이를 참고한다.영 역내 용소 재?[별표1]의‘소재’를 참조하여 적절한 것을 선택하여 사용?학생들의 흥미, 필요, 인지적 수준 을 바꾸어 비교적 긴 역할극을 한다.(6) 학습한 내용을 자신의 말로 바꾸어서 다시표현한다.― 읽기 ―(1) 일반적인 주제에 관한 글을 읽고, 대의 및세부 사항을 이해한다.(2) 일반적인 주제에 관한 글을 읽고 요약한다.(3) 비교적 긴 지시나 설명을 한다.(4) 짧은 이야기를 들은 다음, 결말을 완성하여말한다.【심화 과정】(5) 등장인물과 상황을 바꾸어 비교적 긴 역할극을 한다.(6) 학습한 내용을 자신의 말로 바꾸어서 다시표현한다.― 읽기 ―(1) 일반적인 주제에 관한 글을 읽고, 대의 및세부 사항을 이해한다.(2) 일반적인 주제에 관한 글을 읽고 요약한다.(3) 일반적인 주제에 관한 글을 읽고, 글쓴이의의도를 이해한다.(4) 내용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해도 문맥에비추어 요지와 중요 정보를 추출한다.(5) 일반적인 주제에 관한 글을 읽고, 요지와관련이 있는 정보와 관련이 없는 정보를가린다.【심화 과정】(6) 순서가 뒤섞인 일련의 대화문을 읽고, 순서에 맞게 대화문을 완성한다.(7) 일반적인 주제에 관한 글을 읽고, 논리적연결 관계를 찾는다.― 쓰기 ―(1) 일상생활에서 느끼고 생각한 바를 일기로쓴다.(2) 일반적인 주제에 관하여 쉽고 간단한 글을쓴다.(3) 들은 내용의 요지를 간단히 쓴다.(4) 구두점(콜론, 세미콜론, 하이폰 등)을바르게 사용한다.【심화 과정】(5) 짧은 글을 일고, 결말을 완성하여 쓴다.(6) 일반적인 주제에 관한 간단한 글을 듣고받아쓴다.〈9-b단계〉― 듣기 ―(1) 일반적인 주제에 관해 대상과 상황, 목적에맞게 적절히 대화를 한다.(2) 일반적인 주제에 관한 말을 듣고, 요지와세부 사항을 말한다.(3) 자신의 생각이나 느낌을 상상하거나 가정하여 말한다.(4) 일반적인 주제에 관한 말을 듣고, 대의 및세부 사항을 말한다.【심화 과정】(5) 이미 알고 있는 이야기에 관하여 자신의느낌을 말한다.(6) 관심 있는 시나 노래를 암송하거나 부른다.― 읽기 ―(1) 일반적인 주제에 관한 글을 읽고, 요지와결론을 추론한다.(2) 일반적인 주제에 관한현 기능
    교육학| 2008.08.11| 31페이지| 2,000원| 조회(3,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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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제의 교사 를 읽고.
    ‘교사색’ 이라는 말을 들어 본 적이 있는가? 교사들이 옷을 선택할 때는 검은색, 군청색, 회색 등 소위 점잖은 계열의 색을 선택하게 되는데 말이 좋아 중후한 멋이지 우중충하기 짝이 없으며, 심지어 장례식 복장을 연상케도 한다. 졸업앨범을 유심히 살펴본 적이 있는가? 헤어스타일을 보면 무슨 규정에 맞춰서 다듬었다고 할 만큼 비슷하다. 이와 같이 외모뿐 아니라, 따지기를 좋아해서 어디 가서 말 많은 사람 찾으면 교사란 이야기며, 아이들을 상대하다보니 교사는 사람이 잘고 세상 물정에 어두워 밖에 나오면 아무것도 못한다는 이야기도 있다. 이런저런 여러 가지 모습들이 투영되어 많은 사람들의 머리에는 붕어빵과 같이 똑같은 모양의 교사상이 그려지게 된다.하지만 많은 사람들의 머릿속에 그려진 이러한 전통적인(?) 교사상이 모든 이에게 존경받는, 아니 많은 학부형과 학생들이 원하는 그러한 교사의 모습일까라는 질문을 던져 보게 된다. 청바지와 점퍼 차림, 짧은 스포츠머리에 무스를 바른 교사는 어떨까? 염색을 한 긴 생머리에 브릿지를 넣었으며, 유행을 쫓는 복장을 한 여교사는 또 어떨까? 그러면 이러한 모습은 교사답지 못한 모습일까? 많은 사람들의 머리에 그려진 기존의 교사 모습과 소위 신세대 교사들 중 학부모나 학생들이 선호하는 교사는 어느 쪽일까?사회에서 가장 보수적인 집단이 군대와 교육계라는 이야기를 한다. 군대는 집단 특성상 쉽게 변할 수 없다고 하지만, 사회와 학부모가 변했고 학생이 변했는데 우린 왜 낡은 교사상을 고집하고 있는 것일까? 생각 없이 제시하는 껍데기뿐인 교사상이 아니라 급격하게 변해 가는 사회에 보조를 맞춰 나갈 새로운 모습의 교사상이 필요한 시기라 본다.