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리학자 융의 욕망에 대한 고찰을 중심으로영화가 가지고 있는 여러 기능 중 하나는 인간의 본질을 조명하는 것이다. 따라서 인간의 원초적인 본능인 욕망은 영화의 등장인물을 형상화하는 데 핵심적인 요소가 된다. 세계적으로 저명한 정신의학자인 카를 구스타프 융의 분석심리학에 따르면 인간의 욕망은 결핍을 채우고자 하는 콤플렉스(Complex), 욕망의 중요한 속성인 아니마 혹은 아니무스(Anima or Animus), 그리고 욕망의 이중적인 특성을 보여주는 페르소나와 그림자(Persona and Shadow)로 나누어 이해해볼 수 있다. <시민 케인>과 <블랙스완>은 인간의 근본적인 욕망을 심도 있게 다룬다는 점에서 공통점을 가지고 있지만 각 영화의 주인공인 찰스 케인과 니나 세이어스의 욕망을 형상화하는 방법에서는 많은 차이를 보인다. 본 글은 융의 분석심리학을 기반으로 하여 <시민 케인>과 <블랙 스완>에서 주인공들의 뒤틀린 욕망이 형상화되는 방법을 분석하려 한다. 각 영화의 주인공들의 욕망을 콤플렉스, 아니마와 아니무스, 그리고 페르소나와 그림자를 통해서 분류하고 이를 형상화하기 위해 사용된 영화적 기법들을 비교 대조 하고자 한다.I-1. 욕망의 발단 - 콤플렉스를 드러내기 위한 공통적 기법 : 조명먼저, <시민 케인>과 <블랙 스완>에서 주인공들의 욕망을 촉발하는 원인이 되는 콤플렉스는 조명을 통해 공통으로 드러난다. 융은 콤플렉스를 ‘마음의 응어리’라고 지칭하며 어떤 감정에 의한 심적 내용의 총집합이라고 보았다. 이때 콤플렉스를 생성하는 감정은 긍정적이거나 부정적일 수 있지만, 결핍으로 인한 괴로움과 열등감이 원인으로서 작용할 수 있다고 보았다.
이틀 동안 정말 정신없이 읽은 책머지 않아 있을 면접에 도움이 되겠거니 하고 펼처본 책이었지만, 한 쳅터를 읽고난 후에 책을 덮을 수가 없었다. 단순히 올바른 교육에 대한 지침서인줄 알았는데 이토록 깊은 울림을 가진 한 여성의 서사일 줄은 전혀 예상치 못했다. 그도 그럴것이 이 책은 저자인 타라 웨스트오버의 경험과 기억을 토대로 재구성된 회고록이기 때문에 감히 상상하기 힘들 정도로 굴곡진 삶을 살아온 저자의 감정과 심리의 전달력은 배가 되었기 때문이다.나에게 있어 교육이란 인간이 성장하는 데에 있어 독립적인 사고와 자아정체성을 형성하는 데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하나의 수단을 의미한다. 그리고 이 수단을 제공하는 것은 부모가 아이에게 해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인 동시에 하나의 의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 넓은 지구 상에서 경제적, 종교적, 문화적 요인들로 인해 교육을 받지 못하는 아이들의 수를 생각해본다면 삶을 영위하는 데에 있어 교육은 다른 생존적 가치들을 앞지르지 못하는 것을 종종 본다. 나도 어렸을 때 부모님의 잔소리 중 가장 싫었던 것이 공부하라는 말이었던 것 같다. 공부말고도 할 것이 얼마나 많은데 왜 공부를 해야하지?라는 의문은 쉽게 없어지지 않는 것이었다. 하지만 점점 자랄수록 공부는 내가 궁금한 것에 대해 답을 찾는 하나의 과정이 되어갔고 내가 좋던 싫던 내가 받은 교육은 현재 ‘나’라는 사람을 정의하는 데에 있어 빼놓을 수 없는 존재가 되었다.살아가는 동안 부모님의 종교적 믿음으로 인해 학교는 정부의 악의적인 세뇌실험을 하는 곳으로 인식해온 저자에게 교육은 본능이었다. 가족과 교육,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만 하는 말도 안되는 상황에서 저자는 흔들리고, 방황하고, 많은 실수를 저질렀지만 그녀의 변화의 동력, 성장의 요인, 자아의 형성을 가능하게 해준 교육을 선택했다. 내면의 본능을 따라 한 선택들의 영향들이 축적되어 그녀는 강한 사람이 되었고 그 선택들은 그녀가 받아온 교육의 소산이었다. 저자의 이야기에 동화되어 그녀의 사소한 심리 변화를 하나하나 느끼며 나는 교육이 독립적인 사고와 자아정체성을 형성하는 수단이 아니라 그 자체임을 알게 되었다. 내가 겪은 경험, 느끼는 감정을 나만의 시각으로 바라보고 정의하며 내 존재에 대한 의미를 찾는 것. 그것이 진정한 교육이며 나의 부모님이 공부에 대한 잔소리를 하며 간절히 바라던 소망이 아닐까.
