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문법교육의 방향과 방법

소개

한국어 문법교육의 방향과 방법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제7차 교육과정에서 ‘문법’교과
2. 한국어 문법교육
3. 우리가 지향해야 할 한국어 문법교육
Ⅲ. 결론

본문내용

Ⅰ. 서론
고등학교 국어시간과 영어시간을 생각해 보았다. ‘영어시간의 문법에 비해서 국어시간의 문법시간이 더 지루하게 느껴졌던 것은 아닐까? 그렇다면 왜 그랬을까?’ 그때는 영어가 국어보다 더 체계적이고 과학적이라는 느낌이 잠깐 들기도 했었다. 영어시간이나 중국어 시간에 비해서 국어시간에 배우는 문법은 용어도 혼란스러우면서도 중학교 때 배웠던 것과 고등학교 때 배웠던 내용이 변한 것 같다는 느낌도 받았다. 선생님 설명도 다른 참고서들과 조금씩 다를 때는 나는 더욱 혼란스러움을 느꼈다. 그 이유가 지금에 와서 생각해 보면 지금까지도 논란거리가 되는 여러 가지 문법들 때문이 아닐까 생각된다. 이번 문법시간을 통해서도 아이들에게 문법을 가르칠 때 하나의 정답을 가르쳐 주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로 생각 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도 학생들에게는 더 어려움을 주지는 않을까 걱정이 되기도 한다. 사실 나도 그런 점에 대해서는 아직도 아리송한 부분이 있기도 하다.
제7차 교육과정에서는 ‘문법’을 ‘언어를 운용하는 데 필요한 여러 가지 원리’라는 넓은 의미로 사용하고 있으며, 또 국어교육에서 논란거리였던 ‘문법’사항을 규범적으로 암기하기보다는 실제 언어생활에 적용해 보고, 학습자 스스로 언어 현상에 대하여 따져보고 사고하는 학습법인 ‘탐구학습’을 권장하고 있다. 이것은 과거의 문법 교과서가 문법 형상에 대해 실용적인 효율성을 고려하여 무리하게 통일하여 규범적으로 설명주입했던 경향에서 벗어나, 학습자 스스로 우리말을 탐구해 보고 가꾸어 볼 수 있는 경험을 갖도록 한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교육 방법의 취지는 학습자에게 흥미를 유발할 수 있고, 스스로 바람직한 국어 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으나, 교사의 수업 준비에 대해 부담이 크고, 교실 현장에서의 구체적 교수-학습법이 미흡하여 그 효율성은 미지수인 상태이다. 이제부터는 ‘왜 우리말은 국어는 그렇게 체계적으로 설명 할 수 없을까?’ 하는 점에서 한국어 교육의 방향과 방법을 찾아보도록 하겠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