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슬기반 영역 관찰일지아동이름: 성별:생년월일: 관찰자:영역언 어수 · 조작과 학음 률쌓 기시간2014년 6월 16일 오전자유선택활동2014년 6월 10일 오후자유선택활동2014년 6월 9일 오전자유선택활동2014년 6월 27일 오전자유선택활동2014년 6월 18일 오후자유선택활동관찰내용xx 유아가 언어영역에 이름표를 붙이고 손가락 인형을 잡는다. 손가락에 다양한 손가락 인형을 넣고 이야기를 시작한다. oo 유아가 다가와 손가락 인형을 손가락에 끼고 “나도 놀고 싶다”라고 말하자 xx 유아가 “안 돼! 얘는 집에 있는거야.”라고 말하며 oo 유아를 놀이에 껴주지 않는다.xx 유아가 직업별 도구를 붙인다. 카드를 바로 붙이고 있자 oo 유아도 다가와 카드를 뽑아서 그림을 본다. 그러자 xx 유아가 “여기잖아! 핑크색”이라고 말하며 이발관 그림에 카드를 붙인다. 교사가 “xx아, 그것은 무엇에 쓰는 물건이니?”라고 묻자 “음.. 머리 자를 때 이렇게 목에다가 하는 거예요.”라고 말한다.유아들이 과학영역에 비치되어 있는 공공기관 마크를 보며 관찰을 하기 시작한다. 소방서와 경찰서 마크를 번갈아 보며 “이거랑 이거랑 똑같이 새네.”라고 말한다. 교사가 “똑같이 독수리가 그려져 있네. 그런데 이 중에 다른 곳은 어떤 부분일까?”라고 묻자 xx 유아가 태극기를 가리키며 “여기요!”라고 대답한다.교사가 동작 자료를 바꿔서 벽면에 게시해준다. xx 유아가 다가와 “선생님 뭐해요?”라고 묻는다. 교사가 동작 자료를 보여주며 따라 해볼 수 있도록 하니 동작 활동을 따라한다.매트에 붙어있는 동네 길 위에 블록을 쌓는다. 친구들에게 “여기는 소방서야”라고 말하고 신호등 옆에는 교통 표지판이 그려져 있는 블록을 놓는다.관찰평가손가락 인형을 이용해 이야기를 상상하여 꾸며내면서 놀이함. 친구가 자신의 놀이를 방해하자 거부함.색을 보고 분류했으나 교사가 무엇을 하는데 쓰는 것인지 묻자 알맞게 대답함.같은 곳과 다른 곳을 비교해보고 찾는 모습을 보임.새로운 동작 자료를 보고 흥미를 느끼며 동작을 따라함.신호등에 있어야 할 교통표지판을 올바르게 위치해 놓음.영역역할미 술실 외사회관계증진기본생활습관시간2014년 6월 3일 오전자유선택활동2014년 6월 5일 오후자유선택활동2014년 6월 17일 실외활동2014년 6월 19일 등원시간2014년 6월 11일 화장실가기관찰내용옆에 앉아있는 oo 유아에게 “oo아, 우리 엄마놀이 하자.”라고 말한다. oo 유아가 “그래!”라고 말하자 “그럼 나는 아기 할게.”라고 말하며 아기 역할을 맡는다. oo 유아가 분유 통을 가져와 xx 유아에게 건내자 “아기는 혼자 못 먹어. 응애응애”라고 말하며 엄마 놀이를 이어간다.xx 유아가 미술영역에서 사인펜으로 그림을 그리고 있다. oo 유아도 종이를 가져와 사인펜으로 그림을 그린다. oo 유아가 사인펜 뚜껑을 바닥에 두자 “이거 여기에 꽂아야지!”라고 말하며 사인펜 뚜껑을 주워준다.xx 유아가 실외놀이터에서 클라이밍을 올라간다. 미끄럼틀을 타서 내려가려고 하자 oo 유아가 “나도!”라고 말하며 올라온다. 끝까지 올라왔으나 턱까지 잘 올라가지 못하고 매달려 있는다. xx 유아가 그 모습을 보고 “oo야, 잡아!”라고 말하며 손을 내민다.
즐거운 나의 집성이 다른 3남매와 싱글맘, 새로운 가족의 의미 즐거운 나의 집.. 공지영 장편소설가족에 대한 이야기로 가득한 소설이다.“우리 가족이 남들의 기분으로 보면 뒤틀리고 부서진 것이라 해도, 설사 우리가 성이 모두 다르다 해도, 설사 우리가 어쩌면 피마저 다 다르다 해도, 나아가 우리가 피부색과 인종이 다르다 해도, 우리가 현재 서로 다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해도, 사랑이 있으면 우리는 가족이니까, 그리고 가족이라는 이름에 가장 어울리는 명사는 바로 ‘사랑’이니까.”