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한국전쟁(끝나지 않는 전쟁, 끝나야 할 전쟁)

소개

『한국전쟁(끝나지 않는 전쟁, 끝나야 할 전쟁)』이라는 책을 읽고 쓴 독후감으로 A+받았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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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한국전쟁(끝나지 않는 전쟁, 끝나야 할 전쟁)』은 2005년 ‘TV책을 말하다’ 올해의 책 후보까지 올라간 책이다.
이 책은 2005년 한국전쟁 발발 55주년이 되는 25일을 맞이하여 국내 역사학자인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인 박태균이 쓴 최초의 한국전쟁의 역사서이다. 해방 전후사라는 시기는 한국의 현재를 규정하는데 아주 중요한 시기였고, 이 시기의 경험이 지금 한국의 현재를 규정짓는다는 점에서 해방 전후사를 제대로 비판적으로 보는 것은 무척 중요한일이라고 생각된다. 해방시기에서부터 현재까지 한국에서 일어난 일중에서 세계사에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치는 사건이라면 그것은 바로 `한국 전쟁`일 것이다. 영향력이 컸던 만큼 과거에도 한국전쟁에 대한 저술은 상당히 많이 있다. 브루스 커밍스의 《한국전쟁의 기원》, 와다 하루끼의 《한국전쟁》, 박명림의 《한국전쟁의 발발과 기원》, 김동춘의 《전쟁과 사회》등이 그것이다. 하지만 이 모두가 전문가들을 위한 연구서들이거나 아님 이데올로기적 성향을 띄는 책이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었다. 즉 한국전쟁에 관한 한글로 된 입문서가 별로 없었다는 말이 된다. 그와 비교해봤을 때 이 책은 국내 역사학자가 쓴 일반인들을 위한 최초의 한국전쟁사 교양서이다. 더욱이 이 책은 단순히 입문서로만 그치는 것이 아닌 최대한 객관적 시각을 유지하면서 저술한 쉬운 연구서로 봐주길 바라고 있다.
이 책은 본론에 앞서 다양한 관련 담론들을 다루고 있다. 우리는 쉽게 한국전쟁 또는 6·25란 말을 쓰지만, ‘한국전쟁’이란 낱말을 이루고 있는 두 낱말 ‘한국’(전쟁을 전후한 시기의 한반도와 그 주변의 정세)과 ‘전쟁’(분쟁을 무력으로 해결하는 수단)은 사실 그 하나하나가 책 한두 권으로는 설명하기 부족할 만큼 많은 내용을 함축하고 있다.

참고자료

· 『한국전쟁(끝나지 않는 전쟁, 끝나야 할 전쟁)』
· 박태균/책과함께/2005.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