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을 어떤 컨셉으로 어떻게 말할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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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을 어떤 컨셉으로 어떻게 말할 것이란 제목으로 쓴 레포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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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부산은 해양도시이다. 부산시민헌장에도 “부산은 대양의 관문이며 대륙을 향한 교두보로 동북아의 중심에 우뚝 서서 세계의 인재와 자원을 모으는 역동의 해양도시”라고 선언하고 있다. 동삼동의 패총, 가야시대의 해양교류, 국제무역의 거점으로서 왜관 및 조선통신사 출입지, 세계적 항만도시로의 성장 등의 역사적 사실들을 고려할 때, 부산은 바다를 상대로 혹은 바다와 함께 형성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해운대와 태종대, 영도다리와 광안대교, 돌아와요 부산항과 동백섬 및 오륙도, 부산 갈매기와 마도로스 등 부산의 지리적-문화적 상징성도 바다와 관련된 것이 단연 압도적이다. 부산은 그간 해양문화에 대한 관심이 적지 않아, 해양문학 관련 행사를 비롯하여 바다 미술제 및 바다축제 등이 꾸준하게 개최되어 왔다. 친수공간에 대한 시민들의 욕구가 높아짐에 따라서 해안 산책로 및 편의시설 등도 만들어지고 있다. 특히, APEC을 계기로 조성된 동백섬의 누리공원은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그 중에서도 부산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있다. 자갈치, 남포동, 용두산 공원이 그것이다.
‘부산관광 1번지, 부산답사 1번지’ 외지 사람에게 부산을 소개할 때 빠질 수 없는 것이 수식어가 붙는 곳이 자갈치와 남포동이라 생각한다.
비록 최근에는 영화제와 남포동에 만들어진 피프광장으로 인해 유명해지기도 하였지만, 이곳은 부산사람들뿐만 아니라 부산의 외부 사람들에게 더 잘 알려져 있다. 부산을 방문해 보았거나 혹은 방문을 예정하고 있는 대부분의 경우 남포동과 자갈치시장은 빼놓을 수 없는 하나의 명소이다. 이러한 유명세는 올 해로 13회를 맞이하는 부산국제영화제가 처음으로 개최되기 훨씬 전부터 쌓아온 것이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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