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사람이 되고 싶니?- 플라톤의 을 읽고“어떤 사람이 되고 싶니?” 라는 질문은 교육적 질문이 될 수 있을까?만약 “저는 선생님이 되고 싶어요.” 라는 식의 대답을 기대했다면 또는 그러한 대답을 들었다면 그것은 교육적인 질문이 될 수 없다. 고 감히 단언한다.우리는 늘 무언가가 되어야 한다는 강박관념 속에서 살고 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가 급변하면서 늘 우리에게 새로운 무언가에 적응하기를 요구한다. 또 다른 사람들보다 더 나은 삶 풍족한 삶을 위해서 남들보다 더 좋은 무언가가 되어야 한다고 인지시킨다. 따라서 학교에서는 더 많은 지식을 가르치기 위해서 노력하고 학생들은 더 많이 배우고 가지기 위해서 동분서주하고 있다. 그러나 그 가지고자 하는 또는 되고자 하는 그 ‘무언가’가 진정으로 사랑하고 갈망하는 ‘무언가’와 일치하는지는 의문이다.플라톤의 은 읽기를 시작하기가 쉽지 않았다. 일단 철학이라는 학문에서 마음을 한 번 접고 현재에도 대단히 칭송되는 소크라테스와 플라톤이라는 철학자가 한 말이라는 점에 마음을 다시 한 번 접으니 읽을 엄두가 나지 않았다. 읽으면서도 한 장을 넘어가기가 쉽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라 내가 지금 이해하고 있는 것들이 저자의 의도와 일치하는지는 모르겠다. 그러나 내가 이 책을 읽고 나서 든 생각은 ‘어떤 사람이 되겠는가?’라는 질문을 던지고 있구나라는 것이다. 교사를 꿈꾸는 내게 있어서 이 질문은 내가 교사가 되어서 아이들에게 던지고 싶은 질문이다. 어렸을 때는 ‘어떤 사람’은 곧 커서 무엇이 되고 싶냐는 질문과 동일했다. 그러나 내가 하고 싶은 질문은 ‘무엇’이 아니고 ‘어떤’이다. 무엇을 하면서 살고 싶냐는 것이 아니고 삶을 어떻게 살고 싶냐는 것이다.플라톤의 은 ‘에로스’에 대한 연설, 질문과 대답이다. 즉 ‘에로스’의 본질을 밝히고 있다. 먼저 ‘에로스’에 대한 등장인물의 개인적인 소견과 생각이 연설로 제시된다. 이제까지 ‘에로스’라고 하면 남녀 간의 사랑, 육체적인 의미의 사랑으로 이해하고 있었는데 당시 에로스는 단순히 육체적인 사랑을 의미하지 않는다는 사실이 흥미로웠다. 등장 인물마다 견해는 각기 달랐으나 기본적으로 에로스는 이상적인 무언가에 대한 사랑과 갈망이었다.다음 부분에서는 ‘에로스’의 본성과 효능에 대한 문답이 이어졌는데 ‘에로스’는 곧 ‘중간 존재’로 규정지을 수 있다. 즉 ‘에로스’는 특정 대상에 대한 사랑이라고 할 때 이는 자신이 가지지 않은 것에 대한 사랑을 의미한다. 자신이 가지지 않은 아름다운 것에 대한 사랑이 곧 에로스인데 그렇다면 에로스는 아름다운 것을 결여하고 있다는 의미가 된다. ‘에로스’가 아름다운 것을 결여하고 있다는 것은 사실 쉽게 납득하기 어려운 신선한 충격이었다. ‘에로스’가 이상적인 무언가에 대한 사랑과 갈망이라는 그것은 아름다운 것이어야 하는데 아름다움을 결여하고 있다는 것은 억지 같았다. 그러나 곧 그것은 역설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아름다움을 결여하고 있기 때문에 갈망하고 사랑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무지와 지혜 사이의 중간적 존재일 수 있는 근거가 된다. 즉 지혜를 가진 신은 지혜를 탐구하거나 갈망하지 않는다. 또한 무지한 사람 역시 자신의 무지를 인식하지 못하므로 지혜를 탐구하지 않는다. 그러나 ‘에로스’는 그것을 갈망하고 탐구한다. 즉 자신의 무지와 부족함을 인지하고 있는 것이며 ‘완전함’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다. 이때 이 에로스가 아름다운 것에 대한 사랑이므로 아름다움이 곧 좋은 것이라고 한다면 이 좋은 것을 추구하는 사람은 궁극적으로 행복하기 위해서이며 단순히 ‘사랑’하는 모든 것이 아름다운 것은 아니며 참다운 사랑을 추구해야 한다. 이는 곧 자신의 영혼을 가꾸는 것으로 요약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알키비아데스의 연설로 이 마무리되는데 여기에서 교육의 최종 목표는 아름다움 자체를 경험하게 하는 것이라는 점을 알 수 있다.결국 ‘에로스’는 무언가를 추구하는 다양한 욕구인데 이 ‘무언가’는 ‘아름다움, 좋은 것’이 되며 이 ‘좋은 것’은 인간을 행복으로 이끄는 것이 된다. 결국 ‘에로스’는 아름다움 자체를 갈망하는 욕구인 것이다. 그렇다면 여기서 우리가 던질 수 있는 질문은 이 ‘좋은 것’이 무엇이며 우리는 무엇을 추구하며 살아야 하는가. 라는 것이다. 이 질문은 교사를 꿈꾸는 내게 앞서 말했듯이 ‘어떤 사람이 되고 싶니?’라는 질문과 등가를 형성했다. 이 질문은 내가 늘 해오던 질문이기도 하고 교단에서 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질문이기도 하다.오늘날 우리의 교육 현실은 끊임없이 ‘커서 무엇이 되겠니? 무엇을 하면서 먹고 살겠니?’라는 질문을 끊임없이 던지고 있다. 즉 먹고 살기 위한 수단을 끊임없이 추구하고 사랑하게 한다. 현실을 살아야하는 인간이기에 이 먹고 사는 문제가 중요하지 않다고 할 수는 없다. 그러나 이러한 문제가 삶에 있어서 최우선이라고는 할 수 없다. 이는 이 책에서도 말하고 있듯이 참다운 사랑의 개념이라고 할 수 없다. 그러나 학교에서 가르치는 지식 즉 교과 역시 먹고 사는 문제와 밀접한 관련을 가진다. 또한 학생들이 공부하는 것도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 목표이다. 그렇다면 이는 진정한 의미의 교육이라고 할 수 있을까? 향연이 시작되는 자리에서 소크라테스에게 지혜를 나누어 달라는 아가톤에서 소크라테스는 이렇게 말한다. ‘만일 지혜라는 것이 우리 가운데서 지혜가 충만한 사람으로부터 지혜가 결여된 사람 쪽으로 흘러간다면 얼마나 좋을까?’ 곧 지혜는 가르쳐지거나 전달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끊임없이 지혜를 전달하기 위해서 애쓰고 있다. 