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가] 승효상의 건축세계

소개

유명 건축가 승효상의 건축작품을 분석하고 나름대로의 논점을 가지고 준비했던 자료입니다. 잘 정리되어있습니다.

목차

1. 약력

2. 작품
수졸당
수백당
천주교 중곡동 성당
Welcomm City

3. 승효상의 작품에 관하여

본문내용

○수백당
대구의 외곽에 있는 옛집의 이름은 유홍준교수로부터 제안 받은 것이다.
“백색을 지키는 집”, “비움을 지키는 집” 소위 오기에 충만한 선비가 거처하게 되는집이라는 뜻일게다. 나는 그 자리에서 건축주의 호가 현초(玄樵)임을 알게 되었다.

○경계와 영역
밖과 만나는 방법인 경계는 이웃과 사회와 자연에 대한 거주인의 의사이며 그 표현이 된다. 다이나믹한 지형의 중심을 잡도록 집을 펼쳐 수평의 선을 가지는 것이 긴요하다고 판단하였으므로 이 길다란 담장은 그 크기의 한계를 절로 만들어 준다.
30m 의 길이는 여기서 비롯하였으며 길이가 건축의 한부분이 되도록 하기위하여 직교하는 다른 벽이 필요하였다. 그 크기는 지형을 고려하여 15m로 하였다.

○12개의 방
지하를 포함하여 60평 크기의 이 집은 12개의 방으로 구성되어 있다. 위가 덮인 방이 5개가 있으며 위가 뚫려 있는 실외의 방이 7개가 있다. 더러는 서로 긴밀하게 연관되어 또 다른 영역을 만들수도 있다, 그러나 원칙적으로는 한방이 다른 방에 종속되지 않을 뿐아니라 모두가 하나의 다른 세계이다.
하늘로 뚫려 있는 방은 대부분 목적이 없다, 물을 담기도 하고 마르나 흙 혹은 돌로 높이기도 하겠으나 기본적으로 공백이다.

○백색
이 집에서 백색을 고집한 이유는 이 백색위에 많은 그림과 자국이 그려지고 남기를 바랬기 때문이다. 수졸당이라는 이미지를 직역하기도 한 것이고 경제성도 간과할 수 없었다. 물론 수백당이라는 이 집의 중요한 설계개념인 보이드를 강조하기 위해서는 별다른 방법이 없기도 했다. 이집은 건축일하는 보다는 삶의 형태로 읽혀지기 바랬기 때문에 더욱 그러하였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