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정과 수업 교재 6단원 요약, 질문

소개

교육과정과 수업 교재 6단원 요약, 질문

목차

Ⅰ. 교과의 정당화 개념으로서의 ‘필요’
Ⅱ. 교과의 내재적 정당화
Ⅲ. 필수 교육과정
Ⅳ. 질문

본문내용

‘왜 가르치는가’ 라는 질문은 일반적으로 교육목표, 교육목적, 교육이념 등 여러 가지 용어로 표현되고 있다. 교육 목표는 어떤 특정한 교육내용이 어째서 가르칠 가치가 있는가, 그리고 어떤 특정한 교육방법이 어째서 타당한 교육방법인가를 해답하는 데에 도움이 되며, 이점에서 중요성을 가진다.
교육목표를 ‘교육내용 또는 교과의 정당화’라는 뜻으로 받아들이면, 현재 우리나라 교육에서 볼 수 있는 교육목표에 관한 한가지 기현상은 쉽게 설명될 수 있다. 한편으로 우리나라에는 ‘교육이념의 부재’라는 말로 대표되는바와 같이, 교육목표가 없거나 불분명하거나 혼란되어 있다는 견해가 널리 퍼져있다. 그러나 문자 그대로 교육이념 또는 교육목표가 없다는 뜻이 아니고, 교육목표가 교육현장에서의 교육실제와 어떤 관련을 맺을 수 있는가 하는 문제에 관한 심각한 사고이다. 교육의 내용이나 방법과 관련을 맺지 않은 교육목표는 무엇을 위하여 필요한 것이지 알 수 없으며, 이런 교육목표는 아무리 많이 있더라도 여전히 ‘부재’인 것이다. 피터즈가 ‘교육자는 목표를 가지지 않으면 안 되는가’ 라는 질문을 하고 그것에 대하여 표면상 부정적인 대답을 하고 있는 것은 목표가 불필요하다는 뜻이 아니라. 교육내용과 방법에 의견이 일치되는 한, 따로 목표에 관하여 논란할 필요가 없다는 뜻이다.
이 때가지 ‘왜 가르치는가’라는 질문, 즉 교육목표가 무엇인가를 묻는 질문은 크게 보다 두 가지 방법으로 해답되어 왔다. 그 두 가지 방법은 ‘왜 가르치는가’라는 질문을 각각 다른 관점에서 해석하고 있다 하나는 그 질문을 ‘교육은 어떤 목표를 위한 수단이 되는가’라는 뜻으로 해석하는 관점이며, 또 하나는 ‘교육받은 상태는 어떤 상태인가’라는 뜻으로 해석하는 관점이다.

Ⅰ. 교과의 정당화 개념으로서의 ‘필요’

교육이 무엇인가에 유용해야 한다는 생각은 상식적으로 보아 당연한 생각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무엇에 유용해야 하는가? 가장 손쉬운 대답은 교육의 결과가 개인적으로나 사회적으로 유용한 목표를 위한 수단이 된다는 대답일 것이다. 대체로 보다 교육받은 사람들은 개인적으로 보다 만족스러운 생활을 영위하고 또 사회적으로 유익한 일을 하는 것일 틀림없는 사실이기 때문이다. 이런 사실을 기초로 하여, 사람들은 ‘왜 가르치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대답으로서, ‘교육이 개인적으로 만족스러운 생활을 하고 사회적으로 유용한 공헌을 하는 데에 수단이 되기 때문에’ 가르친다고 생각하다.

참고자료

· 교육과정 탐구