그렇다면 끊임없이 전달하려는 지혜는 결국 진정한 의미의 지혜는 아닌 것이다.플라톤의 을 읽는 내내 가장 주목되는 화두는 결국 무엇을 추구해야 하는가로 귀결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지혜는 전달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면, 교육에서 우리가 추구해야 하는 것은 무엇일까. 이 책에서는 아름다움 자체를 경험하게 하는 것이 교육에서의 최종 목표라고 했다. 아름다움이란 행복하기 위한 깨달음일 것이다. 그래서 나는 ‘어떤 사람이 되고 싶니?’라는 질문을 제기한다. 어떻게 사는 것이 진정한 행복을 위한 일인가, 무엇을 추구하면서 살 것인가에 대한 기준과 중심을 잡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우리가 추구해야 할 교육이라고 생각한다.‘어떻게’라는 기준이 정립된다면 끊임없이 ‘어떻게’를 추구하며 그러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 고민하고 노력하게 될 것이다.
효과적인 민요 교육을 위한 방안 고찰1. 구비문학과 민요구비문학은 민중의 신앙, 관습, 의식, 가치관을 반영하며, 한민족이 지닌 문학적 창조력을 바탕으로 여러 형태의 기록문학을 산출하는데 근간이 되는 민족문학, 민중문학이다. 여기에는 설화, 민요, 무가, 판소리, 민속극, 속담, 수수께끼가 포함된다.) 이러한 구비문학은 민족의 역사와 더불어 오랜 시간에 걸쳐 형성되고 이어져 민족 대다수가 공유하는 보편적인 민족 문학이라는 점에서 다양한 교육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기본적으로 구전문학은 모두 민중의 문학이다. 그러나 민요는 민속극과 함께 민중만의 문학이라는 점에서 구전문학의 다른 장르와 구분된다. 설화는 전승과 구연에 지배층도 참여한다. 그리고 판소리는 광대에 의해 구연되지만, 청중은 지배층도 포함된다. 또 무가를 부르는 무당의 신분은 낮지만, 무의의 대상이 꼭 민중으로 한정되는 것은 아니다. 이에 반해 민요와 민속극의 전승과 연행에는 민중만이 참여한다. 그러기에 민요와 민속극에는 민중 자신들의 세계가 보다 충실하게 담겨 있다. 그런데 민속극은 남에게 보여주기 위해 행해지며, 민요는 스스로의 필요성에 의해 연행된다. 이러한 점에서 민요는 민중의 생각을 보다 직접적으로, 그리고 자유롭게 담아 낼 수 있는 민중만의 문학이라고 할 수 있다.)즉 민요는 생활과 밀접한 관련을 가지는 비전문적인 일반 민중의 노래이다. 노래라는 점에서 설화나 속담, 민속극과 차이가 있다. 민속극에도 노래가 포함되어 있기는 하지만 노래는 부분적이다. 또한 민요는 민중만의 문학이라는 점에서 설화나 판소리 무가와 차이가 있다. 민속극 역시 민중만의 문학이기는 하지만 민속극은 남에게 보여주기 위해서 행해진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따라서 민요는 구비문학 중 기층성이 가장 강한 갈래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민요는 시가 문학의 저변을 형성하며 역사적으로 다양한 서정적 갈래 형성에 영향을 주었으며 민중들의 생활과 밀착된 문학이라는 점에서 가치가 크다.2. 민요 교육의 문제점그러나 학교현장에서의 구비문학가디딤돌, 교학사, 형설토별가천재, 민중, 교학사심청가디딤돌, 천재, 민중, 중앙, 상문, 지학사, 대한, 형설민속극봉산탈춤디딤돌, 금성, 두산, 문원각, 민중, 상문, 교학사, 대한, 청문각, 태성, 형설양주별산대놀이문원각, 블랙, 민중, 중앙, 교학사, 지학사, 청문각, 태성, 형설꼭두각시 놀음블랙, 민중, 중앙, 지학사에서 보듯이 문학 교육의 대부분은 기록 문학이 차지하고 있으며 구비문학의 교육에 있어서도 한 갈래에 편중되어 있는 것이 사실이다.또한 민요는 다른 장르에 비해 학문적 연구가 뒤쳐졌던 이유로 제5차 교육과정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학교교육에서 본격적으로 다루어지기 시작했다. 또한 학교교육에 포함된 이후로도 몇몇의 작품이 민요의 특성을 소개하기 위한 자료로 제시되는 정도를 넘어서지 못하고 있다.)문학교과서에 실린 민요는 논매기 노래, 만가, 시집살이 노래, 밀양아리랑, 강강술래, 베틀노래이다. 이 가운데 논매기 노래는 노동요에 해당하고 만가는 장례 시 불리는 노래로 의식요에 해당하며 시집살이 노래는 여성의 한을 담고 있는 노래로 부요이며 밀양아리랑은 즐기면서 부르는 노래로 유희요이다. 흔히 분류하는 민요의 모든 형식을 다 갖추고 있는 듯 하지만 다른 구비문학장르와 마찬가지로 민요의 경우도 수적인 면에서 미흡하다고 할 수 있다. 그나마 만가와 밀양 아리랑의 경우는 단 한 교재에서만 다루고 있을 뿐이어서 중요성이 떨어지는 것처럼 인식되기 쉽다.) 민요 수록의 구체적 양상)출판사민요명단원명비고디딤돌논매기 노래서정문학의 수용과 창작시집살이 노래서정문학의 수용과 창작밀양아리랑문학, 예술, 문화천재베틀노래시의 심상과 비유논매는 소리한국문학의 특질과 흐름형설시집살이 노래삶의 애환과 죽음두산논매기 노래한국 문학의 모색과 정립교학사만가-애소리문학 소통의 규칙과 관습시집살이 노래근세문학문원각논매기 노래조선시대의 문학블랙시집살이 노래중세후기 문학의 흐름강강술래생활 속의 문학중앙시집살이 노래한국문화의 특성민중논매기 노래한국문화의 특질과 시대구분에서 보듯이 민요는 비교적기능은 현재에도 유효한 것이며 새롭게 재창조 될 수 있는 역동성을 지니고 있다는 점을 학생들에게 교육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3. 민요 교육 방법1) 민요 교육 접근 방법고등학교 과정에서는 다음 두 가지가 지지되어야 한다고 본다.)첫째, 민요에 대한 이론 지도이다. 민요의 개념을 비롯해 기능, 역사, 분류, 내용, 형식, 민요에 나타난 민중의 사상 등에 대한 기초적인 이론도 필요하다. 현행 고등학교 교과서에는 민요에 대한 이론적인 글이 한 편도 없다. 따라서 이러한 이론 교육이 보충되어야 한다.