: 신선함, 현실성, 그리고 철학적 감수성의 완벽한 조화- 드니 빌뢰브의 를 보고-의문의 항공기 습격, 원인을 알 수 없는 이변, 국가별 입출국 전면 통제 등은 외계인에 대한 내용을 다루는 영화라면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장면들이다. 기존의 SF 영화에서 외계인은 미지의 존재로서 물리쳐야 하는 적이자 인간과 양립할 수 없는 존재로 묘사되었다. 이처럼 외계인과 인간의 관계는 갑과 을(), 포식자와 먹이(), 혹은 악당과 영웅() 등과 같이 대립적인 구도로 다루어졌다. 그러나 드니 빌뇌브의 는 이해할 수 없는 외계 생명체인 헵타포드에 대한 의문과 두려움을 기존의 SF 영화 장르의 문법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한다. 에서 등장하는 헵타포드는 지구를 침공하기 위해 폭력을 행사하는 게 아니라 인간과의 “소통”을 추구한다. 그리고 인간이 헵타포드의 언어와 사고관을 이해하는 과정에서 드러나는 소통의 필요성은 관객들로 하여금 현실 사회에서의 소통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생각하는 계기를 마련한다. 나아가 “소통”을 통해 습득한 외계 언어와 순환적 시간관은 인간의 보편적 사고를 초월하는 인생관을 제시함으로써 영화에 철학적 감수성을 더하여 준다. 빌뢰브 감독의 는 신선함, 현실성, 그리고 철학적 감수성을 모두 갖춘 뛰어난 작품성을 자랑한다.먼저, 촬영적 기법과 주인공의 직업 정체성을 통해 기존 외계인 관련 영화와는 다른 면모를 내보인다는 점에서 참신하다. 드니 빌뢰브 감독의 전작들을 보면 그의 영화들은 공통적으로 무언가를 찾아가는 “과정”이라는 형식을 취하고 있다. 예를 들어, 빌뢰브 감독은 에서는 이민자들의 고통을, 에서는 선과 악의 모호성에 대한 고찰을, 에서는 범죄 카르텔의 잔혹함을 세상에 알리기 위한 여정을 다루고 있다. 그리고 에서는 미지의 존재를 이해하기 위한 소통의 돌파구를 찾아 나가는 여정을 보여준다. 하지만 그의 다른 작품들과는 다르게 에서는 주인공인 루이스가 깨닫고 느끼는 것에 줄거리의 초점을 맞추고 있는데, 이는 루이스를 기준으로 한 빈번한 클로즈업과 그 외 인물들을 포커스 아웃시키는 카메라 기법에서 잘 드러난다. 이러한 촬영적 기법은 관객들을 그녀가 느끼고 바라보는 현실로 끌어들이고 언어학자의 뇌와 마음가짐으로 헵타포드를 바라보게 만든다. 또한, 루이스의 직업 정체성을 언어학자로 설정한 것은 바로 소통 방식에 대한 이해, 그 한가운데에 언어가 있음을 명확하게 드러낸다. 영화의 줄거리에서 가장 핵심적인 위기는 바로 중의적 의미를 가진 단어 (“무기”)로 인한 언어적 혼란이고, 이러한 위기를 해결해내는 존재는 바로 언어학자인 루이스다. 이처럼 영화의 전반적인 줄거리를 이끌어가는 루이스가 자신이 가진 언어적 감각과 지성을 통해 소통의 실마리를 찾게 된다는 설정은 기존에 외계인과의 조우를 다룬 많은 SF 영화들이 시도하지 않았던 언어와 소통의 문제를 두드러지게 한다는 점에서 창의적이고도 신선한 연출이다.빌뢰르 감독은 신선한 주제와 치밀한 인물 설정에서 더 나아가 소통이 논제로섬 게임임을 강력하게 드러냄으로써 관객들에게 현실적인 시사점을 준다. 헵타포드가 인간에게 준 무기가 그들의 사고체계인 시간의 공간화였다는 것을 깨닫는 장면, 루이스의 딸이 ‘한쪽의 이익과 다른 쪽의 손실을 조율해 아무도 손해 보지 않는 상황’에 관해 물어보자 루이스가 ‘논제로섬 게임’이라고 대답하는 장면, 헵타포드와의 전쟁을 선포하려는 중국 장군에게 전화를 걸어 사별한 아내의 유언을 말해 그를 멈추게 한 장면 모두 소통을 통하지 않고서는 해낼 수 없는 것들이었다. 이는 소통이 논제로섬 게임을 만드는 가장 유용한 무기이며 가장 귀중한 자산이라는 점을 드러낸다고 볼 수 있다. 또한, 루이스가 헵타포드와의 소통을 위해 가장 먼저 두꺼운 보호복을 벗고 스스럼없이 자신을 드러내는 장면은 소통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상대에 대한 진정성 있는 태도임을 나타낸다.현대사회에서는 소통을 원활하게 만들어주는 매체가 더욱 다양해졌지만, 기계적이고 공허한 소통 속에서 내면의 깊은 진실을 공유하지 못하게 됨으로 말미암아 고독과 단절의 문제 역시 두드러지고 있다. 또한, 바쁘게 흘러가는 현대 사회에서 상대방을 배려하고 경청하려는 태도 역시 흔하지 않은 미덕으로 간주되고 있다. 최근 고려대학교에서는 ‘안암-세종 이원화 캠퍼스’ 논의가 진행됨에 따라 양 캠퍼스 학생들 간의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세종캠퍼스 측이 개별적으로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안암-세종 캠퍼스의 통합을 진행하려 하였기 때문이다. 총학생회와 대의원 사이의 불화, 재단과 총동창회 간의 불화는 소통의 부재로 인해 양측 다 소모적인 논쟁으로 불이익을 얻고 있다. 또, 국회에서는 논쟁이 비방과 육탄전으로 변모되어 서로의 의견에 귀를 닫고 국민의 편의와 복지를 위한 법을 제정하는 기관의 기능을 해내지 못하고 있다. 이처럼 익숙한 사례들과 같이 진정한 소통의 중요성이 간과되고 있는 현실에서 헵타포드와의 상호작용을 통한 소통의 가치에 대한 역설은 현실의 문제를 정확하게 반영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절실한 고민거리를 건넨다.마지막으로 는 우리가 발붙이고 있는 현실 세계를 반추하도록 도울 뿐만 아니라 인간이 살아가면서 하지 않을 수 없는 내적 세계의 고민인 자유의지와 선택의 문제를 통해서 영화에 철학적 감수성을 더한다. 에서 소통을 통해 습득한 외계 언어와 순환적 시간관은 삶의 시작, 과정, 끝이 다 밝혀졌음에도 불구하고 모든 순간을 누리고 감사하며 살아가는 루이스의 인생관으로 귀결된다. 헵타포드의 언어와 사고관을 깨우친 후 루이스는 딸의 죽음을 예지한다. 