아이들에게 ‘사랑의 찬가’나 ‘당신은 내 인생의 빛’과 같은 곡을 가르칠 교사도 필요하지만, 랩이나 헤비메탈에 대해 이야기 나눌 교사도 필요한 것이다. 바둑과 장기를 좋아하는 교사도 있고, 스타크래프트와 같은 게임을 좋아하는 교사도 있어야 한다. 아이들이 다양하다면 교사들도 다양한 형태의 다양한 능력과 취미를 가진 교사가 필요하다. 그래야 현재와 미래를 지배할 우리 아이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면서 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적인 인재를 키워 낼 것이 아닌가?분명히 교사는 수업을 통해서 자신의 존재를 확인해야 한다. 좋은 수업은 교사와 학생 모두가 몰두할 수 있어야 하며, 기쁨이 있어야 하며, 서로를 성장시켜 주어야 한다. 좋은 수업은 최고의 예술작품과 같으며, 수업은 교사의 삶의 모든 것이어야 한다.이미, 석가모니나 예수로부터 루소에 이르기까지 교육이론은 충분하다. 다만 어떻게 실천할 것인지가 바로 우리 예비교사들의 몫인 것이다. 다양한 교육이론 중의 하나인 니일의 문제의 교사라는 책을 통해 과연 문제의 교사는 어떤 모습인지, 또 그에 반하는 훌륭한 교사는 어떤 모습인지 생각해보았으며, 그 내용을 아래에 열거해 보았다.교사와 자아교사는 자신의 자아신장을 돌아볼 기회가 있는데 바로 어린이들이 교사가 유능한지 무능한지를 입증하는 훌륭한 평가자가 될 수 있다. 교사는 완전한 인간도 아니며 모든 것을 알고 있는 사람도 아니며 단지 인생의 몇 년 선배에 불과하다. 따라서 어린이들과 함께 배운다는 자세로 교육을 해야 한다. 즉, 자아에 대해 솔직해 져야 한다. 교사가 자기 자신의 자아에 대해 진실할 수 있을 때 진정한 교육이 이루어 질 것이다.교사와 국가국가는 교과서로 인해 위험이 일어나지 않도록 교과서를 쓰이게 한다. 교사는 정치적 자세 즉, 사태의 이면을 보고 미래를 내다봐야할 필요성이 대단히 크다. 그 이유는 교사란 자신의 일의 완성 즉, 가르치는 아동의 완성된 모습을 볼 수 없기 때문이다. 교육이란 학교 내에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며 학교 밖에서도 얼마든지 이루어지며 나이가 들어 학교를 졸업한 후에도 교육은 계속 이루어진다. 교육은 항상 창조적이어야 하며 창조성이 교육에서 유일한 역동적인 요소로서 인식될 때만이 우리의 학교들은 진정한 교육의 장이 될 것이다.교사와 심리학대학과 교원양성 기관에서는 교사들을 교육시켜 내보내면 신참 교사들은 교원양성 기관에서 배우지 않은 아동의 성격을 다뤄야만 한다. 즉, 훈련기간에 어린이의 성격에 대해 아무것도 배운 것이 없어도 아동을 지도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축음기는 혼이 없는 교사가 할 수 있는 것과 같이 교훈을 줄 수는 있지만 아동과의 생생한 접촉은 할 수가 없다. 어린이들을 이해하고 그들의 한 구성원이 되어 아이들과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깨닫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교사와 성교직의 체면 때문에 교사들은 도덕적 관점에서 금지되는 성생활을 쉽게 가지지 못한다. 모든 교사는 성적인 흥미를 억압하며 공포를 느끼게 함으로써 아동을 거짓되게 만드는 위험을 깨달아야 한다. 교사는 투사, 동일시, 전이 등의 마음의 기제들을 알아야 하는데 이 중에서 교사가 알고 있어야 할 가장 중요한 기제는 투사일 것이다. 이를 이해하고 있을 때 교사는 아동에게 화를 낼 경우 스스로에게 ‘나의 분노는 내 안에 있다. 이 분노는 나를 향한 것이며 나는 이 분노를 아동에게 투사하고 있다.’ 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다.교사와 권위교실에서는 교사를 항상 존칭을 붙여 사용해야 한다고 한다. 그런데 이것은 어린이가 교사에 대해 존경의 뜻을 표하는 것이지만 존경에는 공포의 의미가 내재되어 있다. 따라서 어린이가 그의 선생님을 부를 때 이름을 사용하게 될 때 공포에서 벗어나는 것이 되며 교사가 그것을 받아들일 때 그는 위엄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다. 