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더십이란 무엇인가(Leadership)Ⅰ. 서론리더십론에 대하여 조사하는 이번 과제에서는가장 먼저 리더십의 개념 및 존재 이유와 기능에 대해서 서술하였습니다.그 후 리더십 이론은 어떻게 변천되었는지 살펴보았고, 리더십의 차원을 분류하여 1차원적?2차원적 유형으로 나누어 보았습니다.또한 리더십의 상황이론으로는 피들러의 상황이론, 하우스의 경로-목표이론,그랜의 수직쌍 연결모형으로 세 가지를 제시하였습니다.한편 리더십의 새로운 경향으로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변혁적?자기 희생적 리더십, 플로워십 이론을 꼽아 그에 대해서 기술하였습니다.그 후 바림직한 리더십을 지닌 인물로는 히딩크 감독, 김승연 회장, 노무현 대통령을 예시로 들어 구체적인 사례를 첨가하였습니다.Ⅱ. 본론1. 리더십의 개념행정에서의 리더십(leadership)이란 광의로는 희구되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개인 및 집단을 조정하며 동작하게 하는 기술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리더십을 이와 같이 정의할 때에는 그 근거나 행사 형태가 어떻든 막론하게 되므로 헤드십(headship,직권력)을 포함하는 광범위한 개념이다.한편 협의로는 조직 목표의 달성을 위해 구성원이 자발적으로 적극적 행동을 하도록 동기를 부여하고 영향력을 미치는 창의적인 능력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협의의 리더십은 헤드십과 구분되는 것으로서 추종자들의 자발적인 헌신(commitment)을 얻어내는 영향력을 의미하므로 민주적인 성격을 가진다.)위의 두 가지 정의에서 나타난 공통점은 첫째, 목표 달성을 위한 2인 이상의 집단 현상이고, 둘째, 지도자가 추종자에게 영향력을 행사한다는 것이다.2. 리더십의 존재 이유와 기능한편 대부분의 조직들은 비교적 명확한 권위 계통, 명시적인 목적, 그리고 목적 달성을 위한 추진력 들을 구비한 채 고도로 구조화되어 있다. 이런 상황에서 관리자들이 과연 리더십 기술을 갖출 필요가 있는가라는 의문이 제기될 수 있다. 이러한 의문에 답할 리더십의 존재 이유와 기능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1) 조직설계의 불완전성 때문에적 연구를 통해서 고찰된 내용을 정리해보면 다음의 표와 같다.민주형권위형방임형리더와구성원과의 관계호의적수동적리더에 무관심집단행위의 특성응집력이 크다.안정적이다.노동이동이 많다.냉담?공격적이다.냉담하거나 초조하다.리더의 부재 시 구성원들의 태도계속 작업을 유지한다.좌절감을 갖는다.불만족이다.성과(생산성)가장 생산적중간 수준가장 비생산적2) 리더십의 2차원적 유형이러한 초기 연구에 기초를 두어 1960년대부터는 리더십의 2차원적 유형의 연구가 활발히 전개되었는데, 이러한 연구 중에는 두 개의 연구를 주목할 만하다.(1) 오하이오대학의 리더십 연구리더십의 2차원 유형은 오하이오 주립대학교의 리더십 연구에서 확실하게 나타나는데, 여기에서는 9개의 리더 행태를 확인했으나, 이 9개의 행태를 면밀히 검토한 후, 다시 다음과 같은 두 개의 비교적 명확한 구분으로 형태화했다.① 배려(consideration)형부하에게 호의를 베풀고, 그들의 복리 증진에 힘쓰고 일에 대한 친절한 설명과 부하 직원을 도와 주는 리더의 행태② 구조 주도(initiating structure)형부하 직원으로 하여금 조직의 규칙이나 절차를 따르게 하고, 성과 기준을 유지하고, 리더와 부하 직원의 역할을 명확히 하는 것과 같은 리더의 행태(2) 블레이크와 모튼의 관리망이론블레이크와 모튼은 리더가 갖는 두 개의 관심, 즉 생산과 인간에 대한 관심을 각각 X축, Y축으로 하고 그 정도를 1에서부터 9까지로 한 관리망(managerial grid)을 개발해 다섯 가지의 리더십 유형을 제시했는데, 이들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아래에 제시된 도표는 과 관련된 것이다.① 1+1(무기력형)작업의 진행이나 구성원의 사기를 유지하는 데 최소한의 노력과 최저의 관심만을 보이는 무책임한 방임적 리더십 유형② 1+9(컨트리클럽형)인간의 욕구에 사려 깊은 주의만 기울이고 있으면 온화하고 친근한 조직의 분위기가 조성되고 일이 잘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작업장을 골프장으로 착각할 정도의 인간 중심적 리더십 유형③ 9+1(과업형) 지향적 유형인 관계 지향적(relationship-oriented)리더이고, 다른 하나는 과업 달성을 최우선 과제로 인식하는 과업 지향적(task-oriented)리더이다. 