작가의 말 중에서싱글맘에 3번의 이혼 경력을 가진 소설가엄마각기다른 아빠를 가지고 있는 소설가 엄마의 3남매 위녕,둥빈,제제 이 한가족이 한집에서 모여 살게 되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적은 소설이다.보편적이고 일반적인 시선으로 보기에는 불행한 가족사, 그러나 거기서 찾는 가족의 의미그 보편적이고 일반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는 가족의 잣대 이제는 바뀔때가 되었다고 생각한다정말 매우 공감되는 가족에 대한 연설문이라는 생각이 든다.이 소설에 등장하는 주인공의 이름은 실제 공지영 작가의 아이들의 이름이며 공지역 작가 역시 성이 각기 다른 3남매를 키우고 있는 싱글맘이라고 한다.매우 따뜻하고도 공감되는 가족에 대한 강의를 들은 듯하다.이 책은 나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어 버렸다. 한번에 다 읽은것도 아닌데 읽을 때 마다 어찌 그렇게 사람마음을 먹먹하게 만드는지.. 실제 자신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든 소설책은 제목과는 전혀 다르게도 전혀 즐겁지 않을 것 같은 가정의 이야기를 풀어나간다.이 책을 읽으면서 인상깊은 문구들이 많아서 휴대폰 메모장에 몇십개씩 적어놓고 시간 날 때마다 그 문구를 읽고 또 읽곤했다. 혼자서만 간직하고 읽기엔 너무도 감동적이고 아까운 문장이다. 소설 속 위녕은 나의 실제 가정사와 비슷하다. 아버지와 떨어져 지내고 엄마와 살고 있는 나는 더욱 위녕을 이해할 수 있었다.위녕, 행복한건 말이다. 누가 물어서 네, 아니오로 대답할수 있는 그런게 아니란다. 그건 죽을 때만이 진정으로 대답할 수 있는거야. 살아온 모든 나날을 한 손에 쥐게 되었을 때 할 수 있는 말이지.이 것은 소설 속 엄마가 딸 위녕에서 하는 말이다. 여러번의 시련을 겪어오고도 밝고 어린애 같았던 이 시대의 엄마가 딸에게 하는 말이라서 더 와닿았는지도 모른다. 그 누구 보다 많은 시련과 역경을 겪고 힘든 삶을 산 엄마가 아침에 눈을 뜨면 항상 버릇처럼 행복한 아침이라며 날씨가 너무 좋다며 하루를 시작하는 엄마가 위녕에게 행복하다는 말은 진정 죽을 때만이 할 수 있다는 말에서 이상한 감정을 느꼈다. 행복하다가 입버릇처럼 하면서 왜 위녕에게는 그런 말을 하였을까 부모님의 이혼으로 인해 피해의식이 있는 위녕에게 항상 자신이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위녕에게 저런 말을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비슷한 입장의 딸로서 행복하지 않다고 불행할 뿐이라고 느끼며 부모님 원망을 한 적이 많기 때문이다. 비로소 마지막에 엄마와 떨어져 자신의 앞을 향해 집을 떠나며 자신이 결코 혼자가 아니란 것을 깨닫는 소설 속 위녕을 보며.. 항상 나도 피해의식에 엄마와 다투고 나면 참을 수 없는 아버지와 엄마에 대한 원망으로 인해 많이 아프고 힘들었지만 이 소설을 읽으며 19의 위녕을 보며 조금 더 성숙해진 나로 성장해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해준 소설이다.
베니스의 상인셰익스피어 희곡 16세기 극작가 셰익스피어의 희곡 베니스의 상인. 영국 최고의 극작가인 윌리엄 셰익스피어가 쓴 굉장히 유명한 희곡이다. 이 작품은 베니스의 상인인 안토니오가 가난한 친구 베사니오의 보증을 서고 고리대금업자인 샤올록에게 3000다카트의 돈을 꾸는 데서 시작이 되는 이야기이다. 사람들은 흔히 이 작품에 대해서 ‘세계 문학의 보고’, ‘인류가 낳은 가장 위대한 작가’, 영국이 낳은 최고의 작가‘등 위대한 별명을 갖고 있는 셰익스피어의 작품을 읽으면서 많은 감탄을 하였다.베니스의 상인은 영화로도 개봉을 하였었다. 문학을 영상으로 만드는 과정에서 원작을 뛰어 넘는 경우는 드물다.영화 속에서는 안토니오와 베사니오의 동성의 느낌이 물씬 느껴졌다고 한다. 