진정으로 아동들에게 필요한 것은 교사가 인간이 되는 것이다. 따라서 교사들의 위엄은 부서져야만 하는 장벽이다.여교사여성은 남성보다 더욱 아동들에게 친밀하여 자신의 일에 열성적이고 아동심리학에도 관심이 많다. 사실 여교사의 문제는 성에 대한 은밀한 흥미여서 그것이 부정적이면 두려움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성을 모르게 하고 억누르는 것은 교육이 중요한 한 본능을 상실시키고 있다는 사실을 지적하는 것이다. 모든 여성은 사랑스런 삶을 살 권리가 있고 성적 감정의 자연스런 출구를 찾을 권리가 있다. 또한 여성도 남성과 동일하게 대우를 받아야 함은 당연하다. 숙련된 남성 기술자가 그저 자동 기계 앞에만 있는 여성보다 더 대우를 받아야 함은 당연하지만 이런 논의가 교수 활동에 적용될 수는 없다. 여교사들도 남교사와 똑같이 일을 잘 하며 여교사 중에는 강력한 남성적 추진력을 가진 사람도 있다. 온전한 인간성을 키우기 위해서는 양성적 교육이 긴요하며 우리의 모든 학교는 이제 여교사들의 능력을 필요로 한다.교사와 종교조기 종교 교육을 받은 사람은 교회 종소리를 들으며 평생 종교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지적으로는 자유롭지만 정서적으로는 그렇지 못한 것이다. 종교를 배우지 않는 새 세대는 이런 복잡한 감정이 없으며 교회, 목사, 기도, 등에 관해서 선입견이 없다. 우리가 아동에게 종교를 가르치고 교사들을 동원하는 것은 마치 지식과 정신의 매춘을 강요하는 것과 같다. 선입견을 주지 말고 아동이 스스로 자유롭게 필요를 느낄 때 종교를 택하게 해야 한다.교사와 교사교육교사교육 과정에서는 아동심리학이 교과과정의 핵심이 되어야 하며 그 밖의 교수나 훈육방법은 부수적인 부분이 되어야 한다. 교사양성대학의 목적은 원인과 결과를 파악하는 폭 넓은 세계관을 가지고 있으며 자기의 비전을 학교로만 한정시키지 않으려는 남녀 교사들을 배출하는 일이다. 교사교육 과정에서 놀이는 교수요목에서 제일 중요한 위치를 차지해야 한다. 아동기는 놀이의 시기이며 어린이의 놀이에 대한 지식은 어린이의 지능에 대한 이해보다 훨씬 중요하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교사교육 과정에서 바라는 것은 인간으로써 교육받은 교사를 원한다는 것이다.교사와 시험시험은 학생들을 통제하는 어른들의 수단이 되고 있다. 많은 남녀 학생들은 기성인들이 만들어 놓은 대학입학 시험을 치르지 않고서는 다양한 직업을 가질 수 없기 때문에 그 시험을 치러야 한다. 시험은 학생이 공부하는데 쏟은 시간 이외에는 아무것도 증명할 수가 없으며 더욱이 창조성을 알아볼 수 있는 방법이 아니다. 그런데 시험제도와 졸업제도를 폐지한다면 대학에 진학할 학생들을 어떻게 선발할 것인가? 어떤 방식으로든 능력이나 지식을 테스트 하지 않고 학생을 사회에 그대로 내 보낼 수는 없다. 따라서 작은 그룹 속에서 학생이 교수와 함께 활동하여 교수의 학생에 대한 평가로 시험을 대체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시험은 머리에 들어 있는 것에 열중하지만 마음속에 있는 수백만 배나 더 중요한 무의식 세계는 비껴간다.학교에서의 머리와 가슴아이들의 학급을 관찰하는 데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다. 하나는 학급을 머리의 집단으로 보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가슴들의 집단으로 보는 것이다. 그런데 대부분의 교사는 머리에만 관심이 있다. 모든 학교에서 모든 교사가 어린이의 본질을 알게 되고 어린이의 정서에 관심을 갖게 되기를 바라는데, 교사는 아이들과 개인적인 만남을 자주 가져 친구로서 대면하고 앉아 자유롭게 얘기하는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 교사는 아이들 편에 서서 항상 그들의 입장에서 이해하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 교사는 겉으로 나타나는 징후보다는 그것의 근본 원인들을 찾아보아야 한다.