이 지향성은 ‘가장 싫어하는 동료(Least Preferred Co-worker:LPC)’ 척도에 의해 측정된다. 이 척도는 각 개인에게 지금껏 같이 일해 본 동료 중에서, 같이 작업하는 데 가장 어려움을 느꼈던 사람 또는 협력이 거의 불가능한 사람을 가상해서 각 항목에 응답하게 한다. 여기서 높은 LPC점수를 받은 사람은 관계 지향적 리더이고, 낮은 LPC점수를 받은 사람은 과업 지향적 리더로 평가된다.피들러는 이와같이 측정된 LPC점수를 상황의 호의성과 결합해 연구한 결과, 각 상황에 따라 LPC 점수와 집단 성과 간의 통계적 상관 관계를 조사했다. 그리하여 높은 LPC점수를 받은 리더(관계 지향형)는 상황의 호의성이나 비호의성이 중간 정도일 때 집단 성과를 촉진하는 데 더욱 효과적이었다. 반면, 상황이 극도로 호의적이거나 비호의적인 경우에는 낮은 LPC점수를 받은 리더가 집단 성과를 확보하는게 더욱 효과적이었다.2) 하우스의 경로-목표이론(1) 경로-목표이론의 개념경로- 목표이론(path-goal theory)에서는 부하의 성과가 그들이 바라는 보상을 성취하기 위한 도구적 수단이 된다는 것을 부하들에게 인식시킴으로써 리더가 과업 달성을 촉진할 수 있다는 점에 초점을 둔다. 즉 상황에 부합되는 리더십 스타일이 부하 직원의 만족과 성과를 유발한다는 상황이론의 기본적 골격은 여기서도 그대로 적용된다. 다만, 다른 이론과의 차이점은 상황에 부합되는 리더십이 어떻게 만족과 성과를 내는가 하는 과정에 대한 설명이 있다는 것이다.이 이론에서는 리더의 임무를 부하 직원으로 하여금 그들의 목표를 달성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부하 지권의 개인적 목표가 조직이나 집단의 전체 목표와 양립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시와 후원을 제공하는 것이다. 여기서 경로-목표라는 용어는 효과적인 지도자는 부하들이 현재 관계는 내집단 구성원들이 그들의 리더 혹은 감독자에 대해 더 많은 만족을 하고 더 많은 영향력을 갖고 있다는 점을 잘 보여준다. 게다가 내집단에 속한 구성원의 규모가 클수록, 즉 감독자나 리더에 대해 친밀하다고 느끼는 종업원의 비율이 크면 클수록, 집단 전체의 생산성이 높아진다. 따라서 리더의 역할은 이러한 쌍관계의 존재를 명확히 인식하고, 외집단에 속한 성원과의 관계에 따른 부정적인 영향을 극소화시키는 일이다.한편 이 모형은 동기부여에 관한 공정성이론과는 다소 모순되는 문제를 갖는다. 리더가 부하 직원들에 따라 상대적으로 그들의 행태를 달리할 경우에, 부하 직원들은 상황을 불공정하다고 인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동기부여에 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있다는 점이다. 이런 측면을 고려할 때 리더는 부하 직원과 적절한 쌍관계를 결합시키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어디까지나 부하 직원이 이를 공정하다고 인식할 수 있는 방향으로 행동해야 할 것이다.Ⅲ. 결론1. 리더십이론의 새로운 경향1) 변혁적 리더십이론번스는 리더십을 “리더와 추종자가 점점 더 높은 수준의 도덕성과 도기 수준으로 서로를 이끌어 가는 상호 관계를 포함하는 과정”이라고 보았다. 변혁적인 리더(transformational leader)는 인본주의?평등?평화?정의?자유와 같은 포괄적이고도 높은 수준의 도덕적인 가치와 이상에 호소해 부하들의 의식을 더 높은 단계로 끌어올리려 한다. 머슬로의 이론에 의한다면 변혁적 리더들은 부하들의 고급 욕구를 활성화시키는 것이며, 부하들은 ‘일상적인 자아’에서 ‘더 나은 자아’로 상승하는 것이다. 변혁적 리더십은 하나의 과정이기 때문에 반드시 리더와 부하와의 관계만이 아닌 동료들 간이나 혹은 하위 리더들 간의 영향력 과정도 포함될 수 있다. 즉, 변혁적 리더십은 조직 내의 어느 위치에 있는 사람에게도 발휘도리 수 있는 것이다.베스는 변혁적 리더십을 부하에 대한 리더의 영향력의 측면에서 정의한다. 리더는 부하들에게 과제의 결과에 대한 가치나 중요성을 상기시키거나, 부하들의 고차원적보는데 반해, 현대적 견해는 그것을 능동적으로 본다. 플로워십(followership)은 리더와 효과적인 추종자들 간의 상호작용을 하는 것을 강조한다. 효과적인 추종자들(effective followers)이 그들의 행태면에서 적극적이고 책임적이며, 자율적이고 비판적인 사고를 하게 한다. 켈리(Kelley, 1992)에 의하면, 추종자는 효과적 추종자, 소외적 추종자, 양(羊) 그리고 예스 맨, 이렇게 넷으로 분류된다. 그는 추종자를 분류하면서 제 1차원적으로 적극성과 소극성을 제시했고, 제 2차원적으로 독립적?비판적 사고 대 의존적?비비판적을 제시했다.(1) 소외적 추종자(alienated followers)이들은 독립적?