둘째, 민요는 시조, 가사, 경기체가 등 시가문학의 모태이고 또한 이들에게 계속 영향을 미친 종가적 역할을 해 왔다. 따라서 민요를 시의 원리 터득과 구조 이해, 나아가서 창작 활동을 위한 자료로 활용하면 매우 효과적일 것이다.민요의 가장 큰 특징은 구비전승되는 민중의 노래라는 점이다. 따라서 기층성이 강하고 민중의 생활과 갚은 관련을 가지고 있다. 즉 민중의 솔직한 감정과 생활상이 녹아 있다. 한편 민요는 시가 문학의 저층을 형성 하며 여러 갈래에 형식적으로나 정서적으로 영향을 주는 갈래로 여전히 역동성과 창조성을 지닌다. 따라서 민요의 개념과 민중적 특성을 알고 문학사적인 영향 관계를 이해할 수 있는 교육이 필요하다. 현행 고등학교에 가장 많이 실린 와 역시 이러한 점을 어느 정도 반영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는 노동요로 민중의 생활에서 노동은 불가분의 관계이기 때문에 그 의의가 있고, 는 여성의 한과 고난이라는 한국적 정서를 지닌 노래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이 두 작품을 포함하여 민요 교육방법을 제시하고자 한다.2) 민요 교육의 구체적 지도안문학 교과서에서 가장 많이 수용하고 있는 작품인 와 를 포함하여 교수-학습 지도안을 구성하였다. 민중은 노동하는 삶의 핵심 주체로 민요는 민중에게 단순한 노래나 문학을 넘어 삶 자체였다. 따라서 를 통해 이러한 노동요에 대해서 학습하도록 한다. 먼저 민요의 개념과 특징을 이해하기 위한 방안으로 『살아있는 면 요약 설명⑦ 노동의 마무리와 순환『살아있는 고전문학 교과서』를 통해 학습한 후 교사는 민요의 유형에 대한 설명을 통해 민요가 노동요뿐인 것은 아님을 보충해 줄 필요가 있다. 노동요의 개념과 특징을 살펴 본 후 를 가지고 간략하게 확인한다.한편 는 여성의 한과 고난 체념의 정서가 짙다. 한의 정서를 한국의 전통적 정서로 꼽을 만큼 이러한 한의 정서를 담고 있는 작품은 시대마다 다양하다. 따라서 여성 화자의 고난이나 한의 정서를 지닌 작품을 통시적으로 제시하고 그러한 작품을 통해서 한의 정서의 흐름이 이어지고 있음을 학습하는 활동을 하고자 한다. 또한 시대별로 여성 화자의 태도가 변하기도 하고 작자층에 따라서 표현 방식의 차이가 있음을 확인하고 오늘날까지도 이러한 한의 정서가 이어지고 있음을 학습하는데 그 의도가 있다.① 사랑하는 임을 만류하지만 끝내 임의 죽음을 보고 뒤따라 죽는 아내의 모습에서 기다림과 한, 체념적 정서가 나타난다. 이때의 여성의 한은 사랑하는 임의 죽음과 임과의 이별에서 온다.② 이 작품에서 여성화자는 행상 나간 남편의 무사기환을 기원하고 있다. 이는 남편을 기다리는 지고지순한 사랑의 마음이 드러나며 노심초사하며 남편을 기다리는 여성의 애환이 드러나 있다.③ 임과 이별하는 화자는 자신의 슬픔을 억제하지 못하고 임의 사랑을 애원한다. 임을 잃지 않겠다고 하면서 임에 대한 믿음을 보이지만 한편으로 불안과 질투의 감정을 숨기지 않는다. 솔직하고 진솔한 감정을 표현하는 고려가요의 특징이 두드러진다. 이 작품의 여성 화자 역시 이별의 상황에서의 한의 정서가 드러나지만, 그 표현이 적극적이고 직설적이다.④ 이 작품은 사대부 부녀자가 지은 규방 가사로 당시 사회에서 겪는 여성의 한스러운 생활과 고독의 정한이 드러나 있다. 그러면서도 품격을 잃지 않는 시작 감각을 부각시키는 표현을 하고 있다. 즉 당시 유교적 사회에서 겪어야 하는 여성으로서의 외롭고 한스러운 생활과 남편에 대한 원망과 그리움을 나타내고 있다.⑤ 이 민요에는 유교적 가족 관계 속에서 겪는 조금도 날 생각하지 않았니좋아한다며 사랑한다며 이렇게 끝낼거면서 왜 그런말을 했니널 미워해야만 하는거니 아니면 내탓을 해야만 하는거니시간을 돌릴수만 있다면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 뿐이야왜 말 안했니 아님 못한거니 조금도 날 생각하지 않았니좋아한다며 사랑한다며 이렇게 끝낼거면서 왜 그런말을 했니널 미워해야만 하는거니 아니면 내탓을 해야만 하는거니시간을 돌릴수만 있다면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 뿐이야그래 더이상 묻지 않을게 내곁을 떠나고 싶다면 돌아보지 말고 떠나가눈물은 흘리지 않을께 괜히 마음만 약해지니깐내게서 멀어진 니 모습이 흐릿하게 보여 눈물이 나나봐널 많이 그리워할것같아 참아야만하겠지 잊혀질수있도록다시 사랑같은거 하지 않을래 내 마지막 사랑을 돌아선 너에게 주고 싶어서행복하길바래 나보다 좋은여자 만나기를 ‘체념’위의 작품에서 여성 화자의 슬픔과 한의 정서가 나타나는 이유를 파악해 보고 사회적인 배경과 관련하여 표현이나 내용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확인해 보자. 오늘 날의 여성 화자라면 어떤 점으로 인해서 애환을 느낄지 작품 하나를 골라 노랫말을 창작해 보자.여성 화자의 한과 체념의 정서와 관련시킬 때 주로 이별의 정한을 든다. 사랑하는 임과의 이별은 더할 수 없는 슬픔이며 사랑이 인간 삶의 중요한 부분임을 생각해 볼 때 타당성을 지닌다. 그러나 여성 화자의 한과 체념이 반드시 이별의 상황에서만 오는 것은 아니다. 즉 상황에 따라 여성의 고통과 한의 차이가 있다. 또 시대별로 작자층에 따라서 그 표현과 태도에 차이가 있다. , , , , , ‘체념’의 경우 여성 화자는 임과의 이별 상황으로 인한 고통과 한을 표현한다. 그러나 고려 가요 에서 화자는 솔직하고 직설적이다. 한편 조선시대에도 과 같은 이별의 정한을 표현한 작품도 있으나 유교적인 이념이 강한 조선시대에 여성들은 가부장적 사회 제도 속에서 고통 받고 한의 정서를 표출하게 된다. 그러한 작품이 와 라고 할 수 있다. 즉 사랑과 이별은 인간사의 원형으로 언제든 드러날 수 있.
