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나만의 무대를 세워라를 읽고 - 변화하는 성공 패러다임

소개

* 20대, 나만의 무대를 세워라를 읽고난 느낌과 감상을 정리해 독후감을 작성해 보았다. 1라운드 실패에 좌절하지 않고, 다음 라운드를 치열하게 준비해 결국 승리를 이뤄낸 저자의 노력과 열정에 경의를 표한다. 더욱이 그 사람이 나와같은 20대라는 사시에 놀람과 약간의 시샘까지 느껴진다. 그러고보면 인생은 결국 마라톤이라는 간단한 명제를 증명하기 위해 살아가는 것인가! 하는 철학적인 명제에까지 이르게 된다. 하루하루 자신과 싸워나가다 보면 결국 어느 위치에 서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리라는 저자의 말이 뇌리에 깊게 각인되어 있다.

목차

* 20대, 나만의 무대를 세워라를 읽고
* 변화하는 성공 패러다임
* 저자의 신랄한 충고
* 몸으로 부딪혀라

본문내용

* 개인적으로 나의 20대를 돌아보면 후회는 없다. 나름의 열정으로 절대 평범하지 않았던 나의 20대. 지금도 내 뇌리속에 생생한 격정적인 기록들만으로도 그 때의 그 시간들이 아깝지 않으니까. 하지만, 30대가 되어버린 지금, 내 인생 전체의 무대를 얼마나 잘 세웠는가라는 관점에서 생각해보면? 솔직히 말해 그리 큰 점수를 주긴 힘들 것 같다. 격정과 열정으로 가득한 20대의 나날들. 그 나날들을 미래를 위한 무대라는 생각으로 살아오지 않았기에. 그 때는 그 때만 가질 수 있는 고민과 당시의 충실감을 향해 살았기 때문이다. 비록 그것을 후회하지 않고, 그 때의 삶이 지금의 나를 형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하긴 했지만, 다만 하나 아쉬움은 있다. 20대는 내 인생 전체의 무대를, 나만의 무대를 세워야 할 가장 적절한 시기 였다는 것을 한 번만이라도 내 마음 속에 품고 있었더라면 이라는 아쉬움 말이다.

그녀의 수업을 들어본 적은 없지만 다른 매체나 소문으로 그녀에 대한 이야기를 여럿 들을 수 있었다. 그리고 이 책을 통해 보게 된 그녀의 모습은 자신의 주관이 뚜렷한 이 시대의 선구자 중 한사람같다는 느낌이다. 우리는 누구나 자신보다 나은 사람을 보게 되면 그 사람을 진정으로 평가하기 보다는 깎아내리기 위해 노력한다. 그리고 그것은 곧 자기 위안이 된다. 하지만 자기 위안만으로는 자기 삶에 발전은 없다. 어떤 의미에서 이 책 20대, 나만의 무대를 세워라는 꿈을 잃고 방황하는 20대들에게 혹독한 자기 반성과 더불어 채찍질해주는 기분좋은 책이다. 솔직히 나 역시 20대의 마지막을 살아가며 그동안 숱한 자기계발서나 이런저런 책들을 봐왔지만 이 책처럼 속 시원하게 해 주는 책은 처음이다.

물론, 이 책이 저마다의 삶에 대해 확고한 비전을 제시해 주는 것은 아니다. 단지 왜 그렇게 사느냐고 질타를 할 뿐이다. 하지만 그런 질타조차 우리는 그 누구에게 받아본 적이 없다. 그 이유는 누구나 다른 사람에게 좋은 사람으로 비춰지고 싶기 때문이다. 우리가 살아감에 있어서 단소리도 분명 필요하지만, 정작 필요한 것은 쓴소리다.

참고자료

· * 20대, 나만의 무대를 세워라 - 위즈덤하우스
· * Passion 백만불짜리 열정 - 랜덤하우스 코리아
· * 열정 : 나를 위한 변화 에너지 - 바이탈북스
· * 삼성경제연구소 지식포럼 자료참조
· * 공병호 경영연구소 자료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