비판적으로 생각하나 아직 그들의 행동은 매우 수동적이다. 그들은 지도자와 심리적?정서적으로 거리를 둔다. 소외된 추종자는 잠재적으로 조직의 건강을 해치고 위협이 된다.(2) 양(羊:sheep)독립적?비판적으로 생각하지 않으며, 행동은 수동적이다. 그들은 지도자가 말하는 대로 따를 뿐이다. 어느 의미에서는 그들은 시스템의 노예들이다.(3) 예스 맨(Yes people)독립적?비판적으로 생각하지 않으며, 행동은 매우 적극적이다. 그들은 열정에 차 있는 지도자들의 생각과 아이디어를 강화하며, 그들의 생각과 제안에 의문을 제기하지 않으며 도전하기 않는다. 예스 맨은 가장 위험하다. 그들은 잘못된 긍정적인 반응을 하기 쉽기 때문이다.(4) 효과적 추종자(effective followers)지도자나 조직에 가장 유익한 존재이다. 효과적 추종자들은 네 가지 필수적인 자질을 갖는다. 첫째, 그들은 자기 관리와 자기 책임을 실천한다. 리더는 효과적 추종자들에게 산출에 관해 걱정 없이 위임할 수 있다. 둘째, 그들은 자기 중심적이거나 자기 세력 강화에 열중한다. 셋째, 효과적 추종자는 그들 자신의 능력과 전문성에 투자를 하며 최대한 효과를 내기 위해 에너지를 집중한다. 넷째, 그들은 용감하고 정직하며 신뢰할 만하다.독립?비판적소극적소외적 추종자효과적 추종자적.
구지가삼국유사 권2 가락국기에 가락국의 시조 신화 가운데 수록된 것으로, 가락국의 군중들이 임금을 맞이하기 위하여 부른 노래이다. 새로 맞는 왕은 가락국의 ‘수로왕’인데, 거북이 ‘머리를 내어놓은’ 것이 곧 ‘수로’(首露)이다. 머리는 생명을 뜻하므로 머리를 내어 놓는 것은 새로운 생명의 탄생으로 볼 수 있고, 그것은 하늘에서 내려온 알에서 수로왕이 탄생하는 것과 일치한다. 머리를 생명의 의미로 본 고대인의 소박한 상징 방법을 볼 수 있다.또한 구간과 수백 명의 군중이 불렀다는 점에서 주술의 효력을 한 개인의 능력에 의지하지 않고 여러 사람이 집단으로 행하는 주술의 힘에 의존하였다는 점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이 노래는 가락국의 군중들 사이에서 창조된 신화이며, 신의 출현을 예시하는 주술적인 신가이자, 신을 맞이하는 영신군가라고 할 수 있다.황조가사랑하던 짝을 잃은 슬픔과 외로움을 꾀꼬리라는 자연물을 빌려 우의적으로 표현한 고구려 유리왕의 노래이다. 집단 가요에서 개인적 서정시로 넘어가는 단계이다.고구려 제 2대 유리왕 설화 속에 한역시 형태로 기록되어 전하는 삽입 가요로, 자연물인 꾀꼬리를 매개로 하여 사랑하던 짝을 잃은 외로움과 슬픔을 우의적으로 형상화한 우리나라 최고의 서정시가이다. 사랑하는 여인을 잃고 상심에 잠긴 화자 앞에 짝을 이루어 정답게 놀며 즐기는 꾀꼬리는 같이 돌아갈 사람이 없는 시적 화자의 외로움과 비애를 증폭시키는 소재이다. 이 노래는 자연물의 모습을 먼저 제시한 후 화자의 정서를 노래하는 선경 후정의 시상 전개 방식을 따르고 있으며, 1,2구와 3,4,구가 완벽한 대칭구조로 균형을 이루고 있다.황조가를 구지가와 비교했을 때 가장 두드러진 차이점은 구지가가 집단적이고 서사적인 성격의 주술성을 띤 집단 무가인데 반해, 황조가는 인간의 구체적인 감정을 노래한 개인 서정시라는 점이다. 개인적인 서정을 구체적인 사물에 의탁하여 우의적으로 잘 표현한 황조가와는 달리 구지가는 짐단 전체의 소원을 직설적으로 토로함으로써 집단적 소원을 성취하기 위한 주술성이 강하게 드러나고 있다.문학사의 발전 단계로 보았을 때 개인적 성격의 서정 문학은 집단적 성격의 서사문학보다 발생시기가 늦은 것이 일반적이다. 집단적 성격의 서사문학은 신화와 관련이 있는 경우가 많고, 신화와 관련된 이런 노래들은 집단적이고 주술적인 성격을 갖는 경향이 있다. 우리 고대 가요는 이렇게 집단적이고 주술적인 서사 문학에서 인간의 구체적인 감정을 드러내는 시가로 발전되어 왔는데 황조가는 바로 국문학 발생 초기의 집단 서정 문학에서 개인 서정 문학으로 넘어가는 과도기적 성격을 띠는 노래이다.공무도하가공무도하가에 관한 여러 견해- 작자: 이 노랫말이 전하는 책자는 중국 후한말 채옹이 엮은 금조가 가장 오래되었으며, 송나라 때 광무청의 악부시집, 조선 정조 때 한치윤의 해동역사 등에도 기록되어 있다. 이 노래가 여옥이란 여인의 작이라고 해동역사에 되어 있어 그렇게 인정해 오다가 근래에 이르러 배경 설화의 내용에 따라 백수광부의 아내를 원작자로 보고, 여옥은 단지 노래를 전했다고 보는 것이 통설이다.- 등장 인물의 신분: 머리가 흰 미친 사람이란 뜻의 ‘백수 광부’는 무당이라는 견해가 일반적이다. 고조선이 국가체계를 이루어서 권위를 상실한 나라의 무당이 죽음을 택한 것이며, 그 자리에서 공후를 타며 노래를 부르던 아내도 실은 무당이라는 것이다. 또 다른 견해는 신화적 해석 방법으로 백수 관부를 주신인 그리스 신화의 디오니소스나 로마 신화의 바커스로, 그 아내를 악신 뮤즈로 본다. 