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계 유형원의 개혁사상
- 최초 등록일
- 2009.01.30
- 최종 저작일
- 2008.10
- 9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500원
소개글
반계 유형원의 교육개혁사상
- 공교육체제를 중심으로 -
목차
반계 유형원의 교육개혁사상
- 공교육체제를 중심으로 -
Ⅰ. 서 론
Ⅱ. 반계의 평등적 인간관과 학문관
1. 천부적 평등사상에 입각한 인간관
Ⅲ. 토지제도에 기초한 제제도의 개혁
Ⅳ. 공교육체제로의 개혁과 교육
1. 각급학교의 제도와 교육
2. 공거제를 통한 인재선발과 교육
Ⅴ. 결 론
본문내용
반계 유형원의 교육개혁사상
- 공교육체제를 중심으로 -
Ⅰ. 서 론
새로운 세기와 함께 급격히 변화하는 사회현상은 기존의 사회체제나 권위에 대한 도전과 함께 끊임없는 변화를 갈망하고 있다. 국가․사회의 구조적 위기상황에 처해있던 왕조체제에 있어서도 제도개혁의 필요성은 끊임없이 제기되었던 것이다. 조선 후기에 있어 이러한 상황변화를 인식한 반계 유형원은 국가경제의 기틀인 전제와 교육제도를 개혁함으로써 국가와 사회를 구하고 백성의 안정된 삶을 보장할 구제책을 모색하였던 것이다.
조선 후기는 주자학의 변용기로서‘실학’이라는 새로운 학문의 진작이 이루어지던 시기였다.‘실학’이란 국가나 시대에 따라 그 용어적 개념을 달리하고 있다. 송․명대의 이학자들은 그들이 추구하는‘리’는‘실리’이며, 그들이 추구하는 도덕적 지식을‘실학’이라고 하였다. 우리 학계에서는 조선 후기의 신학풍을 일반적으로 실학의 개념으로 인식하고 있다. 즉 그 신사조의 공통적 성격을‘자유성’․‘과학성’․‘현실성’있는 학문으로 정의하였다. 이러한 실학의 시점을 역사․철학계에서는 반계 유형원의 사상으로부터 보고 있다. 근대 계몽기의 애국적․선각적 학자들이 인식한 영․정조시대 이래의 신학풍을 현실적인 학문으로 받아들였고 이를 실학으로 여겼던 것이다. 그들은 반계 유형원을 이러한 실학의 비조로 통칭하였다.
반계 유형원은 임진․정유의 난을 겪은 지 20여년 후인 1622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그의 선조와 조부도 관직을 지낸 사족의 가문으로 공음의 혜택을 받은 사대부의 가문이었다. 그는 어려서부터 재질이 영민하고 근면하여 백가의 서적을 두루 섭렵하여 그의 지식은 철학․역사․법률․공학․지리․서학 등 다방면에 걸쳐 조예가 깊었다.
그는 23세에 조모, 모친, 조부를 잇따라 여의었고, 조부의 명으로 과거에 응시하여 진사가 되었다. 그러나 관계에는 진출하지 않고 선대의 사패지지인 전라도 부안에 거처를 정하고 고금의 서적 만여권을 쌓아놓고 현실사회를 구제하기 위한 학문연구에 몰두하였다.
그의 저술은『리기총론』,『논학물리』,『경설문답』,『기행일록』,『속강목의보』, 『동사강목조례』,『정음지남』,『력사동국가고』등이 있다. 반계의 사상은 그의 저서 『수록』을 통해 알 수 있는데, 그 내용은 전제, 교선지제, 임관, 직관, 녹제, 병제 등 교육․정치와 관련된 모든 제도를 망라하고 있다. 그 중에서 반계가 가장 중시한 부분이 백성의 생활을 안정시키고 경세의 근본인 전제와 인재를 선발․육성하기 위한 교선제에 가장 심혈을 기울여 저술하였다.
참고 자료
김낙진. 유형원 실학 사상의 철학적 성격.
유형원 외. 강만길외 역. 한국의 실학사상. 삼성출판사, 1990.
한국사상사연구회 편. 실학의 철학. 예문서원, 19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