만약 이안과의 결혼을 포기했더라면 그녀는 자식을 잃는 고통을 겪지 않았을 수도 있었다. 그런데도 그녀는 그와의 결혼을 선택하였다. 이 모습에서 관객들은 논제로섬 게임이 개인의 삶에서도 적용된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미래의 행복과 고통을 모두 안다고 해서 기쁘고 행복한 길만 선택할 수는 없다. 즐거움, 행복, 고통, 슬픔 모두가 모여서 개인의 인생을 이루듯이 고통과 슬픔 역시 함께 끌어안고 살아가는 것이다.이 순간이 앞으로 영원토록 반복된다고 해도 그 순간을 받아들일 것이라는 루이스의 태도는 니체의 영원회귀론과 같은 선상에 있다고 생각한다. 니체는 세상을 동일한 사건이 무한히 반복되는 장으로 생각하였다. 그는 삶과 죽음은 무한히 반복되며 삶의 모든 부분도 끝없이 반복된다고 생각했고 이를 ‘영원 회귀’라고 불렀다. 무한히 반복되는 이 순환은 시작도 끝도 없기에 순간 자체가 전체이며 고로 이 순간은 곧 영원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매 순간을 소중하게 의미를 부여하며 사는 것이 진정한 삶이라고 니체는 주장한다. 그리고 니체의 주장처럼 루이스는 예견된 비극 속에서도 순간을 긍정하며 자신의 삶을 사랑함으로써 자기 삶의 주인이 된다.드니 빌뢰르 감독의 는 소통, 시간, 그리고 운명에 대해 창의적이고도 현실적인 메시지를 전달한다. 일상적인 행복을 강요받는 현대 사회에서 진정한 자신을 드러내는 소통은 힘들 수 있기 때문에 인간 존재의 필연적 비극성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는 그 무거움 때문에 쉽게 받아들여지지 않을 수 있다. 빌뢰브 감독은 바로 이런 복잡하고도 미묘한 현대인의 심리를 정확히 꼬집어 무엇보다도 우선시 되어야 하는 소통의 중요성과 비극적인 순간에서도 겸허하게 운명을 받아들이는 인간의 진짜 무기에 대한 진지한 담론을 만들어내고 있다.이로써 빌뢰브 감독은 신선한 소재, 현실적인 메시지, 그리고 철학적인 사유를 적절하게 배합하여 기존 SF 영화와는 차별성을 갖춘 작품을 탄생시켰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치밀하지 못한 서사와 과학적 설득력이 약한 결말에는 아쉬움이 있다.의 원작인 테드 창의 소설 는 헵타포드의 사고체계를 페르마의 최단 시간의 원리를 기반으로 하여 매우 세세하게 설명하고 더 나아가 인과론적, 목적론적 시각의 비교를 통해 학술적인 측면에서 더욱 깊이 파고든다. 반면 영화는 다른 외계 언어가 작동하는 방식보다는 그런 미지의 언어를 사용하는 존재를 맞닥뜨린 인간들의 문제와 태도에 집중한다. 이는 과학 장르의 영화에 대한 일반 관객들의 진입 장벽을 낮춰 대중성을 높인다는 점과 학술적 증명에 힘쓰기보다는 소통의 중요성이란 주제를 일관되게 드러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Introduction:19 years ago, Bill Flanigan and Robert Daniel lived together as a gay couple. However, California law did not allow them to legally wed. One day, on a trip to Washington, Robert had a medical emergency. An ambulance had to rush him to the hospital. And when they arrived, Bill immediately asked to talk with Robert’s doctor, but the hospital denied his request. They said Bill was not part of Robert’s family. Robert died few days later. Surprisingly, this tragic story is what’s happening in Korea in 2020.Despite the high rate of homosexual population, about more than 2 hundred thousand people, Korea’s current law system does not permit same sex marriage. Although I'm not an expert in relation to LGBT rights, I have met a number of gay couples during 7 years in American school and developed a profound understanding that homosexual love is no different than ours.So, today, I have brought you three reasons why same-sex marriage should be legalized in Korea. My three reasons are concept of family, and function of marriage more than reproduction.Transition: Let me start off with my