그래서 백수 광부의 행동은 황홀경에 이른 신, 또는 무당의 행동이며, 그 행동은 강물에 뛰어들어 죽음을 이기고 새로운 권능을 확인하는 의식이다.정읍사이 노래의 가사는 악학궤법에 전하고, 설화는 고려사의 악지와 동국여지승람 등에 전한다. 고려사의 악지에 의하면 백제 정읍에 사는 행상인의 아내가 남편이 장사 나가 돌아오지 않으므로 높은 바위에 올라가 남편을 기다리면서 부른 것이라 한다. 여인은 길을 밝혀 주는 ‘달(광명의 세계)’을 빌려, 남편이 ‘즌 ?ㅣ(암흑의 세계)’를 디딜까 염려하는 마음과 무사히 귀가하기를 바라는 간절한 소망을 표현하였다. 종읍사의 시적 화자의 모습은 우리의 전통적 여이의 이미지와 아주 흡사한데, 이러한 여인의 모습은 고려 속요의 가시리, 황진이의 시조, 김소월의 진달래꽃 등과 맥을 같이 한다.‘즌?’에 대한 해석 두가지: 1. 남편에게 닥칠지도 모르는 위험으로 보고 이 노래를 멀리 나간 남편의 안전을 비는 아내의 애특한 정서를 표출한 사랑 노래로 보는 관점이다. 그리고 다른 하나는 남편을 유혹하는 무엇으로 보아 남편이 다른 여인의 유혹에 빠질것에 대한 의구심과 질투심을 드러낸 노래로 보는 관점이다. 그러나 이 작품이 망부석 설화와 관련되고 있는 점이나, ‘비취오시라’와 같은 기원적 어조 등을 볼 때, 남편을 기다리는 사랑의 노래로 보는 것이 일반적이다.제망매가이 노래는 신라 35대 경덕왕 떼 월명사가 죽은 누이를 추모하여 재를 올리며 지은 노래로 비유를 통해 죽음으로 인한 삶의 무상감과 그 극복의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 삼국유사에 의하면 월명사가 이 노래를 지어 제사를 지냈더니 갑자기 회오리바람이 일어나 지전(종이돈:돈 모양으로 오린 종이. 죽은 사람이 저승 가는 길에 노자로 쓰라는 뜻으로 관 속에 넣는다.) 서쪽으로 날아가 없어졌다고 한다. 신라의 향가가 하늘과 귀신을 감동시키는 주술성이 있음을 말해 주고 있다.누이의 죽음을 가을에 떨어지는 나뭇잎에다 비유하고 한 부모님이 낳은 오누이의 관계를 같은 가지에서 나온 것으로 인식하여 묘사한 표현법이 탁월하다. 한 부모로부터 태어났으나 가는곳은 서로 어디이지 모르게 가을 바람에 흩어지는 낙엽처럼 누이와 생사의 이별을 겪으면서 무상한 인생의 운명을 새삼 절감한다. 자연의 섭리 앞에 무기력할 수밖에 없는 인간적인 한계의 자각이자 죽음을 공간적 이미지로 표현한 시상의 전개이다. 그러나 이에 그치지 않고 시적 화자는 불교적 믿음에 따라 재회의 그날까지 불도에 정진하면서 기다리겠노라고 다짐하고 있다.
맞춤법 틀린 사례 조사과목명교수명학과명학번성명제출일1.#1. 주십시오#2. 주십시오.#3. 학교도서관 4층 여자화장실#4. 종결형에서 사용되는 어미 ‘-오’는 ‘요’로 소리나는 경우가 있더라도 그 원형을 밝혀 ‘오’로 적는다. 또 마지막에 문장의 종결을 의미하는 마침표(.)를 쓰도록 한다.2.#1. 오래기다리셨습니다.#2. 오래 기다리셨습니다.#3. 오렌지 팩토리 전단지#4. 문장의 각 단어는 띄어 씀을 원칙으로 한다. 단어(분절성, 휴지, 자립성)를 띄어쓰기의 단위로 잡음3.#1. 아직안와보셨나요?추가물량대량보충!#2. 아직 안 와보셨나요?추가 물량 대량 보충!#3. 오렌지 팩토리 전단지#4. 띄어쓰기가 전혀 되어 있지 않다. 단어를 단위로 띄어쓰기 해야한다.4.#1. 구은#2. 구운#3. 석봉토스트 전단지#4. 한글맞춤법 제 18항에는 ‘다음과 같은 용언들은 어미가 바뀔 경우, 그 어간이나 어미가 원칙에 벗어나면 벗어나는대로 적는다.’라고 명시되어 있다.- 어간의 끝 'ㅂ'이 'ㅜ'로 바뀔적~굽다 (炙 ) : 구워 구우니 구웠다굽 +우니= 구우니 구운? ‘ㅂ’이 어간 아래에 자음으로 시작된 어미가 올때에는 ‘ㅂ’이 분명히 발음되지만, 모음으로 시작된 어미가 올 때에는 ‘ㅂ’이 제대로 발음되지 않는다. 그러나 아주 없어지는 것은 아니어서 반모음 ‘오/우’소리로 발음된다. 즉 ‘굽다’도 어간 밑에 모음으로 시작되는 어미가 와서 ‘ㅂ’이 ‘우’로 되었다.5.#1. 커텐#2. 커튼#3. 집 근처에서 발견#4. 커튼[curtain]은 문이나 창등에 치는 휘장이란 뜻으로, 커텐은 커튼의 잘못된 표기이다.6.#1. 짜장, 짜장면#2. 자장, 자장면#3. 집 앞에 있는 중국집, 중국집 전단지#4. 자장면은 중국음식 ‘炸醬麵(작장면)’에서 유래하였다. 여기에서 한자 炸자의 중국 한어병음 초성은 zh이다. ㅊ과 ㅈ의 중간발음이라고 할 수 있은데 우리나라 식으로 그 한자를 발음하면 '작장면'이 된다. 후에 작장면은 격음화과정을 거쳐 ‘짜’로 바뀌게 된다. 하지만, 외래어를 표이라고 적는 것이 바람직하다.9.#1. 먹을때#2. 먹을 때#3. 마트의 고구마 홍보물#4. ‘때’는 시간의 어떤 순간이나 부분을 뜻하는 명사이므로 띄어 쓴다.10.#1. 생각 날 때마다#2. 생각날 때마다#3. 