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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학사회에서 교수와 학생간의 관계단절 문제에 대한 보고서
    목차1. 서론-교수와 학생간의 관계 실태2. 본론(1) 다른 인간관계와 구분되는 교수-학생간의 인간관계 특징(2) 타학교 사례분석(3) 교수-학생간의 의사소통 문제의 원인분석3. 결론(1) 교수와 학생의 관계개선에 관한 방안(2) 결론4. 참고자료1. 서론◎교수와 학생간의 관계 실태대학생 10명 중 절반 안팎은 학업·진로나 개인적인 문제로 교수와 교류하는 일이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들의 개인적인 성향이 강해지고, 연구 실적에 부담을 느끼는 교수들도 학생 관리에 힘을 쏟기 어려워 사제 간 교류가 사라지는 것으로 보인다.2011년 2월 28일 한국교육개발원의 ‘한국 대학생의 학습과정 분석연구’에 따르면 전국 50개 4년제 대학 학생 2019명 중 ‘수강 신청에 대해 교수와 상호작용을 한 적이 거의 없다’는 학생은 62.9%(1269명)로 10명 중 6명에 달했고, ‘수업·진로 이외의 일(47.6%)’, ‘진로(41.3%)’, ‘시험·성적(40.6%)’, ‘수업내용·과제(39.1%)’ 등으로 교수와 교류한 적이 거의 없는 학생도 상당수였다.‘진로에 대해 교수와 상호작용을 한다’고 답한 학생은 414명(20.5%)에 불과했다. ‘수업내용·과제(20.3%)’나 ‘시험·성적(18.2%)’, ‘수업·진로 이외의 일(13.3%)’, ‘수강신청(9.2%)’ 등으로 교수와 교류하는 학생은 더 적었다.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교수와의 개인적인 친분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학생들은 이공계와 남학생들일수록 상대적으로 많으며, 인문사회계열 학생들과 여학생들일수록 개인적인 친분관계를 덜 유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인문사회계 학생들보다는 이공계 학생들일수록 교수들과 더 많은 개인적 친분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은 강의시간 이외에 교수와의 접촉기회가 적은 인문사회계 학생들과 달리 이공계 학생들은 실험·실습시간 등 전공계열의 특성상 교수와 학생간의 공식적 접촉기회가 많은데서 기인된 것으로 보인다. 전체적으로 보아서 현재 교수와 학생간의 친밀한 인간관계의 정도가 점차 줄어들고 있다는 것는 시대적 상황에 따라 변하기보다는 우리의 가슴 속에 내재해 있는 그 무엇에 근거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우리의 가슴 속에 내재하는 진정한 사제관계의 기준은 ‘정(情)’이다. 우리가 "은사님"이라고 느끼는 사람이 있다면 그 분이 우리에게 준 것은 지식도 아니며 가르침도 아니고 단지 가슴을 따스하게 만드는 정일뿐이다. 공부를 잘하면 정에서 우러나오는 격려를 보여주었고 공부를 못하면 정에서 우러나오는 꾸지람을 들려주었기 때문에 칭찬을 들어도 기쁘고 매를 맞아도 아프지 않았던 분이 있다면 그분이 바로 우리의 은사님인 것이다.스승과 제자의 관계는 학문에 의해서만 매개되는 것은 아니다. 바꾸어 말하면, 학문이 있어야 스승과 제자의 관계가 존재하는 것은 아니라는 말이다. 스승과 제자 사이는 학문과 상관없이 존재하는 기본적인 인간관계의 하나이다. 인간관계는 만남과 접촉을 기본전제로 한다. 따라서 만남과 접촉이 있는 한, 학문이 개입되지 않더라도 스승과 제자의 관계는 유지된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간혹 학교에서 맺은 인연이 아니더라도 은사님처럼 존경하는 어른을 갖게 되는 것이다.그렇다면 스승과 제자의 관계가 다른 인간관계와 구분되는 점은 무엇인가? 남녀관계나 친구관계가 수평적인 관계이어서 두 사람이 비슷한 성격의 정을 느끼는 관계라면 스승과 제자의 관계는 수직적이고 보완적인 관계이어서 서로가 갖고 있는 정의 성격이 다른 관계이다. 즉 스승은 제자를 향하여 사랑의 정을 느껴서 늘 그를 아끼고 모든 것을 베풀어 주고자 하며, 제자는 스승을 향하여 존경의 정을 느껴서 늘 그를 따르며 그가 베푸는 것을 감사히 받고자 한다.정이란 일종의 유대감이다. 스승과 제자 사이를 맺어주는 것이 정이라는 말은 곧 스승과 제자 사이에는 일종의 유대감이 존재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스승으로부터의 질책과 칭찬 그리고 제자로부터의 항의와 탄복을 겪어가면서 스승과 제자는 "미운정"과 "고운정"을 쌓아나가며, 마침내는 상대로부터 자신을 분리할 수 없는 일종의 유대감을 형성하게 된다. 스승은 제자의 발전 천대 입학을 앞두고 있는 11학번 새내기 김 모 군. 고등학교를 이제 갓 졸업한 김 군에게는 넓은 대학 캠퍼스와 강의실을 옮겨가며 듣는 수업 방식,그리고 인터넷으로 한 학기 시간표를 짜는 수강 신청 등 대학생활 모든 것이 그저 새롭고 설레기만 하다. 하지만 나홀로 자취 생활과 전공의 비전, 동아리 선택 등의 걱정도 많다.김 군은 "힘든 일이 있을 때 주로 선배를 찾을 것이다"며 "아무래도 교수님과는 학점 때문에 잘 보이려고 노력은 하겠지만, 속내 얘기는 하기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사실 강의 시간을 제외하고 사제간에 마주할 시간이 적어 대학에서 교수와 학생 간의 끈끈한 정을 나누며 이야기 할 기회는 적다. 