    독후감/창작| 2008.08.11| 4페이지| 1,000원| 조회(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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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인에어를 읽고
    제인에어(Jane Eyre)를 읽고...제인에어를 감상하면서 개인적으로 새롭게 관심을 가진 것은 소설에서 그려지는 제인의교육 과정이었다. 전에 소설을 읽을 때 유일하게 눈길을 끈 주인공들의 사랑보다 어린 제인 에어가 고아로 자라나 어떠한 교육과정을 거쳐 성숙한 여인으로 자라나는지가 더욱 관심이갔다. 아무래도 나 자신이 사범대학생이여서 교육학을 공부하면서 나도 모르게 생긴 교육학적 관점의 영향 때문일 것이다. 먼저 제인에어의 내용을 살펴보자.9살의 제인은 태어나자마자 고아가 되어 숙모 댁에 맡겨진다. 숙모인 리드 여사는 제인을 눈엣가시로 여기며 툭하면 어린 제인을 골방에 가두는 벌을 주며 윽박지른다. 제인과 또래인 자신의 아들 존은 끔찍이 아끼며 그의 말만 믿고 제인을 ‘거짓말만 하는 아이’로 규정지어 버리는 리드 여사는 어느 날, 고아들만을 키우는 악명 높은 로우드 기숙사 학교로 제인을 보내버린다. 학교에 가면 자신을 사랑해주는 친구들과 선생님들이 있을 것이라는 제인의 소망은 이 학교 교장 브록허스트에 의해 무참히 짓밟힌다. 그는 제인이 입학한 첫날, 그녀를 전교생 앞에 세워두고 제인을 ‘악마같는 거짓말쟁이’라고 일컬으며 모든 이에게 그녀와 상대하는 것을 금지시키는 것이다. 그는 기독교인을 자처하면서 온갖 비인간적인 행위와 말로 학교의 고아들을 억압한다. ‘육체의 고난을 통해 정신의 평화를 이룩한다.’는 그의 방침은 어린 학생들을 추위에 떨게 했고 급기야 제인의 유일한 친구였던 헬렌을 사망하게 한다. 10년 후 제인은 어엿한 숙녀가 되어 로우드의 교사로 남으라는 교장의 권유에도 불구하고 과감히 학교를 떠난다. 낯선 곳의 가정교사로 자청하여 떠나는 것이다. 그녀가 처음 발을 디딘 곳은 쏜필드, 주인공 로체스터의 어두운 과거가 존재하는 저택이다. 이 곳에서 제인은 로체스터가 한때 사랑한 여인의 딸인 아델을 가르친다. 아델의 어머니는 아델을 로체스터에게 맡기고 다른 남자와 떠나버려 아델은 고아와 다름없지만 제인은 지극한 정성으로 그녀를 보살핀다. 아델은 밝고 명랑한 프랑스 소녀이며 제인을 언니처럼 따르며 무척 좋아한다. 한동안 집을 비우기 일쑤인 로체스터는 어느 날 갑자기 돌아와 제인을 처음 만난다. 그의 괴팍하고 음울한 성격에 제인은 의문을 느끼며 쏜필드 저택의 이상한 징후들(한밤중의 괴성, 방화, 다락방의 알 수 없는 정체)에 제인은 두려움보다 호기심을 갖는다. 로체스터의 차가움과 냉정함이 제인의 지속적인 관심과 따뜻한 마음에 의해 조금씩 열릴 때, 그는 그를 억누르는 비밀을 제인에게 서서히 털어놓는다. 젊은 시절 그는 외국 여행 중에 한 여자와 사랑에 빠졌고 그녀와 결혼을 했다. 하지만 그녀는 본래부터 비정상적인 정신을 가지고 있었으며 남편인 로체스터를 온갖 방법으로 괴롭혔다. 결국 그녀는 이성을 잃고 말았으며 인간이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시도해 본 로체스터는 결국 그녀를 포기하고 쏜필드의 다락방에 그녀를 가두고 만다. 그리고 오랜 세월 그를 괴롭힌 아내로부터 탈출하고자 그는 멀리 여행을 떠나고 그곳에서 아델의 엄마인 프랑스 발레리나를 만나게 된 것이다. 그러나 그녀는 로체스터의 돈만 보고 그를 좋아했으며 아델을 낳아 그에게 맡기고는 다른 남자와 떠나버린다. 이러한 엄청난 과거를 제인은 로체스터와의 결혼식 날 알게 되고 그를 이해하지만 어쩔 수없이 그를 떠나고 만다. 쏜필드를 떠나 어린 시절 그녀가 살았던 숙모 댁을 찾은 제인, 여기서 그녀는 예상치 못한 숙모 댁의 불행을 목격하게 된다. 성인이 된 아들 존이 도박으로 재산을 탕진하다 자살했고 숙모는 그 충격으로 몸 져 누운 것이다. 빚으로 인해 숙모 댁의 재산은 경매로 넘어가고 숙모는 외롭고 쓸쓸하게 제인에게 미안함을 표하며 그녀 곁에서 세상을 떠난다. 어느 날 밤 제인은 어둠 속 창 밖에서 자신을 부르는 로체스터의 목소리를 듣게 되고 한달음에 달려간 쏜필드가 다락방에서 탈출한 로체스터의 아내의 방화에 의해 무참히 무너져 내린 것을 보게 된다. 이 사고로 그 아내는 스스로 몸을 던져 목숨을 끊었고 그녀를 구하려던 로체스터는 두 눈을 실명하고 만다. 로체스터의 불행에도 그를 향한 그녀의 뜨거운 사랑을 확인한 제인은 그와 결혼하여 아름답고 행복한 삶을 살아간다.소설을 통해 제인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면서 한 개인에게 미치는 여러 가지 교육적 환경 중에서도 개인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얼마만큼 중요한 지 깨닫게 되었다. 불행을 안고 태어난 제인이 여러 가지 역경 속에서도 바른 마음을 잃지 않고 인간적인 사람으로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었던 것은 그녀의 곁에 수호천사처럼 나타난 소중한 사람들, 베시와 헬렌, 리버스 의사 덕분이었다. 그리고 그러한 인간관계를 만들고 유지한 제인의 노력도 간과할 수 없다.심리학자 에릭슨은 어린 시절 개인의 긍정적인 성격을 좌우하는 관계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신생아시기에 아동은 어머니와의 애착관계에서 신뢰감을 형성하고, 영아기에 아버지의 지도와 격려를 통해 자율성을 획득하며, 유아기에 가족과의 원활한 상호 교류에서 주도성을 획득한다. 각 시기에 적합한 환경을 만나지 못하면 아동은 신뢰감이 아닌 불신감을, 자율성이 아닌 수치와 회의감을, 주도성이 아닌 죄의식을 느끼게 된다. 나는 그의 이론에서 중요관계로 부각된 부모와 가족이 반드시 그들일 필요는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아동이 수동적인 존재로 주변 사람들의 행동과 반응에 절대적인 영향을 받는다는 데에도 의문이 생겼다.