마트의 바나나 홍보물#4. ‘생각’ 다음에 쓰인 ‘날’은 ‘어느 날/마지막 날/기분 좋은 날’등에서처럼 명사로 쓰인 것이 아니라 ‘생각이 나는’것이 줄어서 된 것이다. 그러므로 붙여서 써야 한다.11.#1. 부페#2. 뷔페#3. 집 앞 출장뷔페 건물, 여고 근처에 있는 충장뷔페#4. ‘뷔페,뷰페’등으로 잘못 표기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뷔페[buffet]라고 표기하는 것이 옳다. ‘튜’, ‘뷰’, ‘뷔’같은 형태는 한국어에 없다. 뷔페는 프랑스어로 외래어 표기법의 원리인 원어의 특성을 고려한 것이다.12.#1. 카센타#2. 카센터#3. 초등학교 맞은편 카센터 간판#4. ‘센타’는 ‘센터’[center]로 적어야 한다.13..#1. 다려드립니다.#2. 달여드립니다.#3. 아파트 상가에 있는 건강원#4. - 다리다: 옷이나 천 따위의 구김을 펴기 위하여 다리미나 인두로 문지르다.- 달이다: 액체 따위를 끓여서 진하게 만들다./약제 따위에 물을 부어 끓이다.? 건강원에 쓰여 있는 문구이므로 ‘약재를 달여드립니다.’가 옳은 표현이다.14.#1. 신뢰할수있습니다.#2. 신뢰할 수 있습니다.#3. 공인중개사 간판#4. ‘수’는 어미 ‘-은’, ‘-는’, ‘-을’ 뒤에 쓰이며 주로 ‘있다’, ‘없다’ 따위와 함께 쓰인다.이 문장은 띄어쓰기가 전혀 되지 않았다. ‘수’는 의존명사로서 ‘어떤 일을 할 만한 능력이나 어떤 일이 일어날 가능성’을 의미한다. ‘모험을 하다 보면 죽는 수도 있다.’, ‘살다 보면 그럴 수도 있지’와 같은 문장에 쓰인다. ‘있습니다’도 동사이므로 띄어 쓴다.15.#1. 미소지움#2. 미소지음#3. 중학교 근처에 위치한 공인중개사 간판#4. ‘미소짓다’를 명사형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움’이 아니라 ‘음’을 써야한다.16.#1. 써비스 / 쎌틱#공짜폰 까뜩!#2. 최신 공짜폰 가득!#3. 여자중학교 맞은편에 위치한 핸드폰 광고물#4. 여기에서는 ‘물건 따위가 많은 모양’을 뜻하는 부사 ‘가득’이 쓰여야 한다. ‘까뜩’을 ‘가득’으로 고쳐야 올바른 표기이다.21.#1. 에어콘#2. 에어컨#3. 공설운동장 근처에 위치한 가게의 광고물#4. 두 번째 음절 이하의 '어' 를 '오' 로 잘못 쓰는 예로, [?, ?]는 ‘어’로 표기해야 한다.22.#1. 닭 부산물 일절/ 양념장일절#2. 닭 부산물 일체/ 양념장 일체#3. 초등학교 근처에 위치한 가게의 간판/ 전단지#4. 일체와 일절은 모두 표준말이다. 그러나 그 뜻과 쓰임이 다르기 때문에 주의헤서 사용해야 한다. 切은 ‘모두 체’와 ‘끊을 절’, 이 두 가지 음을 모두 가진 말이다. ‘일체(一切)’는 ‘모든 것, 온갖 것’이라는 뜻이고, ‘일절(一切)’은 ‘전혀, 도무지, 통’의 뜻으로 사물을 부인하거나 금지할 때 쓰는 말이다. 만일 이 간판처럼 ‘일절’로 쓴다면 닭이 없다는 뜻이 되므로 닭을 판다는 ‘일체’로 써야 옳다.23.#1. 회덥밥#2. 회덮밥#3. 공설운동장 근처에 위치한 음식점의 광고물#4. 덥다: 기온이 높거나 기타의 이유로 몸에 느끼는 기운이 뜨겁다덮다: 물건 따위가 드러나거나 보이지 않도록 넓은 천 따위를 얹어서 씌우다.일정한 범위나 공간을 빈틈없이 휩싸다.? ‘회를 덮은 밥’이라는 의미이므로 ‘회덥밥’이 아닌 ‘회덮밥’으로 써야한다.24.#1. 육계장#2. 육개장#3. 공설운동장 근처에 위치한 음식점의 광고물#4. ‘육’은 한자 ‘고기 육(肉)’이다. ‘개장’의 ‘개’는 ‘개 구(狗)’이다.’와 ‘원래 육개장은 개를 넣어 만든 국’이라는 뜻으로 개장국이라 불리었으나 후에 개고기가 아닌 소고기를 넣어 끓인 국이라는 의미로 ‘육개장’이라는 말을 사용하게 되었다. 하지만 이러한 어원의식을 일반 언중들은 잘 모르기 때문에 흔히들 ‘육개장’을 ‘닭 계’자인 ‘鷄’로 오해하여 ‘육계장’으로 잘못 쓰게 되었다. 육개장은 ‘개장’은 ‘개고기를 끓인 탕’광고 전단지#4. ‘세트’는 [set]로, ‘셋트’ 외래어 표기법 제 1장 제 2항 ‘외래어의 1음운은 원칙적으로 1기호로 적는다.’라는 규정에 어긋난다. 4음운이 아닌 3음운이 되기 위해선 ‘세트’로 적어야 한다.29.#1. 바베큐치킨#2. 바비큐 치킨#3. 음식점 전단지#4. [barbecue]의 바른 외래어 표기는 ‘바비큐’이다. ‘돼지나 소 따위를 통째로 불에 구운 요리’를 뜻하는데, 이 단어는 ‘통구이’로 순화할 수 있다.30.#1. 후라이드#2. 프라이드#3. 치킨 광고 전단지, 교촌 치킨 광고#4. [fraid]는 외래어표기법에 따라 ‘프라이드’로 적어야 한다. 은 ‘프라이드 치킨’을 ‘닭고기 튀김’으로 순화하여 쓸 것을 제시하고 있다. 마찰음 [f]는 현행 외래어 표기법 제2장 표기 일람표에서 보여주듯이 모음 앞에서는 ‘ㅍ’으로, 자음 앞 또는 어말에서는 ‘프’로 표기하도록 규정하고 있다.31.#1. 무우#2. 무#3. 보쌈집 광고 전단지#4. ‘무우’는 ‘무’의 잘못된 표기로 비표준어이다.32.