그나마 일부 대학에 배치된 상담 인력은 취업 지원을 위한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고, 지도 교수제를 운영한다 하더라도 학생들의 성적과 진로 뿐만 아니라 인성 지도에도 노력을 쏟고 있지만 실효성이 미미한 실정이다.순천대의 경우, 매년 교원 업적 평가에 학생 상담과 비학점 교육 지도, 취업 지원 활동 등의 항목도 포함시켜 교수들의 학생 지도를 권장하고 있다. 하지만 문제는 학생 상담을 교수 개개인 자율에 맡기고 있는 데다 그 배점 역시 연구 부분에 비해 낮아 교수들의 관심이 적다는 데 있다.순천대 교원업적평가 시행세칙을 보면, 학생 상담은 1회 또는 1인당 0.3점으로 1년 동안 교수 한명이 받을 수 있는 점수는 최대 12점이며, 취업 지원 활동의 경우 1회당 3점, 1년에 6점으로 제한됐다. 반면 학술회의 참여는 10점에서 30점, 학술 저서나 학술 번역서를 낼 경우 100점에서 200점, 학술지에 논문이 실릴 경우 35점에서 100점을 받을 수 있다.순천대 A 교수는 "사실 학생들을 둘러볼 여유가 없다"며 "방학에는 세미나 갔다가 수업 준비를 해야 하고, 학기 중에는 학생들 평가에 잡무 등이 생각보다 많다"고 말했다. 또 다른 교수는 "학생들을 가르치는 일도 중요하지만, 학교 측의 평가도 무시할 수 없다"며 "비용 대비 효율을 따졌을 때 연구 실적을 쌓는 업무, 잡무들로 학생들을 돌볼 틈이 없고, 대학에서 마련한 상담센터 들도 대부분 '취업 상담'에 그치고 있는 게 현실이라면 학생들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 정녕 '없다' '어렵다' 라고 밖에 말할 수 없는가? 대학의 교수학습센터, 학습상담센터가 '취업 상담소'화 되어가는 건수요자(학생)의 요구와 현실 때문인 것이 당연한 이야기 아닌가? '大學' 이라고 해서 과연 환경 적응을 위한 '취업 양성소'로의 진화를 원하겠는가?이는 학생도, 교수도, 대학도 '대학'과 '학문'을 바라보는 근본적인 가치와 자세의 문제다. 학생들은 (또 학생들을 대학으로 이끄는 부모들은) 대학에서 공부하는 (진학하는) 목적, 교수들은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혹은 그곳에 존재하는) 목적을 다시 한 번 깊이 생각해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3) 교수-학생간의 의사소통 문제의 원인분석첫 번째는 위 본론(1)에서도 말했듯이 가장 큰 원인은 교수와 학생간의 접촉의 빈도와 질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교수와 학생간의 ‘정(情)’이 형성되지 않는다. 학생들은 교수에게 상담 요청을 하는 게 쉽지 않다는 반응이다. 서울 A대에 다니는 강나루(26)씨는 “졸업할 때가 다가오면서 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아 교수와 면담하고 싶었지만, 교수·학생 관계는 고등학교의 사제 관계 같지 않고 수업 몇 개만 들었을 뿐 친분도 없는데 진로 핑계로 면담하기가 어렵게 느껴진다”고 말했다.둘째, 학생들이 교수와의 만남을 꺼리기도 한다. B대학의 한 교수는 지난 학기 수업을 따라오지 못하는 한 학생과 만나기 위해 수차례 e메일을 보내고 전화를 해야만 했다. 이 교수는 “교수·학생 관계도 양극화돼 성적이 우수하고 적극적인 학생들은 교수를 먼저 찾지만 정작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은 자신을 드러내는 것조차 꺼린다”며 “면담 자체를 거부하는 학생도 많다”고 말했다.세 번째로는 동양적인 가치관이다. 한국인 특유의 민족성은 서양의 합리주의와 다르다. 동양적 가치관은 자신을 낮추는 것을 미덕으로 삼고 있다. 이는 수업에 있어서도 저해하는 요인은 포괄적이며 일방적인 것이 아니다. 이러한 커뮤니케이션문제를 개선하고 나아가 바람직한 교수와 학생의 관계를 이끌어나가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3. 결론(1) 교수와 학생의 관계개선에 관한 방안①학생 입장에서의 방안먼저 학생들의 개개인의 노력이 필요하다. 그동안 지도 교수님의 성함을 강의실 대여 신청을 할 때에서야 알게 되지는 않았는가. 또는 각종 추천서를 발급받기 위해서만 교수님께 연락하고 방문하지는 않았는지 되돌아보자. 갑자기 교수님께 연락을 드리자니 쑥스럽기도 하고, 교수님이 어렵게 느껴져 부담스러울 수도 있다. 하지만 인사하러 오겠다는 제자를 거부할 교수님은 없다.우리가 초중고 시절에 매일 보았던 담임선생님, 일주일에 4번 이상씩 보는 영어, 수학 선생님과 비교해 볼 때 일주일에 한번이나 두 번 보는 교수님은 그 만남의 기회가 극히 적고 그만큼 친분을 쌓을 수 있는 기회도 적다고 할 수 있다. 또한 학창시절과 같이 스승이 제자의 생활 하나하나를 관심을 갖고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깊은 인간관계를 형성하기 힘든 경우가 많다. 그래서 지도교수님조차 학생들의 얼굴조차 잘 모르는 경우도 종종 있는 듯하다. 또한 강의준비, 연구, 세미나 등으로 바쁘신 교수님께서 먼저 학생들에게 관심을 갖고 챙겨주시기란 어려울 수 있다. 그렇다면 작은 만남의 기회들을 이용해보는 건 어떨까?우선 수업시간 외에 학교 밖이나 식당에서 안면이 있는 교수님에게 설사 교수님께서 나를 모르실지라도 반가운 표정으로 건네는 “안녕하세요?”라는 말 한마디가 서로를 기분 좋게 하고 친밀감을 느끼게 하는 동시에 기억에도 남게 하는 경험을 종종 하곤 한다. 또한 엘리베이터나 버스, 지하철, 우연히 같은 길을 가게 되었을 때 불편하여 슬슬 피하기보다는 ‘지금이 기회다’라는 생각으로 자신의 공부하는 얘기도 좀 하고 교수님께 평소 궁금했던 점 등을 물어보면서 서로를 좀 더 알 수 있는 기회를 만들 수 있다.이런 짧은 만남 외에도 따로 메일을 보내서 길게 깊은 얘기를 나누어보는 것도 교수님과