    인문/어학| 2008.08.11| 2페이지| 1,000원| 조회(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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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오는날 아침 빠리에서 죽다 를 읽고. 평가B괜찮아요
    북리뷰 도서 : 비 오는 날 아침, 빠리에서 죽다(Babylon revisited), Francis Scott Fitzgerald 저, 김소희 역, 생각하는 백성 2001「비오는 날 아침, 빠리에서 죽다」,「컷 글라스 보울」,「비행기를 갈아타기 위한 3시간」을 읽고...피츠제럴드의 단편소설집 는. 제목이 굉장히 근사한데다, 원래 피츠제럴드의 소설들이 유명한지라, 보는 즉시 호기심이 일었다. 원제는, ‘바빌론으로 돌아오다’인데, 이 소설을 영화로 만든 작품의 제목을 본따 온 것이라 한다. 비오는 날 아침, 빠리에서 죽다, 라니. 뭔가 아득하면서도 깊은 여운이 남는 제목이다."비오는 날 아침 빠리에서 죽다는 피츠제럴드의 최고의 걸작품이다. 내가 소설을 쓰기 시작할 무렵 이 작품을 본보기로 삼았다." 피츠제럴드의 단편을 읽기 전 작품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인터넷을 뒤적였을 때 하나같이 언급하고 있던 무라카미 하루키의 말이다. 나는 무라카미 하루키를 좋아하거나 그의 작품을 좋아하지는 않았지만, 귀에 익은 익숙한 이름이라는 이유만으로도 나의 환심을 사기에는 충분했다.이 소설집에 실린 6편의 단편들은 전후 미국의 번영속에서 방황하는 젊은이들의 모습을 그렸다. 시대적 정체성을 상실한 채 부유하고 있는 21세기 우리 젊은 세대와도 상통하는 주제다.표제작 '비오는 날 아침,빠리에서 죽다'의 주인공 찰리는 젊은 날을 술과 쾌락으로 소진했던 작가 자신의 초상이며, 찰리가 물 쓰듯이 돈을 쓰는 방종한 생활 역시 피츠제럴드 자신의 생활이기도 했다. 소설에서 찰리는 아내 헬렌의 죽음에 의해 악몽에서 깨어나고, 그리고 한결같은 애정으로 외동딸 오노리아를 되찾으려 한다. 그러한 찰리의 심정 역시 작가 자신이 체험한 것이었다. 피츠제럴드는 외동딸인 스코티를 한결같이 사랑했었다고 한다. 아이를 찾으려는 절묘한 아버지 폴의 심정과 당시의 상황, 그리고 주변 환경이 생생하게 살아나게끔 만든 표현력에 감탄을 자아내지 않을 수 없었다.또한 작품의 작은 소재로 자신이 겪었던 알콜 중독에 대한 이야기도 언급하고 있는데, 여기서 피츠제럴드가 자신의 삶에서 소재를 찾고 자신의 삶을 한 번 더 돌아보았으며, 알콜 중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느꼈는가를 알 수 있다. 찰리는 처제의 집에 맡겨진 어린 딸을 되찾기 위해 파리로 돌아와 딸을 보호 중인 처제를 만나고 그의 싸늘한 태도와 지난날의 회한 속에서 문득 "방탕의 의미"를 깨닫는다.두 번째 이야기인 ‘컷 글라스 보울’은 아름다웠던 한 여인이 결혼하면서부터 일어나는 변화들을 그려내고 있다. 점점 나이가 들고 그녀에게 찾아오는 불행과 결국 맞이하는 비참한 최후, 맞이할 수밖에 없는 운명을 재치 있고 진지하게 풀어간다.여기에서 그는 사랑 없는 결혼 역시 마음의 감옥임을 역설한다. 이블린은 남편과 침묵의 나날을 보내며 애정의 샘이 서서히 말라붙는다. 30대를 거쳐 40대에 이른 이블린의 "인생은 청춘을 위한 것이야"라는 고백은 찰리에게도 그대로 적용된다. 당시 결혼선물로 각광받던 컷 글라스 보울은 작품 속에서 이블린에게는 죽음을, 딸에게는 장애를 초래하는 상징으로 그려져 있었다.또 하나의 이야기인 ‘비행기를 갈아타기 위한 3시간’은 짧은 이야기이지만 많은 것을 생각해보게끔 한다. 