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인 이미지의 역사를 읽고서

소개

볼프강 벤츠의 유대인 이미지의 역사를 읽고서

쓴 서평 감상문입니다.

목차

Ⅰ. 서론
(1) 들어가는 말

Ⅱ. 본론
(1) 반유대주의적 이미지들
(2) 권력 있고 부유한 유대인의 이미지
(3) 유대인 세계 지배 음모 : 시온 산 현인들의 의정서
(4) 독일인과 유대인의 공생론에 대한 비판 : 나치 집권 이전을 중심으로
(5) 시대정신으로서 유대인 혐오 : 폰타네와 빌헬름 2세시대
(6) 유대인은 수치스러운 인종이다 : 투홀스키와 유대인의 반유대주의
(7) 안네 프랑크의 신화 - <안네의 일기>의 상품화
(8) 방어에서 비롯된 유대인 혐오 : 스위스 반유대주의의 과거와 현재
(9) 반유대주의 대 친유대주의 : 1945년 이후의 독일 유대인
(10) 반유대주의 연구의 당위성과 학문적 어려움

Ⅲ. 결론
(1) 맺음말 - <유대인이미지의 역사>를 읽고

본문내용

유대인 이미지의 역사를 읽고서
- 유대인 이미지와 반유대주의 연구의 필요성 -


Ⅰ. 서론

(1) 들어가는 말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유대인의 이미지는 어떤 것일까? 미국 할리우드 영화나 우리 주변의 최근 책에서 보자면 유대인은 한마디로 똑똑하며, 돈이 많은 엘리트 집단이며 자녀 교육철학이 뚜렷한, 애국심이 남다른 민족으로 알려져 있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이러한 유대인의 이미지들은 제대로 된 정보일까? 이 책은 그러한 궁금증 특히, 유대인에 대한 잘못된 이미지의 편견에 대해 생각해 보게 만든다.

Ⅱ. 본론

(1) 반유대주의적 이미지들
책의 본문 첫 장에는 푹스의 저서<풍자화 속의 유대인>에 삽입된 구스타프 도레의 삽화<방황하는 유대인>을 볼 수 있다. 이 그림을 통해 우리는 유대인의 부정적인 이미지가 이미 오래전부터 만들어져 있었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유럽사회에서는 유대인을 표현한 말들로는 ‘랍비를 등에 태운 암퇘지’, ‘유대인은 검은 눈, 매부리코에 먹을 것을 절대 포기 하는 법이 없다’는 등의 다소 강한 이미지들을 통해 편견이 있음 또한 알려준다. 더 확실한 시각적 자료로는 마그데부르크 , 비텐베르크, 레겐스부르크, 프라이징 등의 성당과 교회, 잘츠부르크와 켈하임의 시청의 건축장식물을 보면 된다. 장식물들은 유대인 암퇘지 형상과 같은 유대인을 조롱하는 것들이 대부분이다. 더 예를 들자면 성체모독이나 성체 훼손을 조각한 목각, 유대인 고리대금업자를 묘사한 판화, 반기독교적 음모를 그린 동판화, 우물에 독약을 푸는 유대인에 관한 이야기, 유대인 풍자그림책 등 이는 13세기부터 근대에 이르기까지 일반적으로 알려진 유대인들의 이미지를 알려준다.
19세기에는 유대인 증오가 기독교적 반유대주의로부터 인종·민족주의적 반유대주의로 변화됐는데 이는 이러한 유대인에 대한 사회적 증오는 19세기 말에 유대인을 휴양지에서 몰아내려고 했던 해수욕장 반유대주의로 표현되기도 했다.

참고자료

· 유대인 이미지의 역사 (볼프강 벤츠 저, 윤용선 역, 푸른역사 2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