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명사(Proper Noun)란 Terry, Tom 등과 같이 사람 이름이나 Seoul, England 같은 지명, Monday나 December 같은 요일과 달의 이름과 같이, 사람이나 사물의 고유한 이름을 나타내는 명사이다. 첫 글자는 대문자로 쓰고 부정관사나 정관사를 붙이지도 않으며 복수형으로 쓰지 않는 것이 원칙이다. 그러나 상황에 따라 관사를 붙일 때가 있다. 예를 들면 원래부터 고유명사(Korea, America, Zidane 등)는 하나밖에 없는 것이기 때문에 대다수의 일반인들이 인식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고 따라서 정관사를 붙일 필요가 없다. 하지만 보통명사에서 고유명사로 바뀐 것은 인위적으로 고유명사를 만든 것이기 때문에 바뀌기 전의 보통명사와 바뀐 후의 고유명사를 구별하는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여 ‘정해진 것’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는 정관사를 붙여서 쓰게 되었다.(ex -the United States, the Republic of Korea 등) 여기에는 몇 가지 원칙이 있는데 원칙을 소개하자면,첫 번째, 원래부터 고유명사인 것에는 the를 붙이지 않고, 보통명사에서 고유명사로 바뀐 명사에 the를 붙이고, 첫 철자를 대문자로 쓴다.??? (a) a white house(하얀 집) vs. the White House(백악관)? (b) a British museum(한 영국 박물관) vs. the British Museum(대영 박물관)두 번째, 보통명사에서 고유명사로 바뀐 지명은 쉽게 인식할 수 있는 경우(자연적인 경계가 있는 경우)에 정관사 the를 생략할 수 있다. 이것을 쉽게 설명하자면 가족 끼리 대화할 때 “How is father? (아빠 어때?)”에서 father 앞에 the를 생략하는 경우와 같다.?가족 끼리는 '아빠'가 고유명사처럼 분명한 존재이기 때문에 the를 붙이지 않아도 금방 '누구네 아빠'인지 알 수 있기 때문이다.1) 경계가 있는 지리적 이름 → the를 뺀다? (1) 호수 : Lake Alice, Lake Michigan???????? (2) 산 : Mount Everest, Mount Halla.? (3) 공원 : Central Park, Hyde Park???????????(4) 역 : Seoul Station? (5) 공항 : Inchoen Airport, Kennedy Airport??(6) 항구 : Busan Harbor? (7) 광장 : Acropolis Square, Times Square2) 인위적으로 경계를 그어야 하는 지리적 이름 → the를 붙임(1) 반도 : the Korean Peninsular???? (2) 사막 : the Sahara (Desert)(3) 산맥 : the Alps, the Himalayas??? (4) 강 : the Han River, the Danube(5) 바다 : the Atlantic, the Pacific????(6) 운하 : the Suez Canal(7) 해협 : the English Channel??????? (8) 군도 : the Bermudas, the East Indies조금 설명을 덧붙이자면 호수는 그 경계가 분명하지만, 강은 어디까지가 정확히 한강인지 정하기 어렵다. 마찬가지로 바다도 태평양의 경계선을 그을 수 없다.세 번째, 복수형의 국가명 - the Philippines the United States of America네 번째, 신문, 잡지, 서적 - the New York Times / the Reader's Digests다섯 번째, 공공건물, 관청, 호텔 - the British Museum / the Foreign Office/the Grand Hotel(단, 공공건물이라도 공항이나 항구, 역, 다리(Bridge)는 정관사를 쓰지 않는다.)여섯 번째, 선박, 철도, 기차, 항공기 - the May Flower / the KTX / the KAL
미륵상생경 요약미륵상생경은 도솔천의 화려하고 장엄한 묘사와 도솔천의 부처인 미륵불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으며 크게 세 부분으로 나뉘어 진다.첫 번째 부분은 부처가 사위국 기수급고독원에 계실 때 여러 존자들과 그의 제자들, 그리고 일체 대중들이 모인 가운데 미륵보살이 12년이란 시간이 흘러서 목숨이 끝나면 도솔천에서 왕생해 부처가 될 것이라고 예언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두 번째 부분은 첫째, 도솔천이란 곳은 오백만억 명의 천자가 살고 있고 이 천자들이 수많은 보배로 이루어진 보배궁이란 서원을 세우게 되는데, 이 보배궁에서는 ‘괴로움’과 ‘공함’과 ‘덧없음’과 ‘나 없음’등의 불교 사상의 기본이 되는 가르침을 연설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둘째, 뇌도발제라는 큰 귀신은 미륵보살을 위해 훌륭한 법당을 지었으며, 이로 인해 구억의 천자와 오백억 천녀가 자연 화생하며 억만의 일곱 가지 보배연꽃이 화생하여 한량없는 광명이 있는데, 이 광명 가운데에는 모든 