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민요의 문학사적 접근을 위한
효과적인 교육방법
목차
1.서론
2.민요교육의문제점
3.민요교육방법
4.교수학습과정안
5.결론
본문내용
1. 구비문학과 민요
구비문학은 민중의 신앙, 관습, 의식, 가치관을 반영하며, 한민족이 지닌 문학적 창조력을 바탕으로 여러 형태의 기록문학을 산출하는데 근간이 되는 민족문학, 민중문학이다. 여기에는 설화, 민요, 무가, 판소리, 민속극, 속담, 수수께끼가 포함된다.1) 이러한 구비문학은 민족의 역사와 더불어 오랜 시간에 걸쳐 형성되고 이어져 민족 대다수가 공유하는 보편적인 민족 문학이라는 점에서 다양한 교육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
기본적으로 구전문학은 모두 민중의 문학이다. 그러나 민요는 민속극과 함께 민중만의 문학이라는 점에서 구전문학의 다른 장르와 구분된다. 설화는 전승과 구연에 지배층도 참여한다. 그리고 판소리는 광대에 의해 구연되지만, 청중은 지배층도 포함된다. 또 무가를 부르는 무당의 신분은 낮지만, 무의의 대상이 꼭 민중으로 한정되는 것은 아니다. 이에 반해 민요와 민속극의 전승과 연행에는 민중만이 참여한다. 그러기에 민요와 민속극에는 민중 자신들의 세계가 보다 충실하게 담겨 있다. 그런데 민속극은 남에게 보여주기 위해 행해지며, 민요는 스스로의 필요성에 의해 연행된다. 이러한 점에서 민요는 민중의 생각을 보다 직접적으로, 그리고 자유롭게 담아 낼 수 있는 민중만의 문학이라고 할 수 있다.2)
즉 민요는 생활과 밀접한 관련을 가지는 비전문적인 일반 민중의 노래이다. 노래라는 점에서 설화나 속담, 민속극과 차이가 있다. 민속극에도 노래가 포함되어 있기는 하지만 노래는 부분적이다. 또한 민요는 민중만의 문학이라는 점에서 설화나 판소리 무가와 차이가 있다. 민속극 역시 민중만의 문학이기는 하지만 민속극은 남에게 보여주기 위해서 행해진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따라서 민요는 구비문학 중 기층성이 가장 강한 갈래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민요는 시가 문학의 저변을 형성하며 역사적으로 다양한 서정적 갈래 형성에 영향을 주었으며 민중들의 생활과 밀착된 문학이라는 점에서 가치가 크다.
참고 자료
조동일 외, 『구비문학개설』, 일조각, 2006.
김승찬 외, 『한국구비문학론』, 새문사, 2003.
권순긍 외, 『살아있는 고전문학 교과서 1-3권』, 휴머니스트, 2011.
이강엽 외, 『디지털 시대의 국어과 수업모형 - 구비문학 교육을 실례로』, 평민사, 2002.
김기창 , 『한국 구비문학 교육사』, 집문당, 1992.
김기창, 「구비문학교육의 바람직한 방향 -설화·민요를 중심으로-」, 『국제어문』제12집, 국제어문학회, 1991.
박관수, 「문학 교과서에 나타난 문학 교육의 문제점 연구」, 『국어교육학연구』제33집, 국어교육학회, 2008.
조하연, 「민요의 교육적 자질에 대한 일 고찰」, 『국어교육학연구』제37집, 국어교육학회, 2010.
최명림, 『고등학교 구비문학 교육의 연구』, 목포대학교 대학원 석사 논문, 2004.
이종협, 『대중가요와 민요의 상동성에 관한 연구』, 동아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 논문, 2010.
음악, 윤도현, ‘아리랑’.
음악, 빅마마, ‘체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