책으로 읽었을 때는 그런 생각을 미쳐 하지 못하였는데 영화 속에서 표현된 주인공들의 감정을 나도 느껴보고 싶다. 또한 영화에서는 안토니오가 주인공이 아닌 샤일록이 주인공으로 모든 사건의 초점은 샤일록으로 맞춰져 있다고 한다. 영화의 결론도 원작에 따라 어쩔 수 없이 샤일록은 무너지고 안토니오와 베사니오의 행복한 결말로 끝이 나지만 마지막에 샤일록의 패배와 굴욕감이 가득한 눈빛은 대단한 명장면이라고 한다.이 작품의 배경이 되는 물의 도시 베네치아 라고 불리는 상업의 도시 베니스로 하였다. 인상이 깊었던 것 중 하나는 고리대금업자를 영어로 표기하면 shylock = 냉정한 고리대금업자라는 의미라고 한다. 이것만으로도 셰익스피어가 인물의 이름에도 굉장히 신경을 기울였다는 것을 알 수있다. 왜 인류가 낳은 최고의 작가라고 했는지 알것같다. 여기서 악역으로 나오는 샤일록에 대해서 생각해보았다. 대부분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할 것이다. 안토니오를 증오하는 생명을 위협한 악역이라고 말이다. 하지만 샤일록도 그 시대의 분명한 피해자라고 할 수 있다. 종교로 인해서 그리스도교 종교마저 빼앗기고, 유태인이라는 이유로 나쁜 사람으로 비춰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 작품에서 그 시대에 종교, 종족으로 인해 나쁜 사람으로 비춰지고 멸시받는 한 명의 피해자인 것이다. 그런 피해자인 샤일록을 그저 악역의 인물 중 하나라고만 생각해서는 안된다고 한다. 반유대주의 정신을 나타낸 셰익스피어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되었다.또한 이 작품을 통해 안토니오와 베사니오 두 친구의 대단한 우정이 기억에 남는다. 나라면 하지못할 아니 하지 않을 이야기인 것 같다. 친구를 위해서 목숨을 담보로 보증을 섰다는 자체가 나에게는 충격적이었다. 세상에 인간관계는 없다. 돈관계이다. 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상막한 사회에서 이런 작품을 읽고 나니 이 둘의 우정이 과연 현실에서도 일어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생겼다. 결코 흔하지 않은 모습들이다. 대단한 두 친구의 우정과 의리를 보며 지금 나의 인간관계를 한 번 더 생각하게 되었다.
남한산성을 읽고저자 : 김훈이번 달 학군단 필수도서, 추천도서를 읽고 독후감을 쓰는 기간이 되어서 어떠한 책들이 있는가보고 있었는데 내 눈에 낯익은 책제목이 보였다.‘남한산성’ 얼마나 반가운 이름인지 몰랐다. 2011년 초 내가 후보생이기전 교육생으로서 첫 훈련지인 성남 학생중앙군사학교를 둘러싸고 있던 남한산성.! 정말 춥고 힘든 훈련을 마치고 퇴소 전날 올라갔던.! 병자호란 때 민족의 치욕이 서려 있는 남한산성 수어장대에서 했던 조국수호결의가 생각나는 책제목이었다.그때의 힘듦을 생각하며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그 책을 선택하고 도서관으로 향해 그 책을 찾아 읽었다.한 나라의 임금이 화려한 궁궐을 버리고, 백성을 버리고, 자신의 일가족들도 다른 곳으로 피신시키고, 파천하는 장면으로 이 소설은 시작된다. 이순신 장군의 임진왜란을 소재로 한 소설 ‘칼의 노래’를 지은 ‘김훈’이라는 분이 쓴 소설이다. 소설 본문만 354쪽에 이르는 많은 분량이다. 그리고 역사적 지식의 뒷받침 없이 읽는 것은 참으로 이해하기가 힘들었다.그러나 소설을 한 장 한 장 읽어나가면서 어렴풋하나마 역사적 사실도 하나하나 이해가 되어 갔다. 인조 임금 14년, 음력 1636년 12월 14일은 청나라 군대가 우리나라를 쳐들어 와 지금의 개성을 통과한 날이며, 드디어 우리 임금이 남한산성으로 파천하기로 한 날이다.여진족의 족장 누르하치가 만주의 모든 부족들을 합쳐서 후금을 세우고, 스스로 황제의 누런 옷을 입고 칸의 자리에 올랐다. 