first point.Body #1 First, denying same sex marriage is a clear violation of human rightsAs we all know, every citizen in this country is given the innate human right to be treated equally; it is one's birthright to love whoever he or she wants to. Article 11 in our constitution states that “All citizens shall be equal before the law, and there shall be no discrimination on account of sex.” According to Han SangHee, a Law School Professor in KonKuk University, this article in our constitution grants people the right to have a legalized relationship with the person they mutually love whether they are gay, bisexual or straight.However, gay couples are currently deprived of many marriage rights. They are not allowed to visit their partners during critical illness, not allowed to receive tax and insurance benefits, not allowed to adopt children, and not allowed to receive inheritance if other than discrimination? Refusing to grant gay couples the right to legally marry clearly contradicts our constitutional spirit of equality.Now I will move to my second point.Body #2 Second, legalization of same sex marriage reflects changing concept of modern family.One of the prevalent stereotype about same-sex marriage is that it destroys the concept of traditional family which was built upon a marriage between man and woman. However, many experts state that same sex marriage is more likely to contribute to the stabilization of the social structure by redefining the concept of family.According to Kim Byeong Rok a Law school professor in Chosun University, industrialization and globalization have brought a big change in how people define ‘normal’ families. As people became more educated and knowledgeable, they have learned to pursue their own way of marriage lives, leading to the emergence of multicultural, single-parent, and cohabiting parent families. In such a diversified socien of traditional family would be an outdated way of thinking. Instead, permitting same sex-marriage would furthermore broaden the concept of family, by extending marriage rights to sexual minorities.Next I will move to my third point.Body #3 Third, the function of marriage is more than reproduction.People who oppose same sex marriage claim that same sex marriage is unnatural because gay couples cannot physically reproduce. This logic is a fallacy in that the ability to bear children has never been a qualification for marriage in modern society. For example, in 1991, Korean supreme court ruled that failing to have children can not be a reason for a divorce because having children