옛 고향으로 출장을 간 도널드 프런트는 돌아갈 비행기 탑승이 3시간여 남아 있자, 문득 어린시절 자신의 첫사랑인 낸시 홈즈가 궁금해 진다. 그리고 이미 다른 사람의 부인이 된 그녀를 만나러 간다. 둘은 어린 시절 이야기를 나누다 감정에 이끌려 키스를 하게 되지만, 낸시는 그가 도널드 프런트가 아닌 도널드 파워즈 인줄 알고 있었다. 그녀가 어린 시절 그토록 짝사랑 했던 것은 도널드 파워즈 였던 것이다. 돌아가는 비행기에서 프런트는 생각한다. 그것은 머리가 이상해진 인간처럼 하계(下界)와 천상의 세계라는 두 세계를 동시에 살아가는 것과도 같은 혼미 속의 5분간이었다고. 아까까지의 그는 12세 소년인 동시에 32세의 어른이기도 하여, 그 둘이 분해도 되지 않고 어떻게 손쓸 수도 없게 뒤섞여 있었던 것이다. 이번에 비행기를 갈아타기 위한 3시간 동안에, 도널드는 많은 걸 잃어버렸다. 그러나 생의 후반이라는 것은 여러 가지를 상실하여가는 긴 과정이라고 본다면, 이번의 경험도 각별히 어떻다고 말 할 정도의 일이 아니었는지도 모른다. 추억은 추억일 때가 좋은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우선 ‘비오는 아침 빠리에서 죽다'와 '컷 글라스 보울', '비행기를 갈아타기 위한 3시간’, 3작품의 공통점은 모호한 재미가 있다는 것이었다. 처음 시작하는 부분이 많은 묘사들로 머릿속에 너무 많은 것이 그려져 혼란스럽긴 하지만, 빠져들기 시작하면서부터는 책을 넘기는 속도도 빨라지고 거기에 흠뻑 취하게 된다는 것이다. 특히 단편이라 그 전체가 짧아 피츠제럴드의 다른 장편 소설들에 비해 비교적 이해하기가 쉬웠다.어찌 보면 중간 중간 소설이라기보다 마치 신문을 읽는 듯 한 건조한 느낌이 지루함을 느끼게 하지만 적절한 이미지사용과 갈수록 흥미롭게 전개되는 내용들로 말미암아 오히려 이러한 서술은, 색다른 충격의 도가니에 몰아넣기에 충분하다. 또한 그런 섬세한 묘사들은 작품을 다 이해하고 읽기를 끝내었을 때 피츠제럴드의 글 솜씨를 한 번 더 느끼게 하는 요소로 작용했다.피츠제럴드의 글 솜씨는 제목에서도 빛을 발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비오는 날 아침 빠리에서 죽다, 컷 글라스 보울, 비행기를 갈아타기 위한 3시간의 제목만 살펴보아도 감탄을 하지 않을 수 없다. 처음 글의 서두에서 밝혔듯이 제목만으로도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했고, 글을 다 읽고 다시 제목을 보았을 때는 그 제목 자체만으로도 한 작품을 다 이야기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을 만큼의 뛰어난 제목임을 느끼게 했다.또 다른 공통점은 공교롭게도 내가 선택한 세 작품들 모두 부부들에 관한 이야기다. 세편의 이야기 속에 나오는 부부들은 모두 평탄치 못한 부부생활을 하고 있다. 사교생활에서 인기 있고 사치스러웠다는 자신의 부인 젤다와 평탄치 못했던 부부의 연을 살았던 피츠제럴드가 자신의 이야기를 투영 시킨것이 아닐까 하는 의구심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다. 그 이유는 각각의 글 속에서 알콜중독을 다룬 내용, 자신이 좋아하는 여자를 위해 미친듯이 돈을 벌고 그것이 다 인 듯 행동하는 주인공들을 통해 자신의 삶을 그려내고 있기 때문이다.
    인문/어학| 2008.08.11| 3페이지| 1,000원| 조회(5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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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비딕을 읽고.
