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후기 문학사

소개글

조선후기 문학사
들어가며
1. 민족수난에 대응한 문학
2. 정통 한문학의 동요와 지속
3. 소설시대로 들어서는 전환
논의할 문제들
3. 근대설정의 문제
4. 창작주체에 관한 문제
나오며
[참고문헌]

목차

들어가며
1. 민족수난에 대응한 문학
2. 정통 한문학의 동요와 지속
3. 소설시대로 들어서는 전환
논의할 문제들
3. 근대설정의 문제
4. 창작주체에 관한 문제
나오며
[참고문헌]

본문내용

들어가며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을 겪으면서 조선은 정치·사회·경제적으로 많은 변화에 놓이게 되었으며 중세를 지탱하였던 지배층의 이념은 불신되기 시작하였고 전 시대에 대한 회의와 비판을 통해 민족의식은 강화되었다. 지배계층에서도 비판적 지식인을 중심으로 자기반성이 이루어졌고 두 차례의 전란을 겪으며 민중들은 지배층의 무능력과 허위를 확인하고 스스로의 능력과 힘을 자각하게 된다. 문학에 있어서도 전란의 체험이 반영된 문학작품이 다량으로 창작되었으며 중세를 풍미했던 정통 한문학이 동요하여 새로운 시대, 새로운 경험을 담고자 하는 노력이 더해졌으나 한편으로는 그것에 대한 반발로 복고의 경향이 일기도 하였다. 또 이 시기에는 근대적 서사문학의 대표적 양식인 소설이 본격적으로 등장하였고 민중·서민 문학이 활기를 띠기 시작하였다.
조동일은 “중세문학을 지키려고 하는 노력과 근대문학을 이루고자 하는 움직임이 생극의 관계를 가지고 서로 얽혀 있어, 그 시기를 중세문학의 연장이라 보는 것은 잘못이고 근대문학의 시발이라고 해도 무리가 있다”고 하면서 “중세에서 근대로의 이행기”로 명명하며 “단순한 과도기”와는 구별을 두었다.


1. 민족수난에 대응한 문학

두 차례 전란의 경험은 그것을 기록하고 알리고 또 위로하려는 욕망에 의해 여러 형태의 작품으로 표출되었다. 북한문학사에서는 특히 이 시기의 문학을 반침략조국방위의 투쟁을 반영한 ‘애국주의 문학’이라 특징 지워 강조하고 있다.
우선 임진왜란 이후 전쟁의 참상을 기록하고 알리려는 국가적·개인적 차원의 노력과 의지를 여러 실기를 통해 살펴볼 수 있는데, 국가에서 작성한 공식적인 기록인 <선조실록> 등은 국왕의 안위와 국가의 흥망에만 일관된 관심을 가지고 있어 개인의 실기나 체험담보다 핍진성이 떨어진다. 반면에 유성룡의 <징비록>이나 이순신은 <난중일기> 등은 지배체제의 무능이나 백성들의 고난을 잘 보여주고 있고, 전란 중의 상황을 상세히 드러내며 자신의 내면적 고통과 번민을 토로하고 있어 좋은 작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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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명(1995), 『조선문학사』, 한국문화사.
민족문학사연구소(1995), 『민족문학사 강좌(상)』, 창작과 비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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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일(2006), 『한국문학통사 3』, 지식산업사.
민족문학사연구소(1991),『북한의 우리문학사 인식』, 창작과 비평사.
정도영 외 역(1998), 에릭 홉스봄, 『혁명의 시대』, 한길사.
정옥자(1990), 『조선후기문학사상사』, 서울대학교출판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