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 국문학사 요약과제 2
- 최초 등록일
- 2022.09.13
- 최종 저작일
- 20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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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조선대학교 국문학사 요약과제 2"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9. 『금오신화』의 출현과 김시습의 문학사적 위상
① 『금오신화』의 저술과 그 배경
② 기이로 빚어낸 만남과 이별의 미학, 『만복사저포기』와 『이생규장전』
③ 인간사회를 논의한 사상소설 『남영부주지』
④ 이상사회에 대한 회고와 희망, 『취유부벽정기』와 『용궁부연록』
⑤ 김시습의 의식세계와 『금오신화』의 문학사적 위상
10. 조선전기 필기, 패설의 전개양상
① 잡록과 필기·패설
② 필기·패설의 연원과 전개
③ 필기·패설의 일탈과 변모
11. 조선전기 시가문학의 동향 1 (악장, 서사시, 경기체가)
① 조선전기 시가문학의 개관
② 예악의 정비와 악장의 효응
③ 훈민적음의 창제와 서사시의 등장
④ 경기체가의 지속과 쇠퇴
⑤ 시가 갈래의 단절 혹은 지속 - 퀴즈 2
12. 조선전기 시가문학의 동향 2 (시조, 가사)
① 조선전기 국문시가의 기본적 성격
② 처사적 삶을 형상화한 작품들
③ 관인의 책무와 관계된 작품들
④ 주체의 내적 궁핍을 토로한 작품
⑤ 여류문학의 성취: 기녀시조와 규방가사
⑥ 조선전기 국문시가의 변모양상
13. 16세기 말 ~ 17세기 전반기 한문학의 새 경향
① 문화교류 양상의 변모와 문학사적 전변
② 당시풍의 확산과 시적 아름다움에 대한 모색
③ 문학적 전범에 대한 인식의 변화와 산문의 문예미 추구
④ 쟁점과 전망
14. 16, 17세기 소설사의 새로운 면모
① 주목해야 할 변모 양상
② 16세기: 변모의 단초 혹은 징후
③ 17세기 국문소설: ‘욕망’과 ‘이념’ 사이
④ 17세기의 한문소설: 전기소설이 이룩한 성취
⑤ 주시해야할 그 밖의 면모
15. 조선후기 한시의 안과 밖, 현실주의 경향
① 조선후기 한시 이해를 위한 몇 가지 단상
② 문예미의 창신과 표현수법
③ ‘민’의 삶과 현실문제의 여러 형상
④ 다기한 인물의 형상과 서사한시
16. 조선후기 시사문학의 분화
① 조선후기 시가사에 접근하는 방식
② 시정담론의 동향과 시조의 통속화
③ 도시유흥의 성장과 잡가의 부상
④ 조선후기 시가 연구의 쟁점
17. 장편소설의 형성과 조선후기 소설의 전개
① 17세기와 장편소설의 대두
② 유교이념의 표출: 18세기 국문대하소설
③ 다양한 양식의 표출: 19세기 한문장편소설
④ 장편소설의 통속화 경향
본문내용
1. 금오신화의 저술과 그 배경
금오신화는 작가 김시습이 금오산이 머물렀던 시기인
1465년 이후 창작된 것이 분명합니다.
제목이 ‘금오산에서 지은 새로운 이야기’라는 것을 통해
저자의 금오산 시절의 저술로 상정할 수 있습니다.
이는 초기 작품들에 비해 형식과 분량, 작품성에서
‘완성도 높은 최초’의 소설로 이해하는 편이 바람직합니다.
창작의 시대적 배경을 보면, 세조의 계유정난, 세조의 왕위찬탈,
병자사화(사육신 사건), 단종의 죽음으로 이어진 사건들입니다.
김시습은 ‘술이우의’ 방식으로
기이한 일들을 서술하며 자신의 뜻을 의탁하였으며,
명구우의 전기소설집인 ‘전등신화’를 본받아 저술한 것이었습니다.
현재 금오신화는
‘만복사저포기’, ‘이생규장전’, ‘취유부벽정기’, ‘남염부주지’, ‘용궁부연록’의
5편만을 전하고 있습니다.
<< 제목과 내용 잘 이해하기>>
전등신화는 ‘술이’에 관심을 보였다면,
금오신화는 ‘우의’에 집중했음을 간과할 수없기에
5편 모두 전등신화를 모방했다고만 단정할 수 없습니다.
2. 기이로 빚어낸 만남과 이별의 미학, 『만복사저포기』와 『이생규장전』
‘만복사저포기’는 만복사에서 저포놀이를 하다는 의미입니다.
남원의 양생은 일찍 부모를 여읜 노총각이었습니다.
만복사 연등행사에서 불상 앞에
저포(주사위나 윷을 던져 승부를 겨룸)를 꺼내며
“만약 부처님이 지신다면 미녀를 얻어 제 소원을 이뤄주십시오”라고 제안했습니다.
그렇게 부처를 이기고, 사연 모를 연인을 만나 정을 나누게 됩니다.
하지만, 이 여인은 현실의 인물이 아닌 3년전 전쟁터에서 죽은 영혼이었습니다.
그녀는 4명의 여인들을 초대해 양생과 시편을 나누도록 하고
자신의 제사를 지내러 오는 부모와 다시 찾아줄 것을 약속하며 양생과 헤어집니다.
그렇게 양생은 여인과의 약속대로 여인의 부모에게 자초지종을 말해
그 사실을 확인하고 여인의 넋을 위로한 후 세상을 등진 이야기입니다.
‘이생규장전’은 이생이 가인의 담장을 엿보다라는 의미입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