is not the fundamental function of marriage. Also, according to Korea Statistics Office Institute, “more than 3 out of every 10 Koreans believe it is unnecessary to have children after marriage.” Likewise, married couples are not obliged to bear any child if they do not want to. Marriage serves more than a tool journey of two individuals who are willing to spend their remaining lives together, regardless of the gender.ConclusionNow let me briefly summarize my main points. To conclude, my three reasons were violation of human rights, changing concept of family, and function of marriage more than reproduction.My fellow classmates, we are people with different backgrounds, beliefs, different stories and experiences. Despite these differences, we all stand in a common ground in that we are all given the birthright to legally claim our marriage with whom we love. Right now, 2 hundred thousand people are in need of our help. 2 hundred thousand just like Bill Flanigan and Robert Daniel who are suffering from discrimination only due to the fact that they are homosexual. The very first step to embrace them within our community is to speak up for the inequality towards same-sex marriage. This change is only possible when we fight for the same cause.With your support, Korea can be a place where people you.
코로나19 원격 수업으로 인한 학습 격차와 그 해결방안I. 서론그동안 학생의 소극적 수업 참여, 학습 의욕 상실, 기초 학습역량의 미달 등의 문제가 심화하면서 오프라인 교사 중심의 학교 교육에 대한 불신이 커지고 있었다. 이에 따라 다양한 온라인 학습을 활용한 시공간의 제약 극복, 인공지능 학습 조교를 통한 자기주도 학습능력의 향상, 개인 맞춤형 학습 지원 등 온라인 프로그램을 통한 학습 효과에 대한 기대는 더욱 높아졌다(박남기, 2020). 그러나 코로나19의 광범위한 확산으로 인해 500만 명이 넘는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원격수업을 도입하면서 ‘학습 격차’라는 새로운 문제가 대두되었다.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됨에 따라 교육부는 5월 29일 ‘학교 밀집도 최소화 조치’를 발표하여 수도권 유치원과 초·중등 학생의 경우 전교생의 3분의 1 이하, 고등학생의 경우 3분의 2 이하가 등교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 또한 고등학교 3학년을 제외한 학생들은 일주일의 한두 번 또는 격주로 학교에 가도록 조치를 취하고 있다(교육부, 2020). 학생들이 등교하지 않는 날에는 학교 수업이 온라인 수업으로 대체되기 때문에 결국 학생들은 대부분의 학교 교육을 원격 수업으로 받고 있는 셈이다.하지만 원격 수업의 비중이 늘어나면서 학생 간의 학습 격차가 심화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9월 21일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이 발표한 '코로나19에 따른 초·중등학교 원격교육 경험 및 인식 분석' 보고서에 의하면 ‘원격 수업으로 학생 간 학습 격차가 증대되었다’고 답한 교사가 절반 이상을 차지하였다(계보경 외 5명, 2020). 또한 상당수의 학부모들은 교사마다 강의에 쏟는 노력과 질이 다르며 원격 수업으로 인해 더욱 높은 사교육비가 지출된다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이처럼 ‘학습격차’의 우려가 높아지는 현실에서 원격수업의 한계와 문제점에 대해서 자세히 고민하고 그 해결 방법에 대한 심도 있는 탐색이 필요하다. 이에 본 하게 작용하기 때문이다. 