    독후감/창작| 2011.05.31| 8페이지| 2,000원| 조회(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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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래의 유통산업
    세상은 빠르게 변하고 있다. 현대사회에서의 이슈를 꼽으라면 스마트폰과 트위터 등의 SNS(Social Networking Service), 프로슈머(prosumer), 얼리 어댑터(early adopter) 등이다. 이러한 추세에 맞춰 기업에서는 이러한 이슈들과 연계된 마케팅전략을 실행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들의 공통점은 점차 고객중심화 되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예전의 기업-고객간의 매스마케팅 등의 일방적 커뮤니케이션 관계에서 이제는 데이터베이스를 통한 관계마케팅, 1:1 마케팅, SNS마케팅 등의 다양한 전략을 통해 쌍방의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다품종대량생산 체제에서 소품종, 맞춤형생산으로 넘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기업이 제품이나 서비스 등의 상품을 개발하고 출시하는 과정에서 고객들을 참여시킴으로써 더욱더 고객에게 만족감을 주는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것이다.앞으로 전자·IT기술의 계속적인 발전으로 이러한 현상들이 더 활성화될 것이며 이에 따라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소매점 등에도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2025년 10월, 철수는 창원대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평범한 학생이다. 평소에는 인터넷강의로 전 세계 유명강사들의 강의를 수강하며 학점을 채우고 있기 때문에 학교를 갈 일이 없지만 오늘은 특별히 친구들과 쇼핑을 가기위해 시내로 나가고 있다. 친구들과 만난 후 먼저 얼마 전에 생긴 삼성디지털스토어에 들르기로 했다. 삼성디지털스토어는 약 10 여년 전에 개장한 애플스토어를 벤치마킹하고 더 많은 프로모션을 추가하여 개업한 것으로 국내에선 서울과 부산 등에 이어 7호점이다. 많은 기업들이 이러한 매장을 오픈하기를 원하지만 어지간한 자금으로는 어림도 없는 일로 겨우 흉내정도만 내고 있다. 삼성디지털스토어는 여타 소매점이 상품판매에만 치중하는 것과 달리 매장에 스토리와 테마가 있고, 즐거움이 있는 곳이면서 더 나아가서 교육적인 부분이나 새로운 발견의 경험을 가질 수 있는 곳이다. 매장을 들르는 손님이 반드시 물건을 사야 된다는 부담을 주지 않기 때문에 언제든 맘 편히 들러 즐길 수 있다. 세계적인 삼성브랜드와 관련한 전체적인 경험을 느낄 수 있도록 인테리어와 외관구성을 하였고, 고객들이 다양한 삼성 기기들을 직접 시험하고 사용할 수 있으며, 지니어스바의 직원들과 즐겁게 사용방법을 익히고 직접적인 경험을 하면서 브랜드에 대한 충성도를 높여갈 수 있다. 또한 커뮤니티 모임이나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씨어터존(theater zone)을 가지고 있어서 발표회나 워크샵 등을 주최하기도 하는데, 여기에는 삼성의 제품들 뿐만 아니라 혁신과 영감을 주는 많은 강연들이 이루어진다는 측면에서 정말 “멋진 곳“이라는 이미지를 부여하는 여러 요소들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많은 소비자들이 찾고 있으며 초, 중, 고등학교의 현장학습장소로도 인기가 높다.철수는 삼성디지털스토어에서 친구들과 신제품인 펜퓨터를 직접 사용해보며 체험했다. 펜퓨터는 펜 모양의 컴퓨터를 지칭하는 것으로 펜 모양의 기기에서 컴퓨터 키보드 모양의 광선을 쏘아준다. 이 광선은 손가락의 체온을 인식함으로써 입력을 시킨다. 화면은 스마트폰의 업그래이드 판인 퍼펙트폰으로 연결해 볼 수 있다. 퍼펙트폰은 과거 스마트폰의 성능과는 비교되지 못할 만큼 뛰어남을 자랑한다. 현대사회에서 필수적인 상품이다. 전화, 인터넷은 물론 카메라는 2500만화소이고, 퍼펙트폰으로 학교강의를 듣고 e-book의 기능까지 갖춰 독서를 할 수도 있으며, 빔을 쏘아 크게 볼 수 있는 기능으로 화면이 작은 단점을 보완했다.철수와 친구들은 상남동의 삼성디지털스토어를 나와서 롯데백화점을 향한다. 백화점을 향하는 길에 지나가는 행인의 신발이 너무 이뻐서 퍼펙트폰으로 찍으니 상품에 대한 정보와 최저가격으로 살 수 있는 온라인, 오프라인 상점이 나온다. 이것이 바로 증강현실(AR, Augmented Reality) 기술이다. 증강현실 기술은 인터넷에 있는 가상계의 정보를 눈앞에 보이는 실제 세상과 연결을 해주는 기술로 소매유통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 모든 물체들이 인터넷의 데이터 포인트의 역할을 하고, 사람들이 보자마자 해당 물체들에 대한 정보를 모바일 시스템을 통해서 볼 수 있고 이를 구매할 수 있다. 증강현실이 유통의 혁신을 이루었다는 이유는 따로 있다. 제품뿐만 아니라 퍼펙트폰으로 상점을 비추면 그 상점 안에서 판매하는 제품과 가격 등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고 모바일 결제로 즉시 구입할 수 있다. 