규방가사의 화자- 화자와 관련한 규방가사의 올바른 이해1. 서론규방가사는 일반적으로 조선후기 영남지방 여성들에 의해서 창작·향유된 가사로 정의된다. 규방가사는 ‘두루말이’, ‘?사’, ‘??’로 불리기도 하며 그 창작과 향유가 여성들의 공간인 ‘규방’을 중심으로 이루어져 규방 가사의 특성은 주로 여성의 생활과 정서 등과 관련되는 것으로 생각된다. 따라서 규방가사라고 하면 여성 작가, 여성 화자로 이해되기가 쉽지만 규방가사의 작가가 반드시 여자인 것은 아니다. 이에 규방가사의 성격을 규명하는데 있어 창작층에 관한 문제를 제기)하기도 하고 최근에는 남성 화자의 규방가사 작품을 여성 화자의 작품과 비교하거나 양성성에 관한 연구가 이루어지기도 했다.규방가사는 여성작이 주를 이루며 향유 공간 역시 ‘규방’이라는 여성들의 공간으로 여성 중심의 장르인 것은 분명하다. 그러나 남성에 의해 창작된 작품이 존재하며 이러한 작품들도 규방 공간에서 향유되었으며 창작에 있어서도 규방 공간을 배경으로 하기도 한다. 이는 규방가사가 여성과 관련성을 지닌 것도 포괄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것을 박경주)는 남성에 의해 창작된 작품이 규방공간에서 향유 혹은 창작되었다는 사실은 설령 그것이 남성 작가의 작품이라 할지라도 여성과 어떤 방식으로든 관련을 맺으면서 창작 향유되었음을 시사한다고 했다. 따라서 규방가사를 여성의 영역으로 제한하는 인식에서 벗어나 확장적으로 바라보는 시각이 요구된다.이에 이러한 남성 화자의 개별 작품을 통해 그 의미와 특성을 고찰하고 여성 화자의 규방가사와의 차이점을 살펴보고자 한다. 남성 화자의 규방가사는 규방가사를 분류하는 계녀가류, 한탄가류, 화전가류에서 모두 발견할 수 있는데 규방가사의 목록)은 다음과 같다.? 계녀가 계열? 탄식가 계열1 2 1 ? 화전가 계열2. 계열별 남성 화자 규방가사1. 계녀가류계녀가 계열 남성 화자의 작품은 어머니가 이미 돌아가시고 없는 상태에서 아버지가 시집가는 딸에게 전하는 형식으로 작품이 창작되기도 하고 때로는 어머니가 있어도 그 대 교훈의 항목이 일정하지 않고 체계가 정해져 있지 않다. 일반적으로 事舅姑, 事君子, 奉祭祀, 接賓客의 계녀 항목과 더불어 부녀자의 행실인 효, 말, 살림 등이 제시되기는 하지만 항목이 공식적인 체계가 정해져 있기보다는 특정 항목만을 제시하고 있다. 그러나 일관되게 사구고만은 강조하고 있는데 이는 당시의 부녀자의 위치에서 가장 중요시되는 가치관을 드러내고 있다.또한 표현에 있어서도 규범적 계녀가에서 자주 등장하는 명령형 어법이 남성 계녀가에서는 많이 나타지 않으며 나타난다고 하여도 훈계와 명령이라기보다는 아버지로서 안타까움과 부정에서 나오는 당부와 경계의 표현으로 나타난다.는 하나뿐인 딸을 가까운 곳으로 출가시키며 애달픈 심정을 아버지가 어머니를 대신해 지어준 것으로 문장이 서간체에 유사하며 이별의 정이 사실적으로 그려지고 있다.가련?다 권실권실라 니?말삼 드러바라 / ?나든? 실부?고 오홉다 우리모친삼신젼의 홀노니셔 셔샹?미 분간업시 / 오?불망 우리남? 혈혈리 길러?야세월이 여류?와 너희남? 쥴??니 / ?느?셔 나릿난가 ?희셔 소?난가세샹업난 보화구슬 당신혼? 어든다시 / 실코된쥴 모라시고 금세상의 업는보화당신혼자 어든다시 업고안고 길너?셔 / 너살?짐 키운후의 황텬니 무졍?와키운?미 못보시고 그후의 십오세라-중략-??말로 돈졍?오 말??고 도라간후 / 우리?외 셔로안? 자제?고 니논?제??신샹 다몃?고 나의일신 무량?? / 쳔졍?필 거기두고 타쳐구혼 한단말가가직키 출가씨켜 종종 왕??며 / 아달갓치 겻?두고 조셕샹? 샹면?면니아니 조흘손가-중략-마암슬허 ?는마리 가즉?도 니러?? / 멀니가면 어찌살고 실망업시 안진모양???고 담뵈?랄 손?들고 외당의 / 도라나와 뭉뭉?계 혼?안?세상?랄 ?각?니 이?마암 이를진? / 그?마음 여?로다)의 구성양상은 ‘서사-딸의 성장과 혼인-훈계-아버지의 심정 술회-결사’)로 나타난다. 규범적 계녀가의 교훈 항목 중에서 ‘사구고’만을 강조하고 있다.는 신행 보낸 지 일 년이 지나서 화자가 어머니를 대신해 딸에게 시집살이의 키운 딸에 대한 애틋한 심정을 강하게 드러내고 있으며 그 심정이 한탄으로 나타난다. 그러면서도 어머니의 부재로 화자인 아버지가 딸에게 교훈을 충실하게 전하고 있다.너?어마 ?를바다 너?형? 품?품고 / ??통곡 초종?? 너?형? 무흘?야?곱흔가 졋먹이며 몸차울가 니불?려 / 져진?리 지가눕고 나린?리 너를눕혀어미가치 길너?니 너?오날 셩취?은 / 너??형 덕?이라 잇지마라 잇지마라-중략-아?야 ?말듯고 어미말? 겸?여라 / 예전?람 신?갈? 어미경? 엄즁?나오날을 당?여서 어미?각 만흐리라 / 기마자? 간졀?나 ?아구로 모?도다어미?로 ?가경? 슬려말고 드려바라에서도 남성 화자는 어머니 없이 자란 딸을 안타까워 하면서도 교훈을 충실하게 전하고 있다. 어머니를 여인 딸을 기른 애틋한 정과 사랑을 솔직하게 표현하면서도 어머니의 역할을 대신하여 교훈을 전하고 있다.슬프다 여아들다 ?훈게 드러바라 / 임자년 하사월에 너의모친 친영하여-중략-과한영광 못보이고 씰자식 두지못해 / 노심초사 몃?런직 원으로 못풀리고즁도에 사별하니 아깝고 불쌍하다-중략-아까온 옛자취를 어?가 가치난야 / 어?가 차지난야 황양한 빈소압페네다섯 어린?이 ?고지고 하는소리-중략-아모려나 노지말고 남을조차 잘배와라 / 물론남여 하여노코 언?심법 으뜸이라에서는 전반적으로 아내의 죽음에 대한 슬픔과 아내에 대한 연민이 짙게 나타나고 있다. 아내를 잃은 슬픔과 불운을 한탄하고 고생만 하다 죽은 아내에 대한 연민이 길게 나타나 있는 것에 반해 딸에 대한 훈계는 언행을 조심하라는 당부에 그치고 있다.여성 계녀가는 당대에 여성들이 집단적으로 겪은 체험에서 우러나온 훈계와 교훈이 체계적으로 제시되었으나 남성 계녀가의 경우 교훈의 제시가 체계적이지 못한 특징이 있다. 그러나 ‘사구고’만은 일관적으로 강조되고 있는 것으로 보아 당대 중요시되는 가치를 짐작할 수 있다. 즉 남성 계녀가는 교훈을 전달하면서도 시집가는 딸에 대한 심정과 감정 진술에 중점을 두고 여성 계녀가에 비해 개인적인 성향을 지니고 있다. 따라서 탄식가의 경우 일반적으로 남성들은 한시를 통해서 아내의 죽음을 말해왔다는 점에서 예외적인 선택이라고 할 수 있다. 여성 화자가 죽은 남편을 그리워하는 망부가계열의 작품은 고대부터 전해져 오는 것으로 여성에게 남편의 죽음은 삶의 뿌리가 흔들리는 경험이므로 처절한 탄식이 나타난다. 남성들의 경우에도 아내의 죽음을 애도하고 그리워하는 계열이 나타나는데 일반적으로 한시로 표현했던 것과 달리 가사를 택해 표현이 좀 더 사실적이고 애절하다.동야?