광주교육대학교 박남기 교수에 의하면 코로나19 이전에도 사교육으로 온라인 강의가 있었지만, 당시에는 대부분 학생이 자기가 원하는 강사와 과목을 선택하여 원하는 시간대에 수강하였기 때문에 공교육 원격 수업과는 성격이 다르다고 한다. 공교육 원격 수업은 학생들이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과목을 의무적으로 들어야 하므로 학생의 공부 의지가 학습에 있어서 크게 작용한다(박남기, 2020). 즉, 교사의 지도와 친구에게 얻는 공부 자극이 비교적 덜한 원격수업에서는 공부 의지와 능동적인 공부 습관이 부족한 학생들은 쉽게 흔들리는 반면 꾸준하게 학습을 이어 나가는 학생들의 성적을 유지 및 향상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하지만 부모의 학습관여도가 학생의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에 영향을 끼친다는 연구 결과는 학습 격차의 문제를 단순히 학생 개인의 능력 부족으로 단순화할 수 없다는 점을 보여준다. Dweck(2000)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성인에게서 받는 피드백의 종류에 따라 학생의 학습 성향이 전혀 다른 양상으로 나타날 수 있다. 이 연구에서는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을 기르기 위해 스스로 계획과 목표를 세우고 자신에게 알맞은 공부 방법을 사용하는 등 혼자서 노력하는 학생의 유형과 학습 능력을 기르는 동안 부모의 도움과 지원이 제공된 학생의 유형을 비교하였다. 그 결과 성인, 특히 부모의 긍정적인 피드백과 지지가 학생의 자기주도 학습능력을 기르는 데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박효정, 2011). 이러한 연구 결과는 학생의 자기주도적 능력이 더욱 요구되는 원격 수업에서 학생이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도움과 지지를 제공하는 부모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점을 시사한다. 즉, 원격교육으로 인해 부모가 아이의 원활한 교육을 위해서 책임져야 할 영역이 더욱 넓어졌으며 공교육이 학부모의 부담을 덜어주지 못한다면 학습 격차는 더욱 심화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2.3 학부모의 학습 보조 여부와 가정 배경학생의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의 차이에 이고 밝힌 김평화의 연구 결과와 일치한다. 김평화의 논문연구에 따르면 정서적 관여, 시간정보적 관여, 금전적 관여는 모두 사회계층이 상층일 때 평균이 가장 높았고 그 다음으로는 중층, 하층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곧 원격수업으로 인해 부모의 직접적인 학습적 관여를 비교적 덜 받는 저소득층 학생은 학업 성취에 있어서 뒤처질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하는 바이다 (김평화, 2011).가정의 소득 수준에 따른 부모의 학습 관여도 차이로 인한 학습격차는 콜먼(Coleman)의 사회자본이론을 일부 적용하여 이해해볼 수 있다. 콜먼은 사회자본이론에서 부모의 참여가 자녀의 교육에 중요한 영향을 주장하였다. 그에 의하면 부모의 학문적 능력이나 교육적 지식, 자녀의 학습에 대한 관심 등으로 일컬어지는 ‘인적 자본’은 부모와 자녀의 밀접한 관계를 통해서 학생의 교육적 발달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즉 부모와 자녀가 함께 보내는 시간, 부모가 자녀의 학습에 관심을 가지는 정도 등과 같은 부모 자녀 간의 관계가 인적 자본의 생성을 이끌어내는 중요한 사회자본이라는 것이다. 나아가 그는 가정의 사회경제적 계층이 높을수록 부모들이 자녀들에게 제공하는 지식, 경험, 지적 기능이 더 많기 때문에 이는 학생의 학업 성취 향상에 도움을 주게 된다고 보았다. 이를 보아 원격수업으로 인해 비교적 부모님과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많은 높은 소득 가정의 학생과 그 시간이 비교적 적은 낮은 소득 가정의 학생 사이에서는 높은 소득 가정의 학생이 저소득층 학생보다 학습 성취도에 있어 더욱 유리한 조건에 있다고 볼 수 있다. 교사의 직접적인 학습 지도가 제한된 원격수업의 환경에서 부모의 학습관여도는 학습 성취도에 영향을 주는 수면시간, 식습관 등을 비롯한 변인들과 밀접한 연관이 있기 때문이다. 바로 이러한 점에서 가정배경에 따른 부모의 학습관여도는 학생 간 학습격차로 이어질 수 있다.2.4 사교육 수강 여부반면 교사들과 달리 학부모들이 인식한 학습격차 심화의 가장 큰 요인은 사교육의 증가이다. 많은 학부모들이 원격 수가 선택한 동영상 수업을 듣고 난 후 온라인 수업 플랫폼에서 교사와 다시 개념 확장 및 활용 방안을 연습한다. 만약 두 과정을 거치고도 개념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따로 등교하여 보충 지도를 받는다. 