또한 과거 인터넷상거래의 단점인 입어볼 수 없다는 점을 극복하였다. 거울에 퍼펙트폰의 빔을 이용해 화면을 띄워서 옷이나 악세사리의 정보를 입력하면 그 코드 정보에 맞는 옷과 악세사리의 영상이 화면 속에 떠오른다. 이 옷을 거울속의 자기 몸에 맞게 크기를 조절하여 입을 수 있어서 온라인 거래 시에도 자신한테 맞지 않거나 어울리지 않아서 환불할 위험이 거의 없다. 또한 이러한 시스템을 백화점 매장이나 탈의실 공간이 부족한 상점에 적용하여 고객들의 불편함을 100%보완할 수 있었다.이러한 증강현실 기술은 쇼핑뿐만 아니라 의료, 군사, 교육 분야 등에서도 가상체험과 훈련이 가능하게 함으로써 각 분야의 발전에도 이바지하였다.철수는 맘에 들었던 행인의 신발을 퍼펙트폰으로 바로 구매한 후에 백화점으로 향했다. 창원의 롯데백화점은 과거 5층 정도에 불과한 작은 백화점이었지만 마창진이 통합된 이후 상남동 인근 지역의 발전이 급속화 되어 건물들이 밀집하게 돼 20여 층으로 건물을 증축하고 그 안에 옆 건물에 있었던 롯데마트를 입점했다. 뿐만 아니라 롯데시네마에서는 뮤지컬?연극공연을 위한 대극장?소극장을 만들었으며 사우나, 노래방, 아이스스케이트장을 만들고 꼭대기 5층 정도를 롯데월드로 꾸며 수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통합창원시뿐만 아니라 국내 제일의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여가?문화생활의 중심으로 거듭났다.이렇게 백화점이 복합문화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는 이유는 과거 온라인중심의 구매에 대항하기 위해서였다. 2000년대 초반에 인터넷이 급속히 발전하고 사용자가 엄청나게 증가함에 따라 소비자들은 상품을 오프라인으로 구매하기 보다는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전 세계를 시장으로 삼아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것이 대세였다. 또한 최근 발달한 증강현실기술로 소비자들이 실시간으로 모바일폰을 사용해서 상품을 구매한다. 이러한 온라인·모바일을 이용한 유통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백화점을 비롯한 유통 도?소매점들은 온라인에서는 제공할 수 없는 것들을 제공하기 시작했다. 소비자들이 온라인에서 쇼핑을 하기 보다는 매장을 통한 사회적 관계를 맺고 결국 이곳에서 구매를 하게 될 가능성을 만든 것이다. 고객들이 매장에 들어오는 이유를 구매를 위한 것이 아닌 이유를 만들어주고, 브랜드를 비롯한 제품과 얽힌 이야기를 들려주고, 매장을 지나면서 무엇인가 재미있는 경험이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느끼게 해줌으로써 많은 상점들이 성공하였다.또한 백화점, 아울렛 등에서는 멀티쇼핑을 위한 경험을 증진시키기 위해 매장의 일부 지역을 테마에 맞추어 지속적으로 변경을 해서, 바비큐 파티를 하거나 생일파티를 주최하기도 하며, 동물을 테마로 한 농장형태의 놀이시설이 있어서 아이들이 재미있게 놀 수 있도록 하였고, 마트에서는 스크린을 통해 유제품이나 육류 등을 기르는 농장의 상태나 지역 등을 보여주며, 다양한 시식 코너를 통해 부담 없이 들르고 싶은 슈퍼마켓의 이미지를 만들어 냈다. 또한, 즉석에서 커피를 볶거나 밀가루를 빻는 것과 같은 과정을 직접 볼 수 있고 참여할 수 있도록 체험형 제조프로세스를 개방하여 신뢰도를 높여 왔다.철수와 친구들은 백화점에 들어와 먼저 장을 보기위해 롯데마트에 들렀다. 스마트카트기를 하나 잡고 마트로 들어갔다. 스마트 카트기란 기존의 단순한 수레역할을 한 카트와는 달리 물건을 카트에 담기만 하면 원산지는 물론 재고와 가격까지 바로 알려주는 '똑똑한 카트'이다. 물건을 다 구입한 이후에는 카트화면에 구매목록과 가격 등이 표시되고 RFID시스템을 통해 스마트카트의 코드를 인식해주는 리더기를 지나가기만 하면 정산이 되고 스마트카트와 퍼펙트폰을 연결해 바로 결제할 수가 있으므로 카운터의 캐셔가 필요 없다. 이 기술은 소비자들에게는 제품의 상세정보를 제공함과 동시에 편리함을 주고 유통업체는 물류?유통 과정에서 상품의 재고를 실시간 관리하고 창고의 입?출하 상태나 유통기한을 정확하고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게 되었다. 이렇게 구입한 물품들은 3시간 안에 집으로 배송이 된다. 캐셔들을 고용해야할 인건비를 배송비에 투자하여 보다 효율적이고 편리하게 소비자들은 장을 볼 수가 있게 된 것이다.철수와 친구들은 장을 다 본 후 집으로 배송을 시키고 이제 백화점으로 올라가 본격적으로 쇼핑을 하기 시작한다. 먼저 새로 입점한 ‘LD’매장에 들렀다. LD는 롯데백화점에서 자사의 ‘브랜드화’를 위해 탄생시킨 잡화점이다. 롯데백화점이 여기에 많은 투자를 하고 관심을 기울여 현재 LD는 다른 명품브랜드에 견줄만한 품질을 자랑하면서도 가격은 보다 저렴하며, 혁신적인 디자이너들을 고용함으로써 시대를 이끌어가고, 트렌드를 잘 반영하는 디자인들을 출시해 히트를 치고 있다. 이는 신세계백화점이나 현대백화점에서도 사용하는 전략이지만 단연 롯데백화점이 선두를 달리고 있다. 각 백화점들은 각각의 독립적인 브랜드를 만듦으로써 기존의 브랜드와 차별화를 할 수 있다. 이는 시시각각 변하는 소비자들의 입맛에 제품을 부합시킬 수 있고 백화점 브랜드가 다른 브랜드들과 독립적이므로 변화에 비교적 탄력적이라는 장점이 있다. 또 하나의 장점은 고급화가 용이하다는 것이다. 어떤 백화점이 브랜드를 출범시켰을 때, 그 백화점의 고급스러운 이미지와 새로 출범한 브랜드의 이미지가 겹쳐지면서 쉽게 브랜드를 고급화할 수 있었다.
