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고흐 를 보고 -감상문

소개

반고흐에 대한 서평

목차

프롤로그,
전시장 안
‘자화상
‘프로방스의 시골길 야경’
‘씨 뿌리는 사람’
‘노란 집’-
베틀과 방직공’
전시를 다 보고

본문내용

제일 인상깊었던 점은 그의 덧칠하기 식의 붓터치였다. 실제로 보니까 감탄이 절로 나왔다. 하나의 색에 다른 색을 덧칠한 그는 아마도 현실이 암울하고 고통스러워 한가지 색에 다른 색을 끝없이 덧칠했는지도 모른다. 그 덧칠하기는 열정이다
어쩌면 자신의 내면에 흐르는 심약한 성격을 그림에서의 파괴적인 덧칠을 통해 보상받으려 했는지 모른다는 생각을 해봤다
그리고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별이 빛나는 밤>의 세계만이 고흐의 전부가 아니라는 것,
험난한 인생만큼이나 작풍도 여러 번 변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하지만 고흐라는 인간이 얼마나 외로운 사람인지 그대로 보여주는 초기의 어두운 그림들과 달리, 빛과 색이 빛나는 시기의 그림들에서는 삶의 어두운 면을 직접 발견할 수 없었다.
우리는 그 그림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알고 있기에 화사한 그 그림이 오히려 더 가슴 아프게 느껴지는 것이다.
<프로방스의 시골길 야경> 어두운 조명 아래서 바라보는 별빛이 반짝이는 시골길이 눈을 떼기 힘들 정도였다. 초기 힘겨운 농민의 생활에 대해 그려왔던 고흐는 그 궁핍한 삶 이면에 존재한 소박한 아름다움 역시 따뜻한 눈으로 바라보았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었다,
‘고독하고 버림받은 한 사람이 다른 가난한 자들을 바라보는 시선의 따뜻함’
고흐는 자신만의 세계에 갇힌 고독한 광인이 아니었다.

까마귀가 나는 밀밭에서 자살하려 했다는 고흐.
그가 저 세상에서나마 ‘노란 집’의 평온과 이웃의 사랑을 받았으면 하는 바람에서 비록 프린트된 것이지만 ‘노란 집’을 한 점 사왔다.
안녕 고흐.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