하늘의 악기가 갖추어져 있어서 열 가지 선과 네 가지 넓은 서원을 연설하니 이 소리를 듣게 되면 모두 도심을 내게 되며 그곳의 가운데에 있는 여덟 가지 빛깔로 된 유리 연못에서는 네 가지 꽃이 피어 마치 보배꽃이 흐르는 것과 같은데, 이 낱낱의 꽃 위에는 스물네 명의 천녀가 있어 의 보살이 수행하는 여섯 가지 행동인 육바라밀을 찬탄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리고 도솔천궁에는 보당, 화덕, 향음, 희락, 정음성이라는 다섯 큰 천신이 있어 갖가지 가르침을 설파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셋째, 부처는 이 도솔천에 태어나기 위해서는 는 다섯 가지 계율과 여기에 는 3가지 계율을 더한 팔관재계, 그리고 만 21세가 되어야 받을 수 있는 사미계를 받은 구족계를 지니고 열 가지 선한 법을 닦고 도솔천상의 훌륭하고도 묘한 쾌락을 생각해야 한다고 설파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마지막으로 세 번째 부분은 첫째, 미륵보살이 12년 후 미륵불이 되어 도솔천의 부처가 되니 일반 사람들이 미륵불을 찾고 그의 이름을 부르거나 환희심을 내며 공경하며 예배하여 모든 업을 깨끗이 한 후에 의 육법사를 행한 중생은 반드시 도솔천상에 왕생하여 미륵을 만나고 또 남섬부주에 내려와서도 미래세에 현재 우리가 존재하고 있는 기간인 현겁의 모든 부처와 세존을 만나고, 이 세계가 멸망하고 다음에 올 세상인 성수겁에서도 여러 부처와 세존을 만나 깨달을 것이라고 예언해 주는 보리수기를 받게 된다고 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은은한 달빛을 따라 길을 걸어가는 느낌, 또 어찌 보면 전설 속 보름달의 으스스한 느낌으로도 읽은 폴 오스터의 은 비록 밑줄 쳐 가면서 읽어야 하는 책은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그냥 쉽게 한번 읽고 마는 그런 책은 또한 분명 아니었다. 강렬하고 독특한 개성의 주인공들, 흡입력 있는 줄거리, 그리고 인간 삶의 부침과 그에 따른 인간 내면의 탐험. 이러한 점들이 난해하지도, 그렇다고 유치하지도 않은, 그래서 여러 번 읽게 되고 읽을 때 마다 의미가 달라지는 그런 책을 만들어 냈다고 생각한다.이 소설의 전체적인 이야기를 끌어가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바로 ‘우연’이다. M.S. 포그는 우연히 키티 우라는 여자를 만나서 인생의 낭떠러지에서 구해졌고, 또 우연히 자신의 직장이자 인생에서 또 한 번의 전환점이 된 사람이 자신의 할아버지(에핑)이었으며, 에핑이 낳아놓고 한 번도 보지 않은, 그래서 에핑의 마음 한 구석에 아련히 자리 잡은 안타까운 인연이 M.S. 포그의 아버지(솔로몬 바버)였다. 이러한 우연성이 주는 판타스틱함, 어찌 보면 몽롱하다고 느껴지기까지 할 수 있는 부분이 ‘달’이 주는 이미지와도 일맥상통한다.주인공인 M.S. 포그는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그를 돌봐주며 대학 학비를 대준 빅터 삼촌 또한 심장마비로 사망하게 된 후, 대학 학비와 생활비에 허덕이는 삶을 살아간다. 이후 삼촌이 남긴 책들을 헌책방에 팔아가며 근근이 연명할 때 그의 눈에 비친 것이 바로 ‘달의 궁전’이다. 이때 M.S. 포그가 본 ‘달의 궁전’은 그저 네온사인의 불빛이 명멸하는 간판일 뿐이었다. 즉 아직 보름달이 아닌 빈 달의 모습에 불과하였다. 하지만 후에 에핑과 솔로몬 바버, 키티 우등 여러 사람들을 만나고 또 여러 인생의 굴곡을 겪으면서 소설의 마지막에는 단순한 네온사인 간판의 달이 아닌, 달아오른 돌처럼 노란 둥근 보름달이 밤하늘로 솟아오르는 것을 보게 된다. 이것은 M.S. 포그만의 일은 아니다. 다른 등장인물인 에핑과 솔로몬 바버의 인생 또한 달이 기울었다가 차고, 다시 기울고 하는 것처럼 이들은 자신의 인생을 극한까지 몰고 갔다가 다시 새로운 삶으로 되돌아오게 된다.인간의 삶에는 부침이 있기 마련이다. 에핑이 협곡에서 동료가 죽고 절망에 빠져 지르던 비명, M.S. 포그가 절망의 끝에서 홀로 공원에서 비를 맞으며 자기 연민에 빠지며 지르던 고함, 솔로몬 바버가 사랑하는 여자를 보내고 비대해진 몸으로 인해 끝없는 자기혐오에 빠지며 다른 사람들로부터 떨어져 나가 외톨이로 살아갔던 시간. 그리고 이런 어려움들을 겪어내고 또다시 밝게 떠오른 보름달을 바라본 이들. 이 부분을 읽으면서 나는 나의 과거를 되돌아보게 되었다. 아직은 어린 나이라 큰 부침은 없었지만 다리 골절로 인해 1달 정도 입원하면서 생긴 여러 가지 일들, 고등학교 시절 공부 때문에 힘들었던 기억. 그리고 재수와 삼수. 특히 재수에 실패했을 때의 기분은 M.S. 포그가 공원속에서 절망했던 그 기분과 다르지 않았을 것이라 생각된다. 하지만 M.S. 포그의 달이 다시 가득 찼듯, 내 인생의 달도 곧 차게 될 것이라 생각하며 그 날을 위해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했다. M.S. 포그의 ‘무슨 일에건 준비가 되어있지 않다면, 어떤 일에도 준비가 되어있지 않은 겁니다.’라는 말을 기억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