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찰방식 환변동 보험

소개

입찰방식 환변동 보험의 개요와 문제점에 대해 알아봅니다.

목차

1. 필요성
2. 환변동보험
3. 입찰방식 환변동보험
4. 문제점

본문내용

1. 필요성

수출기업이 플랜트, 선박 등에 대한 국제 입찰 참가시 가격 교섭 단계가 길어지면 이것도 환 노출이 될 수 있다. 입찰 당시 원가 산정을 할 당시와 낙찰시 환율이 바뀌어 손익이 틀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보자. 입찰을 준비하면서 환율이 1,000원이었다고 하고 입금 계획과 출금 계획에 의하여 10,000원의 이득을 볼 수 있겠다고 판단한 프로젝트가 있다. 입찰부터 낙찰을 통해 계약에 이르기까지 6개월여가 소요되었다. 계약시 환율이 800원으로 떨어져버리면 그 프로젝트는 이익을 볼 수 없게 될 수도 있다. 물론 계약시 환율이 1,200원이 되면 20,000원의 이득을 볼 수도 있다. 금융에서는 이런 변동성(0에서 20,000원까지)을 ‘리스크’라고 한다. 이 리스크를 헤지하기 위하여 환에 노출된 부분에 대해 헤지 방안을 세우는 것이 환리스크 관리다. 가장 간단한 환 헤지 방안은 입금되는 달러에 대해 선물환을 매도하고 출금되는 달러에 대해 선물환을 매입하는 식이다. 헤지의 목적은 프로젝트 최초에 확정된 손익을 최종까지 밀고 나가 확정시켜야 한다. 어떤 수단이든 제조회사는 영업에서 이익을 얻고 환율이라는 영업외에서 손해를 보지 않아야 한다는 개념이다. 앞의 사례를 표로 정리해본다.
수출보험공사(이하, ‘수보’)에서 판매하는 입찰방식 환변동보험 은 입찰 후 낙찰까지의 위험에 대해서 공사가 수출입을 하는 제조회사의 카운터파티(counterparty)가 된다. 환 헤지하는 손쉬운 수단을 제공하는 것이다. 환율상승에 대해서는 수출보험공사가 이득을 취하고 환율하락에 대해서는 공사가 손실을 보상해준다.

2. 환변동보험

수보가 제공하는 환보험 상품은 선물환방식과 입찰방식 두 가지다. 선물환 방식에는 수출거래와 수입거래를 커버한다. 이들 방식은 단순하게 환율변동시 보험금을 지급하거나 환수금을 수입하는 식이다.

참고자료

· 민주당 지식경제위원회의 보도자료 (2008.10.9)
· <수보, 환변동보험 환수금 연간 1조원> 머니투데이 10/08
· 수출보험공사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