쇠퇴해 가는 한족의 나라인 중국의 명나라는 이런 누르하치의 득세에 어찌할 수 없는 형편이었다. 여진족의 후금은 예의나 도덕이 부족한 나라였다. 누르하치가 죽자 그의 여덟 째 아들 홍타이지는 형들을 죽이고 황제의 자리에 올라 국호를 청이라 했다.그리고 그는 우리나라에 명에 대한 사대를 끊고 청으로 바꿀 것과 왕자와 대신을 인질로 보내 군신의 예를 갖출 것을 요구해 왔다. 이런 칸의 국서를 들고 온 사신들은 우리의 대궐 가까운 별궁에 머물면서 온갖 행패를 다 부렸다. 그러나 우리들은 어쩔 수가 없었다.임금과 대신들이 대책을 논의하였으나, 화친하자는 쪽과 결전하자는 쪽이 부딪혀 결론이 나지 않았고, 시간은 점점 흘러가고 있었다. 화친하자는 쪽의 의견은 우리의 힘이 부족한 현실을 직시하고 우선 화친한 후 힘을 길러 우리의 살길을 찾자는 것이었고, 결전하자는 쪽은 목숨을 버려서라도 대의명분에 어긋나는 일은 하지 말자는 것이었다.그 두 주장은 나로서도 판단하기가 어려웠다. 현실을 무시할 수도 없고, 대의명분을 버릴 수도 없었다. 그래서 나는 나의 결론을 미리 내지 말고, 책을 더 읽으면서 한 쪽을 선택하기로 하였다.남한산성에는 1636년 12월 16일부터 임금이 생활을 하였다. 그리고 47일간 임금은 그곳에서 머물렀다. 47일간 그곳에서는 화친과 결전의 선택이 불꽃을 튕겼다. 최명길과 김상헌으로 대표되는 양진영의 논쟁은 임금의 표현대로 모두 다 옳았다. 그러나 말은 옳았으나, 우리나라의 군영은 초라하기 짝이 없었다. 양식도 부족하고, 추위에 따뜻하게 잘 집도 부족했다. 30만명의 대군이 남한산성을 에웨 싸고 있어서 성의 안과 밖은 단절되어 있었다. 싸울 힘은 없었고, 버틸 힘도 점점 줄어들고 있었다. 백성들의 원성과 왕실에 대한 비웃음이 높아갔다. 지방의 군사들도 오는 길에 힘 한 번 제대로 써 보지 못하고 패하였다. 남한산성에서 보내는 하루하루가 임금에게나 신하들에게나 그리 쉽지 않았다. 신하들은 여전히 현실과 동떨어진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이 있으며, 군병들은 제대로 된 식사를 하지 못하고, 추위를 견뎌낼 형편이 되지 못하자 군기는 자꾸 떨어져갔다. 임금은 군병들을 걱정하지만 걱정 이외에 크게 그들을 보살펴 줄 형편이 되지 않는다. 사기가 떨어진 군병들 그리고 수적인 열세로 남한산성 성내 백성들 사이에서도 좋지 않은 말들이 돌기 시작한다. 그리고 백성들은 임금과 조정이 남한산성을 나가야 그들도 살 길이 열린다 하며, 전쟁을 하던 투항을 하던 봄이 오기 전에는 결정이 나길 바라게 된다.청의 칸 홍타이지는 친히 남한산성 앞 삼전도에 와서 우리나라의 왕이 항복할 것을 독촉하였다. 그의 신하 용골대는 이런 칸의 뜻을 받들어 남한산성을 향해 시시때때로 총을 쏘고 대포를 쏘아댔다. 강화도로 피난을 가려 했지만, 그마저도 여의치 않아 선택했던 남한산성. 그 곳에서 임금은 후금(청)과 싸울 수도 없고 그렇다고 남한산성 성내에서 버틸 수도 없게 된다.삼전도와 강화도, 문경새재와 같은 내가 아는 곳이 나오자 이해가 더 잘 되었다. 결전파의 수장 예조판서 김상헌은 안동 사람이었고, 이 사람이 돌아갈 길에 문경새재는 있었는데, 이런 구절이 이 책속에 있어서 반가웠다.김상헌의 형 김상용은 왕실의 많은 사람들과 함께 강화도로 파천하여 이곳을 지키고 있던 검찰사였는데, 청나라 군대가 강화도로 와서 점령하자, 화약고에 불을 질러 그 위에서 자결한 분이었다. 그 동생에 그 형이었다. 또 김상헌은 자기의 결전 의견이 차츰 화친 쪽으로 기울자 자기의 조카들을 불러 자신의 죽음을 알리고, 조용히 자신의 죽음을 지켜달라는 유언을 남긴다. 두 조카들이 이런 유언을 받들어 방안에서 목을 매 죽어가는 숙부를 조용히 지켜만 보고 있다. 다행히 다른 사람들이 이를 발견하고 그의 목숨은 건졌으나, 김상헌의 결의에 찬 행동과 그 조카들의 행동은 많은 감명을 주었다. 나라면 그럴 수는 없을 것이다. 아무리 대의명분이 중하다고 해도 사람의 목숨보다 더 중요할까? 특히, 눈앞에서 내 가까운 친척이 스스로 목숨을 끊고 있는데.