    Moby-Dick을 읽고....무슨 책이든 그 책을 다 읽고 나면 어떤 느낌이 뒤따르기 마련이다. 이 책을 다 읽고 난 후 내가 마치 큰 일 하나를 해낸 것만 같았다. 그만큼 힘들고 어렵게 읽은 책이었다. 책을 읽는 중에 얼마나 많이 포기할까하는 생각을 했는지 모른다. 많은 인내심이 필요했었던 시간들이었다. 책 내용도 작가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느낀 감정을 쓴 문학책인지, 고래에 대한 사실만을 구체적으로 써 놓은 생물책인지 분간하기 힘들기도 했다. 작가는 포경선을 타는 동안 고래에 대한 많은 것-고래의 크기, 생김새, 습성, 잡는 방법, 고래를 이용해서 만드는 생활품 등-을 알게 되었으며 그 고래를 대하는 동안 그것에 흥미가 생겨 문헌도 많이 찾게 되었고 그 모든 것을 바탕으로 이란 작품을 창조했으며 또한 명성도 얻었다. 허먼 멜빌이 포경선을 타는 동안 어떻게 그렇게나 많은 고래에 대해서 지식을 갖게 되었는지 실로 놀랍다. 그것은 포경선 생활을 하면서 얻은 지식과 포경선 생활 속에서 고래에게서 느낀 흥미를 배경으로 특별한 노력을 통하여 문헌 등에서 얻은 것으로 보인다. 이 책은 고래에 대해 쓴 세상 모든 문헌들이 인용되었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많은 책들이 동원되었는데 작가의 작품에 대한 혼신에 감동받을 정도이다. 작가가 얼마나 작품에 열의를 다했으며 왜 좋은 작품으로 추앙받는가는 그것만 보아도 어느 정도는 알 수 있다.모비 딕의 줄거리를 간단히 살펴보면, 우선 이 작품의 배경은 19세기 미국 낸포트항의 한 포경선에서부터 시작된다. 자신의 이름을 이스마엘이라 부르는 작품 속의 화자는 작가인 멜빌 자신이라고도 볼 수 있는데, 이스마엘은 아브라함이 낳은 아들로 추방되어 황야를 떠도는 방랑자의 이름이다. 그는 성경 속의 젊은 이스마엘과 마찬가지로 육지 생활에 큰 불만을 품고 있었다. 이스마엘은 낸포트에 와서 일자리를 구하다가 식인종 원주민이 사는 어느 섬나라에 왕자라는 쿠이켁을 만나게 된다. 쿠이켁과 이스마엘은 바로 친구가 되고 그들은 일자리를 구하러 나갔다가 피쿼드호라는 포경선의 선원 자리를 얻게 된다. 그리하여 그들은 피쿼드호에 몸을 싣고 고래를 잡기위해 바다로 나가게 되고 그때부터 그들의 바다생활이 시작된다. 줄거리에서 나타나는 이작품의 매력은 자연을 상징하는 거대한 고래 모비딕과 그 고래를 쫒으며 싸우는 사람들의 숨막히는 투쟁이라고 할 수 있다. 포경선의 선상 생활과 바다사나이들의 모습, 그리고 고래사냥의 모습과 푸른 바다에서 물살을 헤치며 고래의 등에 작살을 꽂는 장면 등은 참으로 멋진 장면이었다. 모비딕에게 한쪽 다리를 잃은 후 오직 복수 하겠다는 일념에 불타 복수의 화신이 된 에이헤브 선장은 다른 모든 상황은 무시한 채 오로지 복수에만 집착하게 된다. 그에게 선원들의 건강과 본인 자신의 본업인 고래잡이는 이제 안중에도 없었다. 또 다른 등장인물인 일등항해사 스타벅은 매우 신중하고 조심스런 성격으로 복수에 미친 선장을 막기 위하여 안간힘을 쓰지만 결국 선장의 고집과 집념에 굴복하고 만다. 미친 듯이 ‘모비 딕’을 찾아 헤매는 가운데 에이헤브 선장은 직접 돛대 망루에 올라가 밤을 새운 끝에 드디어 모비딕을 발견한다. 그리하여 비극적인 모비딕과의 3일간에 걸친 마지막 대결이 이루어진다.첫날의 대결에서 거대한 몸집의 흰 고래는인 모비딕인 자신을 공격하는 에이헤브의 보트를 박살내 버리고 달아나 버린다. 둘째 날 피쿼드호의 선원들이 모두 모비딕에게 작살을 던지며 공격하지만 모비딕의 반격으로 작살에 연결된 밧줄들이 뒤엉켜 선원들의 보트가 서로 충돌하여 바다에 빠지게 되고 에이헤브 선장과 선원들은 간신히 구조된다. 셋째날 다시 모비딕에 대한 선두 공격에 나선 에이헤브 선장은 모비딕의 옆구리에 작살을 꽂지만 맹렬하게 반격하는 모비딕에 의해 피쿼드호가 침몰되어 버린다. 최후의 힘을 다해 공격하던 에이헤브 선장은 모비딕이 솟구치며 덤벼들자 모비딕을 공격하던 작살에 연결된 밧줄 고리에 목이 휘감기며 바다 속으로 끌려 들어가 버린다. 결국 에이헤브 선장의 광기어린 집착으로 인해 유능한 선원들은 피쿼드호와 함께 바다 속으로 가라앉는다. 미리 죽음을 예견한 동료가 만들었던 관을 타고 가까스로 수장을 면하여 혼자 살아남은 이스마엘이 이 이야기를 전하는 것이다. 