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신 서평

소개

김유신에 대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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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똑같은 인물에 대해서 사람들은 각기 다른 평가를 내린다. 같은 인물에 대해서 글을 써도 다루는 주제나 내용은 다소 차이가 있기 마련이다.
이렇게 생각해 볼 때, 「삼국사기」 열전의 김유신편과 「삼국유사」 기이편의 김유신편은 비교될만한 부분들이 있다.
우선 두 정사에 대한 비교를 하자면, 「삼국사기」가 왕명을 받들고 김부식 이하 10여 명의 편찬 위원들이 편찬한 정사였던 데 반하여, 「삼국유사」는 일연이라는 개인이 편찬한 사찬서이다. 이 점은 「삼국사기」와 「삼국유사」의 체제를 성격이 매우 다른 것으로 만들었다고 볼 수 있다. 즉 「삼국사기」는 중국에 있어서 정사를 편찬하는 표준적 체계인 기전체를 취했지만 「삼국유사」는 저자의 관심에 따라서 자유로이 주제를 선택할 여지가 더 많이 허락되는 체재를 갖추게 된 것이다.

「삼국사기」에서 열전이 차지하는 비중은, 「삼국사기」 총 50권 중에서 제41권부터 50권까지 10권의 분량으로, 사기 전체 분량의 5분의 1을 차지할 정도로 매우 크다. 그 중 김유신편은 열전 제41, 42, 43권에 실려 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