마침내 인조 임금은 남한산성을 나와 삼전도로 향한다. 그리고 칸 앞에서 항복한다. 칸이 주는 술잔을 받고 이를 마시기 전에 한 번 절을 하고, 세 번 머리를 땅에 내려박는다. 그러기를 세 번, 3배 9고두. 참으로 참담하고, 비통한 장면이다. 이는 화친과 결전의 선택이 아니었다.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다.우리나라가 힘이 없어서 벌어진 일이요, 세계의 흐름을 읽지 못해서 벌어진 일이다. 차라리 목숨을 버려 그런 치욕의 순간을 역사에 남기지나 말았으면 하는 부끄러운 장면이었다. 사람은 한 번 태어나 한 번 죽는 것은 정한 이치다. 한 나라의 책임을 맡고 있는 사람이라면 위기에서는 대의명분에 따라 목숨을 버릴 때, 그 나라의 역사는 올바르게 이어질 것이다.처음 이 책을 읽으면서 김훈 선생님께서 무엇을 전달하고자 하는지를 정확히 알지 못했다. 두 번째 읽으면서 이 책에서 우리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것이 어렴풋이 '굴욕'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그런 일이 벌어지지 않게 평소에 나라의 힘을 기르고, 세계의 정세를 잘 파악하는 정치를 했더라면 이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지금의 우리나라 형편은 그 때와 비교해서 어떤지 모르겠다. 아직은 내가 어려서 잘 모르는 일이지만, 제발 우리나라를 운영하고 있는 정치인들은 꼭 이 책을 한 번 읽어 보았으면 좋겠다. 그래서 이런 부끄러운 역사가 되풀이 되지 말았으면 좋겠다."실천 불가능한 정의인가, 실천 가능한 치욕인가?"우리가 정의로운 일이 어떤 것이라는 것은 알지만 실천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우리는 결정을 할 것인가?1636년 병자년 겨울. 청나라 10여만 대군이 남한산성을 에워싸자 조선은 삶과 죽음의 기로에 놓인다. 죽음 속에 자존이 있고 삶 속에 치욕이 있으니, 죽어서 아름다울 것인가 살아서 더럽혀질 것인가. 쓰러진 왕조의 들판에 대의는 꽃처럼 피어날 것이라는 척화파와 삶의 영원성은 치욕을 덮어서 위로해줄 것이라는 주화파. 그들은 47일 동안 칼날보다 서슬 푸르게 맞선다. 성 안팎에 봄은 기어코 오는데, 살 길은 실천 불가능한 자존과 실천 가능한 치욕 사이로 뻗어 있었다.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을 읽고우연한 계기로 책을 접할 기회가 생겨 기쁜 마음으로 필독서에서 몇 가지 책을 골라보았습니다. 그중 가장 먼저 눈을 끈 책제목이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이었습니다.사람들은 누구나 성공하기를 원합니다. 그래서인지 성공과 관련된 책들이 많이 발행되고 있고 독자들 또한 그 책들에 열광합니다. 성공하기 위한 방법으로서 상대의 마음을 파악하기 위한 독심술이나 심리전술을 배우고, 상대로부터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설득술이나 대화법을 배웁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상대를 완전한 자신의 영향력 아래 두기 위해 경청하는 기술, 배려하는 기술을 배웁니다. 이 책의 저자인 스티븐 코비는 이런 대인관계를 원활하게 해주는 기술적인 방법을 성격윤리라고 규정하면서 이것은 결국 자신의 목적을 위한 하나의 포장술에 불과하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진정한 성공을 이루기 위해서는 원칙중심의 성품윤리를 갈고 닦아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성품윤리란 근면, 성실, 정직과 같은 인간의 기본적인 인성을 말하는 것으로 성공적인 삶을 살아가는 데는 이런 기본적인 인성에 바탕을 둔 기본원칙을 배우고 이것을 자신의 기본적인 성품에 통합시키는 것이 진정한 성공과 행복한 삶을 성취할 수 있다고 말하면서 그 방법론으로 일곱 가지 습관을 제시합니다.