오 견심?니 일각이 여삼츄라 / 풍셜이 만창?고 인젹이 젹젹한?심시도 하거니와 위혈업시 혼자안자 / 만단으로 ?려?니 일?의 경역한일호화난 잠관이고 흉장이 상반이라 / 이리뒤젹 져리뒤젹 ?려?? ??로다상?곡 지어?여 위회? ?여볼가은 동갑의 신부를 맞아 정말 사랑했는데 부인이 19세에 세상을 떠나자 어린 나이에 5년 동처에 3년 상주된 신세를 한탄하고 있다. 부인을 일찍 사별하고 홀로 남은 슬픔을 절절한 어조로 나타내며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고 있다.츈졍의 갈맥이? 협?변비 ?여잇고 / 무지? 가마귀? 반초긔보 ?여난디짝업? 져북국은 ?식조차 그리어셔-중략-우와 셰상?람 금슈도 그러?니 / 연?거시 ?람이? ?짐승도 비?손가는 일명 ‘뻐꾸기 노래’로 부인과 아들을 연속으로 잃고 자신의 심정을 뻐꾸기 소리에 이입하고 있다. 화자는 세상 사람들에게 자신의 심정을 토로하기도 하며 죽은 아내를 향한 그리움이 애절하게 나타나 있다.마지막 계열인 탄식가의 경우 노년의 늙음에 대한 탄식이 나타나는 계열로 여성 화자의 탄식가에서는 그 비중이 크지 않은데 반해 남성 화자의 탄식가에서는 주류를 이룬다. 이는 남성들이 청년기의 젊음과 역동성의 반대로 늙음을 인식하여 그 허탈감에 대한 표현이다. 즉 젊은 시절의 모습과 현재 모습을 비교하여 표현하며 결말에 가서는 교훈성을 띠거나 순응하는 태도를 보인다.부귀공명 두상에도 인간공도 엇지하랴 / 신선은 못보앗다 천자라도 할수업다낙지부? 헛말이라 불사약이 어대잇노 / 늘거지면 못노나니 백발환흑 뉘보앗나여보소수 없으니 셕노가나 십어보자’고 말하며 순응하는 태도를 보인다.남성 탄식가는 가족과의 이별, 아내와의 이별과 그 그리움, 늙음에 대한 한탄 등 인간의 보편적인 정서를 그 주제로 하면서도 여성 화자와는 달리 늙음에 대한 한탄이 주류를 이루며 사실적이면서도 절실한 표현을 이뤄냈다.3. 화전가류화전가 계열 작품은 남성들이 여성들의 문학 영역에 관여했다는 측면에서 그 의도성을 가장 강하게 지닌다. 남성들의 화전가를 보면 남성 자신들의 화전놀이를 배경으로 하여 지어진 작품은 거의 없고 대부분이 여성들의 화전놀이나 화전가 창작에 대한 자신들의 소감이나 견해를 제시하는 형태를 취한다. 즉 남성들은 특별한 의도나 목적을 가지고 화전가라는 여성들의 규방 가사 영역에 참여한 것이다.)화전가 계열의 작품은 단독형과 문답형으로 분류되는데 단독형의 작품은 이며 나머지는 문답형이다. 문답형은 여성 화자의 작품과 짝을 이루고 있으며 서로에 대한 조롱과 비판이 나타나있다. 그러나 이러한 작품은 결국 논쟁을 통해 대화를 모색하는 방향으로 나아간다. 반복 단독으로 창작된 화전가류는 조롱과 더불어 남성들이 여성을 향한 일방적 주장과 비판이 나타나있다.어와우리 죵?들아 이?말씀 드러보소 / 혁혁한 우리집안 ??지친 조헐시고뉴명한 다세일촌 날마다 하슈회라 / 부형? 은덕풀고 이십여년 공부?야격난간 단니면서 고슈도 귀경?고 / 인물도 열남?니 변화?고 가려?기근업즁 비량일? 누각도 허다?고-중략-가엽다 여?들은 동셔로 갈여따가 / 견견니 만나보니 열친쳑지 평화로다우습고 야속?니 어나닷 아?드리 / 출가한지 몃회련고에서 화자는 남자와 여자의 일생을 비교하여 여자의 일생을 가엽다고 하며 시집가서 출가외인이 된 여자들이 만나 자기 자랑과 남의 흉보는 것으로 일을 삼는다고 조롱한다.어와 여?들다 이?말? 드러보소 / 천지만물 ?긴후? 뉴인?령 ?여서나?강오륜 마련후? 남녀유별 더욱발다 / 남?? 일?영화 엇지다 형언?리아모리 ?귀나마 이런경은 드러두소-중략-어와 여?들다 이런말? ?시듯소 / 몃달며칠 손가
교육의 철학적 탐구1. 피터스(R. S. Peters)는 교육에 대한 적극적 정의(definition) 대신에 교육적 활동이 따라야 할 세 가지 준거를 제시하였다. 이 세 가지 준거를 진술하시오. 이 세 가지 준거에 따라 우리가 교육이 아닌 활동을 “교육”이라고 말하는 사례를 1가지 제시하시오.피터스가 제시한 교육의 세 가지 준거는 규범적 요소, 인지적 요소, 과정적 요소이다.규범적 요소란 교육은 가치로운 것의 전달을 내포한다는 것으로 교육이 내재적 가치를 실현하는 것이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교육이 내재적 가치를 추구한다는 것은 교육이 인간을 인간답게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해야 하며 다른 것의 수단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뜻한다. 따라서 가치로운 변화가 없다면 교육으로 보기 어렵다는 것으로 이는 교육의 목표와 관련된다. 두 번째로 인지적 요소란 교육은 지식과 이해, 지적안목의 형성을 추구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교육이 인간의 지식과 이해나 지적 안목을 길러 줄 수 있는 것을 내용으로 해야 한다는 의미로 이는 교육의 내용과 관련된다. 따라서 가치로운 것을 가르치더라도 그것이 지적 이해나 안목의 변화를 가져오지 않는 것은 교육이 아니다. 마지막으로 과정적 요소란 교육은 그 과정에서 학습자의 의지, 자율성, 인간 존엄성, 권리를 존중해야 한다는 것이다. 즉 인간이 가치있는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안목을 가지게 하기 위해서는 그 방법 역시 학습자의 자율성과 존엄성을 중시해야 한다는 것으로 이는 교육의 방법에 관한 것이며 교육은 주입이 아니라는 것을 의미한다.따라서 피터스에 따르면 교육은 내재적으로 가치있는 내용을 도덕적으로 온당한 방법으로 전달하는 과정 또는 전달받은 상태를 가리킨다. 그러므로 이러한 세 가지 준거를 충족하지 못하면 이는 교육으로 보기 어려운데 이러한 예로 들 수 있는 것은 교육이라는 이름으로 행해지는 상벌을 들 수 있다. 즉 학생들이 올바르지 못한 행동을 했을 때 우리는 학생을 ‘교육’하기 위해서 어떤 벌을 주거나 처벌을 내린다. 이러한 것이 학생의 행동의 일부를 고칠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학생의 이해를 토대로 하지 않는 경우에 이러한 처벌은 피터스의 교육 개념 준거에 어긋난다.2. 