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딕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8.08.11
- 최종 저작일
- 20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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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모비딕`을 읽고 쓴 북리뷰 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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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무슨 책이든 그 책을 다 읽고 나면 어떤 느낌이 뒤따르기 마련이다. 이 책을 다 읽고 난 후 내가 마치 큰 일 하나를 해낸 것만 같았다. 그만큼 힘들고 어렵게 읽은 책이었다. 책을 읽는 중에 얼마나 많이 포기할까하는 생각을 했는지 모른다. 많은 인내심이 필요했었던 시간들이었다. 책 내용도 작가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느낀 감정을 쓴 문학책인지, 고래에 대한 사실만을 구체적으로 써 놓은 생물책인지 분간하기 힘들기도 했다. 작가는 포경선을 타는 동안 고래에 대한 많은 것-고래의 크기, 생김새, 습성, 잡는 방법, 고래를 이용해서 만드는 생활품 등-을 알게 되었으며 그 고래를 대하는 동안 그것에 흥미가 생겨 문헌도 많이 찾게 되었고 그 모든 것을 바탕으로 <모비 딕>이란 작품을 창조했으며 또한 명성도 얻었다. 허먼 멜빌이 포경선을 타는 동안 어떻게 그렇게나 많은 고래에 대해서 지식을 갖게 되었는지 실로 놀랍다. 그것은 포경선 생활을 하면서 얻은 지식과 포경선 생활 속에서 고래에게서 느낀 흥미를 배경으로 특별한 노력을 통하여 문헌 등에서 얻은 것으로 보인다. 이 책은 고래에 대해 쓴 세상 모든 문헌들이 인용되었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많은 책들이 동원되었는데 작가의 작품에 대한 혼신에 감동받을 정도이다. 작가가 얼마나 작품에 열의를 다했으며 왜 좋은 작품으로 추앙받는가는 그것만 보아도 어느 정도는 알 수 있다.
모비 딕의 줄거리를 간단히 살펴보면, 우선 이 작품의 배경은 19세기 미국 낸포트항의 한 포경선에서부터 시작된다. 자신의 이름을 이스마엘이라 부르는 작품 속의 화자는 작가인 멜빌 자신이라고도 볼 수 있는데, 이스마엘은 아브라함이 낳은 아들로 추방되어 황야를 떠도는 방랑자의 이름이다. 그는 성경 속의 젊은 이스마엘과 마찬가지로 육지 생활에 큰 불만을 품고 있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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