이 책의 주요 내용으로는 좋은 습관을 가지라는 것입니다.습관 1은 주도적이 되라.주도적이 된다는 것은 무모하게 밀어붙이고, 비난의 대상이 되며, 공격적으로 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그 대신 이것은 우리가 어떤 일을 완수 할 책임을 인식하는 것을 뜻합니다. 스티븐 코비는 지난 수년 동안 더 나은 직업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적극적이 되라고 상담해 왔습니다. 이는 흥미 검사 및적성 검사를 해보고, 그 관심있는 산업분야를 연구하며, 경우에 따라서 조직이 직면하는 문제까지도 조사하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 면접에서 자신이 그 조직에 들어가면 조직의 문제를 해결할 방안이 있음을 설명해 주는 적극성을 말합니다. 이러한 전략은 ‘해결책의 판매’라고 불리는 것으로 기업이 성공하는데 중요한 패러다임입니다.습관 2는 목표를 확립하고 행동하라.자신에 대한 자아의식을 발전시키다 보면 상당수는 자신이 얼마나 가치 없는 습관, 즉 비효과적인 각본에 따라 살고 있는지, 또 삶에서 진정으로 가치를 두는 것과는 얼마나 무관하게 살고 있는지를 알게 됩니다. 습관, 그는 우리에게 그러한 각본에 따라 살 필요가 없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자신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이용하여 가장 가치 있게 생각하는 것과 좀 더 일치하고 나아가 우리의 가치를 더욱 의미 있게 해주는 올바른 원칙에 좀 더 가깝게 해줄 것입니다.습관 3은 소중한 것부터 먼저 하라.효과적 관리란 소중한 것을 먼저 하는 것입니다. 리더십은 소중한 것이 무엇인가를 결정하는 것인데 비해, 관리란 이것을 항상 맨 먼저 행하는 버릇을 갖는 것입니다.습관4는 상호이익을 추구하라.상호 이익을 얻기 위해서는 커다란 용기와 많은 배려가 필요합니다. 특히 승/패적 사고에 깊이에 빠져 있는 사람들과 상호작용할 때는 더욱 그러합니다. 이것이 바로 이 습관이 대인관계 리더십의 원칙에 포함되는 이유입니다. 효과적인 대인관계 리더십은 원칙 중심에 입각한 개인 리더십에서 나오는 주도적인 자발성이 그리고 안정감, 지침, 지혜, 나이가 역량들을 필요로 합니다.습관5는 경청한 다음에 이해시켜라.사람들은 이해받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하기 위해 투자되는 시간은 그것이 얼마든지 우리가 문제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이해해 줌으로써 예입되는 감정은행 계좌를 가지게 하기 때문에 훨씬 더 큰 결과물로 나타날 것입니다.습관6은 시너지를 활용하라.시너지는 한 부분이기도하지만, 동시에 최대의 촉매 작용을 하고, 최고의 역량이 있으며, 가장 큰 통합을 이룩하게 하는 가장 멋진 부분입니다. 시너지의 가장 고차원적인 형태는 인간만이 가진 4가지 천부의 재능, 승/승의 동기, 그리고 공감적 경철기술을 가지고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직면하게 되는 가장 어려운 문제에 도전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시너지가 가져오는 결과를 거의 기적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를 통해, 이전에는 전혀 존재하지 않는 새로운 대안들을 창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습관7은 심신을 단련하라참된 변화는 내면으로부터 시작되어야 합니다. 