    경영/경제| 2011.05.27| 5페이지| 1,000원| 조회(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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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갈리아의 딸들을 통해서 본 성차별 평가A+최고예요
    ‘이갈리아의 딸들’을 통해서 본 성차별오늘 날 사회 여러 분야에서 여성들이 차지하는 비율이 늘어나고 있다. 사법고시, 행정고시 등 소위 신분 상승을 이룰 수 있다는 시험들에서 여성 합격자의 비율이 매년 늘고 있고,남성들의 직업이라고 흔히 인식되고 있는 군인을 길러내는 사관학교의 수석 졸업생에도 여성이 많다. 몇몇의 대학교에서는 여성 ROTC를 선발하고 있다.창원대학교도 곧 여성 ROTC를 모집한다고 하니 머지않아 대부분의 대학에서 성별에 관계없이 ROTC를 모집할 듯하다. 또한 아직까지 여자대통령은 당연히 없었고, 후보에조차 오른 일이 없지만, 내년 말에 있을 대선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이러한 예들은 여성들의 사회적 지위가 올라갔음을 보여주는 사례이다. '올라갔음'이라는 단어에는 '예전에는 높지 않았음'이라는 뜻이 담겨 있다고 할 수 있다. 즉, 그동안 여성의 지위는 남성에 비해 낮았고, 불평등 했다는 것이다. 불과 반세기 전만 해도,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여성들은 학업보다는 단지 결혼해서 내조를 잘하고 자식들을 잘 키우는 것을 큰 미덕으로 여겼다. 하지만 민주주의, 자유주의라는 사상 아래 여성들의 인권은 과거보다 존중되어지고, 지위는 올라가고 있다. 하지만 조금 더 생각해보면, 여성들의 지위가 높아진 부분도 있겠지만 당연히 받아들여져야 하는 것들이 여성이라는 이유로 그렇지 못했던 것도 많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 든다. 이러한 생각처럼 ‘이갈리아의 딸들’을 통해 조금은 여성의 시각에서 남녀 성차별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다.이갈리아 세계에서는 남성과 여성이 뒤바뀌어 있다. 여성을 '움' 남성을 '맨움'이라고 칭한다. 남자가 MAN 여자가 WOMAN 이라고 하는 현실과 반대이다. 즉 이러한 남녀를 나타내는 단어에서부터 차별이 시작되고 있음을 말한다. 이 세계에서 움들, 즉 여성들은 사회 지도층이고 남성들은 여성들에게 '부성보호'라는 이름 아래 종속되어 살아간다. 주인공인 페트로니우스는 잠수부를 꿈꾸지만, 이 세계에서 잠수부는 여성을 위한 전유물일 뿐이다. 현재 여성들이 브래지어를 하고 살아가듯, 이 세계에서 남성들은 성기에 페호를 착용하고 산다. 즉, 이 세계에서 펼쳐지는 사실들은 우리 세계의 여성 인권이 잘 대우받지 못하고 있음을 풍자하는 것이다.책 내용은 1부와 2부로 나뉘어져 있는데 1부에서는 여러 가지 에피소드를 통해 일상 속에서 얼마나 맨옴들이 무의식적으로 차별 받고 있는지에 대해 서술했다. 그리고 2부에서는 그러한 맨옴들이 서서히 의식이 깨어나면서 맨옴 해방주의를 외치면서 자신들의 권리를 찾기위해 투쟁하는 모습이 서술되어 있다. 나는 1부와 2부의 내용을 읽으면서, 자라면서 받아왔던 교육이 무의식적으로 얼마나 여성들에 대해 차별하는 교육이었는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다. 남자인 내가 깨닫기에는 이해하기 힘든 내용도 있었지만, 맨옴들의 삶을 이 소설을 통해 간접적으로 받아들이면서 나는 여성들의 차별적인 대우를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었다. 평소에는 느끼지 못했던 여성들에 대한 생각을 1부에서 여러 에피소드들을 통해 깨달을 수 있었다. 처음 무도회장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사실 많이 놀랐다. 소설에서 맨옴들은 항상 옴들을 배려해야 했고 무도회장에서 잘 보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 했으며, 잠자리에서조차 옴들에게 선택받고 즐겁게 해주기 위해 세심한 것들을 배려해야 했다. 그러나 옴들은 정작 그렇지 않았다. 옴들은 단지 무도회장에 즐기러 왔을 뿐이고, 옴들이 선택하는 맨옴들은 기쁜 마음으로 메이드맨의 방으로 옮겨져야 했기 때문이다. 솔직히 말하자면 현대 사회의 여성들과 남성을 바꿔놓은 것이었다.그리고 또 하나, 내가 주의깊게 봤던 에피소드는 올모스 선생님의 교육장면이었다. 올모스는 맨옴 선생님으로서 옴 학생들에게 수업시간에 무시를 항상 받는다. 그러나 맨옴 선생님인데도 불구하고 그는 옴 위주의 교육내용을 학생들에게 전달 할 수밖에 없었다. 교육내용들은 거의가 옴 위주의 대제국이야기였으며, 맨옴과 옴 학생 모두 그것이 관습적이었기 때문에 어느 누구도 거기에 대해 따지려 들지 않았다. 이는 우리 교육현장에서도 쉽게 찾아 볼 수 있는 내용이었다. 교과서에 나오는 아버지는 모두가 작업을 가진 능력인으로 나오고 어머니는 가정주부로 묘사되어 왔던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의 교과서 내용들이 내 머릿속에 지나갔다. 그때는 마치 깨닫지 못했는데 책을 읽으면서 나도 그러한 사회에 아무런 생각도 하지 않은 채 받아들이고 당연시해왔다는 것을 느낄 수가 있었다.책의 2부에서는 맨옴인 페트로니우스가 맨옴 해방주의자로 변모해가는 것들을 그려나갔다. 거기에서 페미니스트들이 겪는 어려움을 느꼈고, 페미니스트들이 좌절하면서도 그들의 권리를 계속해서 주장 할 수밖에 없는 어려움들도 생각하게 되었다.페트로니우스는 맨옴 해방주의자들의 비밀 클럽을 결성하게 되고, 거기서 하나씩 금기를 깨트리기 시작한다. 맨옴 해방주의자들의 비밀 클럽의 회원들은 처음에는 모든 것이 당황스럽게 여겨졌고, 벽에 부딪힐 때마다 절망을 맛보고 분노를 느끼게 된다. 그들은 맨옴의 종속에 어떻게 이루어진 것인지에 대해 먼저 의문을 제기했다. 그리고 창조주의 의미에서 옴만이 생명의 조물주가 아니고 맨옴도 아주 중요한 씨뿌리기의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나는 아직 결혼을 하지는 않았지만, 아이를 낳고 기르는데 있어서 여성이 불리한 조건에 있다는 것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였고, 남자는 지금까지 얼마나 편하게 살아왔는지에 대해 생각을 한번 해 보았다.
