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들어가며
Ⅱ. 멕시코의 교육
Ⅱ.1. 니에토 이전의 멕시코 교육
1) 멕시코 벽화운동: 민중 교육
2) 공교육 제도
3) 멕시코 전국교육노동자노조: SNTE
Ⅱ.2. 페냐 니에토 정권의 교육 제도
1) 교육개혁 정책
2) PRI의 과제: Yo soy 132
Ⅲ. 평가 및 결론
Ⅲ.1. 니에토 정권 교육개혁의 한계점
Ⅲ.2. 결론 및 정리
Ⅳ.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들어가며
지난 2000년부터 정권교체가 이루어진 2012년까지 멕시코에서 12년간을 집권해온 국민행동당(National Action Party, PAN)을 밀어내고 젊은 피 엔리케 페냐 니에토(EPN)가 대통령에 당선되며 공식적으로 2012년 12월 제도혁명당(Institutional Revolutionary Party, PRI)이 노쇠정당이라는 인식에서 탈피해 다시 대권을 잡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선거결과가 발표되자마자 상대 후보인 로페즈 오브라도르(López Obrador) 측에서 부정선거 의혹을 제시하는 바람에 재검표의 기간을 인내해야했고, 취임식 당일에도 그의 집권을 반대하는 대학생 및 좌파운동그룹과 경찰 간에 충돌을 지켜봐야 했다.
끊기 어려운 부정부패의 고리를 가진 제도혁명당(PRI)의 과거가 되풀이 되지 않을까하는 우려와 전에 페냐 니에토 본인이 보여주었던 미숙한 모습으로 인한 불신 때문이다.
그는 이런 저항에도 비판은 받아들이고 핵심 공약은 이루어내겠다는 선언으로 임기를 시작했다.
실제로 그는 주지사 시절 취임 초 내세웠던 608개의 공약을 꾸준히 실천하며 신뢰를 쌓아왔다.
페냐 니에토가 내세우는 주요 개혁정책에는 몇 가지가 있지만 가장 핵심적인 공약은 전(前)정권에서도 꾸준히 시도했지만 큰 성과는 거두지 못한 마약 범죄와의 전쟁과 교육 개혁이다.
OECD 가입 국가라는 명찰이 무색하게 마약으로 인한 치안이 좋지 않은 국가라는 인식, 문맹률 OECD 국가 중 1위 등의 부끄러운 꼬리표를 떼어 내겠다는 의지이다.
세계 경제 불황 중에도 멕시코의 GDP는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커지는 시장에 걸맞기 위해 꼭 필요한 개혁이지만 페냐 니에토의 교육개혁은 이미 고인 물이 되어버린 멕시코의 공무 시스템과 교직 세습 등의 특권 폐지로 반발하는 멕시코 전국교원노조(Sindicto Nacional de Trabajadores de la Educación, SNTE)와 충돌하며 난항을 겪고 있다.
이번 연구는 페냐 니에토 정권이 내세우는 교육개혁의 제안과 과정(2012.12~2016.6)을 분석하여 SNTE가 강하게 관여하는 멕시코의 교육 현실에 대입해 시사점을 찾아내는데 목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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