교육의 목적을 내재적 목적과 외재적 목적으로 나누어 설명하는 경우가 있다. 각각이 의미하는 바는 무엇인가? 그리고 이러한 각각의 목적관에 따라 수업의 과정, 교사의 역할, 아동의 학습은 어떻게 달리 규정되는지를 진술하시오.교육의 내재적 목적이란 ‘교육’ 자체가 가지는 본질적인 가치를 의미한다. 교육의 목적은 교육과정 자체 속에 존재하며, 교육은 다른 어떤 것을 위한 수단이 될 수 없다는 입장으로 교육은 교육하는 것 자체가 목적이 된다는 입장이다. 이는 교육의 개념 속에 포함되어 있는 교육의 가치지향을 의미하는 것으로 교육활동 그 속에 포함되어 있는 내적인 기쁨과 지적 경험, 이를 통한 인격의 성장과 발전 등이 교육의 목적으로 추구될 때 이를 교육의 내재적 목적이라고 할 수 있다.교육의 외재적 목적이란 교육이라는 개념 밖에서 그 목적을 찾는 것으로 수단적 목적으로 볼 수 있다. 즉 교육은 하나의 도구와 같아서 인간의 필요에 의해 선택한 어떤 목적이든 이것을 달성하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이는 교육활동을 수단으로 하여 성취하고자 하는 교육외부의 가치를 말하는 것으로 교육이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이용되는 경우를 들 수 있다.교육의 내재적 목적관은 피터스의 교육준거에 해당하는 것으로 이러한 목적관을 따르면 수업은 가치로운 내용을 정당한 방법으로 전달해야 하며 능동적으로 수업이 이루어져야 한다. 따라서 지식의 앎을 통해서 만족을 느끼고 내면적인 성장과 발전을 가지고 올 수 있도록 수업 과정을 계획하고 교사는 학생들이 이러한 내적인 충족을 느낄 수 있도록 수업하고 학생의 자율적인 획득 과정을 안내하고 보조해야 한다.한편 교육의 외재적 목적관에 따르면 가치있는 교육은 목적 달성을 위한 수단이 되는 것이다. 따라서 이러한 교육관에 따른 수업은 개인의 목표에 도움이 되는 지식이나 활동을 구성하여 가르치게 된다. 따라서 교사 역시 학생들의 내면적인 성장이나 만족을 이끄는 멘토로서의 역할보다는 목적 달성을 위한 가치있는 지식을 효율적으로 전달하는 매개의 역할을 하게 된다. 교사 역시 목적 달성을 위한 수단이 되는 것이다. 학생들의 학습은 개인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것이므로 능동적이고 주체적인 활동을 가능하게 한다. 즉 외재적 교육 목적에 따른 수업은 학생들의 교육외부의 목적 달성을 위해서 학생들의 필요와 욕구에 따라 수업을 계획하고 효율적으로 전달하여 목적을 달성하게 해야 한다.3. “지식을 아는 것”은 교육의 중요한 목적 가운데 하나이다. 철학자들이 대체로 받아들이고 있는 지식의 “앎”의 필요충분조건을 세 가지 제시하고 설명하시오. 그리고 이 조건에 따라 “알고 있지 아니한데도 안다고” 잘못된 판단을 내리는 학교학습상황의 사례를 1가지 제시하시오.지식의 조건이란 그 지식이 지식으로 인정되기 위해서 갖추어야 하는 조건을 말하며 이 지식의 ‘앎’의 필요충분조건으로는 신념조건, 진리조건, 증거조건을 들 수 있다.어떤 지식을 안다는 것은 그것을 믿는다는 것이 논리적으로 필요하다. 이것이 신념조건인데 즉 ‘-라는 것을 믿는다.’는 것이다. 실제로 어떠한 지식도 확실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모든 지식은 일종의 신념이다. 예를 들어, ‘사람은 동물이다.’고 했을 때, 이 주장 속에는 ‘사람이 동물이라는 것을 믿는다.’는 뜻이 들어 있다는 것이다. 다음으로 진리조건이란 어떤 지식이 진리, 즉 ‘참’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라는 것을 안다.’고 하기 위해서는 그 내용이 진리여야 하는데 이는 잘못된 것을 믿을 수는 있지만 틀린 것을 안다고 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증거조건이란 어떤 지식이 진리라는 것은 증거를 통해 입증되어야 한다. 지식은 탐구의 결과 나오는 것이므로 증거가 없는 지식은 그것이 진리임을 입증할 수 없으므로 증거가 필요하다.이러한 조건에 따라 ‘알고 있지 아니한데도 안다’고 잘못된 판단을 내리는 학교학습상황으로 대표적으로 시험을 통한 평가를 들 수 있다. 일반적으로 학교에서는 학생들이 어떤 지식을 습득했는가를 판단하고 평가하기 위해서 시험을 치른다. 그러나 이런 시험은 다음 중에서 진리인 것을 찾으라는 것으로 귀결된다. 즉 학생이 어떤 지식에 대해 신념을 가지고 있지 않거나 그 지식을 입증하는 방법은 모르더라도 진리인 것을 찾으면 그 학생은 그 지식을 ‘안다’라는 평가를 내리는 것이다.4. “교사는 철학자가 되어야 한다.”라는 아이디어에 동의하십니까? (왜 그러한가요?)‘철학’이란 무엇인가? 철학(哲學)이란 사전 상 정의에 따르면 인간과 세계에 대한 근본 원리와 삶의 본질 따위를 연구하는 학문이다. 즉 어떤 의미체계에 대해서 비판적이고 반성적인 탐구를 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교육철학’이란 무엇인가? 이에 대해 Phenix는 ‘교육철학이란 철학적 방법과 견해를 교육이라 불리는 분야에 적용하는 것’이라고 했고 Broudy는 ‘교육철학이란 교육적 문제를 철학적 수준에서 조직적으로 논하는 것’이라고 정의했다. 결국 교육철학이란 ‘교육’과 교육의 과정에 대해 근본적인 이해를 하고 교육 분야에 적용하는 것이다.그렇다면 “교사는 철학자가 되어야 하는가?” 라는 질문에 대한 대답은 당연히 “Yes!"이다. 사실 우리는 ‘교육자는 철학이 있어야 해.’ ‘삶에는 각자의 철학이 있지.’라는 말을 흔히 사용하면서도 ‘철학’이라는 학문에 이르면 일단 거리감을 가지고 어렵게 생각한다. 사실 위에서 사전 상의 정의만 해도 철학이라고 하면 대단히 어려운 것을 내포하고 있는 듯한 이미지를 준다. 그러나 쉽게 생각하면 철학이란 밝게 하는 학문이다. 무엇을 밝게 하는가? 자신이 고민하는 것들을 밝게 하는 것이다. 즉 교사는 교사로서의 역할에 대해 늘 고민하고 탐구하게 된다. 이러한 과정에서 교사는 그러한 고민에 대해서 어떤 답이나 기준을 정하게 된다. 