    독후감/창작| 2011.05.27| 2페이지| 1,000원| 조회(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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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기업의 연봉제에 대한 논의
    한국경제가 IMF 관리경제체제로 전환된 이후 국내기업에 연봉제의 도입이 질적, 양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연봉제가 총액 임금은 최저로 하고, 개인의 능률은 극대화할 수 있는 만병통치약으로 여겨지고 있을 정도다. 이러한 움직임은 IMF 관리경제를 계기로 한국기업의 임금제도가 연공서열 중심에서 개인의 능력과 성과를 기초로 바뀌어 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기업 안팎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는데, 이것은 최근 경영환경 변화에 따라 한국기업의 전통적 임금제도인 연공임금이 그 유효성을 상실하고 있는 것에 주원인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최근 조사에 따르면 상장기업의 28.9%, 100대 기업 중 38개 기업, 30대 그룹 중 23개 그룹의 일부 또는 전 계열사에 연봉제가 도입되고 있으며, 도입 준비 중인 상당수의 기업들도 빠른 시일 내에 도입을 계획하고 있다. 또 금융기관은 물론 정부투자기관, 나아가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까지도 연봉제를 적극 도입하고 있다. 이미 중앙부처 3급이상 전원, 정부투자기관에 이어 지방공무원 1-3급에 대해서도 연봉제를 도입하고 있어서, 이제 연봉제는 일부 기업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나라 모든 조직형태에서의 기본적 보상체계로 부상하여 이 시대의 대세가 되고 있는 느낌이다.특히 최근에는 미국식이나 일본식의 단순한 흉내에 그쳤던 도입초기의 연봉제와는 달리 우리나라의 기업 풍토와 관행을 반영한 ‘한국형 연봉제’가 시도되고 있는데, 한국형 연봉제는 본래의 미국식 연봉제와는 달리 한국기업의 조직문화와 분위기를 감안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이처럼 우리나라 기업들에 그 도입이 확대되고 있고, 초기에 도입한 기업들은 이제 운용상의 경험이 어느 정도 축적되고 있는 현시점에서 GS리테일(주)의 연봉제에 대해 살펴보고 연봉제 도입에 따른 문제점과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 논하고자 한다.연봉제란 개별종업원의 능력, 실적 및 공헌도를 평가하여 연간 임금액을 결정하는 능력중시형의 임금지급체계로서, 지급방식에 있어서는 사원에게 지급하는 임금을 1년분으로 묶어서 결정하행 근로기준법은 기본적으로 시간임률제의 연공주의적 임금체계와 시간제적 임금형태를 예정하고 있으나, 연봉제는 그 직무를 수행한 결과로서의 성과를 개별적으로 평가하여 보상하는 성과주의 임금체계이다.지금까지 대부분의 우리나라 기업들이 채택하고 있었던 임금제도는 연공급제라고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연공급체계에서는 연령, 성, 학력 등을 감안하여 근속연수에 따라 임금이 결정되므로 근속연수가 많아짐에 따라 임금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게 되어 개인의 능력, 직무의 성격, 공헌도, 경영성과 등을 반영할 수 없어 임금관리의 본원적 기능인 생산성제고와 동기유발기능이 크게 약화되어 왔다. 이처럼 기존의 연공서열형 임금체계하에서는 매년 정기승급이 이루어져 성과에 관계없이 임금상승이 자동적으로 이루어진 반면, 연봉제하에서는 개인의 업적과 능력에 대한 평가를 기초로 하여 매년 임금의 변동이 있을 수 있다는것을 핵심으로 하는 임금제도이다.연봉제의 유형에는 연봉임금 구성방식에 따라 기본급과 각종 수당, 상여금을 하나로 통합하여 연봉 하나만으로 구성된 임금체계로 단일 연봉제라고도 하는 총액 연봉제와 종래의 생활급에 해당하는 기본 연봉에 업적에 대한 상여금에 해당하는 업적연봉으로 구성된 형태인 부분연봉제로 나눌 수 있다. 또한 연봉임금의 인상방식에 따라 실적이 나쁘더라도 전년도의 임금을 유지하되, 한번 인상된 임금은 다음 인상에서 기본 임금이 되어 매년 주적이 되는 제도인 누진연봉제(Plus-sum)와 전년도에 인상된 임금이 누적됨이 없어 0에서 매년 그 해 실적에 따라 연봉이 결정되는 것으로, 실적이 나쁜 사람의 임금을 줄여 실적이 좋은 사람에게주는 방식인 비누진연봉제(Zero-sum방식)가 있다. 누진연봉제는 동기부여 효과는 높으나 장기적으로 임금관리의 유연성이 떨어지며, 비누진연봉제는 동기부여 효과는 중간 정도이나 임금관리의 유연성은 높다고 볼 수 있다.한국기업의 연봉제 도입은 외국계 기업에서 먼저 시작하여 지난 68년 한국IBM에서 처음으로 도입, 시행한 것이 효시이며 이어서 72년 미 연봉제를 시행했다.이처럼 한국기업의 연봉제 도입은 외국계 기업에서 먼저 시작하였으나, 우리나라 고유기업의 경우 연봉제를 본격적으로 도입하기 시작한 것은 1990년대 이후로 볼 수 있다.국내기업 가운데 이른바 한국형 연봉제를 적용하기 시작한 대표적인 기업은 두산그룹과 대상그룹을 들 수 있다.두산그룹은 94년부터 과장급 이상의 관리직을 대상으로 연봉제를 도입하고 있다. 두산그룹의 연봉제는 기존의 급여표에 의한 일괄조정방식을 탈피해 개인의 능력과 업적에 따라 임금을 차등화해 매월 1회 지급하는 연봉과 매년 1회 지급하는 개인성과가급으로 이원화시켜 놓고 있다.