#1. 드셔보시구#2. 드셔보시고#3. 음식점 전단지#4. 일단 드려보신후에 평가를 해달라는 의미이므로 두 어구를 이어주는 ‘고’를 쓰는것이 옳다. ‘~하구’는 맞춤법에 어긋난 표현이다. ‘하고’와 ‘하구’의 문제는 연결어미 ‘-고’와 관련되어 있다. 연결 어미 ‘고’의 다른 형태로 ‘구’는 사전에 제시되어 있지 않다. 사전에 없는 말이라고 하여 쓸 수 없는 것은 아니지만, 연결 어미 기능을 가진 ‘구’가 현재에는 없고, 실제 언어생활에서 쓰이고 있는 ‘구’는 주로 구어체에서 연결 어미 ‘고’ 대신 쓰이는 말로 보이므로 표준어가 아니다. 따라서 ‘하고’로 쓰는 것이 바람직하다.33.#1. 마있따#2. 맛있다#3. 음식점 전단지#4. ‘마있다’는 원래 ‘맛이 있다’는 말에 나타난 본래 ‘맛’이라는 의미가 들어있지 않다. 그러므로 ‘맛있다’로 명확하게 맞춤법에 맞게 적어야 한다.34.#1. 겜#2. 게임#3. 국어 자습서 뒷장에서 발견#4. ‘겜’으로 줄여 모음을 쓸 수 없다. ‘츄잉’이라는 외국어를 사용하기 보다는 ‘쫀득하게 씹히는 초코칩’이라는 표현을 쓰는 것이 바람직하다.38.#1. 피할수#2. 피할 수#3. 학교 게시판에 붙어있는 아토피 환자 봉사활동 관련 포스터에서 발견#4. ‘수’는 붙여쓰는 것이 아니라 띄어쓴다.39.#1. 12월1일까지받겠습니다.#2. 12월 1일까지 받겠습니다.#3. 학교 과 사무실 게시판에서 발견#4. 띄어쓰기가 전혀 되어 있지 않다. 알맞게 띄어쓰기를 해야 한다.40.#1. 직접짜서#2. 직접 짜서#3. 학회실에 있는 식용유통에서 발견#4. ‘직접짜서’는 더 나누어서 쓰일 수 있다. ‘직접’과 ‘짜서’는 띄어써야 한다.41.#1. 후라이팬/ 후라이드#2. 프라이팬/ 프라이드#3. 학회실에 있는 박스에서 발견#4. 마찰음 [f]는 현행 제2장 표기 일람표에 모음 앞에서는 'ㅍ'으로, 자음 앞 또는 어말에서는 '프'로 표기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는 국어로는 마찰음 [f]를 표기할 수 있는 문자가 없기 때문이다.42.#1. 뚝빼기#2. 뚝배기#3. 학회실에 있는 박스에서 발견#4. ‘찌개 따위를 끓이거나 설렁탕 따위를 담을 때 쓰는 그릇’이라는 의미는 ‘뚝빼기’가 아니라 ‘뚝배기’로 적는것이 맞춤법에 맞다.43.#1. 탁상공론을 하는것이#2. 탁상공론을 하는 것이#3. 대학교 사회대 게시판에서 발견$4. 한글 맞춤법 규정 제 42항에서 ‘의존 명사는 띄어 쓴다.’는 규정이 있다. 그러므로 의존 명사인 ‘것’은 의존명사이므로 띄어 써야 한다.44.#1. 닭도리탕#2. 닭볶음탕#3. 엄마가 마트에서 사오신 생닭에 붙어있는 스티커에서 발견#4. ‘닭도리탕’의 ‘도리’는 일본어 ‘鳥湯(とり)’이다. 그러므로 ‘닭도리탕’은 ‘닭볶음탕’으로 순화해 쓰도록 되어 있다.45.#1. 싸인#2. 싸인-> 사인#3. 축협 계산대에서 발견#4. ‘싸인’이라는 된소리 표기가 아닌 ‘사인’으로 표기하는 것이 옳다.46.#1. 케라시스바디실크/ 바디에센스#2. 케라시스 보디 실크/ 보디에센스#3. 마트의 .
오주석의 ‘한국의 美 특강’학과 교재에 소개된 여러 책들 중에서 오주석의 ‘한국의 美 특강’을 읽게 되었다. 서양 미술사가 소개된 책을 읽어보려다 먼저 우리의 옛 그림에 대해 좀더 알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이 책의 특징은 강연내용을 그대로 책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마치 내가 오주석씨의 강연을 듣고 있는 청중이라는 느낌을 준다는 점이다. 먼저 이 책에서는 옛 그림을 올바르게 감상하는 원칙을 말해주고있다. ‘첫째, 작품 크기의 대각선 또는 그 1.5배만큼 떨어져서 본다. 둘째, 오른쪽 위에서 왼쪽 아래로 쓰다듬듯이 바라본다. 셋째,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세부를 찬찬히 뜯어본다.’는 것이다. 첫 번째 원칙 때문에 처음에는 일반 책을 보듯이 왼쪽위에서부터 아래쪽으로 향하는 내 시선을 바꾸기가 쉽지 않았다. 하지만 계속해서 우상 좌하로 시선이 되도록 해서 그림을 보았더니 그림이 좀 더 자연스럽게 느껴졌다.앞부분에는 김홍도의 그림이 나와 있는데이라는 그림은 워낙 유명하기 때문에 예전부터 알고 있었다. 하지만 그 그림속의 인물들을 하나하나 살펴본 적은 없었는데 이 책에서는 그림을 마치 한편의 드라마처럼 설명해주고 있다. 씨름 속에 그려진 인물들은 모두 드라마로 따진다면 한명 한명이 반드시 필요한 등장인물에 해당된다. 누구는 주연이고 또다른 누구는 조연이지만 모두들 없어서는 안 되는 요소이다. 이러한 한 장의 그림만으로 씨름하고 있는 두 남자 중 누가 이길 것인지, 이 씨름경기는 시간이 어느 정도 경과한 것인지, 인물의 성격은 어떠한지 알아낸다는 것이 놀라웠다. 