나뭇잎을 쳐내는 것과 같은 응급처치식의 성격 윤리적 기법을 가지고는 태도와 행동을 바꿀 수 없습니다. 이것은 뿌리, 즉 사고의 바탕입니다. 기본인 패러다임을 바꿈으로써만 가능합니다. 이 패러다임이 우리의 성품을 결정해주고, 우리가 세상을 보는 관점의 렌즈를 창조해 줍니다.그리고 이 책에서 소개하는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에는 다른 개혁서에서는 보지 못한 생소한 습관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다름 아닌 ‘대인관계의 승리’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승/승(Win/Win)적 사고에 바탕을 둔 처세술로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다.’라는 고어처럼 사람은 혼자서는 절대 살아갈 수 없으며, 우리가 살아가면서 부딪치는 많은 문제들이 자기 자신보다는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 발생한다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막상 그 사람들과의 관계가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어떻게 고쳐나가야 하는 것에 대해서 알려주는 책은 거의 없습니다.하지만 이 책에서는 성공의 요건은 주도적인 자신의 성공에서 그서의 영향력은 타인과의 관계에까지 적용하라고 가르칩니다.그리고 이 책에서는 사람의 품성을 성격과 성품으로 나눕니다.성격은 외향적인 것이고 성품은 내면적인 것입니다. 쉽게 이야기하자면 성격이란 그 사람 본연에서 나온 것이 아닌 그 사람의 지식에서 나온 것으로 이런 경우에는 이렇게 하라는 식의 매뉴얼 적인 성품이라는 것입니다. 이런 특성을 가진 성격을 개발해 봤자, 사람의 본성은 변하지 않게 되고 대인 관계에서도 그 한계가 있다고 코비는 이야기합니다.또 다른 품성인 성품은 그 사람의 내면적인 것입니다. 즉 어떤 경우에 따른 매뉴얼적인 반응이 아닌 내면에서 우러나오는 반응을 말합니다. 코비가 이 책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것은 성격이 아닌 성품 자체를 변화시켜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어떻게 성품을 변화시킬 지에 대해 7가지 항목으로 나누어서 이야기하고 있는 것입니다.이 책에서 가장 중요하는 것은 패러다임의 변화와 자아성찰이다.오목렌즈를 끼고 보는 세상과 볼록렌즈를 끼고 보는 세상은 당연히 다릅니다. 사람들은 단순한 이 사실 자체는 쉽게 받아들이지만 자신이 어떤 렌즈를 끼고 있는지 심지어는 렌즈를 끼고 있는지의 여부를 모르기도 합니다.문제는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스티븐 코비 박사의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은 이러한 패러다임에 대한 원칙과 어떻게 이것을 전환할 것인가에 대해 역설하고 있습니다. ‘원칙을 중심으로 성품에 바탕을 두고 내면으로부터 시작하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가지고 사회를 구성하는 개인들 상호간의 ‘관계’차원에서 어떻게 독립성과 상호의존성을 결합하여 결론에 도달해낼 것인가에 대해 생각하게 해줍니다. 개인행동의 원칙을 세워지고 그것을 습관화하여 긍정적인 패러다임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주며 일상생활에서 무엇이 중요한가를 정확하게 짚어줍니다. 이 책에서 강조되는 패러다임의 변화는 개인이 가진 패러다임이 대인관계에 미치는 강력한 영향력에 기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