김경범 교사에 의하면 이러한 방법은 “기존 우열반과는 달리 학생 개개인의 실력에 맞춘 일대일 수업”을 제공해줄 수 있다.원격수업이 확대 지속됨에 따라 양질의 온라인 학습 콘텐츠 아카이브를 만든다면 학생들은 부모의 조력 없이도 학생이 손쉽게 온라인 수업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또 일방적인 수업을 받는 것이 아니라 동영상을 먼저 시청한 후 교사와의 실시간 수업을 통해 기본 개념의 재정리하고 개념의 응용법을 배울 수 있다. 나아가 학습 능력이 부족한 학생은 교사의 개별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은 가정의 형편상 부모의 학습적인 도움이나 지지를 기대하기 힘든 학생에게 개별화된 학습 관리의 기회를 제공해주어 수면시간, 식습관 등과 같은 생활 지도 역시 함께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학생에게 개별화, 맞춤화된 학습 관리 플랫폼을 구축한다면 학습의 어려움 혹은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사교육을 받아야 할 필요성도 줄어들게 될 것이다.2.6 해결방안: 학습 동기 촉진을 위한 상담 지원다음으로 교사들이 학력 격차를 유발하는 가장 큰 요인으로 지목한 학생의 자기주도 학습 능력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학생들의 학습 동기 촉진을 위한 정서 및 상담을 지원하는 방안이 있다. 교사들이 학습 격차를 유발하는 데에 가장 큰 요인이 자기주도학습 능력의 차이에 있다고 응답한 만큼 학교에서 자발적인 학습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학습 동기 촉진을 위한 상담 시스템을 지원한다면 학생들의 능동적인 학습과 공부 의욕을 자극할 수 있을 것이다. 동국대학교의 신나민 교육학과 교수는 학습 격차는 학습 동기의 격차라고 정의하며 학생들의 학습 동기를 촉진하는 것이 학습 격차를 완화하는 데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고 주장한다(서보미, 2020). 신나민 교수는 교사의 직접적인 지도와 관리가 부족한 원격 교육에 통해 학생 간 학습격차를 실증적으로 나타내 줄 수 있는 객관적인 통계 자료를 집계하여 학습격차의 심화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다각적인 측면에서 탐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사회 체계론을 주장한 미국학자 파슨스는 학교는 학생의 능력과 소질에 적합한 사회적 역할을 맡도록 적절한 배치 기능을 담당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았다. 이때 그는 교육기회에의 접근이 공정하면 학습자의 학습성취도에 따라 학력 수준의 차이가 생기고, 학력 수준에 따라 얻게 되는 사회적 지위의 수준에 차이가 생기기 때문에 교육선발은 공정한 것이 된다고 보았다. 하지만 현재 학교가 실시하고 있는 원격 수업의 학습 환경에서는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의 부족, 부모의 낮은 학습관여도와 가정 배경, 그리고 사교육 여부 등과 같은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의 학습 성취도가 점점 더 뒤처지고 있다. 이 중 가정 배경에 따른 부모의 학습 관여도와 사교육 여부는 부모의 재력에 크게 의존하는 것이기에 교육기회의 공정성이 약화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즉 원격수업을 통해 실시되고 있는 학교 교육은 교육기회에의 공정성을 더욱 약화시키고 그에 따라 학습 격차가 심화되기 있기 때문에 이는 교육기회의 공정성을 기반으로 하여 학교의 선발 기능에 정당성을 부여하는 파슨스의 주장이 성립되기 어렵게 만든다. 이에 본 연구는 원격수업으로 인한 학습 격차의 원인을 자세히 분석하고 그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것을 통해 교육에의 공정성과 학교선발의 공정성에 큰 영향을 미치는 학습 격차를 완화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였다는 점에서 사회적 의의가 있다.나아가 학습은 뇌과학의 관점에서 보았을 때 다양한 경험을 통해서 뇌를 새롭게 구성하는 활동이다. 따라서 교육은 학습자가 직간접적인 경험을 통해 새롭게 재구성될 수 있도록 돕는 활동이다. 하지만 원격수업으로의 전환에 따라 발생하는 학습격차는 학생들의 학습 성취도에 있어서 가정의 배경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이는 원격수업으로 인한 학습 격차의 문제를 학생 개인의 문제로 판단할 수 없음을 나타-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