줄거리에서는 특히 에이헤브 선장과 모비딕이라는 두 개의 카리스마가 격돌하는데, 이 두 존재는 같은 하늘아래 함께 살수 없는 원수로 묘사된다. 결국 에이헤브는 인간을 상징하고 모비딕은 자연을 상징하여 인간과 자연의 갈등에 대한 투쟁을 보여 주는 듯 했다. 모비딕은 어쩌면 시대의 예언서라 할 수도 있겠다. 인간들이 개발과 발전을 위해 자연적인 것들과 대립해야 하는 시대가 다가올 것 이라는 암시를 내포하고 있었기 때문이다.이렇듯 모비 딕은 평범한 상상을 거부한 새로운 세계의 이야기를 소재로 삼고 있다. 이야기 속의 흰 고래는 실제 고래가 아니라 상상의 동물로서 감히 인간이 접근하기 힘든 엄청난 자연의 힘을 상징하고 있다. 처음 이 작품이 나왔을 때 미친 사람의 작품이라 하여 독자들이 기피하자 작가는 의욕을 잃고 작가생활을 중지하기도 했다고 한다. 19세기 중엽에 있어 미국의 주요 산업이었던 포경업에 관한 이야기를 공상과 리얼리즘을 섞어 서술한 것인데, 화자인 이스마엘의 관점에서 선장 에이헤브는 복수로 인해 광기에 사로잡힌 인물로 그려진다. 그리고 작가는 이 작품을 쓰는 데 있어 자신의 직접 체험뿐 아니라 그 분야에 대한 세밀한 조사와 연구를 행함으로써, 보다 생생하고 현실감 있게 묘사하여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을 읽었을 때 새로운 그 무엇을 느끼게 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것일지 모르겠다. 은 참으로 고래 같은 거대한 작품임이 분명하다. 독자의 가장 큰 관심의 대상은 고래이며 고래와 에이헤브의 관계와 그들의 투쟁인 것이다. 모비 딕에게 한쪽 발을 잘린 에이헤브 선장은 복수를 맹세하고 실천한다. 에이헤브는 모비 딕을 모든 악의 화신이라고 굳게 믿고 이 거대한 흰 고래를 목숨을 걸고 추격한다. 그의 의족은 패배의 상징이기도 하다. 그는 모든 위험, 모든 고난을 무릅쓰고 피쿼드호의 모든 선원들을 사지에 몰아넣기를 서슴지 않는다. 어떻게 보면 모비 딕은 에이헤브와 같은 인간에게는 꼭 있어야 할 존재가 아닐까싶다. 에이헤브는 두 다리가 멀쩡했다 하더라도 그는 모비 딕을 추격하고 죽이려 들지 않았을까 라고 생각된다. 모비 딕은 에이헤브가 마음속에서 창조해 낸 존재일는지도 모른다. 에이헤브에게 있어서 모비 딕은 구실이요 상징인 것이다. 에이헤브를 냉정히 관찰한 유일한 선원인 이스마엘은 이렇게 기도한다. “하나님, 저 늙은이를 불쌍히 여기소서. 그는 스스로 마음속에 어떤 존재를 창조해서 그 생각 때문에 스스로 프로메테우스가 되고 말았습니다. 독수리가 그의 심장을 영원히 뜯어먹고 있는데 그 독수리가 바로 그가 창조해 낸 그 존재이옵니다.” 에이헤브의 이 절망적인 증오는 모든 사람들이 다 가지고 있는, 그러면서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기를 두려워하는 그런 종류의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피쿼드호의 선원들은 그들의 선장에게서 그 증오를 보았고, 선장이 그 증오를 거침없이 표현하고 행동에 옮겼을 때 그들은 에이헤브를 무엇보다도 두려워하고 그의 말에 순종하여 무모한 추격에 나섰던 것이다. 피쿼드호의 그 용감하고 대담한 선원들 가운데 그 누구도 에이헤브에게 반항하지 못하는 것은 에이헤브에 대한 두려움이 바로 자기들 마음속에 자리 잡고 있는 두려움이었기 때문이다. 에이헤브가 천신만고 끝에 겨우 도달한 복수의 순간은 그대로 자신의 파멸의 순간이 되고 만다. 그에겐 승리가 곧 패배였다. 이것은 어떻게 보면 에이헤브에겐 자살이라고 볼 수 있다. 즉, 에이헤브와 모비 딕은 동시에 자살을 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그에겐 자살만이 유일한 구원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인문/어학| 2008.08.11| 3페이지| 1,000원| 조회(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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