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독서감상문]말을 듣지 않는 남자 지도를 읽지 못하는 여자 읽고

소개

말을 듣지 않는 남자 지도를 읽지 못하는 여자를 읽고 독서감상문을 적어보았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 책은 제목부터가 좋았다. 제목은 이 책의 거의 모든 내용을 압축하여 담고 있다고 생각했다. 말을 듣지 않는 남자와 지도를 읽지 못하는 여자. 나도 이 책을 읽기 전에는 왜 남자는 말을 듣지 않고 왜 남자는 지도를 읽지 못하는지 알 수 없었고, 솔직히 말하면 생각을 해 본 적이 없었다. 그러나 이 책이 나에게 궁금해 하지 않았지만 궁금한 문제를 해결해 준 고마운 책이다.
오늘날 우리는 남녀가 항상 평등하다고 주장하지만 내 생각에는 남녀는 항상 평등한 존재는 아닌 것 같다. 남자와 여자는 근본적으로 다른 존재이다. 그것은 선사시대에서도 찾을 수 있다. 그 시절 남자들은 주로 밖에서 동물들을 사냥하여 가족들을 먹이는 존재였으며, 여자들은 아이를 낳아 기르고 사냥에 다녀온 남자를 편하게 해주는 존재였다. 그들은 이렇게 하는 일이 서로 달랐다. 그래서 여자와 남자는 자기들만의 의무에 맞게 진화해온 것 같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공감이 갔던 부분은 시각적으로 남자는 좁은 공간을 인식하지만 여자는 넓은 공간을 인식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나 같은 경우에는 동생과 길을 가다가도 여자인 나는 고개를 돌리지 않고도 주변에 어떤 것이 있었는지 알 수 있었지만 남자인 나의 동생은 그것들을 고개를 돌리지 않고는 알아챌 수 없었다. 신기했다. 그냥 그런가 보다 하고 아무 생각 없이 전혀 신경을 쓰지 않고 있었는데 이 책에서는 이런 것들이 선사시대 때 여자와 남자의 할 일에 따라 진화됐다고 설명했다. 남자는 동물을 사냥하기 위해 한 가지에 집중하는 것으로 진화됐고 여자는 남자가 사냥 간 사이에 아이들을 지켜야 했기 때문에 넓게 볼 수 있는 것으로 진화됐다.
또 한 가지 정말로 공감했던 것은 남자는 동시에 두 가지 이상의 일을 할 수 없고 여자는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 예로 남자들은 전화를 받을 때 주변 사람들에게 조용히 하라고 하고 텔레비전을 시청하고 있을 경우에는 텔레비전을 꺼버린다는 것이다.

참고자료

· 말을 듣지 않는 남자 지도를 읽지 못하는 여자
· 앨런 피즈 지음 / 가야넷 펴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