즉 자신의 교육 철학이 형성되는 것이다. 그러나 이렇게 한 번 기준이 형성되었다고 고민이 끝난다면 그것은 교사로서의 올바른 태도가 아닐 것이다. 더 나은 방법을 생각하고 더 좋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끊임없이 고민하고 탐구해서 자신의 질문과 고민에 더 환한 답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이러한 과정이 곧 철학적 탐구가 되는 것이며 이런 의미에서 교사는 철학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5. 지금까지 우리는 “교육의 철학적 탐구”라는 강좌명 아래 교육이론이나 현장에 사용되고 있는 여러 개념들을 분명히 하고 교육적 판단이나 행위를 정당화(이유나 근거를 대는 활동)하는 활동을 해왔습니다. 그 중 여러분이 가진 지금까지의 생각에 변화를 가져 온 특별한 활동이나 경험 또는 순간이 있었습니까? 언제였는지 가능한 한 자세히 진술하시오.(없었다면 무엇이 부족했던 것인지 분석을 해보세요)교사를 꿈꾸는 사람으로 아직 교육 현장에 나가지 못하고 공부만 했기 때문에 실제 현장에서 일어나는 일에 대해서는 무지했던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이번 수업에서 매 시간마다 있었던 조별 토론은 매우 의미 있는 활동이었고 실제의 교육 현장에 대해 많은 것을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일반적으로 교육이라고 하면 정당하고 올바른 활동이어야 한다는 생각을 전제하게 된다. 물론 이러한 전제는 당연한 것이고 옳은 것이다. 또한 교육 현장은 정당하고 공정해야 하는 것이 맞다. 그러나 실제 학교 현장은 우리의 생각만큼 늘 공정하고 올바른 것만 추구할 수는 없는 곳이며 때때로 아니 그보다 더 자주 이러한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 곳이었다. 또한 그곳에 속해 있는 교사 역시 교사인 동시에 한 개인으로, 직장인으로, 공무원으로서의 역할이 있으며 교사와 이러한 역할 사이에는 갈등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의 시적 형상성1. 문제제기송강 정철의 가사 작품들은 옛부터 ‘만고의 절창’으로 일컬어져 왔지만 본격적인 작품론은 그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송강가사가 절창이 된 이유 즉 문학성의 문제를, 을 대상으로 그 ‘시작 형상성’에 맞추어 고찰하고자 한다.선현들의 평 대부분이 작품의 문학성을 다양한 관점에서 조명한 것임에 유의하여, 그 대표적인 견해들을 발췌하고 공분모적 성격을 추출했을 때 의 초점은 다음과 같다.첫째, 우리말의 특성과 표현의 묘미를 잘 살려서 경물에 투사된 시인의 감성을 탁월하게 형상화해 냈다.둘째, 충군애민의 이념과 개성적 풍류의 흥취를 적절히 조화시켜 이를 시인의 천부적 자질로 형상화해 냈다.셋째, 관동산수의 아름다움과 그로부터 촉발된 흥취를 우리 고유의 풍토성에 바탕을 둔 정서로써 형상화해 냈다.위의 항목은 각각 표현언어의 청신성, 이념과 흥취의 조화, 풍토성의 형상화로 함축 대변될 수 있다고 보아 이를 중심으로 실상을 살펴보기로 한다.2. 표현언어의 청신성가사 장르는 ‘4음보격 연속체 율문 표출’이라는 비교적 자유로운 양식적 특성을 지닌 까닭에 생각을 지속적으로 펴나갈 수 있을 뿐 아니라, 시상을 전개해 나가는 데 있어서도 별다른 제약을 받지 않는다. 이러한 장르적 특성을 활용하여 시상을 어떻게 전개시켜 나가느냐 하는 개별적 실현화 양상이 중요한데, 이는 표현 언어에서 비롯되는 것으로 보인다.江湖(강호)에 病(병)이 깁퍼 竹林(듁님)의 누엇더니, 關東(관동) 八白里(팔 니)에 方面(방면)을 맛디시니, 어와 聖恩(셩은)이야 가디록 罔極(망극)?다. 延秋門(연츄문) 드리?라 慶會(경회)南門(남문) ?라보며, 하직하고 믈러나니 玉節(옥졀)이 알?ㅣ셧다. 平丘驛(평구역) ?을 ?라 黑水(흑슈)로 도라드니, 蟾江(섬강)은 어드메오, 雉岳(티악)이 여긔로다.- 강원도 관찰사를 제수받고 한양에 올라와 임지에 나아가기까지의 과정이 간결하고 함축적으로 드러나 있어 심리적 추이의 생동감을 느낄 수 있다.- 이러한 표현의 묘미는 작가의 절제된 감정과 대담한 생략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감정의 흐름을 적절히 조절?통제하는 일종의 음악적 질서가 행간에 내재하게 됨으로써, 그 심리적 추이의 생동감이 박진감 넘치는 시상과 함께 전해져 온다.대상의 다양한 묘사?서술을 통해 시상을 유연하게 전개시켜 나가는 경향어와, 造조化화翁옹이 헌?토 헌??샤. ?거든 ?디 마나, 셧거든 솟디 마나. 芙부蓉용을 고잣? ?, 白?玉옥을 믓것? ?, 東동溟명을 박?? ?, 北븍極극을 괴왓? ?. 놉흘시고 望망高고臺?, 외로올샤 穴혈望망峰봉이 하?의 추미러 므? 일을 ?로리라 千쳔萬만劫겁 디나?록 구필 줄 모??다. 어와 너여이고, 너 ??니 ? 잇?가.- 흥겹고 유연한 정서를 바탕으로 시인의 눈에 비친 자연경관이 미적으로 형상화되어 있는데, 역시 감정의 흐름을 적절히 조절?통제하는 일종의 음악적 질서가 내제해 있다.- 그것은 우선 열거와 반복을 통해 형성된 리듬의식을 배경으로 이루어진다.- 이러한 리듬의식 또한 미묘한 생동감을 불러 일으키며, 이 생동적 이미지는 ‘망고대’와 ‘혈망봉’에 대한 시인의 흥취를 지속적으로 환기하여, 하나의 구체적 형상을 창조하는 단계로까지 발전한다.- 열거와 반복의 수사기법이 대상의 이미지를 강화?확장하는 미적 자질로 작용함으로써, 대상의 구상적 현시와 함께 보다 선명한 현상을 창조하는 것이다.- 가사의 장르적 특성과 관계하여 생각을 지속적으로 펴 나갈 수 있을 뿐 아니라 심리적 균형유지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는 까닭에, 감정의 조절과 확산이 가능하다.감정의 완급 조절로 표현의 사실성과 곡진성을 더하고 있는 양상營영中듕이 無무事??고 時시節졀이 三삼月월인 제, 花화川쳔 시내길히 楓풍岳악으로 버더 잇다. 