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도시와 부동산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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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도시와 부동산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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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는 빠른 도시화로 인해 2020년경 ‘고도로 도시화된 사회’가 될 전망이다(최윤정, 2008). 이러한 도시화는 인구가 밀집되고 활동의 질적 속성이 고도화 된다는 특징을 지닌다. 미래도시는 이러한 미래사회의 특성을 반영하여 현실적 적합성을 담보한 형태로 구조화 되어야 할 것이다.
하지만 현 시점에서 미래도시는 다음과 같은 과제를 안고 있다.
첫째 미래도시는 과밀화와 노후화의 문제가 동시에 발생할 것으로 보임에 따라 도시화의 연착륙이 중요하게 다루어져야 한다. 성장과 재정비를 병행하는 등 입체적ㆍ탄력적인 도시정책의 운용과 도시 간 격차를 줄이면서 도시별 차별화ㆍ개성화를 도모하는 도시정책이 요구된다.
둘째, 도시화의 지속으로 인한 도시확산 및 연담화는 광역적 차원에서 성장관리 중심의 도시관리가 필요하며 입지규제보다는 유기적 통합방식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이는 미래 도시정책의 중추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셋째, 기성시가지로의 인구집중과 그에 따른 토지이용 고밀화에 대응하여 도심 토지이용의 토지수요절약형 도시개발(재건축, 재개발, 뉴타운사업, 주거환경정비 등)에 우선적 의존이 필요하다. 이를 활용하여 도심(도시내부)은 일종의 조밀도시(compact city)로 거듭나도록 해야 한다.
넷째, 향후 도시정책은 기성시가지 내 기반시설 등 하부구조의 전반적인 재구축방향이 제시되어야 한다. 이와 함께 도심 낙후기능의 재활성화를 위한 도심재생이 이루어져야 한다.

참고자료

· 장충모(2004). 미래형 신도시 개발방안에 대한 연구. 경원대학교 석사학위논문.
· 최윤정(2008). 미래 도시정책 포럼 : 한국 도시정책의 현황과 향후 과제. 국토, Vol.317, No.0, pp. 98-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