연봉결정을 위한 개인별 평가는 그룹내 전관리자에게 동일하게 적용되는 그룹공동시스템에 의한 능력평가를 근간으로 하고 있으며 회사별로 기타 평가사항도 조정기준으로 고려하고 있다.개인 성과가급은 개인이나 사업부문 실적에 대한 평가결과를 토대로 연 1회 각 개인별로 차등 지급하게 되는데, 이 성과가급은 연봉과는 별도로 능력자 우대를 위한 보상적 차원에서 추가적으로 지급하는 급여의 성격을 가진다. 이 때의 평가는 계열사별로 목표관리 및 성과관리기법 등에 의한 자체 평가시스템으로 실시하고 있다.두산그룹의 연봉구성은 능력급제 요소인 ‘연봉+성과가급’과 비능력급인 ‘저축수당+기타 급여’로 구성되어 있다. 기타 급여는 자격면허수당, 연월차수당, 휴가비 등이 포함되어 있다. 연봉은 개인의 직무수행능력이나 자질에 대한 평가결과를 토대로 각 개인별로 차등을 두어 연봉을 책정한 후에 경영자와의 면담을 통해 자신의 차년도 연봉을 합의, 계약하고 있으며 이 계약된 연봉을 12개월 분할 지급하게 된다. 중간에 승진자에 한해서는 적절하게 연봉을 상향조정시키고 있다.대상그룹은 95년부터 대졸이상 사원에 대하여 연봉제를 도입ㆍ실시해 오고 있는데, 대상그룹은 연봉제를 도입하기 위하여 신인사제도인 자격등급체계와 평가관리, 승격관리를 마련하였다. 신인사제도의 한 방법으로 시행하고 있는 자격등급체계는 기존의 직급을 구성원 개개인의 직무수행 능력에 따라존의 팀웍을 살릴 수 있도록 하였다.대상그룹의 연봉은 기본급과 능력급으로 구성되는데, 기본급이 70%, 능력급이 30%의 비중을 차지한다. 기본급은 동일직급 직원인 경우 모두 같다. 직급은 부장(M1, M2, M3), 과장(P1, P2, P3) 사원(G1, G2, G3) 등 9개로 나뉜다. 고졸사원은 G3, 대졸초임은 G1에 해당한다. 능력급은 직원들이 지난 한햇동안 보여준 업적과 능력에 따라 지급한다. 대상직원들은 같은 직급이더라도 임금수준에 따라 5등급(A B C D E)로 나뉘어 등급마다 차등화된 능력급 인상률이 적용되는데, 임금이 많은 A등급에 가까울수록 인상률은 낮다.국내기업에 도입되고 있는 연봉제의 기본형을 살펴보면 거의 모든 기업이 기존의 임금체계의 골격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한국적인 기업풍토를 반영한 연봉제를 도입하고 있다. 즉 연봉의 구성에 있어서 단일 연봉 하나로만 구성된 미국식 연봉제는 찾아보기 어렵고 대부분의 기업들이 월급제하의 월정급여에 해당되는 부분을 기본연봉으로 하고 상여금에 해당되는 부분을 업적연봉으로 구성하고 있다. 여기에는 연공제 하에서 고정급처럼 지급되어 온 수많은 제 수당들 중 직무관련수당과 생활관련수당은 기본급에 포함시키고 연월차 등의 법정수당은 연봉 외 급여로 별도로 지급하는 형태로 연봉을 구성하고 있다.기본연봉과 업적연봉의 구성비율은 도입초기에는 7 : 3 정도의 비율로 도입하였으나, 최근에는 기본연봉을 축소하는 대신 업적연봉 부분을 대폭 확대하여 개인간 임금격차를 더욱 벌려 구성원간 경쟁을 유발시키고자 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도입 초기의 연봉제는 동료간에 10 ∼20% 정도의 성과급의 차이가 나는데 불과했지만 최근에 도입되고 있는 연봉제하에서는 2배까지 차이가 나고 있는데, 최근 연봉제를 도입한 현대전자와 에버랜드가 그 대표적 사례이다. 또한 최근 벤처기업으로 핵심인력이 속속 유출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미 연봉제를 도입하고 있던 기업들도 파격적인 대우를 통하여 우수인력을 유지하기 위하여 연봉격차를 확대하고 있는 예이다.연봉지급방법에 있어서는 연봉제라고는 하지만 월급여 외에 상여금을 별도로 지급하고 있는 기업들이 대부분이다. 이는 기존에 상여금을 지급해 오던 관행을 쉽게 바꿀 수 없고 구성원들 입장에서도 상여금이 가계나 생활설계에 있어서 커다란 역할을 수행해 왔기 때문에 상여금 지급을 선호하기 때문으로 보여진다. 따라서 연봉지급에 있어서 기업마다 연봉을 16분의 1이라든지 18분의 1과 같은 형태로 매월 지급하고 있다.연봉조정에 있어서는 상당수 기업들이 전년도 물가인상률 등을 감안한 베이스 업(Base-up)을 기본급에 적용하고 있는데, 이는 개인별 평가결과에 관계없이 연봉제의 적용을 받는 전 사원에게 동일하게 일정비율을 높여주는 제도로서 주로 노조원에게 적용되는데 이 때 인상률은 물가상승률과 임금수준을 고려해서 결정한다. 현재 삼성그룹, 대상그룹, 효성그룹 등이 베이스 업을 채택하고 있다.연봉제가 도입되면서 많은 변화가 초래되었다. 연봉제는 개별급적인 성격이 강해지고, 능력이나 업적과 같은 개별 혹인 팀별 기여도에 따라 개인의 임금인상이 결정되는 임금체계이다. 따라서 임금으로 인하여 개개인의 의식을 변화시킬 뿐만 아니라 관리방식도 달라지게 되었다. 첫째, 회사 전체로 몇% 올랐는가보다는 내가 얼마나 올랐는가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둘째, 동료들이 임금이 얼마인지 모르게 되었으니 궁금증이 증가하고, 셋째, 임금이 어떻게 인상되었는지, 고과성적과 어떻게 연계되었는지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넷째, 소속 팀이나 회사 전체의 경영실적이 연봉조정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관심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에서 볼 수 있듯이 연봉제가 기업내부경쟁 매카니즘을 형성하는 촉매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즉, 종래의 집단적 연공임금은 정치경제적 추세 반영, 관리부서의 판단, 노사 협의의 전략적 판단에 의해 거의 모든 지급액이 결정되었다. 능력급의 일환으로 간부급에게 지급된 능력가급은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적어서 전사적으로 지급된 생산성 인센티브는 집단다.