行?裝장을 다 ?티고 石셕逕경의 막대 디퍼, 百?川쳔洞동 겨? 두고 萬만瀑폭洞동 드러가니, 銀은 ?? 무지게, 玉옥 ?? 龍룡의 초리, 섯돌며 ?? 소? 十십里리의 ?자시니, 들을 제? 우레러니 보니? 눈이로다.마하연 妙묘吉길祥샹 雁안門문재 너머 디여, 외나모 ?근 ?리 佛블頂뎡臺? 올라?니, 千텬尋심絶졀壁벽을 半반空공애 셰여 두고, 銀은河하水슈 한 구?? 촌촌이 버혀 내여, 실?티 플텨이셔 뵈?티 거러시니, 圖도經경 열 두 구?, 내 보매? 여러히라.- 營영中듕이 無무事??고~萬만瀑폭洞동 드러가니 목적한 장소에 이르기 위한 공간의 이동을 함축적으로 그리면서 시상을 급박하게 전개하고, 銀은 ?? 무지게~보니? 눈이로다 그 장소에 이르러 대면하게 된 하나의 경관에 시선을 고정시킨 채 대상을 다양하게 형용함으로써 시상의 완만한 흐름을 추구하고 있다.- 감정의 완급을 적절히 조절하고 있는데 이는 시인의 주된 관심사가 관동의 산수유상에 있음을 넌지시 알리는 것이기도 하며, 그 심리의 추이가 매우 자연스러운 과정을 통해 드러나 있다.- 나아가 ‘만폭동’ 폭포의 장관을 형용한 대목은 참신한 비유와 함께 ‘?자시니, 우레러니, 눈이로다’등의 서술적 표현어휘들이 빚어내는 미묘한 시적 이미지들로 인해, 그리고 ‘불정대’에서 바라본 ‘십이폭포’의 장관은 마치 한 폭의 산수화를 연상케 하는 선명한 이미지와 비유적 형상들로 인해, 사실적이면서도 곡진한 표현의 묘가 발휘되고 있다.- 선명한 이미지를 생생하게 그려내려면 우선 대상의 실재성을 인식하고 거기에 구체적이고 개성적인 내용을 직관적으로 결합해야 한다.- 폭포의 형상의 선명한 이미지는 대상의 실재성으로부터 촉발된 주관적 감흥을 직관적 정서로써 표출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대상의 사실성이 시인의 직관적 정서를 통해 곡진하게 형상화되고 있다.? 의 표현언어적 특징표현언어의 간결성 및 함축성, 생동적 묘사와 서술, 직정적 사실성의 표현언어적 특징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표현언어의 청신성은 이와 같은 표현기법상의 특징과 미학적 표현효과에 말미암는 것으로서, 이를 통해 감정의 균형 있는 조절과 확산이 이루어지는 동시에, 참신한 이미지를 동반한 구체적 형상창조가 가능하다는 데 그 의의가 있다.3. 이념과 흥취의 조화의 주제적 성격에 대한 기존논의들은 대체로 ‘충군애민’의 유가적 이념만을 지나치게 강조한 면이 없지 않다. 물론 당대 사회적 이념과 결부된 내용이 문맥 곳곳에 잠재해 있으나 중요한 것은 그것이 작품을 통해 어떻게 형상적으로 표출되고 있는가를 구명하는 일이며, 작품에 표상된 산수유상의 흥취와는 어떠한 연관을 통해 추구되고 있는가를 구명하는 일이다.관동의 산수유상이 중요한 관심사이기는 해도, 송강은 산수유상의 흥취 그 자체만을 노래하는 데 머무르지 않는다. 일상적 삶의 현실에서 잠시 벗어나 있다는 것일 뿐, 오히려 이러한 산수유상을 계기로 유가 사대부적 이념을 더욱 곡진하게 드러내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면모는 당대의 보편적 사회윤리가 작용한 결과로서, 유가 사대부의 체질화된 사고 내지 가치의식의 반영일 따름이다.중요한 것은 당대의 보편적 이념 내지 윤리를 설파하는 데 시인의 주된 의지가 작용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충군애민의 이념과 개성적 풍류의 흥취를 조화시켜 이를 어떻게 형상화하느냐에 시인의 주된 관심사가 놓여 있다.양면적 가치와 그 조화의 추구松숑根근을 볘여 누어 픗?을 얼픗 드니, ?애 ? 사?이 날?려 닐온 말이, 그?? 내 모?랴, 上샹界계예 眞진仙션이라. 黃황庭뎡經경 一일字?? 엇디 그? 닐거 두고, 下하界계의 내려와셔 우리? ?오?다. 져근덧 가디 마오. 이 술 ? 잔 머거 보오. 北븍斗두星셩 기우려 滄챵海?水슈 부어 내여, 저 먹고 날 머겨? 서너 잔 거후로니, 和화風풍이 習습習습?야 兩냥腋?을 추혀 드니, 九구萬만里리 長댱空공애 져기면 ?리로다. 이 술 가져다가 四?海?예 고로 ?화, 億억萬만 蒼창生?을 다 醉?케 ?근 後후의, 그제야 고텨 맛나 ? ? 잔 ?쟛고야.- 우화등선의 경지를 노래하면서도 송강의 시선은 결국 ‘인간-인간세상’으로 귀착된다.- 유가 사대부로서 견지해야 할 경국제민의 이념과 산수유상의 흥취를 적절히 조화시켜, 이를 시적으로 형상화하고자 하는 지향의지가 여실히 드러나 있다.- 현실적 삶의 여건과 현실에서 요구 되는 유가 사대부적 가치의식에 지극히 충실한 태도를 견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현실주의자라고 할 수 있다.나도 ?을 ?여 바다? 구버보니, 기픠? 모?거니 ?인들 엇디 알리. 明명月월이 千쳔山산 萬만落낙의 아니 비쵠 ? 업다.- 도도한 취흥과 함께 현실초탈의 경지를 노닐다가도 이처럼 잠을 깨어 현실세계로 돌아오는 모습에서 유가 사대부 의식에 투철한 관인의 표본이 나타난다.- 이는 산수유상의 흥취가 궁극에 도달한 지점에서 분출되는 송강의 개성적 정서이자, 그의 철저한 현실주의적 가치의식이 투영된 이념의 표상이라고 할 수 있다.은 일상적 삶의 현실에서 요구되는 유가 사대부로서의 이념과 자연의 경물을 통해 환기된 개성적 풍류의 흥취를, 연상적, 복합적 이미지를 동반한 특유의 언어와 감성으로 노래하고 있다는 데 그 시적 형상성의 두드러진 단면이 있다.4. 풍토성의 형상화민족 고유의 정서에 바탕을 둔 정감의 세계를 형상화하고 있다는 점에서 은 절창이 되었다. 일차적으로 작품 전체를 통해 우리 산수와 풍물의 아름다움을 노래하고 있는 데서 드러난다. 금강산과 관동팔경을 유람하면서 명승으로 알려진 장소나 경관을 거의 빠뜨리지 않고 있으며 이들에 대한 감회를 사실적이면서도 곡진한 표현의 묘를 통해 형상화하고 있다.그런가 하면 특정 지명이나 역사적 사실에 결부된 유래나 향토적인 정조를 불러 일으키는 분위기 및 전래의 고사와 일화 등을 소재로 우리 고유의 풍토성을 보다 내밀하게 형상화한 대목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