이러한 내용들을 그림 속에 담아낸 김홍도의 실력에도 놀랐지만, 이것을 설명해준 이 책의 지은이에게 감탄할 수밖에 없었다. 흥미로웠던 것은 그림에 틀린 부분이 있다는 점이었다. 구경꾼의 왼팔에 오른손이 붙어있는 것인데, 그 이유는 진짜 실수이거나 우뇌가 발달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나도 그림을 그리다가 손을 그릴 때 실수한 적이 있어서 공감이 되는 부분이었다.다음으로 김홍도의 이라는 그림을 살펴보았다. 한눈에 보기에도 춤을 추고 있는 소년의 모습과 악사들의 모습이 한데 어우러져 마치 그림 속에서 우리 장단이 들리는 듯 했다. 특히 소년이 입은 초록빛깔의 옷 색과 붉은색 신발의 색감이 아름답다고 느꼈다. 과거에는 어떤 재료들로 이러한 색깔을 낸 것일지 궁금해졌다. 오주석씨는 춤을 추고 있는 아이를 표현한 선을 극찬하고 있는데, ‘휙하고, 쌩, 퉁겨 올라오고, 내리꽂았다가’등의 표현이 실감나서 어느새 나는 그림을 그리고 있는 김홍도가 되어 있었다. 이 설명을 읽은 후 다시 춤추는 소년의 모습을 살펴보았는데 소년의 춤추는 동작과 그 움직임이 느껴지는 듯했다. 그림을 잘 모르는 일반인들은 단순히 ‘아 선이 들쑥날쑥하게 대충 그려졌구나.’라고 생각할 수 있었을 부분을 콕 집어 설명해주어 이러한 그림을 아무나 그릴 수 없다는 것을 새삼 깨달다.또 다른 김홍도의 작품인를 보았는데, 오주석씨는 이 그림과 딱 맞아 떨어지는 김홍도의 시조도 읊어 주었다. 그림 속에는 뿌옇게 보이는 언덕과 그 위에 흐릿하게 꽃나무가 있다. 그리고 그 아래로 엷은 강물위에 배가 한척 있고 그 배에 소년과 노인이 앉아있다. 시조 또한 ‘봄 물에 배를 띄워 가는 대로 놓았으니 늙은 눈에 보이는 꽃은 안개 속인가 하노라.’라는 구절이 있다. 즉, 이렇게 꽃나무 언덕을 희뿌옇게 그린 이유는 바로 시조를 읊는 화자인 노인 김홍도의 늙은 눈으로 바라보고 그림을 그렸다는 뜻이다. 사물과 함께 그것을 바라보는 자신의 모습까지 표현해 낸다는 것이 대단했다. 이 그림을 보면서 이렇게 아름다운 경치를 나도 배를 타고 구경할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이 들었다.가장 인상 깊었던 그림은 이 책의 겉표지 그려진 호랑이 그림인 김홍도의 이다. 조선 호랑이는 지구상에서 가장 크고 아름다운 동물이라고 한다. 이런 조선 호랑이를 그린 이 그림 또한 세계 최고의 호랑이 그림이라는 말에 나도 모르게 한국인으로서 자랑스러움을 느꼈다. 특히 일본식으로 그려낸 호랑이 그림들과 비교한 설명덕분에 이해가 잘 되었다. 무섭게만 느껴진 호랑이 표정이 위엄 있고 근엄하게 느껴졌고 조선 사람의 혼이 담겨있는 듯 했다. 호랑이의 검은색 무늬도 마음대로 그려낸 것이 아니고 터럭 한올도 어긋나지 않게 실제 생명체의 모습 그대로를 화폭에 담아낸 김홍도의 정성을 느낄 수 있었다. 이러한 섬세함을 따라오려면 정말 고도의 정신수양이 필요할 것 같다. 화가 났던 점은 일본사람들이 조선 사람의 혼이 조선 호랑이와 닮았다고 생각해서 마지막 남은 한 마리까지 잡아 죽여 멸종시켰다고 한다. 일본이 조선범을 멸종시키지만 않았어도 동물원에서라도 이 그림속의 호랑이들을 볼 수 있었을 텐데 너무나 안타깝다.책의 뒷부분에는 이러한 풍경이나 동물을 그린 그림 이외에 초상화들에 대한 소개가 있었다. 선비의 기품을 담아낸 조선시대 문신 이제의 초상화가 두 점 소개되어있었는데 처음엔 이 두 개의 초상화가 동일인물을 그린 것이라는 사실을 아무도 몰랐다고 한다. 하지만, 오주석씨가 차근차근 눈썹, 눈, 코 수염 등을 차근차근 짚어가며 이 두 초상화는 동일인물이라는 점을 설명해가며 동일인물이라는 사실을 밝히는 과정이 신기했다. 이때의 초상화들은 주름살, 검버섯이 있는 얼굴이라도 있는 모습 그대로를 그려내는데, 현재 우리는 그림이 아닌 우리의 사진조차 포토샵을 이용해 얼굴을 변형하기도 한다. 물론 자신의 모습이 좀 더 아름답게 보인다면 좋겠지만, 이러한 외향보다는 내면의 마음을 좀 더 가꾸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약간은 충격적이었던 사실은 김은호 화백의 과 , 그리고 이 나오는데 이러한 그림들은 모두 제 멋대로 그려낸 것이라고 한다. 특히 논개와 춘향의 초상화는 김은호의 부인얼굴이라는 점이 나를 당황스럽게 했다. 두 초상화를 비교해 보니 정말 두 여인 모두 닮은꼴이었다. 김은호는 친일 경력이 있던 화가라는 점에서도 또 한번 실망을 했다. 역시 이런 초상화는 진실성이 없는 겉으로 보기에만 멋있어 보이지 진정한 초상화는 앞에서 나온 이제의 초상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실감했다. 요즘 한창 화젯거리인 드라마 ‘바람의 화원’과 영화 ‘미인도’의 주인공인 신육복이 그린 도 볼 수 있었다. 이 미인도는 일류 기생을 그린 것으로 아마도 신윤복이 혼자 사모했던 기생을 그린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작은 눈에 동그란 얼굴은 서구형 이목구비를 아름다운 외모로 생각하는 우리에게 동양의 미를 느끼게 해주는 그림이 아닌가 한다.
