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의 서열화-한국 사회와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

소개

한국 사회의 핵심인 대학의 서열화에 대해서 쓴 리포트입니다.

많은 참고 부탁드립니다.

목차

1. 서론(대학의 서열화)
(1) 대학서열화의 역사적 배경
(2) 대학서열화의 현 실태

2. 대학의 서열화에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
(1) 대학서열화의 긍정적인 면
1) 경쟁 동기론
2) 기회균등론
(2) 대학서열화의 부정적인 면
1) 학벌주의
2)계급고착화
3)경제적 자원의 낭비
4)연고주의의 확산과 부정적 자기관념
5)지방의 저발전

3. 대학의 서열화가 형성하는 데 미치는 영향
1)국가의 교육정책
2)사회. 경제적 요인
3)국가의 수도권정책

4. 극복방안
1) 대학평준화론
2) 국립대와 사립대의 차별 해소
3) 수도권대와 지방대의 차별 해소
4) 국립대 통합네트워크의 운영

본문내용

(1) 대학서열화의 역사적 배경
현재 우리나라의 대학서열화 문제는 대학 서열화 체제의 정점에서 있는 국립 서울대학교의 문제에서 시작하지 않을 수 없다. 3.1운동 이후 뜻있는 인사들이 힘을 모아 장차 민족의 인재를 길러내기 위한 민립대학을 설립하자는 운동이 있었다. 이를 탐탁치 않게 여긴 일제는 이를 가로막기 위해 대신 1924년 경성제국대학 예과를 설립했다. 이 대학의 설립 목적은 소수의 식민지 엘리트들을 선별해서 이들을 일제의 충실한 하수인으로 부려먹겠다는 것이었다. 해방 수 남쪽에는 미군정이 시행되었는데, 환국한 임시 정부 요인들은 임시 정부 요인들은 임시 정부 건국운동의 일환으로 민족대학 설립을 추진했다. 임시 정부를 인정하지 않았던 미군정은 일종의 ‘교육적 쿠데타’로 간주했다. 정치, 사회 전반을 통제하던 미군정은 그 연장선에서 교육 분야에서도 자생적 교육 자치 운동, 자익적. 민족적 성향을 배제하고 통제할 수 있는 `국립대학 설립안(이른바 국대안)‘을 추진한다. 그리하여 식미지 교육의 본산이었던 경성제국대학이 이름만 바뀐 경성대학을 주축으로 하여 각종 전문학교가 통합된 ’국립 서울대학교의 설립에 관한 법령‘을 공포한다. 국대안은 전 국민적 반대에 부딪혀 난항을 겪었으나 미군정은 이를 밀어붙여 1946년 9월 1일 서울대학교를 개교하게 된다. 초대 총장으로 미군 대위인 엔스테드가 취임한다. 결국 일제가 민립대학 운동을 탄압하기 위해 세운 것이 서울대학이다. 이렇듯 대한민국과 서울대의 관계는 일제와 경성제대의 관계와 같다고 할 수 있다.
이처럼 서울대가 경성제국대학의 인적, 물적 시설, 나아가 그 정신까지 그대로 물려받아 마치 왕조 시대의 관학교육기관과 같은 위치에 서게 됨으로써 대학사회에는 경쟁, 다양성, 개성이라는 자유민주주의적 가치 대신에 획일적 서열구조라는 신분 사회가 자연스럽게 정착되기 시작한다. 서울대 밑에는 일제시대에 서울 소재의 보성전문, 연희전문 등이 종합대학으로 개편되면서 제2신분 자리를 차지하게 된다. 그리고 해방 후에 우후죽순 격으로 생긴 많은 서울 소재 사립대학이 그 밑에서 교세를 확장해나가며 제 3신분을 차지하기 위해 자리다툼을 벌여왔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