    경영/경제| 2011.05.27| 7페이지| 2,000원| 조회(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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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해 봉하마을 기행문
    5월 23일이면 노무현 대통령 서거 2주기를 맞는다. 세월의 빠름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된다. 2년 전에 노무현 전대통령이 서거하셨을 때도 가보려고 했지만 참 가깝고도 먼 김해의 봉하 마을이었다. 노대통령 재임기간은 내가 고등학생일 때부터 군대를 제대할 때 까지였다. 그래서 정치, 사회에 많은 관심을 가지지 않았을 때였지만 탄핵을 받을 적에 국민들의 많은 질타도 받았고 평가가 그리 좋지만은 않았던 것 같다. 하지만 돌아가신 후 서민대통령, 바보대통령 등으로 불리 우며 많은 사람들이 그리워함이 조금은 아이러니하게 느껴졌다. 한번 가봐야지 가봐야지 하고 이리저리 핑계를 대며 가기를 미뤄왔던 봉하마을.. 2년이 지나서야 드디어 다녀오게 되었다.뉴스에서 토요일부터 비가 온다고 해서 걱정을 했었는데 구름이 조금 있을 뿐 화창했다. 역시나 서거 2주기를 맞이해서 그런지 마을에 다와 갈 무렵부터 차가 막히기 시작했다. 임시로 마련된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봉하마을까지 1킬로미터 이상을 걸어서 들어갔다.봉하마을에 들어서니 노란 바람개비가 많이 보였다. 이는 옛날 영화에 애인을 두고 감옥에 갔던 남자가 애인에게 자기를 여전히 사랑하고 있다면 고향 나무에 노란 리본을 달아 달라고 한데서 유래해 김해시민들이 노무현대통령이 임기를 마치고 귀향한다는 소식을 듣고 노란 바람개비로 환영했었다고 한다. 입구에서 갖가지 현 정책에 대한 반대서명을 한 후 우리도 바람개비를 하나씩 받았다. 그리곤 마을 입구의 노무현 쉼터에 들어가 전시되어 있는 생전모습의 소박한 사진들을 보았다. 어린 시절 사진부터 대통령임기 후의 사진까지 있었다. 노대통령 형제분들이 뜻을 모아 이런 공간을 마련했다고 한다. 어쩌면 저리 해맑게 웃으실 수 있는지, 정치인의 얼굴이 아닌 한 점의 음흉함도 없는 그냥 쌍커풀 수술한 시골 아저씨의 모습 같았다. 특히 어린아이에게 먹을 것을 젓가락으로 주려고 하다가 자신이 먹어버리는 두 장의 사진은 나도 모르게 흐뭇한 미소를 짓게 만들었다. 아마도 이러한 모습들을 보고 사람들이 서민대통령이라 하며 편한 이웃집 아저씨처럼 느끼는 것이 아닐까 싶다.다음으로는 노무현 생가를 찾아 나섰다. 젊은 사람들이 예상보다는 적었고 가족단위로 온 여행객과 5,60대 나이 든 분들도 많이 보였다. 생가는 전형적인 진흙으로 만든 초가집이었다. 노무현대통령이 태어나고 8살 때 까지 살았던 곳이라고 하는데 이후에는 다른 분이 집을 넘겨받아 이리저리 개조하여 사용했다고 한다. 그래서 나름의 고증작업을 통해 복원이 실시되었고 2009년 김해시에 기증, 일반에 공개되었다고 한다. 노무현 대통령의 실제 살았던 숨결이 느껴지지는 않아 큰 감동은 없었지만 생가 앞의 텃밭과 뒤뜰에 장독대가 줄지어 있었고 절구도 보여 시골의 정감을 더욱 느낄 수 있었다. 바로 옆엔 대통령을 기릴 수 있는 기념품들을 판매하는 ‘노란 가게’가 있었다.“화장한 유골은 안장하되 봉분은 만들지 않겠다.”라는 유족의 뜻에 따라 지하에는 안장시설을 만들고 위쪽으로는 낮은 고인돌 형태의 너럭바위를 봉분처럼 올린 노무현 대통령의 묘역도 있었다.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입니다.’ 라는 글귀가 가슴에 와닿았다. 확실히 예전보다는 시민들의 힘이 많이 강해진 것 같다. 묘역바닥에는 자연박석들과 시민들이 참여하여 제작된 메시지가 적힌 박석들이 촘촘히 깔려져 있었다. 나도 2년전에 와서 나의 메시지가 적힌 박석을 만들었으면 좋았을 텐데 하는 안타까움이 들었다.노무현 대통령 추모의 집 담벼락에는 사람들의 메시지를 담은 수많은 낙엽 스티커가 붙여져 있었다. 나뭇가지를 검은색으로 그려놓아서 멀리서 보니 한폭의 그림처럼 이뻤다. 기념관안에는 노무현 대통령이 타셨던 전동자전거와 옷가지, 밀짚모자도 보였다. 대통령의 일대기를 보여주는 영상관에서 우는 어른들이 참 많았고 그 모습을 뒤에서 지켜보다가 나도 울컥했다. 기념관을 나와서 봉하쌀 막거리를 시음하는데 그 맛에 반해서 대통령사저가 바라다 보이는 상점에 들어가 여자친구와 부침개를 같이 먹고 시원한 팥빙수까지 먹었다.
    독후감/창작| 2011.05.25| 2페이지| 1,000원| 조회(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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