컴퓨터의 부정적 측면현재 정보화 사회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는 생활 속의 많은 부분에서 컴퓨터를 활용하고 있다. 우리가 먹는 음식도 컴퓨터로 주문하며, 입는 옷도 인터넷 쇼핑으로 구매하며, 여가생활을 즐기는데 있어서 인터넷 게임, 독서, 음악, 영화감상 또한 컴퓨터를 통해 가능하게 되었다. 이처럼 과거에는 사람이 직접 공간적으로 움직이면서 해야 했던 일들이 현재는 컴퓨터를 통해 공간뿐만 아니라 시간을 초월하여 행해지고 있다. 게다가 우리나라는 컴퓨터 및 인터넷 보급률이 세계 1위를 달리고 있는 만큼 컴퓨터와 매우 밀접한 생활을 하고 있으며 긍정적인 혜택들을 많이 누리고 있다.그러나 컴퓨터의 사용에는 부정적인 측면 또한 존재하며, 이는 무시할 수 없을 정도로 사회에 큰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 본론에서는 컴퓨터의 부정적 측면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알아보고 해결방안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고자 한다.첫째, 컴퓨터는 불법 파일 다운로드를 조장한다. 이로 인해 지적 재산권이 침해되는 결과를 낳게 된다. 저작물이란 사람의 사상이나 감정을 일정한 형식에 담아, 이를 다른 사람이 느끼고 깨달을 수 있도록 표현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저작권은 저작자가 창작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동기를 제공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우리나라의 문화와 관련 산업의 발전을 가져오게 된다. 그러나 예를 들어 자신이 책을 산 것을 저작권 소유자의 허락 없이 컴퓨터상에서 수십 부의 복제물을 만든다면, 이 행위는 책 안에 들어 있는 저작물에 대한 권리를 침해한 것이 되며, 창작활동을 방해 하는 행동에 해당한다. 현재는 mp3의 보급으로 많은 사람들이 컴퓨터를 통해 음악을 다운받기 때문에 음반 판매가 생명인 가요계는 음원 유출로 인해 음반 판매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둘째, 컴퓨터는 많은 유해 사이트를 만들고 있다. 이로 인해 청소년들의 정서에 부정적 영향을 주고 있다. 마약?폭력?성인?자살 사이트 등 이러한 유해 사이트들이 청소년들에게 접근이 용이하다는 것 또한 문제가 되고 있다. 또한 건전한 정신과 올바른 지식을 쌓아가야 할 청소년들은 이러한 사이트의 접속을 통해 잘못된 지식과 불건전한 문화들을 배우게 된다. 얼마 전에도 대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초·중학생이 초등 여학생을 집단 성폭행하고, 고학년 남학생들이 후배 남학생들에게 음란물을 흉내 내 집단적으로 성추행해온 사실이 밝혀져서 사회에 큰 충격을 주었다. 가해 학생들은 대부분 부모가 없는 시간에 인터넷의 성인 사이트를 본 뒤 이를 흉내 내 이러한 행동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호기심에 자살 사이트를 모방해서 자살을 시도하는 청소년들도 있다.셋째, 컴퓨터는 인터넷 사기를 만들어낸다. 이로 인해 개인 및 사회적으로 경제적 손실을 입히기도 한다. 최근 10년 사이 인터넷을 통한 경제활동이 크게 늘어 이제 은행의 웬만한 업무는 모두 인터넷으로 처리한다. 현재 국내에서만 인터넷 뱅킹 이용자 수가 3만 명에 이른다. 이들은 하루 평균 천만건의 자금이체, 조회 등의 거래를 할 정도로 전자금융이 일상화되었다. 또 인터넷을 통한 비행기 표 구매, 영화 공연 예매, 각종 상품 및 도서 구매 등 우리 주위에 컴퓨터를 활용한 경제활동도 크게 증가하였다. 올해 가장 유망한 직업은 ‘정보보안 전문가’인 것으로 나타날 정도이다. 인터넷을 통해 돈 거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면 그만큼 인터넷 사기 또한 증가하게 되고 이로 인해 컴퓨터 보안전문가가 많이 필요하게 될 것이다. 돈 거래 시 인터넷을 이용하면 훨씬 편하고 시간 절약도 가능하지만, 그 돈을 노리는 인터넷 상의 사기꾼들도 많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어야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